대기오염에 관한 대책 수립을 위해서는 우선 대기오염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오염 상황에 대한 원인 분석 및 변화 추세를 예측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광범위한 지역의 대기오염 상황을 감시하고, 이들 오염 상황으로부터 적절한 분석 및 예측을 수행 또는 지원 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이 불가결하다. 본 연구에서는 과거 및 실시간 대기측정 자료와 기상측정 자료를 DB화하고, GIS로 구축된 지형 및 지용도 자료와 배출량 자료를 연계하여, 현재의 대기
환경재해방지와 대기오염관리를 목적으로 GIS기반의 대기 오염관리시스템 즉 높은 시 공간적 해상도의 오염물질배출량 산정과 영향예측, 자료관리 및 분석 등이 가능한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성하였다. 사례연구는 다양한 오염원의 존재하여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증가로 인하여 환경재해의 가능성이 상존하는 광양만지역을 선정하고, 대기오염관리시스템에 오염원의 속성 공간자료체계를 구축과 배출모형, 대기오염모델, 분석도구 등을 이용하여 배출량 산정과 영향예측, 분석 등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산정된 배출량이 대상지역 오염원의 위치와 오염물질의 배출특성, 공간분포와 일치하는 정확한 예측결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대기 오염모델의 TSP 예측결과는 실측값과 상관계수가 0.75로서 다소 높은 상관도와 오염원 영향농도와 범위 등의 파악에서 명확한 분석기능이 제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대기 오염관리시스템은 신속한 공간 속성 자료체계(database)의 구축과 높은 시 공간적 해상도의 배출량 산정, 대기오염모델의 입력자료 생성, 영향예측, 다양한 결과분석 등이 가능하여 합리적인 대기오염관리의 분석도구로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몇 년간 수도권 지역의 대기오염은 오존, 질소산화물, 미세 먼지 등과 같은 물질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대기오염의 관리를 위해서는 어떤 분야에서 얼마만큼의 오염물질이 배출되고 있는 현황 파악이 필수적이다. 서울, 인천, 경기도는 대기질 규제지역 지정에 따른 실천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처음으로 본격적인 배출목록 조사작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 자료는 국내에서 수행된 최초의 배출목록으로 자료분류체계와 방법 등에 많은 진보가 있었다. (중략)
본 연구는 초고속통신망하에서 GIS를 이용하여 상시 자동대기측정망으로부터의 대기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1시간 간격으로 일반사용자가 특정지역의 대기상태 및 예경보 현황을 인터넷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연구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이용하면 일반사용자도 대기상황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구축된 GIS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지역별로 측정 및 예측된 오염상태를 활용한 총 대기오염의 현황을 산출할 수 있다. 또한 대기측정기 이상에 의한 자료입력 불능에 대비한 날씨, 시간, 요일 별 대기상황 예측이 가능할 것이며, 대기오염측정기의 최적설치장소 선정 및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을 기대된다. 그리고 지속적이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중장기 대기오염측정 및 저감대책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의 도시화와 중국에서 넘어오는 오염물질에 의하여 대기오염에 대한 피해가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하지만 대기오염 집중측정소 6곳에서만 초미세먼지의 구성 성분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있고 그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또한 정부는 서비스 개발 및 제공 과정에서 공공성에 대한 고려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시민들의 수요나 관심과 결부되어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요구된다. 특히 서울특별시와 같이 대도시에서 거주하는 시민들의 주된 관심사 중 대기오염과 관련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2]. 본 논문은 6가지의 센서가 내장된 LED 조형물을 실생활 공간에 배치하고 조형물, 모바일, 웹에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기오염 정보 제공 시스템을 제안할 것이다. 일반 대기 측정소와 다른 LED 조형물을 통하여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리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대기오염 정보 제공 시스템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교통관리 전략 수립에 대기질 개선여부를 반영시키고자 하는 많은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자료수집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서 교통량과 대기질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연구는 많이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에서 구축해온 2005년~2007년 3년간의 대기 및 교통 모니터링 자료들을 활용하여 그 상관성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두 모니터링 시스템간의 이격거리가 반경 1km이내의 지점만을 선별하고 그룹화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대상 오염물질로는 CO, NO, $NO_2$, $PM_{10}$을 그 대상으로 하였으며, 분석결과 현재 구축된 두 자료의 상관성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타 오염물질에 비해 $NO_2$는 상대적으로 교통량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오전시간대, 강수 다음날의 자료를 사용한 경우 그 상관성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지표와 대기 사이의 상호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지표층의 물과 에너지, 탄소 등의 순환을 이해하기 위해 이곳에서 교환되는 물질 및 에너지를 관측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표 플럭스를 관측하는 미기상학적 방법에는 경도법, 에디공분산법 등이 있다. 이 중 에디공분산법은 보존 방식을 근간으로 하여 에디 확산성에 대한 가정 없이 플럭스를 구하는 방법이다. 에디공분산법을 이용한 다양한 장/단기 관측이 국내/외에서 수행되고 있으며, 관측자료의 품질검증과 보정을 통한 양질의 자료생산은 관측 시스템의 최적화에 필수적이다. (중략)
대기의 상태는 지역, 시간, 기상 조건 등에 따라 변하므로 고도를 계산하는데는 북반구 중위도 지방에서 관측된 기상자료 등을 기준으로 제정한 표준대기를 적용한다. 속도를 계산하는데 전압과 정압의 압력차로 정의하는 항공기용 대기속도계 차압표를 사용한다. 계산된 에어 데이터는 비행계기나 cockpit display에 표시되어 조종사에게 정보로 전달됨과 동시에 자동조종 장치, 관성항법 장치, 비행관리 시스템, 항공관리 트랜스폰더 등에 기초 자료로 공급된다
대한민국 기상청에서 사용하고 있는 UM (Unified Model, UM) 모델의 국지예측시스템(Local Data Assimilation and Prediction System, LDAPS)은 수치모델 모의 시 대기경계층 유형에 따라 물리과정을 다르게 계산하기 때문에 이 과정을 검증하는 것은 모델의 정확도 향상에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치모델의 대기경계층 유형을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검증하였다.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대기경계층 유형을 분류하기 위해서 보성 표준기상관측소에서 수행한 여름철 집중관측자료(라디오존데, 플럭스관측장비, 도플러 라이다, 운고계)를 활용하였으며, 2019년 6월 18일 부터 8월 17일 까지 61일 동안에 총 201회의 관측자료를 분석하였다. 또한 관측자료와 수치모델 결과가 다른 경우를 보면,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한 대기경계층 유형 분류 결과에서 2유형으로 분류되는 사례가 수치모델에서는 1유형으로 분류된 사례가 53회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한 대기경계층 유형 분류 결과에서 5유형과 6유형으로 분류되는 사례가 수치모델에서는 3유형으로 분류된 사례가 많이 나타났다(각각 24회, 15회). 관측결과와 수치모델 모의 결과가 일치하지 않은 사례는 모두 층적운 접합 여부 및 적운 모의 등 수치모델의 구름물리 부분의 모의 성능에 기인하여 발생한 것이라고 분석된다. 따라서, 대기경계층 유형 분류의 구름물리과정의 모의 정확도를 개선하면 수치모델 성능이 향상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실시간 신호제어시스템의 대기행렬 예측에 필요한 교통정보 수집장치에 있어 루프검지기에 대부분 의존하고있다. 대기행렬 예측용 루프검지기로부터 수집된 차량의 점유시간 자료는 대기행렬 예측을 위한 가공처리시 평균차량검지길이를 이용하여 속도 데이터로 전환한다. 그러나, 현재 실시간 신호제어시스템에서 대기행렬 예측을 위해 현장제어기로부터 $100{\sim}800m$까지 이격되어 설치된 루프검지기의 경우 휘더선 길이에 따라 차량검지길이의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휘더선 길이에 상관없이 평균 차량검지길이를 가공처리 과정에 적용시 가공된 데이터의 신뢰도는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실시간 신호제어시스템의 운영상 효율성이 감소하게 된다. 이에 현재의 실시간 신호제어시스템에서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평균 차량검지길이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대기행렬예측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대기행렬 루프검지기에 한하여 현장제어기로부터 설치위치까지 이격거리에 따른 휘더선 길이 변화시 차량검지길이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이에 따른 휘더선길이별 차량검지길이 기준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로 제시된 차량검지길이를 대기행렬 예측을 위한 원시자료 가공처리시 적용한다면, 가공처리 데이터의 신뢰성이 향상될 것이며, 이를 통하여 실시간 신호제어시스템의 운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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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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