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다중도 인자

검색결과 538건 처리시간 0.029초

농업지역 소하천의 수질 특성 파악을 위한 UAV 영상 활용 가능성 분석 (An Analysis on the Usability of Unmanned Aerial Vehicle(UAV) Image to Identify Water Quality Characteristics in Agricultural Streams)

  • 김성현;문병현;송봉근;박경훈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 /
    • 제22권3호
    • /
    • pp.10-20
    • /
    • 2019
  •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불규칙적인 강우의 영향으로 수계에서는 비점오염에 의한 부영양화, 녹조현상 등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수계오염은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한 저수지 유속이 느린 하천이 인접해있고, 축사 퇴비 등이 다수 분포해 있어 비점오염의 수계유입이 쉬운 농업지역이 취약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UAV(Unmanned Aerial Vehicle) 영상과 수계부영양화를 발생시키는 총인 총질소, 녹조발생과 간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클로로필-a의 상관분석을 통해 소하천 수질 특성 파악에 UAV의 활용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분석에는 대상지인 양천, 함양위천 소권역에서 수집한 다중분광 영상 및 녹조탐지에 사용되는 식생지수 NDVI(Normalized difference vegetation index), NDRE(Normalized Difference Red edge), CIRE(Chlorophyll Index Red edge)를 활용하였다. 채수지점에 대한 영상값과 수질분석 값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총인은 유의수준 0.05 이내에서 CIRE(0.66)와 클로로필-a는 Blue(-0.67), Green(-0.66), NDVI(0.75), NDRE(0.67), CIRE(0.74)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총질소는 유의수준 0.05에서 Red(-0.64), Red edge(-0.64), NIR(-0.72)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UAV 기반 다중분광 영상과 수질오염 발생 인자에 대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확인하였고, 녹조탐지에 사용하는 식생지수의 경우 클로로필-a뿐만 아니라 총인의 파악에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는 농업지역의 비점오염 관리우심 지역 선정 등 관리대책을 마련하는데 유의미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홍수회복력 지표 개발과 적용성 및 중요도 평가 (Developing domestic flood resilience indicators and assessing applicability and significance)

  • 김수홍;정기철;강형식;신서영;김지은;박대룡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 /
    • 제57권8호
    • /
    • pp.533-548
    • /
    • 2024
  •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극한 강우의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다. 홍수 피해 자체를 완벽히 예측하거나 제거하는 것은 한계가 존재하여 기존의 예방 중심의 대응보다는 신속히 이전의 상태로 복구하거나 더 나은 상태로 개선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회복력(Resilience)' 개념이 중시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1) 4R (가외성(Redundancy), 내구성(Robustness), 신속성(Rapidity), 자원부존성(Resourcefulness))을 기반으로 국내 홍수회복력 지표를 개발하였다.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적용성 평가를 수행하였으며 개발된 홍수회복력 지표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공선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20개 지표 모두 공차 한계 0.1 이상, VIF (Variance Inflation Factor) 10 미만으로 다중공선성이 존재하지 않아 인자로서의 적합성을 갖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각 지표의 상대적 중요도를 판단하기 위해 AHP 분석 방법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지표별 중요도는 내구성 0.46, 신속성 0.22, 가외성 0.17, 자원동원력이 0.16으로 내구성이 가장 큰 중요도를 나타냈다. 4R의 항목별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세부 지표의 경우 내구성은 하천제방 정비, 신속성은 보건의료서비스, 자원동원력은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 가외성은 배수시설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회복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국가에서 홍수의 예방 및 대응을 전략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세기조절방사선치료(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 IMRT)의 정도보증(Quality Assurance) (Quality Assurance for 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

  • 조병철;박석원;오도훈;배훈식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19권3호
    • /
    • pp.275-286
    • /
    • 2001
  • 목적 : 세기조절방사선치료의 임상적용을 위한 정도보증 절차를 확립하고, 실제 치료환자 1례에 대한 적용 과정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본원에서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를 시행하기 위해 역방향 치료계획(inverse planning) 시스템으로 $P^3IMRT$ (ADAC, 미국)와 다엽콜리메이터(Multileaf collimator, MLC)가 부착된 방사선치료용 선형가속기 Primus (Siemens, 미국)를 사용하였다. 먼저 다엽콜리메이터에 대한 위치의 정확성, 재현성, leaf transmission factor를 측정하였다. 또한 소조사면에 대한 치료계획시스템의 commissioning을 실시하였다. 이를 이용하여 C자 형태의 가상 PTV (Planning Target Volume)에 대해 9개의 빔을 사용하여 세기변조 조사빔을 설계하여, 이를 팬톰 내에서 절대선량 및 상대선량을 측정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실제 6개의 세기변조 조사빔을 사용하여 치료를 시행한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팬톰내에서 재 계산된 선량계산 결과를 0.015 cc 미소전리함, 다이오드선량계(Scanditronix, 스웨덴), 필름 선량계, 그리고 선형배열다중검출기(array detector) 등을 사용하여 절대선량 및 상대선량을 평가하였다. 결과 : MLC 위치 정확도는 1 mm 이내이었으며, 재현성은 0.5 mm 내외로 평가되었고, leaf transmission 인자는 10MV 광자선에 대해서 interleaf leakage의 경우, $1.9\%$, midleaf leakage의 경우, $0.9\%$로 측정되었다. 필름, 다이오드선량계, 미소전리함, 물팬톰용 전리함(0.125 cc) 등의 반음영을 측정해 본 결과, 물팬톰용 전리함으로 측정된 반음영 영역$(80\~20\%)$은 필름에 비해 2 mm 가량 크며, 최소 beamlet 크기가 5 mm 임을 감안할 때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RTP commissioning 후 계산 선량은 $1\times1\;cm^2$ 크기 소조사면에서의 측정치와 $2\%$ 범위 내에서 일치하였다. C자 형태의 PTV에 대한 9개의 세기변조된 조사빔에 대한 2회에 걸친 치료중심점에서의 절대선량 측정결과 개별 조사빔에 대하여는 $10\%$ 이상 차이를 보였으나 총 선량은 $2\%$ 이내에서 일치하였다. 필름을 이용한 선량분포도도 계산치와 비교적 잘 일치하였다. 실제 치료환자의 팬톰 내에서의 절대선량 측정 결과 총 선량은 $1.5\%$ 차이를 보였다. 각 조사빔에 대해 중심 leaf의 측방선량분포도를 필름 및 선형배열다중검출기를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조사면 밖에서 계산선량이 $2\%$ 내외로 작게 나타났으나, 특정 위치를 제외하고는 $3\%$ 이내로 잘 일치함을 확인하였다. 결론 : 세기조절방사선치료를 위해서는 다엽콜리메이터의 위치에 대한 보다 정밀한 정도관리 절차가 개발되어야 될 것으로 판단되며, 조사빔내 세기패턴을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도보증 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원에서는 팬톰 내에서의 치료중심점과 같이 특정 지점에서의 절대선량 확인 및 필름 혹은 선형배열다중검출기를 사용한 세기분포 패턴의 확인 과정을 통하여, 이를 적절히 병행하여 사용함으로써 세기조절방사선치료에 적합한 정도관리를 시행할 수 있었다.

  • PDF

골반부 방사선 치료를 받은 자궁경부암 환자의 골밀도 변화와 관련 인자 분석 (Analysis of Bone Mineral Density and Related Factors after Pelvic Radiotherapy in Patients with Cervical Cancer)

  • 이순신;정태식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27권1호
    • /
    • pp.15-22
    • /
    • 2009
  • 목적: 골반부 방사선 치료를 받은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골밀도 검사 부위인 요추부위와 대퇴골 경부에서 방사선 치료 범위에 인접한 부위와 원격 부위의 골밀도 양상 및 골밀도 관련 인자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방사선 종양학과에서 골반부 방사선 치료를 받고 외래에서 추적 관찰하면서 2002년 1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골밀도 검사를 받은 자궁경부암 환자중 96명을 대상으로 제 1 요추부위, 제 4 요추부위와 대퇴골 경부 전체 부위에서 T-score와 Z-score를 조사하여 각 평균치가 각 부위별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환자군의 특성과 관련하여 연령, 체중, 체질량 지수(BMI), 방사선 치료 종료 후 골밀도 검사일까지의 경과 기간, 자궁강내 근접치료(ICR) 추가 유무, 여성 호르몬 치료(HRT) 여부에 따른 T-score와의 관계를 각 부위별로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연령대의 각 부위별 T-score의 평균치는 제 1 요추부위가 -1.94, 제 4 요추부위가 -0.42, 대퇴골 경부 전체가 -0.53이었고 각 부위별 Z-score의 평균치는 제 1 요추부위가 -1.11, 제 4 요추부위가 -0.40, 대퇴골 경부 전체가 -0.48이었다. 제 4 요추부위 및 대퇴골 경부의 T-score와 Z-score는 제 1 요추부위와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0.05), 제4요추부위와 대퇴골 경부사이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60세 미만의 연령군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각 부위별 T-score 모두에서 연령, ICR 여부 변수에 대해서 유의한 음의 상관 관계를 보였고(p<0.05), 체중, HRT 여부 변수에 대해서는 유의한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p<0.05). 체질량 지수에 대해서는 제 4 요추부위와 대퇴골 경부의 T-score와 유의한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p<0.05). 각 변수들이 각 부위별 T-score에 미치는 고유한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한 다중 회귀 분석에서 연령은 제 1 요추부위와 대퇴골 경부의 T-score와 유의한 음의 연관을 보였으나(p<0.05) 제 4 요추부위와는 유의한 연관이 없었다. 체중은 각 부위 모두에서 T-score와 유의한 양의 연관을 보였다(p<0.05). ICR 여부 변수는 제 1 요추부위의 T-score와만 유의한 음의 연관을 보였다(p<0.05). HRT 여부 변수는 제 4 요추부위와 대퇴골 경부의 T-score와 유의한 양의 연관을 보였다(p<0.05). 결론: 본 연구에서는 제 4 요추부위와 대퇴골 경부의 T-score와 Z-score가 제 1 요추부위의 값보다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는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일부 연구와는 다른 결과였다. 각 부위 간의 의미있는 차이에 대해서 노화나 다른 요인의 영향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방사선 치료 범위에 인접하거나 포함된 부위에서 더 높은 T-score와 Z-score를 보인 점에서 그 중 방사선의 영향도 부분적으로 작용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방사선 치료 환자군의 골밀도 특성의 임상적인 의미에 대한 장기간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이에 따라서 방사선 치료 환자에서 골밀도 검사에 의한 골다공증의 진단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진폐증 환자에서의 혈청내 IL-8 농도 (The Evaluation of IL-8 in the Serum of Pneumoconiotic patients)

  • 안형숙;김지홍;장황신;김경아;임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3권6호
    • /
    • pp.945-953
    • /
    • 1996
  • 연구배경: 진폐증을 비롯한 급만성 염증성 폐질환의 공통적인 병태생리는 활성화된 대식세포에서 분비되는 싸이토카인에 의해 염증세포 특히 독성 산화물질이나 단백분해효소 등을 분비하는 호중구의 침윤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염증이 지속되는 경우 비가역적인 섬유화를 가져오게 된다. 최근 강력한 호중구 화학주성인자로 밝혀진 IL-8은 TNF ${\alpha}$나 IL-1 에 의해 단핵세포나 대식세포, 섬유모세포등에서 분비되며 단백분해효소나 열 등에 안정하여 긴 반감기를 갖고 있어 다른 화학주성인자에 비해 지속적인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실험 진폐증에서 유리규산에 폭로된 대식세포에서 TNF ${\alpha}$ 와 IL-1 이 증가함이 밝혀졌고, 유리규산과 같이 배양한 단핵세포에서 호중구 화학주성이 증가하며 lL-8 항체에 의해 호중구 화학주성이 억제됨이 보고된 바 있어 저자들은 IL-8 이 진폐증의 병태생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가정하게 되었다. 이에 진폐증 환자에서 IL-8의 분비가 증가하였는지 여부와 진폐증의 진행정도에 따른 IL-8 농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진폐증의 조기진단에 IL-8을 생화학적 지표로 이용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방법: 분진 폭로력이 없는 아파트 경비원 16명을 대조군으로 하였고, 환자군은 흉부 X 선상 ILO 분류에 따라 의사진폐증군 16명, 소음영 진폐증군 16명, 대음영 진폐중군 16명을 대상으로 혈액 3$m{\ell}$를 채취하여 혈청을 얻은 다음 sandwich enzyme immnoassay technique 을 사용하여 IL-8을 정량분석하였다. 결과: 1. 대조군에 비하여 소음영 진폐증군과 대음영 진폐증군에서 연령이 높게 나타났으나 흡연력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진폐증군사이에 분진 폭로력에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2. IL-8의 농도는 대조군에서 $17.85{\pm}33.85pg/m{\ell}$였던 것에 비하여 의사진폐증군에서 $70.50{\pm}53.63 pg/m{\ell}$ 소음영 진폐증군에서 $107.50{\pm}45.88pg/m{\ell}$ 대음영 진폐증군에서 $132.50{\pm}73.47pg/m{\ell}$로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3. 진폐증군에서 진폐증이 진행할수록 IL-8 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분산분석에서 다중비교를 하였을 때 의사진폐증군과 대음영 진폐증군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4. 진폐증 병형과 IL-8 농도사이에 상관계수는 0.4199(p<0.05)로 미약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결론: 진폐증의 조기진단을 위한 생화학적 지표로 IL-8 의 유용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진폐증에서의 IL-8항체의 호중구억제와 폐손상에 대한 방어 효과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

석면취급 근로자에서 늑막비후가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leural Thickening on the Impairment of Pulmonary Function in Asbestos Exposed Workers)

  • 김지원;안형숙;김경아;임영;윤임중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2권6호
    • /
    • pp.923-933
    • /
    • 1995
  • 연구배경: 석면분진의 흡입으로 인한 호흡기 변화중 가장 조기에 그리고 가장 빈번하게 발견되는 것은 늑막 변화이다. 늑막변화에는 늑막상출액, 늑막반, 미만성늑막섬유화로 분류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늑막비후를 단순히 석면폭로의 지표로 여기고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석면에 관련된 질환은 대부분이 만성적이고 뒤에 질환이 발현되는 경우가 빈번하여 늑막변화를 나타내는 근로자에 대한 합리적인 관리와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방법: 석면분진을 취급하는 9개 시업장의 작업장 부서별 석면분진농도를 측정하고 석면을 취급하는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222명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 흉부 방사선 사진, 폐기능검사를 실시하여 우리나라 석면 취급 근로자들에서 발생되는 늑막변화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늑막변화에 따른 폐기능의 변화, 그리고 폐기능의 저하에 미치는 인자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 하였고 성적은 SAS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1) 조사대상 사업장은 총 9개 였으며 대상 사업장중 1개소를 제외하고는 석면분진 농도는 허용농도 이하였다. 조사대상 근로자중 폐기능 검사를 실시한 222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남자가 196명(88.3%), 여자 26명(11.7%)였으며 평균 연령은 $41.9{\pm}9.8$세 이었고 평균 석면분진 폭로기간은 $10.6{\pm}7.8$년 이었다. 2) 흉부 방사선 소견상 정상소견을 보인 198명(89.19%), 결핵병변이 관찰된 경우 6명(2.7%), 늑막비후가 보인 경우 17명(7.66%), 망상형 간질성 음영이 의심되는 경우 2명(0.90%)이었다. 3) 늑막비후가 있는 군과 없는 군 사이에 평균신장, 흡연력, 분진농도에는 차이가 없으나, 늑막비후가 없는 군에 비하여 있는군에서 연령, 흡연자의 누적 흡연력, 분진 폭로기간이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다. 4) 늑막비후가 있는 군과 없는 군에서 폐기능의 차이를 보면, 모든 폐기능의 지표에서 늑막비후가 있는 군에서 늑막비후가 없는 군에 비해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5) 단순회귀분석에서 누적흡연력이 클수록, 폭로기간이 길수록, 그리고 분진농도가 높을 수록 폐기능지표들은 감소하였으며 특히 소기도폐색의 지표인 $FEF_{75}$에서 유의하게 변화하였고 누적흡연력은 $FEF_{50}$의 변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6) 다중회귀분석시 폐기능지표등이 누적흡연력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주로 소기도폐색지표에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늑막비후가 있는 군에서 없는 군에 비하여 폐기능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결론: 석면 취급 근로자에서 여러가지 폐기능 검사 항목과 석면분진농도등 영향을 미칠수 있는 인자를 조사한 결과 분진폭로농도와 폭로기간에 따라 $FEF_{50}$$FEF_{75}$이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여 석면에 대한 폐질환의 조기진단을 위하여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본 연구에서 폐실질병변은 없으나 늑막비후만 관찰되는 경우에도 폐기능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미루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 PDF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M-mode 초음파로 측정한 횡격막 운동 (M-mode Ultrasound Assessment of Diaphragmatic Excursions in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 Relation to Pulmonary Function Test and Mouth Pressure)

  • 임성철;장일권;박형관;황준화;강유호;김영철;박경욱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5권4호
    • /
    • pp.736-745
    • /
    • 1998
  • 연구배경: 횡격막의 운동은 흉부 단순 촬영과 fluoroscopy로 관찰해 왔으나 근래 초음파에 의해서 횡격막의 운동거리와 두께를 측정하는 연구들이 있어왔다. 초음파 검사의 장점을 살펴보면 간편하고 비침습적이며 방사선조사가 없고 재현성과 정확성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횡격막 운동 측정에 대한 초음파의 장점을 이용하여 정상인과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횡격막 운동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폐기능 지표들과 비교하였다. 연구방법: 정상 성인 28례(의과대학생 16례, 나이를 고려한 대조군 12례)와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 17례를 대상으로 각각에서 폐기능 검사, 최대 흡기압, 최대 호기압과 초음파상 횡격막의 이동 거리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초음파는 Aloka 사의 KEC-620 모델을 이용하였으며 앙와위 상태에서 환자의 쇄골 중심선에 해당하는 부위의 우상복부에 횡으로 3.5MHz 탐촉자를 대고 간을 에코창으로 이용하여 M-mode 상에서 평상 호흡시와 폐활량 호흡 또는 최대 호흡시의 횡격막 이동 거리를 3회 측정하여 그 평균값을 얻었으며 최대 흡기압과 최대호기압은 Chest사의 Vitalopower KH-101을 이용하여 3회 측정하여 그 평균값을 얻었다. 결 과: 정상인에서의 횡격막 이동거리는 평상호흡에는 1.5cm-1.7cm를 보였고 최대호흡시에는 5.7cm-6.7cm를 보였다. 정상인에서의 최대호흡시에 횡격막 이동거리는 $FEV_1$ $FEV_1/FVC$, PEF, PIF, 신장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다중 희귀분석에서는 $FEV_1$ 만이 유용한 예측지표로 계산되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의 횡격막 이용거리는 평상호흡시에는 $1.5{\pm}0.6cm$로 정상인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최대호흡시에는 $3.7{\pm}1.3cm$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군의 각 병기에 따라 횡격막 이동거리를 비교해 본 결과 최대호흡시 횡격막의 이동거리는 $FEV_1$이 감소할수록 짧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 의의는 없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의 최대호흡시에 횡격막 이동거리는 연령, PEmax, %FVC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다중 회귀분석에서는 최대호기압(PEmax)과 연령이 유의한 예측인자로 계산되었다. 결 론: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횡격막 이동거리는 정상인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최대호기압과 가장 좋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횡격막 이동거리는 $FEV_1$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없어서 초음파를 통한 횡격막 운동검사가 폐기능 평가의 또다른 생리적 지표로 이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 PDF

Impedance Fat Meter로 측정한 체지방 비율과 혈청 지질치 및 혈압과의 관련성 (Relationship of Body Fat Percent with Serum Lipid Level and Blood Pressure in Adults)

  • 이석환;황태윤;김창윤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 /
    • 제28권4호
    • /
    • pp.783-794
    • /
    • 1995
  •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에서 1994년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종합건강진단을 받은 성인 661명(남 472명, 여 189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신장, 체중, 혈청지질치(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 혈압과 impedance를 측정하였고, 이들 측정치를 이용하여 체질량지수, Katsura 지수, 동맥경화지수, 저밀도 지단백, 체지방 비율을 산출하여 체지방 비율과 혈청 지질치 및 혈압과의 관련성을 규명하였다. 체지방 비율에 따른 분포는 남자의 경우 체지방 비율이 20% 이상인 제1군이 15명(3.2%), 여자의 경우 25% 이상인 제 1군이 7명 (3.7%)으로 나타났다. 체중은 남자와 여자에서 체지방 비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1)신장은 세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남자에서는 총 콜레스테롤치, 중성지방치, 고밀도 지단백, 저밀도 저단백, 동맥경화지수가 세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1) 여자에서는 총 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지단백은 세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 중성지방치, 고밀도 지단백은 세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체질량지수와 Katsura 지수는 남녀 모두에서 세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상관관계분석에서는 체지방 비율이 남자에서는 체중, 체질량지수, Katsura 지수,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지단백, 동맥경화지수,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 고밀도 지단백과는 유의한 역상관관계가 있었다. 여자에서는 체지방 비율이 나이,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 Katsura 지수,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지단백, 동맥경화지수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 고밀도 지단백과는 유의한 역상관관계가 있었으나 혈압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인자인 총 콜레스테롤과 LDL/HDL비를 종속변수로 하고 나이, 체질량지수, 체지방 비율을 독립변수로 한 다중회귀분석에서 총 콜레스테롤의 경우 남자에서는 체지방 비율, 나이, 체질량지수 모두가 총 콜레스테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왔으며$(R^2=0.1286)$, 여자에서는 체지방 비율과 나이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다$(R^2=0.3399)$. LDL/HDL비의 경우는 남자에서 체질량지수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고$(R^2=0.0954)$, 여자에서는 체지방 비율, 나이, 체질량지수 모두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다$(R^2=0.3164)$.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을 종속변수로 한 다중회귀 분석에서는 남자에서는 수축기 혈압에 나이, 저밀도 지단백, 총 콜레스테롤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고$(R^2=0.1297)$, 확장기 혈압에는 나이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다$(R^2=0.0972)$. 여자에서는 수측기 혈압에 나이와 총 콜레스테롤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고$(R^2=0.1705)$, 확장기 혈압에는 나이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다$(R^2=0.1218)$. 이상의 결과에서 체지방 비율은 비만이나 혈청 지질치는 잘 반영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혈압을 반영하는데는 미흡한 점이 있다고 생각되며 앞으로 체지방 비율과 혈청 지질치 및 혈압과의 관련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본 연구에서 고려하지 않은 혈압에 미치는 다른 요인들을 독립변수로 고려한 추가 보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

사과 및 배 과수토양(果樹土壤)의 비옥도구분(肥沃度區分)에 의한 시비기준(施肥基準) 설정(設定) (Fertility and Rate of Fertilizer Application for Orchard Soils of Apple and Pear)

  • 이춘수;이주영;이용재;신재성;한기학;김동수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26권2호
    • /
    • pp.103-110
    • /
    • 1993
  • 안성군(安城郡) 소재(所在) 과수(果樹)(사과, 배) 주산단지 토양(土壤)에 대한 화학적(化學的) 특성(特性)을 파악(把握)하기 위하여 사과 112, 배 369 농가(農家)를 대상(對象)으로 주간(株間) 중간지점(中間地點)의 토양(土壤)을 채취분석(採取分析)하였으며, 또한 토양분석(土壤分析) 성적(成積)에 의하여 토양비옥도(土壤肥沃度)를 구분(區分), 시비처방(施肥處方) 기준(基準)을 검토한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과수(果樹) 주산단지 토양(土壤)의 화학성분(化學成分) 함량(含量)은 전체 조사농가(調査農家)에 대하여 잠정적(暫定的)으로 정(定)한 적정수준(適正水準)의 비율(比率)은 토양성분(土壤成分)에 따라 12.7~49.6%에 불과하여, 대부분의 과수원(果樹園)이 개량(改良)을 요(要)하는 부적지(不適地)이었다. 2. 토양층위별(土壤層位別)로 화학성분(化學成分)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 토양유기물(土壤有機物)을 포함한 대부분의 성분(成分)에서 층위(層位)가 깊어짐에 따라서, 또한 생육(生育)이 불량(不良)하여 수량(收量)이 적은 토양(土壤)에서는 무기성분(無機成分) 함량(含量)이 감소(減少)되는 경향이었다. 3. 동일(同一)한 토양(土壤) 및 시비관리(施肥管理)를 하는 지역(地域)에서는 표층토(表層土) 20cm 깊이의 토양성분(土壤成分) 함량(含量)으로 심층토(深層土)(21-80cm) 성분함량(成分含量)의 추정(推定)이 가능하였다. 4. 배 수량(收量)과 토양유기물(土壤有機物) 및 치환성석회(置換性石灰) 함량(含量)과는 단순(單純) 및 다중회귀(多重回歸) 관계(關係)가 성립(成立)되어 이들 성분(成分)이 수량(收量)에 관계가 큰 인자(因子)임을 알았다. 5. 토양(土壤) 화학성분(化學成分) 함량(含量)의 전체(全體) 평균치(平均値), 분포비율(分布比率), 시비권장량(施肥勸奬量) 등(等)을 참고(參考)하여 비옥도(肥沃度)를 고(高), 중(中), 저(低)로 구분(區分), 3 요소(要素)와 유기물(有機物)의 시비처방기준(施肥處方基準)을 설정(設定)하였다. 6. 토양(土壤)성분 함량(含量)에 의한 시비처방(施肥處方) 결과(結果)를 481 농가(農家)에 적용(適用)한 결과(結果), 농가(農家) 관행시비량(慣行施肥量)에 비하여 질소(窒素) 7.1~7.7 kg/10a, 인산(燐酸) 0.8~11.5 kg/10a, 가리(加里) 7.1~19.9 kg/10a의 절감(節減)이 가능 하였으나, 유기물(有機物)은 오히려 증시(增施)가 필요하였다.

  • PDF

교대근무자의 회복력과 수면 및 방어 특성 (Resilience and Characteristics of Sleep and Defense among Shift Work Nurses)

  • 이소진;박철수;김봉조;이철순;차보석;이동윤;서지영
    • 수면정신생리
    • /
    • 제21권2호
    • /
    • pp.74-79
    • /
    • 2014
  • 목 적 : 교대근무는 상당한 스트레스 상황이며 교대근무에 잘 적응하는 정도와 관련된 요인들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교대근무 간호사들의 회복력과 관련된 수면 및 성격 관련 요인들을 조사해보고자 했다. 방 법 : 일 대학병원에서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 간호사 95명을 대상으로 자가 설문지 조사를 시행했다. 코너-데이비드슨 회복력 척도, 병원 불안-우울 척도, 아침형-저녁형 질문지와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를 포함한 수면 관련 설문, 한국판 방어유형 질문지를 이용했다. 결 과 : 회복력과 유의한 상관을 보인 요소들은 근무자들의 나이, 근무 기간, offday oversleep, HAD-D 및 HAD-A 점수, DSQ의 적응적 방어유형, 자기억제적 방어유형이었다(p < 0.05). 다중회귀분석에서는 나이가 많을 수록(${\beta}=0.34$, p < 0.05), 우울 증상이 적을 수록(${\beta}=-0.25$, p < 0.05), 적응적 방어유형을 많이 사용할 수록(${\beta}=0.45$, p < 0.001), 자기억제적 방어유형을 적게 사용할 수록(${\beta}=-0.19$, p < 0.05) 회복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어기제들의 경우 체념이 적을 수록(${\beta}=-0.20$, p < 0.05), 승화(${\beta}=0.19$, p < 0.05)와 전능(${\beta}=0.19$, p < 0.05), 유머(${\beta}=0.20$, p < 0.05)를 많이 사용할 수록 회복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일 대학병원의 3교대 근무 간호사들의 특정 방어유형 및 방어기제가 회복력과 관계된다는 것을 밝힐 수 있었다. 추후 더 많은 교대근무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회복력과 관련된 수면 및 성격 관련 인자들을 밝히는 전향적 연구가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