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단순 방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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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의 고선량율 강내치료후 실패양상에 대한 고찰 (Cancinoma of Uterine Cervix Treated wvith High Dose Rate Intracavitary Irradiation : 1 Patterns of Failure)

  • 김옥배;최태진;김진희;이호준;김영애;서영욱;이태성;차순도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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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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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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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88년 7월부터 1991년 5월까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동산의료원 치료방사선과에서 완치목적으로 고선량율 강내조사장치로 치료한 226명의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치료후의 실패양상을 관찰하고자 하였다. 대상환자는 전병기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최장 및 평균 추적관찰기간은 각각 60개월, 43개월이었다. 방사선치료는 외부조사를 먼저 시행하였으며, 가능한 단기간내에 강내치료를 시작하였다. 먼저 외부조사로써 대개의 환자에서 4500~6300 cGy를 골반부에 조사하였으며, 병기에 따라서 2700~4500 cGy부터 골반중앙부를 차폐하였다. 강내치료는 A점을 기준으로 전체 조사선량이 최소한 5700~7500 cGy가 되도록 하였으며, 병기별로 A점에 조사된 평균선량은 IB 6700 cGy, IIA 7200 cGy, IIB 7450 cGy, III 7600 cGy, IV 8100 cGy이었다. FIGO 병기에 따른 환자 분포 는 IB 37명 $(16.4\%),$IIA 91명 $(41.3\%),$ IIB 58명 $(25.7\%),$ III 32명 $(13.8\%),$ IV 8명 $(3.5\%)$이었다. 총 재발환자는 226명 중 54명으로 $23.9\%$이었으며, 각 병기별 재발율은 IB $13.5\%,\;IIA\15.4\%,\;IIB\;25.9\%,\;III\;46.9\%,\;IV\;62.5\%$로 병기가 진행됨에 따라서 재발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발 부위별 양상은 54명의 재발환자 중 32명에서 골반내 단일재발이었으며, 11명은 골반재발과 원격전이가 동시에 나타났다. 그리고 나머지 11명에서 원격전이만 보였다. 43명의 국소재발의 반이상을 차지한다. 그리고 조사선량과 재발율과의 관계는 초기환자(IA, IIA)에서는 다소 유의하게 보였으나, 진행된 병기의 환자에서는 조사선량이 많았으나 치료실패율이 현저하게 높았다. 따라서 이들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하여 단순히 치료선량을 증가시키는 것보다 다른 보조적치료, 즉 약물치료와의 병용치료 등이 절실히 요구되며, 또한 국소재발의 억제가 원격전이를 감소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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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성 흉막염 치료 후 흉막비후의 예측인자 (Factors Associated with the Development of Pleural Thickening in Tuberculous Pleurisy)

  • 박재석;전용;최은경;지영구;이계영;김건열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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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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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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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결핵성흉막염 환자중에서 일부에서 적절한 항결핵 약물치료 후에도 흉막비후가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흉막비후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에 대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결핵성 흉막염 치료 후 흉막비후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들이 있는지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1995년 3월부터 1998년 1월까지 단국대학교 부속병원에서 결핵성 흉막염으로 진단받고 6 개월간 적절한 항결핵 약물치료와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5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 치료 후 단순흉부사진상 흉막비후가 있었던 환자군(1군 : 27명)과 흉막병변이 소실되었던 환자군 (2군 : 31명)으로 나누고 진단당시 임상소견, 방사선소견, 흉수소견 등을 분석하여 두 군사이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결 과: 47%(27/58)의 환자에서 치료 후 흉막비후가 있었고, 남자에서 여자에 비해 흉막비후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54% 대 29%, p=0.092). 2 군의 환자중에서 흉막 병변이 완전히 소실된 시기는 1-2개월째는 26%, 3-4개월째는 29%, 5-6개월째는 45%로 흉막병변은 비교적 늦게 소실되었다. 1 군에서 2군에 비해 진단시 방사선 소견상 소방화를 보였던 환자가 더 많은 경향을 보였고(26% 대 19%), 흉수에서 백혈구와 임파구 숫자가 많거나 락트산탈수소효소치가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3527\pm5652$$2467\pm2201/ml$, $2066\pm2022$$1698\pm1835/ml$, $1636\pm1143$$1441\pm923IU/ml$),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진단시 까지의 증상의 기간, 진단시의 흉수의 양, 폐실질의 결핵변변, 흉수에서의 총단백량, 포도당치, Adenosine deaminase 활성도는 두 군에서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결 론: 결핵성 흉막염의 53%에서 6개월 치료 후 흉막병변의 소실을 보였는데, 병변의 소실은 주로 후기에 많았다. 진단당시의 임상소견, 방사선학적 소견, 흉수검사소견 중에 흉막비후의 예측지표로 이용할 수 있는 인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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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obacterium abscessus 폐질환 환자 12명의 임상적, 방사선학적 특징 (Clinical and Radiographic Characteristics of 12 Patients with Mycobacterium abscessus Pulmonary Disease)

  • 고원중;권오정;강은해;전익수;편유장;함형석;서지영;정만표;김호중;한대희;김태성;이경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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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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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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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배경 : M. abscessus는 rapidly growing mycobacteria에 의한 폐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기존의 항결핵제에 대한 치료반응이 매우 낮아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M. abscessus 폐질환 12례의 임상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1월부터 2002년 6월까지 5.5년간 진단된 12명의 M. abscessus 폐질환 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방사선학적 특징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모든 환자는 1997년 미국흉부학회 진단기준을 만족하였다. 결과 : 12명의 환자 중 여자가 11명(92%)이었다. 진단시 연령의 중앙값은 49세(범위 22-73세)였다. 모든 환자가 비흡연자였다. Anti-HIV 항체 양성자는 없었다. 증상은 기침(83%), 객담(83%), 객혈(83%)이 흔하였으며, 방문전 증상기간은 3.5년(2개월-10년)이었다. 증상 발생부터 진단까지 6.5년(14개월-11년)이 소요되었다. 11명(92%)의 환자는 과거 폐결핵 치료력을 가지고 있었다. 모든 환자가 방문 후 객담 도말 양성을 보여 초기에는 폐결핵을 의심하고 일차 항결핵치료를 시행받았고, 항결핵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객담도말 양성을 보여 다제내성 폐결핵을 의심하고 2차 항결핵치료를 시행받은 환자가 6명(50%)이었다. 단순흉부방사선촬영에서 망상결절성 병변(11/12, 92%)이 가장 흔히 관찰되었으며, 공동은 5명(42%)에서 관찰되었다. 전산화단층촬영에서는 중심소엽성 결절과 tree-in-bud 소견을 보이는 세기관지염(9/10, 90%) 그리고 기관지확장증(9/10, 90%), 소결절(7/10, 70%) 등이 흔히 관찰되었다. 결론 : M. abscessus 폐질환은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에 의한 만성 폐질환으로 기저질환이 없는 중년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며, 증상 발생부터 진단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폐결핵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M. abscessus가 분리되었을 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한 세심한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악기연주자의 측두하악장애 징후와 증상 (Signs and symptoms of temporomandibular disorders in instrumental performers)

  • 장재영;최영찬;배정희;김성택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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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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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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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종류의 악기연주자를 대상으로 설문지검사, 임상검사 및 방사선검사를 시행하여 측두하악장애와 관련된 주관적 증상 및 임상적 징후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악기 연주와 측두하악장애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803명의 악기연주자를 대상으로 측두하악장애에 대한 설문지검사를 시행하여 대상자가 느끼는 주관적 증상의 유병률과 분포를 살펴보고, 그 중 한가지 이상의 측두하악장애와 관련된 증상을 보고한 사람들 중 70명의 자원자를 진료실에 내원시켜 임상검사 및 방사선검사를 시행하여 임상적 징후의 유병률과 분포를 살펴보았다. 70명의 대상자는 목관악기 연주자, 금관악기 연주자 그리고 현악기 연주자의 세 군으로 나누어 각 군에 따른 질환 분포를 살펴보고 비교평가 하였다. 결과: 803명의 악기연주자 중 610명(75.97%)이 한가지 이상의 측두하악장애 관련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설문지검사에서 가장 많이 보고된 증상은 단순관절음으로 전체 증상의 29.68%를 차지했다. 지원자 70명의 객관적인 임상검사 및 방사선검사 결과 가장 많은 진단명은 근막동통으로 전체 진단의 30.53%를 차지하였다. 악기종류에 따라, 비교 시, 객관적 임상 징후에서는 유의할 만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주관적 증상에서는 근육통에서 현악기 연주자가 유의성 있게 높게 나타났다(P = 0.024). 70명의 임상검사 결과 66명(94.3%)에서 이갈이나 이악물기 같은 부기능성습관의 징후를 보였다. 결론: 악기연주자에서 측두하악장애가 높은 유병률을 보였으며 측두하악장애를 가진 악기연주자들은 대부분 이갈이나 이악물기 같은 부기능성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분화성 갑상선암의 원격 전이에서 방사성옥소 치료 성적 (Results of Radioiodine Treatment for Distant Metastases of Differentiated Thyroid Carcinoma)

  • 김유경;정준기;김석기;여정석;박도준;정재민;이동수;조보연;이명철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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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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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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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분화성 갑상선암에서 방사성 옥소는 분화성 갑상선암의 수술 후 표준적 치료로 이용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우리 나라에서의 I-131 치료에 대한 보고가 없어 폐 및 뼈전이를 가진 분화성 갑상선암 환자에서 I-131 치료 효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4년에서 1998년 사이에 치료한 갑상선암 환자 760명 중 기능적 폐전이는 76명(10.0%)에서, 뼈전이는 20명(2.6%)에서 발견되었다. 이 중 폐전이 환자 53명과 뼈전이 환자 15명에서 치료 효과를 분석하였다. 폐나 뼈에 원격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병리 소견상 여포상암이나 여포 변이를 동반한 유두상암이 차지하는 비율이 원격전이가 없는 환자와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결과: 방사성옥소 전신스캔에서 폐전이가 발견된 환자중 단순 흉부방사선검사에서 44%에서만 전이성 병변이 발견되었다. 폐전이 환자 53명 중 19명(35.8%)에서 I-131치료로 폐병변이 완전히 소실되었고, 22명(41.5%)에서는 폐병변의 감소를 보여 폐전이 환자의 77.3%에서 방사성옥소 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나머지 12명에서는 폐병변의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악화되었다. 폐병변이 완전히 소실된 19명 중 13명은 I-131 총치료 용량이 18.5 GBq 이하였다. 뼈전이는 15명의 43부위에서 발견되었고, 척추전이가 15부위로 가장 많았으며, 골반 전이는 8부위였다. 43개의 뼈전이 병소 중 I-131만으로 단독 치료한 29병소 중 14병소가 호전되었고, 15부위의 병소는 변화가 없거나 더 진행하였다. I-131와 수술 또는 외부 방사선 치료의 복합 치료를 병행한 14부위 중 수술 치료를 병행한 3부위에서 병변이 완전히 소실되었고, 11부위는 병변이 감소되었다. 결론: 우리나라 분화성 갑상선암 환자에서 폐전이는 방사성옥소로 비교적 잘 치료되었다. 그러나 뼈전이는 방사성옥소만으로는 치료 효과가 적어 수술이나 외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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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격동 결핵성 임파선염의 흉부전산화 단층촬영 소견과 임상 양상에 대한고찰 (Chest CT findings and Clinical features in Mediastinal Tuberculous Lymphadenitis)

  • 이영실;김경호;김참선;조동일;유남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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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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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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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배경: 종격동 결핵성 임파선염은 최근 성인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며, 기관지 결핵을 일으켜 기관지 협착등의 심한 합병증을 동반할 뿐만아니라, 항결핵제의 투여에도 불구하고 치료가 어렵고 재발을 잘하는 경향이 있어 단순 폐결핵과는 달리 그 치료 및 경과 관찰에 좀더 많은 주의를 요한다. 이에 저자들은 이 질환에 대한 방사선학적 보고는 있으나, 임상적 양상 및 치료성적에 대한 국내 보고가 없었기에 흉부전산화 단층촬영 소견과 함께 국립의료원 흉부내과에서 종격동결핵성 임파선염으로 진단된 29예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연구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방법: 1990년 4월부터 1995년 3월까지 국립의료원 흉부내과에 내원하여 단순 흉부 X-선 사진, 객담내 항산성 결핵균 도말검사와 결핵균 배양검사, 경부 임파절 흡입세포검사, 늑막 생검, 기관지 내시경 검사시 시행한 기관지 세척액 항산성 결핵균 도말검사와 배양검사 및 조직검사, 흉부전산화 단층촬영을 시행하여 결핵으로 진단된 29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상 환자의 성별 연령별 분포, 입원당시 임상증상 및 증후, 동반된 다른 결핵성 질환, 단순 흉부 X-선 사진 소견상 임파절 종대 유무,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상 임파절의 모양과 크기 및 위치별 분포, 항결핵제에 투여에 따른 치료성적과 치료에 소요된 기간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1) 대상 환자는 모두 29예 이었고 성별 빈도는 남자가 12예(41%), 여자가 17예(59%)로서, 남녀의 비가 1:1.4이었으며, 평균연령은 29세(17~67세)이고, 20대가 45%로 가장 많았다. 2) 임상 증상 및 증후는 두경부에 촉지되는 종괴를 호소한 예가 18예(6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기침, 객담, 호흡곤란, 체중감소 순이었다. 3) 순수 종격동 결핵성 임파선염만 있는 1예를 제외한 모든 환자(97%)에서 폐결핵, 경부 결핵성 임파선염, 기관지 결핵, 결핵성 늑막염이 동반되었다. 그중 폐결핵과 기관지 결핵이 같이 동반된 경우가 7예(24%)로 가장 많았고, 폐결핵과 정부 결핵성 임파선염과 기관지 결핵과 결핵성 늑막염이 모두 동반된 경우가 2예에서 관찰되었다. 한편 종격동 결핵성 임파선염과 동반된 각각의 결핵성 질환은 폐결핵이 22예(76%)로 가장 많았고, 경부 결핵성 임파선염과 기관지 결핵은 각각 15예(52%)이었다. 4) 단순흉부 X-선상 8예(28%)에서는 임파선의 종대를 볼수 없었으나, 21예(72%)에서 임파선 종대 소견올 보여주었고, 종괴 음영은 부기관부(paratrachea)에 16예(62%)로 가장 많았다. 좌우별 분포를 보면 우측 19예(73%), 좌측 7예(27%)로 우측이 훨씬 높았다. 5) 종격동 결핵성 임파선염의 흉부전산화 단층촬영 소견은 대상 환자 29명 중 각 임파절 개개의 구별이 가능한 23명에서, 총 64개의 임파절을 조영증강 되는 모양에 따라 3가지 유형으로 나누었다. 균등조영증강형(Homogenous type)은 64개중 197n(30%), 말초조영증강형(Central low density type)은 64개중 30개(47%)로 가장 많았고, 변연지방유착형(Peripheral fat obliteration type)은 15개(23%)였다. 각 임파절 구별이 되지 않고 상호유착 소견을 보인 다발성유착형(Coalescent type)은 29명중 6명이었다. 임파절의 크기는 1~2cm이 64개중 56개(88%)로 가장 많았고, 크기가 증가할수록 말초조영증강형과 변연지방유착형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6) 흉부전산화 단층촬영 소견상 종대된 임파절은 부기관 임파절(paratrachea LN)에서 29명중 22명(76%)으로 가장 많았으며, 종대된 임파절 좌우측 분포를 보면 우측 26예(63%), 좌측 15예(37%)로 우측이 많았다. 7) 종격동 결핵성 임파선염의 치료성적은 도중탈락된 6명과 진단 및 치료기간이 6개월 미만인 2명을 제외한 21명을 대상으로 했을때, 치료가 끝난 예는 9명(43%)으로 그 치료기간은 13~18개월이 가장 많았고, 현재까지 항결핵제를 투여하고 있는 예는 21명중 12명(57%)으로 이중 19개월 이상의 장기간 치료를 받고있는 환자는 반수를 차지하였다. 결론: 종격동 결핵성 임파선염은 조영 증강후 임파절 내에 중심부 저음영과 함께 주변부 조영 증강되는 특징적인 흉부전산화 단층촬영 소견을 가지고 있어 다른 종격동 질환과의 감별 및 그 진단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효과적인 항결핵제의 투여에도 불구하고 치료가 어렵고 재발을 잘하는 경향이 있어 종격동 결핵성 임파선염의 임상양상 및 치료에 대한 좀더 많은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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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취급 근로자에서 늑막비후가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leural Thickening on the Impairment of Pulmonary Function in Asbestos Exposed Workers)

  • 김지원;안형숙;김경아;임영;윤임중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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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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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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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배경: 석면분진의 흡입으로 인한 호흡기 변화중 가장 조기에 그리고 가장 빈번하게 발견되는 것은 늑막 변화이다. 늑막변화에는 늑막상출액, 늑막반, 미만성늑막섬유화로 분류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늑막비후를 단순히 석면폭로의 지표로 여기고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석면에 관련된 질환은 대부분이 만성적이고 뒤에 질환이 발현되는 경우가 빈번하여 늑막변화를 나타내는 근로자에 대한 합리적인 관리와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방법: 석면분진을 취급하는 9개 시업장의 작업장 부서별 석면분진농도를 측정하고 석면을 취급하는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222명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 흉부 방사선 사진, 폐기능검사를 실시하여 우리나라 석면 취급 근로자들에서 발생되는 늑막변화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늑막변화에 따른 폐기능의 변화, 그리고 폐기능의 저하에 미치는 인자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 하였고 성적은 SAS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1) 조사대상 사업장은 총 9개 였으며 대상 사업장중 1개소를 제외하고는 석면분진 농도는 허용농도 이하였다. 조사대상 근로자중 폐기능 검사를 실시한 222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남자가 196명(88.3%), 여자 26명(11.7%)였으며 평균 연령은 $41.9{\pm}9.8$세 이었고 평균 석면분진 폭로기간은 $10.6{\pm}7.8$년 이었다. 2) 흉부 방사선 소견상 정상소견을 보인 198명(89.19%), 결핵병변이 관찰된 경우 6명(2.7%), 늑막비후가 보인 경우 17명(7.66%), 망상형 간질성 음영이 의심되는 경우 2명(0.90%)이었다. 3) 늑막비후가 있는 군과 없는 군 사이에 평균신장, 흡연력, 분진농도에는 차이가 없으나, 늑막비후가 없는 군에 비하여 있는군에서 연령, 흡연자의 누적 흡연력, 분진 폭로기간이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다. 4) 늑막비후가 있는 군과 없는 군에서 폐기능의 차이를 보면, 모든 폐기능의 지표에서 늑막비후가 있는 군에서 늑막비후가 없는 군에 비해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5) 단순회귀분석에서 누적흡연력이 클수록, 폭로기간이 길수록, 그리고 분진농도가 높을 수록 폐기능지표들은 감소하였으며 특히 소기도폐색의 지표인 $FEF_{75}$에서 유의하게 변화하였고 누적흡연력은 $FEF_{50}$의 변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6) 다중회귀분석시 폐기능지표등이 누적흡연력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주로 소기도폐색지표에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늑막비후가 있는 군에서 없는 군에 비하여 폐기능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결론: 석면 취급 근로자에서 여러가지 폐기능 검사 항목과 석면분진농도등 영향을 미칠수 있는 인자를 조사한 결과 분진폭로농도와 폭로기간에 따라 $FEF_{50}$$FEF_{75}$이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여 석면에 대한 폐질환의 조기진단을 위하여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본 연구에서 폐실질병변은 없으나 늑막비후만 관찰되는 경우에도 폐기능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미루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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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정복에 실패한 장중첩증 환자에서 반복 지연 정복술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Repeated Delayed Air Reduction in Unsuccessful Initial Reduction of Intussusception)

  • 신송희;노영일;박영봉;문경래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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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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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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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공기 정복술은 조작이 간단하고 정복 시간이 빠르며 방사선 노출 시간이 짧고 천공 이환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장중첩증 치료에 정복술에 실패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되는데 대부분은 장절제 없이 단순 도수 정복만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많으며 상당수에서는 이미 정복된 상태로 발견되기도 한다. 일차 공기 정복술에 실패한 장중첩증 환자에서 반복 지연 정복술을 시행하여 그 유용성 및 안전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1998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일차 공기 정복술을 시행하여 실패한 환자 중 복막염, 쇼크, 독성 증상이 없는 임상적으로 안정된 21명을 대상으로 1시간에서 3시간(평균 2.2 시간)후에 이차 지연 정복을 시행하였다. 결과: 정복술 시행 전 환자들의 증상 및 징후의 지속 시간은 6~48시간이었으며 평균 24시간이었다. 일차 정복 후 1~3시간 후(평균 2.2 시간)에 이차 지연 정복술을 시행하였고 76.2% (21례 중 16례)에서 성공적으로 정복되었으며 나머지 5례는 수술적 치료를 하였다. 이중 4례는 도수 정복되었으며 1례는 자연 정복되어 있었다. 결론: 초기 정복에 실패한 장중첩증 환자에서 임상적으로 안정적일 경우 시간 간격을 두고 반복지연 정복술을 시행하는 것은 불필요한 수술의 빈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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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족 관절 골절에서 잠재 손상에 대한 족 관절경 (Ankle Arthroscopy for Occult Injuries in the Acute Ankle Fracture)

  • 최종혁;양규현;박성진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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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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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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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 급성 족 관절 골절에서 족 관절경을 이용하여 관절내 잠재 손상의 관찰 및 발생을 예측하기 위한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50명의 전위가 심하지 않은 급성 족 관절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전향적인 방법으로, 족 관절경을 시행하여 관절내 각 부위에서의 잠재 손상의 종류를 조사하였으며, 족 관절 골절을 Lauge-Hansen, AO 및 골절의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분류하여 특정한 유형에서 잠재 손상의 빈도가 증가되는가를 관찰하였다. 결과 : 50례의 족 관절 골절 중 37례에서 잠재 손상이 관찰되었으며, 전위된 골편을 포함한 유리체가 25례에서 관찰되었고, 31례에서 다양한 종류의 연골 손상이 관찰되었다. 방사선 사진상 관찰되지 않는 잠재 골절이 3례에서, 전하 경비 인대의 경골 부착부에서의 견열 골편이 6례에서 각각 관찰되었다. 환자의 연령, 성별, 수상기전 및 족 관절 골절의 여러 유형과 잠재 손상 발생 빈도와의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p>0.05). 결론 : 단순 족 관절 골절에서 다양한 종류의 잠재 손상이 관찰되었으며, 족 관절경은 잠재 손상의 관찰뿐만 아니라 그 치료에도 매우 유용한 방법으로 사료되었으나, 족 관절 골절에서 잠재 손상의 발생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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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성 슬개골 탈구의 경피적 외측부 유리술 및 내측부 중첩술 (Percutaneous Lateral Release and Medial Reefing for Recurrent Patellar Dislocation)

  • 최종혁;오경수;김형식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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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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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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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슬개골 재발성 탈구 환자에 있어 경피적 외측부 유리술 및 내측부 중첩술의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2월부터 2005년 5월까지 8년 6개월간 재발성 슬개골 탈구로 본원에서 수술적 치료를 받은 25 명의 환자 27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가 11 명, 여자가 14 명이었고 평균연령 22.2세였다. 발생 부위는 우측이 18례이고 좌측이 9례였으며 모든 환자가 외상의 병력이 있었고 평균 추시기간은 1년이상이었다. 수술 전 평균 탈구 횟수는 11.5회이며 수상 후 수술기간까지의 기간은 평균 33개월이었다. 결과: 단순 방사선 사진 상 슬개골 이상고위 1례(3 %), sulcus angle은 평균 141도였다. 술 전 congruence angle은 평균 23.3도 였으며 lateral patellofemoral angle은 평균 -5.7도였고 Lysholm score는 평균 76점이었다. 술 후 congruence angle은 평균 -2.4도(p<0.01), lateral patellofemoral angle은 11.5도(p<0.01)로 정상범위를 회복하였으며 Lysholm score는 93점(p<0.01)이었다. 재발성 탈구는 총 4례에서 발생하였으며 이 중 2례에서는 술 전 lateral patellofemoral angle이 각각 -35도, -12도였으며 congruence angle은 59도, 14도였다. 술 후 관절 내 혈종으로 3례에서 aspiration을 시행하였고 내측 중첩술 시행부위에서 표재감염 2례가 발생하여 봉합사를 조기 제거한 1례에서 재발된 소견을 보였으며 지연성 심부감염이 2례에서 발생하였다. 결론: 경피적 외측부 유리술은 대퇴사두근의 손상없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방법으로 혈관손상 등의 합병증이 적어 내측부 중첩술과 함께 사용 시 재발성 슬개골 탈구의 치료에 대한 유용한 방법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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