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다국적기업

검색결과 261건 처리시간 0.033초

보호주의 재등장과 아세안의 대응

  • 박번순
    • 동남아시아연구
    • /
    • 제27권4호
    • /
    • pp.161-192
    • /
    • 2017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증가하는 보호주의의 재등장은 수출주도형공업화로 성장한 아세안 선발국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아세안에 대한 반덤핑 제고 등 무역구제조치는 증가하고 있으며 통상강국들의 반세계화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블록으로서 아세안이 공동 대응하는 방법은 별로 없다. 아세안이 통상문제에 공동의 목소리를 낼 정도로 이해가 동일하지도 않고, 통상압력의 대상이 되는 기업들이 다국적기업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세안은 아세안경제공동체를 심화시키는데 주력하고 RCEP 및 EU와 FTA를 추진하는 등 간접적 대응을 하고 있다.

베트남 커피변경지역의 글로벌 가치사슬과 공유가치 창출 (Global Value Chains and Creating Shared Value in Vietnamese Coffee Frontier)

  • 이승철;정수열;조영국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 /
    • 제19권2호
    • /
    • pp.399-416
    • /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베트남 커피변경지역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통합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가치의 전유 및 실현관계를 고찰하고, 공유가치창출에 대한 지속가능한 커피 글로벌 가치사슬의 의미를 분석하고자 한다. 최근 베트남의 대표적 커피 변경지역인 닥락성은 일반 커피생산의 착취적 가치사슬에서 인증 커피 생산에 따른 공유가치사슬로의 전환을 경험하였다. 이와 같은 전환은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지역의 교섭력과 경쟁우위를 강화시킴으로써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수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농가, 중개인, 외국 가공업체와 같은 지역 이해관계자간 이윤 분배의 위계성이 더욱 심화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와 같은 현상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나타났다. 첫째, 다국적기업, 중개인, 농가 간 전속관계의 형성은 이해관계자에게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해 주었지만, 다국적 기업이 전속 커피 중개인을 통해 농가를 간접적으로 통제함으로써 이해관계자 간 위계가 더욱 심화되었다. 둘째, 공유가치창출의 명목으로 농가로 전가된 사회적 및 생태적 비용이 농가의 경제적 이윤 획득을 악화시킨 반면에 다국적기업으로의 비대칭적이고 위계적인 이윤 분배를 가져왔다. 그 결과, 닥락성에 보다 위계적이고 종속적인 글로벌 가치사슬이 형성되었다.

  • PDF

친환경공급망관리가 중소기업의 환경활동에 미치는 영향 분석 (SCEM's impact on environmental activities SMEs)

  • 김남규;황금주
    • 자원ㆍ환경경제연구
    • /
    • 제17권1호
    • /
    • pp.83-120
    • /
    • 2008
  • 최근 경제와 산업 전반에서 중소기업의 환경성과와 환경활동은 지속가능 발전의 관점에서 특히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중소기업을 지속가능성 체계(stainability framework)에 포함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노력 중에서도 그 동안 대기업이 주도하던 친환경공급망관리(Supply Chain Environmental Management)는 중소기업의 환경활동을 촉진시키는 유용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전기전자산업에서 대기업 주도의 친환경공급망접근방법(SCEM approach)이 중소기업의 환경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실증분석하였다. 연구방법론으로는 설문조사 결과에 대하여 인자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계량분석 결과, 대기업 주도의 SCEM이 중소기업의 환경활동촉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공급망접근방법 중에 시장거래(arm's length) 기법보다는 협력적(collaborative) 기법이 더 효과적으로 중소기업의 환경활동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다국적 기업의 친환경공급망접근방법 역시 중소기업의 환경활동촉진에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도 도출하였다.

  • PDF

People /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고현진 신임 원장 체제 출범

  • 김진경
    • 디지털콘텐츠
    • /
    • 7호통권122호
    • /
    • pp.37-39
    • /
    • 2003
  • KIPA는 지난달 4일 서울 역삼동 라이다르네상스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단형 2대 원장의 후임으로 고현진 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을 신임원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한국IBM의 임원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등 세계적인 다국적기업 경영인 출신인 고 사장이 SW 진흥의 핵심 정부기관인 KIPA 원장으로 선임된 것은 이제까지의 정서상 파격 인사라는 지적이 많다.

  • PDF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한국 국내연락사무소 (NCP)의 분쟁해결 기능과 지배구조 개선방안 (A Proposal for Enhancing Dispute Resolution Functions and the Governance of Korea National Contact Point (NCP) to the OECD Guidelines for Multinational Enterprises)

  • 안건형
    • 한국중재학회지:중재연구
    • /
    • 제27권4호
    • /
    • pp.179-198
    • /
    • 2017
  • The OECD Guidelines for Multinational Enterprises (The Guidelines) was initially promulgated in 1976 as a form of annex to the OECD Declaration on International Investment and Multinational Enterprises. The Guidelines aims at accomplishing the implementation and dissemination of the Responsible Business Conduct. The latest version of The Guidelines, as revised in 2011, directed 47 adhering countries to The Guidelines to set up their respective National Contact Points (NCPs). NCPs are The Guidelines' dispute resolution mechanism for specific instances arising from breach by multinational enterprises of The Guidelines. Korea to date has its own NCP performing its role to offer good offices and facilitates settlement between the parties to the specific instances regarding The Guidelines. However, there has been strong criticism from NGOs and civil society that Korea NCP has not performed well due to lack of transparency and impartiality, especially in the context of the governance of Korea NCP. Under this circumstance, this paper ⅰ) examines current status and problems of Korea NCP, ⅱ) evaluates the core criteria for function and governance of NCPs through a comparative overseas cases study, and ⅲ) suggests improvement plans for Korea N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