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폐수술 후 흉관을 통한 지속적 공기누출은 환자의 입원기간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농흉 등의 많은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공기누출을 막고자 화학적 흉막 유착술을 흔히 사용하게 된다. 본 연구는 폐수술 후 흉관을 통한 지속적 공기누출이 있는 환자들에게 희석한 Fibrin Glue를 이용한 흉막유착술을 시행하여 치료의 유용성과 합병증을 관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9월부터 2005 년 8월까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흉부외과에서 폐수술을 시행 받고 흉관을 통한 공기누출이 7일 이상 지속되었던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먼저 용해시킨 fibrinogen 1.0 g과 aprotinin 50만 KIU를 50 cc 주사기 한 곳에 모았다(혼합액 A). 그리고 용해시킨 thrombin 5,000 IU와 calcium chloride 600 mg을 50 cc 주사기에 하나로 모았다(혼합액 B). 세 번째로는 cefazolin 1.0 g을 50 cc 생리식염수에 희석시켜서 50 cc 주사기에 모았다(혼합액 C). 환자의 흉관과 배액병 사이에 고무줄을 삽입하여 삽입된 고무관이 환자보다 상방으로 약 60 cm 올라가서 아래로 향하도록 loop형태의 모양이 되도록 하였다. 그리고는 가장 높은 고무관에 혼합액 A, B, C를 환자측 방향으로 순서대로 주입을 하였다. 결과: 16명 모두에서 다음날 공기누출이 사라졌다. 그리고 3일 후에 흉관을 모두 제거하였다. 부작용으로는 흉통이 12명(75%), 혈액검사상 백혈구 증가가 14명(88%), 고열과 한기가 14명(88%)에서 나타났다. 이러한 부작용들은 모두 일시적이었으며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시간경과와 함께 사라졌다. 결론: 저자들은 폐수술 후 흉관을 통한 7일 이상의 지속적 공기누출이 있던 1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희석한 Fibrin Glue를 흉관을 통해 주입하는 화학적 흉막유착술을 시행하여 모든 환자에서 공기누출이 멈추는 좋은 효과를 보았다. 희석한 Fibrin Glue를 이용한 화학적 흉막유착술은 별다른 합병증 없이 비교적 손쉽게 지속적 공기누출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핸드폰 충전기 내 커패시터의 전해액이 전원 입력단자로 누출되고 PCB 기판에 트래킹이 발생하여 탄화도전로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트래킹이 발생하는 원인을 구조적으로 분석한 결과, 전원 입력단자와 PCB 기판이 커넥터를 이용하여 직결되는 경우에 발생하였다. 커패시터에서 누출된 전해액이 전원입력단자로 흘러 들어가는 양이 많을수록, 전원입력단자의 플러그 핀 사이에 설치된 격벽의 높이가 낮을수록 트래킹 발생율이 높았다. 이에 따라 충전기 내 트래킹 발생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누출된 전해액이 전원입력단자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커패시터에 격벽을 설치하거나, 전원입력단자에 설치된 격벽의 높이를 높일 필요가 있다. 또한, 전원 연결단자와 맞닿아 있는 PCB기판의 형태를 ${\Pi}$로 변경한다면 트래킹 발생율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탱크와 연결된 배관에서 원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액체 위험물질의 누출이 발생할 경우 천이영역에서의 누출속도 계산방법을 제시하였다. 배관에서의 액누출에 관한 누출속도는 층류와 난류영역에서 Crowl and Louvar 등이 제시한 모델식을 이용하여 프로그램 또는 직접계산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나, 천이영역에 대한 모델식은 없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Lap-Mou Tam 등이 실험한 천이영역에서 레이놀즈수에 따른 마찰계수 실험값을 이용하여 천이영역에 대한 누출속도 값을 계산하였고 이 값을 층류와 난류에 관한 모델식을 사용한 값과의 비교를 통해 천이영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델식으로 난류에 관한 모델식으로 계산한 값에 안전율 $30\%$를 추가한 값을 위험평가에 사용할 수 있음을 보였다.
최근 국내에서도 정량적 위험성 평가 기법을 위험시설물에 도입하여 위험도를 관리하면서 LPG 저장탱크에 대한 사고후 피해영향평가에 대한 연구는 다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BLEVE(Boiling Liquid Expanding Vapor Explosion, BLEVE)의 조건 및 메커니즘 규명에 대한 연구는 별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큰 지상식 LPG 저장탱크의 BLEVE 가능성에 대해 외국의 Pilot 탱크 시험 결과 및 BLEVE 발생을 위한 소요입열량 계산값을 이용한 연역적 계산방법을 통해 BLEVE 조건 및 가능성을 정량화하여 규명코자 하였다. 또한, 산출된 탱크의 파열압력(burst pressure)과 충전량에 의해 보정된 액 온도를 사용해서 그려진 BLEVE map을 이용하여 BLEVE 조건에서 액위($\%$)가 BLEVE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규명하였다. 계산결과, 탱크 plate 온도가 $600^{\circ}C$이고, 탱크내부 액온도가 $53^{\circ}C$ 일 때 액충전량은 $43.68\%$ 이상일 경우에 BLEVE의 발생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부천 대성에너지 LPG 충전소와 동일한 사양인 15톤 프로판 탱크를 모델로 하여 BLEVE가 발생하기 위한 외부 누출 및 외부화재 조건을 PHAST(Version 6.00) 및 EFFECTS(Version 2.1) 프로그램을 이용해 계산한 결과 액상 누출시 누출상당직경은 7.2mm, 이상 누출시 누출상당직경은 17.6mm 이상일 경우에 BLEVE가 발생 가능한 최소한의 풀화재 생성조건이 되었고, 풀화재의 크기는 최소 직경 3.3m, 높이 10.4m 이상의 풀화재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에폭시레진계 봉함제 (AH26)과 두 가지의 상아질 접착제와 함께 근관충전을 시 행하였을 때와 에폭시레진계 봉함제 단독으로 사용하였을 때의 미세누출을 혐기성 세균모델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52개의 단근치를 이용하여 .04, .06 taper Profile (Dentsply-Maillefer, Ballaigues, Swiss)을 사용하여 변형된 crown-down pressureless법으로 근관형성 하였다. 형성된 치근을 12개씩 무작위로 나누어 4개의 실험군으로 하였으며, 나머지 치아 중 2개를 양성대조군에, 2개는 음성대조군으로 사용하였다. 제1군은 All Bond 2(Bisco, Itasca, IL, USA)를 적용하고 거타퍼쳐와 AH26 (Dentsply, Konstanz, Germany)을 이용하여 continuous wave of condensation technique으로 근관충전 하였으며, 제 2군은Prime & Bond NT (Dentsply, Konstanz, Germany)를 적용 후 거타퍼쳐와 AH26을 이용하여 충전하였으며, 제3군은 17% EDTA를 적용하여 도말층을 제거한 후 거터퍼쳐 와 AH26을 사용하여 충전하였다. 제4군은 17% EDTA를 적용하지 않고 거터퍼쳐와 AH26을 사용하여 충전하였다. Fusobacterium nucleatum (VPI 10197)을 추적자로 이용한 혐기성세균모델을 사용하여 혐기성배양기에서 배양시키면서 60일 동안 각군에 대한 미세누출 여부를 관찰하였다. 매일 배양액의 혼탁도와 색상변화를 관찰하여 기록하였다. 제4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할만한 미세누출을 가장 많이 보였으며(p<0.0005) 나머지 3개의 실험군에서는 서로간의 통계학적으로 유의할 만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주사전자현미경 관찰 시 제 1군과 제2군의 상아질 접착제가 상아세관으로 침투한 소견을 관찰 할 수 있었다.
목적: 중합 시간이 bulk fill 유동성 복합레진의 미세누출에 미치는 영향을 마이크로시티를 이용하여 평가하고자 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30개의 발거된 인간 대구치에 변형된 2급 와동인 vertical slot cavity를 형성하였다. SonicFill과 SureFil SDR flow을 단일 충전하였으며, 다른 중합시간(20, 40, 60초)으로 광중합 하였다. 모든 표본은 5000번의 thermal cycle을 시행하였다. 치아는 silver nitrate 용액에 24시간 동안 침전 후 8시간 동안 현상액에 침전하였다. 마이크로시티를 사용하여 시편을 촬영 후 침투된 silver nitrate solution을 3차원적으로 재건하여 그 부피를 측정하였다. 변연 누출 결과값의 통계 처리는 Mann-Whitney test를 사용하였다. 결과: 광중합 시간의 증가는 두 bulk fill 유동성 복합레진에서 변연 누출을 증가시켰다. 두 복합레진 사이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중합 시간은 bulk fill 유동성 복합레진의 변연 누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이었다. 또한 마이크로시티를 통해 레진-치아 계면에서 변연 누출의 양을 비파괴적 방법으로 3차원적으로 재건하여 측정할 수 있었다.
For the unconfined vapor cloud explosion accident by the continuous release of gas-liquid flow of various saturated liquids in a vessel at ground level, overpressures were estimated and analyzed with various release conditions and materials by TNT equivalency model with vapor dispersion. We found that at same release conditions, overpressure showed n-heptane > xylene > n-hexane > toluene > n-heptane > benzene, respectively and that overpressure was increased with increasing the hole diameter and the storage pressure, but it was increased with decreasing the wind speed, the interested distance, and the vessel thickness.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지목되면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줄이기 위하여 많은 노력들이 진행되어 왔다. 그러한 노력들 중 특히 CO2 포집 및 지중 저장기술(carbon dioxide capture and storage, CCS)이 감축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고려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중 저장기술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안전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특히 이산화탄소 누출이 농경지에서 발생할 경우에는 작물 생장과 관련되어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중 저장지로부터 누출된 이산화탄소가 토양 비옥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이를 위하여 인위적인 이산화탄소 누출 시험을 수행하였으며, pH, 양이온치환용량, 교환성 양이온, 전기전도도, 토양 유기물 함량, 총 질소, 질산태 질소, 암모니아태 질소, 총 인, 유효태 인산, 총 황, 유효태 황, 유효태 붕소 등과 같은 토양의 화학적 특성들을 비옥도 지시 인자로 선정하였다. 누출 시험은 비경작지 토양 한 종류와 경작지 토양 두 종류(옥수수와 콩 재배)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비경작지 토양은 거친 모래가 많은 사질토양으로 공극률은 42.6%로 조사되었으며, 경작지 토양인 옥수수 재배 토양은 양질 사토(loamy sand)로 공극률이 46.8%이었다. 콩과식물(soybean) 재배 토양은 옥수수 재배 토양과 동일한 양질 사토로서 공극률이 48%로 조사되었다. 누출시험을 위해 6개의 인공누출 칼럼 장치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를 주입하였다. 이산화탄소 주입은 비경작지와 경작지 토양의 경우 각각 60일과 70일 동안 진행하였다. 이산화탄소 누출 후 비경작지 및 경작지 토양에 대하여 각각 12, 14일 간격으로 1 공극 부피의 인공강우 모사 시험을 수행한 후 용출액과 토양 시료를 채취하여 비옥도 지시 인자를 분석하였으며, 이산화탄소 누출 전후 변화 양상을 비교 평가하였다. 토양 내 잔류 교환성 양이온, 전기전도도, 토양 유기물 함량, 총질소, 총인 등은 이산화탄소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질산태 질소, 암모니아태 질소, 유효 인산, 유효 황, 유효 붕소 등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에 의해 토양 비옥도를 저하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토양의 완충능력 때문에 pH의 변화가 없었지만, 이산화탄소가 장기간 누출된다면 pH의 감소에 의한 토양 산성화가 초래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본 연구는 새로이 개발된 근관세정제 (MTAD)가 근관 충전이 이루어지고 난 치근단 누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보고자 하였다. 일반적인 방법의 근관 성형과 세정 그리고 충전을 시행하는데 있어 실험군 들에서는 NaOCl만, NaOCl과 EDTA, NaOCl과 MTAD를 사용하였고 10일 동안 표준전극과 시편 근관 내에 위치시킨 실험전극 사이의 전기저항을 측정하여 시간에 따른 치근단 누출의 변화를 비교 평가하였다. 실험결과 측정 시간 30분에서 7일 사이에서 smear layer 제거한 군들 (Group 4와 5)에서 제거하지 않은 군(Group 3)에서 보다 적은 치근단 누출을 보였지만 통계학적인 유의성있는 차이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실험군들 사이에서 모든 시간 대에 걸쳐 치근단 누출의 유의성 있는 차이를 관찰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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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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