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 주변의 아카시아림 및 상수리나무와 아카시아의 혼합림에서 민자주방망이버섯(L. nuda)을 채집하여 균사를 순수분리하였다. 분리된 균사와 농진청 균이과에서 분양 받은 균사를 시료로 수종의 기질에 따른 균사의 성장을 나무 건중량과 탄산가스 발생량으로 측정하였다. 이 결과 아카시아, 뽕나무, 느티나무 순으로 균사의 성장을 나타냈다. 아카시나무 톱밥, 조 및 옥수수를 이용한 고형발효를 한 결과 균사의 성장에 관련된 성장곡선은 그렸으나, 자실형성을 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앞으로 유망한 식용버섯으로 다른 수종의 나무에 자라는 균사를 얻었으며, 자실체 형성을 위하여서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us paper is to provide the knowledge on preparing for the planting soil and planting method, and maintenance at the reclaimed seaside. Based on the collected data from the field work, the soil environment, the growth of height, inter-node, tree ring and roots of the two species had been analyzed. The determinant of soil factors, affecting the growth of trees, turned out to be six elements such as soil hardness, soil acidity, potassium, calcium, magnesium and total nitrogen. Because the variances of both growth of tree height and tree ring are greater than that of root, the growth characteristics of ground parts of the species by the individual tree species is more dynamical than those of underground parts. From the mean difference test the growth of height, root between Pinus thunbergii and Zelkova serrata, have been turned out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at 5 percent level. Pinus thunbergii is a sapling, so it grows faster than Zelkova serrata while Pinus thunbergii has better roots system than Zelkova serrata. From the correlation analysis, it showed the very strong correlation between tree height growth and potassim, while the lowest correlation coefficient was between soil hardness and potassim as 0.744. From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both soil hardness and magnesium affect to the tree growth, soil hardness and potassium to the tree growth, potassium and calcium to the rot growth, respectively. Using this research results, we can be use the planting plan including revegetation, construction and maintenance of the reclaimed seaside. In the future, the planting method including the ground preparation and tree species selection for the reclaimed seaside should be accompanied in advanced through the soil survey and relevant analysis.
본 연구에서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에서 발굴된 대부도2호선의 목부재와 초본류의 수종분석과 방사성탄소연대분석을 통해 사용된 목재의 재질과 고선박이 난파된 시기를 추정하고자 하였다. 수종분석을 통해 선체부재로 사용된 목재는 모두 소나무속의 경송류로 식별되었으며, 기타 선체부재와 나무못은 경송류, 밤나무속, 참나무속 상수리나무아속 상수리나무류, 느티나무, 오리나무속의 사용을 확인하였다. 동반 출토된 목제빗과 참빗은 단풍나무속과 대나무아과로 확인되었고, 밧줄은 칡으로 만들어졌음이 밝혀졌다. 선수재와 받침목 그리고 씨앗류(감씨)의 방사성탄소연대측정과 위글매치 분석을 통해 대부도2호선은 AD 1151~1224년 사이에 난파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고선박은 12~13세기 초중반에 난파되었음을 시사한다. 이는 출토된 도자기의 편년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겨우살이의 인공번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겨우살이의 분포지역의 기주수종과 서식지 환경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겨우살이의 자생지는 전국에 분포하고 있었으며, 기주식물로는 졸참나무와 같은 참나무류가 대부분이였고 밤나무, 벚나무, 오리나무, 돌배나무 등에서 볼 수 있었다. 군락지의 같이 자생하는 침엽수인 소나무, 잣나무와 활엽수인 느티나무, 감나무, 고로쇠나무, 단풍나무, 뽕나무, 은행나무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자생지의 고도는 해발 $0{\sim}1200\;m$까지 잘 생육되고 방향과 지형을 가리지 않고 기주식물이 잘 생육 할 수 있는 곳이면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종자 전파는 조류에 의함이 확인할 수 있었다. 겨우살이의 기생은 흡기 발생부터 기주식물의 표피 또는 조직성분에 따라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인공재배 연구의 좋은 성과를 위해 겨우살이가 잘 기생하는 기주식물의 기주 특이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국 국립공원 및 산지에서 154종의 수목을 대상으로 선충 종류 및 분포를 조사한 결과 수목과 관련이 있는 선충은 총 28속 73종이 밝혀졌다. Meloinema kerongens는 내장사 굴피나무, 느릅나무, 신나무에서 채집됨으로 새로운 기주식물로 밝혀졌다. 소나무재선충(Bursaphelenchus xylophilus)은 부산 금정산 일대에서만 발견되었고, 어리소나무재선충(B. mucronatus)은 제주도, 경남 마산, 진해 등지에서 발견되었고, 곤충기생성선충인 Prothallonema intermedium은 대구시 대덕산 리기다소나무, 제주도 제주시, 남원읍, 구좌읍, 애월읍 소나무에서 채집되었다. 수목별 기생선충 종류는 소나무가 32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나무 24종, 느티나무 20종, 감나무 19종, 상수리나무 18종 등의 순이었다. 선충종류별 분포지역은 Criconemella informis가 81지역에서 검출되어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었으며, X. americanum 74, Tylenchorhynchus claytoni 51, C. macrodora 35, Hemicriconemoides varionodus, O. serratum이 31, Pararotylenchus pini 25, Hemicycliophora koreana 24, Aphelenchus avenae, C. pseudohercyniensis 22지역 등의 순으로 검출되었다.
튜립나무, 산수유, 은행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 총 다섯 수종을 대상으로 phytotron에서 저농도 오존을 처리한 후 이에 따른 식물의 반응을 고찰하였다. 엽록소함량, 잎 기공저항, 잎 증산량, 항산화효소인 APX(Ascorbate peroxidase)를 통해 분석하였고, 이에 따른 결과는 수종마다 각기 다르게 나타났다. 본 실험기간동안 가시피해현상이 나타난 수종은 튜립나무와 산수유 뿐이었지만 가시피해현상이 없는 수종도 포함, 전 수종이 저농도 오존에 의해 엽록소함량, 기공저항, 기공전도도, 항산화효소 활성에서 낮은 생리적 활성을 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We investigated the changes in the species of the woods used for Korean ancient and historic architectures, which include prehistoric excavated relics and existing wooden buildings in South Korea. The species data were collected from various sources such as excavation and repair reports, journal papers, and a few unpublished documents. We divided the building Periods as Paleolithic, Neolitic, Bronze Ages, Iron Age/Three Kingdoms, Koryo, Joseon (early, middle, late) and modem periods. In prehistoric periods, hardwoods were major species. Oak (Quercus spp.) woods dominated (94 percent in average); the others (5%) were Juglans mandshurica, Platycarya strobilacea, Castanea crenata, and few softwoods(1%). During Iron Age and Three Kingdom periods, oaks remained as a major species (57%) and others Platycarya strobilacea(21%), Castanea crenata(13%), and Pinus spp. (6%). The oak woods decreased in Koryo period and they occupied only 1.1%. Instead of oaks, pine (Pinus spp., 71%) and Zelkova serrata (22%) dominated in Koryo. In early and middle Joseon periods, pine woods (73%) remain as a major species and the others were oaks (14%) and Zelkova serrata (9%). As late Joseon came, the pine woods occupied more than 88%. In the late 19th and early 20th centuries, a few boreal species such as larch (Larix spp.) and spruce (Picea spp.), which grow in cold area, were found. We believe they were transported from northern Korea. The existing buildings in Korea are mainly from Joseon period and a few from late Koryo periods. During these periods, pine woods were used for most buildings. For such reason, pine woods were known as 'representative materials for historic buildings'. but earlier times, broad-leaved trees, i.e., oak and Zelkova woods were major materials. The changes in building materials resulted from both climate and human impacts. The dry climate and disturbed forests induce more pines in the mountains. We also compared the wood qualities of the species and found that Zelkova woods were superior ones and deserved more planting for future demands in the repair for historic buildings.
대한민국은 도시화 과정과 인접 국가에서부터 대기를 통한 유입 등으로 납과 같은 중금속의 토양 오염 문제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가로수 수종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자생종 4종을 대상으로 토양 내 납 오염에 대한 엽록소 함량, 항산화 효소, 광합성량, 생물량과 같은 생리-생태적인 반응과 흡수능력을 연구하여 납 오염에 대응하는 가로수로 적합한 수종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종인 은행나무, 왕벚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는 200 mg Pb/kg 이상의 처리구에서 엽록소 함량, 항산화 효소에서 납 독성에 대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생물량이나 광합성량의 경우 고농도 (5,000 mg/kg)를 제외하고는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특히 은행나무는 항산화 효소, 광합성 및 생물량에서 고농도에서도 납의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내지 않았다. 실제 환경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저농도 처리구에서 은행나무와 벚나무의 경우 연구 대상종 중 높은 납 흡수율을 보였다. 이처럼 은행나무와 같이 납에 대한 저항력과 흡수능력을 가진 수종을 선발하여 가로수로 식재하여 도로 주변 납 오염에 대응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주요 국산 활엽수재 원반에서 채취한 원주상(圓周狀)슬라이스를 오-븐에서 급속건조하면서 각 원반내 함수율의 방사방향 분포추이를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느티나무의 경우 변재부 또는 심변재경계부가 이미 섬유포화점 이하의 함수율에 도달하였으나, 최내측슬라이스는 아직도 약 40% 정도의 높은 함수율을 나타내었다. 벚나무의 경우 최내측 슬라이스와 바로 인접한 슬라이스간의 수분경사가 건조시간이 경과하면서 더욱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음나무 원반에서는 생재상태에서는 심재부의 함수율이 변재부보다 약 23% 정도 더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이러한 분포유형이 평균함수율 약 15%일 때까지도 지속되었다. 참중나무의 경우 전(全)건조기간에 걸쳐 외주측의 심변재혼합 슬라이스들과 최내측 슬라이스의 함수율이 나머지 부위의 함수율보다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단일수목 중심으로 측정지점의 변화를 통해 위치에 따른 음이온 변화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내에 위치한 느티나무를 선정하여 하지를 기준으로 총 3일간 측정을 실시하였으며, 그림자가 형성되는 반대 방향에 위치한 $T_a$지점과 수목의 중앙에 위치시킨 $T_b$지점, 그림자 중앙에 위치시킨 $T_c$지점, 그림자 끝 지점에 위치시킨 $T_d$지점으로 총 4개소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측정일 간 평균기온은 $T_a$지점이 $28.4^{\circ}C$로 가장 높았으며, 그림자 중앙에 위치시킨 $T_c$지점이 가장 낮은 $27.9^{\circ}C$로 나타났다. 상대습도는 기온이 가장 높았던 $T_a$지점에서 가장 낮은 42.5%를 기록하였다. 일사량의 경우 $T_a$지점에서 $1,024.6W/m^2$로 가장 높았으며, $T_d$지점($701.48W/m^2$) > $T_c$지점($215.63W/m^2$) > $T_b$지점($227.75W/m^2$) 순으로 조사되었고, 음이온 측정결과, $T_a$지점에서 가장 높은 $654ea/cm^3$로 측정되었으며, $T_d$지점 > $T_c$지점 > $T_b$지점 순으로 각각 $639.4ea/cm^3$, $615.3ea/cm^3$, $612.3ea/cm^3$로 나타났다. 상관성 분석결과, 음이온은 세 가지 기상요소, 기온, 일사량, 상대습도와 상관성이 검증되었다. 기온과 일사량의 경우 정의 상관성을 보이고, 각각 .687과 .332의 상관계수를 보였으며, 유의확률은 .000, .037로 나타났다. 또한 상대습도는 부의 상관관계로 상관계수와 유의확률이 각각 -.557, .000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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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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