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협동 로봇의 스킨으로 사용될 수 있는 고분자 재료 선정 및 기계적 특성 검사를 진행하고, 각 재료에 대한 성별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는 20~30세의 근무자 225명(남: 124명, 여: 101명)을 대상으로 작업 중 로봇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어깨, 팔꿈치 별로 선정된 Dragon-skin, Ecoflex, 및 polydimethylsiloxane(PDMS)에 대한 성별에 따른 선호도 조사로 진행하였다. 설문은 각각 설문자들이 느끼는 재료에 대한 인식 단단함, 끈적임, 익숙함, 선호도 4종류로 구분하여 진행되었고, 단단함과 끈적임은 각각 재료의 변형률과 접촉각으로 측정되었다. 선호도 조사 결과, 여성은 변형률이 작은, 더 단단한 재료를 선호하는 반면, 남성은 변형률이 큰 부드러운 재료를 선호했다. 성별에 따른 선호도와 관련하여 재료의 특성을 평가한 결과, 여성은 끈적임이 낮고 변형률이 낮은 Dragon-skin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남성은 끈적임에 관계없이 변형률이 높은 Ecoflex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협동 로봇 스킨 제작을 고려할 때 재료 선택에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관 협착의 치료에는 주기적인 확장, 기관내시경을 통한 협착 조직의 제거, T-tube 삽입 등의 보존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이 있다. 그러나, 최근 수술을 통한 기관 절제 및 단단문합술이 기능적으로나 해부학적으로 정상적인 상기도 확보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그 결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3월부터 2002년 7월까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에서 기관 절제 및 단단문합술을 시행한 환자 41예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참조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원인 질환으로는 postintubation stenosis 26예,기관에 발생된 원발성 기관종양이 10예(양성 3예, 악성 7예), 기관내 결핵 1예, 외상 2예, 그리고 갑상선암이 2예였다. 기관 절제 및 단단문합술을 시행한 환자 41예 중 29예는 기관 절제 및 단단 문합술을 시행하였고, 12예는 갑상연골 또는 윤상연골 절제가 동반된 후두 기관 문합술을 시행하였다. 후두 기관 문합술을 시행한 11예 중 4예에서 후두분리술 (supralaryngeal release)을 시행하였다. 절제된 기관의 길이는 평균 $3.6{\pm}1.0$cm였다. 기관 절제 및 단단 문합술을 시행한 41예의 환자 중 수술 후 상태가 양호한 환자는 30명(73.2%)이었고, 수술 직후 일부문합 부위에 육아종 증식 또는 감염이 있었으나 보존적 치료 후 호전된 환자는 8명(19.5%)으로 전체환자 중 92.7%에서 수술 후 양호한 기도의 확보가 가능하였다. 합병증으로는 육아종 증식을 보여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환자가 7예, 창상감염 2예, 문합부 dehiscence 2예, 운동 시만 호흡곤란을 보이면서 특별한 치료없이 지내는 재협착이 1예, 수술 후 반복적인 기도 흡인으로 재기관절개술을 시행한 환자가 1예 있었다. 기관 절제 및 단단문합술과 직접 관련된 30일 내의 조기사망은 없었고, 원내사망이 3예 있었다 결론: 기관 절제 및 단단문합술은 높은 성공률과 낮은 유병률 및 사망률을 보여 병변의 길이가 적절한 경우, 기관 수술의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수술부위 육아조직 증식이 가장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공모양의 단단한 종양안에서 수동조준된 약물의 전달에 관한 모델이론이 적절한 경계조건과 초기조건하에서 픽의 확산법칙으로부터 유도된다. 종양안의 농도는 초기값이 일정하면 시간과 지름의 함수로 나타난다. 생각실험(사고실험)으로부터 예측되는 바와 같이, 농도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평형값에 접근한다. 시간에 따른 농도의 변화는 조직안의 약물의 확산계수, 종양의 크기, 주입된 약물의 양, 경계면에서의 농도의 물매(gradient)에 의해 결정된다.
저자들은 1984년 12월 17일부터 1987년 2월 26일까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이비인후과 및 흉부외과에서 경험한 9례의 기관협착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고찰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연령 및 성별분포는 여자 3례, 남자 6례이었고, 10세이하 3례, 10대 2례, 20대 2례, 40대 이상이 2례 이었다. 2) 원인은 지속적 기관내삽입관에 의한 경우가 4례이었고 1례는 선천성 혈관기형인 double aortic arch에 의해 기관이 눌리어 기도협착증상이 있었던 경우이었다. 상기관절개술에 의한 경우가 2례, 경부외상 1례, 기관내 종양 2례이었다. 3) 협착부위의 길이는 1.5cm에서 2cm까지가 4례로 가장 많았고 3cm이내가 2례, 4cm이내 1례, 6cm이내 1례이었다. 4) 치료는 보존적인 방법으로 내시경하에서 육아조직 및 반흔조직을 laser를 이용하여 제거한 후 silastic stent 혹은 Montgomery T-tube 삽입후 4주에서 6주후 제거하여 치료한 경우가 2례이었고 협착부위절제 및 단단문합술을 시행한 경우가 6례이었다. 1례에서는 aortic arch division을 시행하였다. 5) 예후는 9례중 단단문합술을 시행한 6례 그리고 보존적 방법으로 laser를 이용한 육아조직의 제거 및 지지물삽입을 시행한 3례에서 모두 현재까지 재발은 보이지 않고 있다. 6) 기관협착의 길이가 1.5cm에서 4cm까지의 경우에는 supralaryngeal release procedure없이 단단문합술을 시행하였고 협착길이가 6cm인 1례에서는 supralaryngeal release를 하여 tension없이 문합술을 시행할 수 있었다.
흑미가루를 0%, 10%, 15%, 20%, 25%로 첨가량을 다르게 하여 제조한 흑미를 첨가한 인절미의 관능적 특성, 수분 함량, 색도, 기계적인 특성을 비교 검토하였다. 관능검사에서 전체적인 조화도는 흑미가루 15% 첨가군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흑미가루 10% 첨가군이 그 다음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유색인절미로서 흑미가루의 첨가량이 15%가 이하일 때 가장 적당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단단한 정도, 조직의 거친 정도, 씹힘성, 향미는 흑미가루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수분함량은 각 시료간의 큰 차이는 없었으나 흑미가루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수분 보유량이 증가하는 것은 흑미의 식이섬유소 때문으로 추정한다. 색도는 흑미가루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명도는 낮아지고, 적색도와 청색도가 증가함을 알았다. 기계적 검사에서는 경도, 씹힘성, 껌성은 흑미가루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그 값이 높아졌고, 응집성과 탄력성은 모든 시료가 거의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부착성은 흑미가루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그 값이 높아졌다. 즉, 흑미가루 비첨가군에 비해 흑미가루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더 단단해지고, 탄력성이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관능적 특성에서 단단한 정도, 조지의 거친정도, 씹힘성은 기계적인 특성에서 경도, 응집성, 씹힘성과 비교해 볼 수 있는데, 두 가지의 검사의 결과 모두 흑미가루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그 값이 커져 그 결과가 일치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대퇴의족착용자의 정적중립상태 및 자유보행시에 단단부와 소케의 경계에 작용하는 압력 분포를 측정하였다. 정적중립상태에서는 단단부의 외측과 내측면과 후면에서 압력집중현상이 나타나고, 자유보행시는 이러한 압력집중이 보행중에 일정한 형태로 이동함을 알 수 있었다. 최대 소켓압력은 중간입각기나 발뒤축들림기에 외측, 내측 앞쪽, 후면에서 나타나고 있고, 소켓과 단단부 사이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중 하나로 소켓 압력 측정을 사용할 수가 있다.
수도 일본형 12품종과 일인교잡종 9품종을 공시하여 쌀의 아밀로스 함량과 전분의 성질, 수분흡수속도, 밥의 단단함 등 물리적 성질과의 관계를 검토하였다. 1. 아밀로스 함량은 전분의 상대적 결정도, 수분흡수속도 및 밥알의 단단함과 아무런 상관을 보이지 않았으나 전분현탁액의 투광도와는 유의한 정상관(r =0.473*)을, chalkiness와는 부상관(r=-0.544*)을 그리고 알칼리 붕괴도와는 매우 유의한 정상관(r =0.631**)을 보였다. 2. 전분의 상대적 결정도는 알칼리 붕괴도(r=-0.453*) 및 수분흡수속도(r=-0.477*)와 부상관을 보였고, 쌀알의 표면적은 알칼리 붕괴도(r=-0.726**)및 수분흡수속도(r =-0.438*)와 높은 부의 상관을 나타냈다.
Lilium longiflorum 'Nellie White'에서 부서지기 쉬운 배발생 캘러스 (FEC)를 유도하여 FEC를 통한 소자구 재분화 체계를 확립하고자 실시하였다. FEC를 통한 나리 소자구 분화는 2.0 mg/L dicamba가 첨가된 MS 기본배지에 나리 인편을 배양하여 단단한 캘러스를 유도하고, 유도된 단단한 캘러스를 동일배지에서 3번 이상 계대배양하여 단단한 일반 캘러스를 증식하였다. 증식된 단단한 캘러스는 $1{\sim}2mm$ 정도의 크기로 절단하여 2.0 mg/L dicamba와 90 g/L sucrose가 첨가된 MS배지에서 배양하여 FEC를 유도하였다. 2개월 간격으로 계대배양하면서 FEC를 유도하였으며, FEC 유도율은 단단한 캘러스를 동일 배지에 계대배양 하였을 때 증가하였다. 유도된 FEC는 $1.0{\sim}2.0\;mg/L$ dicamba와 90 g/L sucrose가 첨가된 MS배지에서 5배 이상의 증식율을 보였다. 증식된 FEC에서 소자구 분화는 0.1 mg/L BA, 1.0 g/L NAA, 30 g/L maltose가 첨가된 1/2 MS 배지에서 양호하였다. 그러나 많은 재분화된 소자구가 투명화 되었다. 건전한 소자구의 재분화는 30 g/L sucrose와 $0.5{\sim}1.0%$ 활성탄이 첨가된 MS 배지가 가장 효과적이었다.
미세혈관봉합술에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봉합부에서의 내피손상과 혈전형성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봉합시 일어날 수 있는 내피손상부에서의 치유과정을 관찰코져 각각 다른 문합술인 혈관함입문합술과 혈관단단문합술을 백서 대퇴부동맥에 적용하여 개존율및 전자현미경적 관찰을 통하여 비교하였고 아울러 임상에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코져 하였다. 저자는 미세현미경시야에서 혈관함입문합술 20례와 단단문합술 20례를 시행한후 1일, 3일, 1주, 2주, 3주에 각각 4마리씩 희생후 문합혈관부를 육안관찰후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조직변화를 관찰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1. 혈관 함입문합술 시술시 문합후 개존율은 90%였고 혈관 단단문합술은 85%였다. 2. 혈관 함입문합시 술후 3일째는 문합부에서의 혈소판 응집물이 기질화되었으며 함입으로 좁아져 있던 혈관내경이 약 1주째 혈관 합입부의 중막 위축현상으로 다소 넓어졌다. 3. 혈관 내피재생과정을 혈관 함입문합술에서는 7일에서 14일경에, 혈관 단단문합술에서는 14일에서 21일째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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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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