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뇌척수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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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생아에서 선천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증례 (Discordant Congenital Cytomegalovirus Infection in Twins)

  • 김이슬;강지만;이지훈;장윤실;박원순;김예진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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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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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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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은 선천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 중의 하나이다. 본 증례는 쌍생아에서 다른 임상 양상을 보인 선천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증례에 대한 국내 첫 보고이다. 31세 초산부가 쌍생아(2 융모막, 2 양막)를 임신하였다. 임신 34주 산전 초음파에서 한쪽 태아의 크기가 작고 양측 뇌실 확장증이 발견되었으며 임신 37주경에 제왕절개로 분만하였다. 첫 번째 신생아는 남자로 출생 체중 2,410 g, 아프가 점수 8/9점으로 출생하였으며 두 번째 신생아는 여자로 출생 체중 1,380 g, 아프가점수 5/8점으로 출생하였다. 두 번째 신생아는 자궁 내 성장지연, 소두증, 소하악증, 사지 관절의 강직을 보였다. 불일치 쌍생아에 대한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두 번째 신생아의 혈액검사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immunoglobulin M이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소변과, 혈액, 뇌척수액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중합효소연쇄반응이 양성소견을 보였다. 반면에 정상으로 출생한 남아의 거대세포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는 모두 음성이었다. 감염된 환자의 안과적 검진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이 관찰되었고, 후에 실시한 청력검사에서 양측의 감음 난청이 확인되었다. 환자는 ganciclovir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여아는 심한 발달지연이 있으며 침대에서 누워서 생활하는 중이다. 이와 같이 쌍생아에서의 선천 거대세포 바이러스 감염증이 한 명에게만 발생하는 경우의 원인은 현재까지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이 증례를 통하여 심한 불일치 쌍생아의 경우에 선천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뇌척수액에서의 Listeria monocytogenes 분리 2예 보고 (Two cases of Listeria monocytogenes isolation from celebrospinal fluid)

  • 정윤섭;김윤정;김병수;이귀녕;이삼열
    • 대한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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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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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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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Listeria monocytogenes infection was considered a rather rare disease and occurs mostly either in newborn babies or in young children. However, there has been increasing reports of this infection in elderly person with various underlying disease. Recently we have experienced two cases of Listeria meningitis; one in a 4-year-old male with an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nd the other in a 43-year-old female with a breast cancer. Both were on various chemotherapeutic agents for their primary diseases when the organism, L. monocytogenes was found in their celebospinal fluid(CSF). The degree of CSF pleocytosis were quite different by cases. The former case showed a marked increase, $3,350/mm^3$, and the latter slight, $410/mm^3$, Both showed a slight decrease of CSF glucose ranging 39 to 43mg/100ml. It seems that a routine CSF analysis bears a limitted value in the diagnosis or Listeria meningitis. A direct smear of CSF with Gram's stain revealed gram-positive bacilli in one case, but none in the other. Bacterial culture of CSF yielded plenty colonies in one case, but a few in the other. It seems that isolation of L. monocytogenes must not be considered very easy, and a negative direct smear does not necessarily mean a negative culture. The two isolates we obtained showed the typical cultural and biochemical characteristics of L. monocytogenes and were found to belong to serotypes 1b and 4b. It was our experience that the identification of this organism was not very much matter because of its distinct characteristics, but the most important matter was how to think of the possibility of this organism at the begining. The two isolates were both susceptible to cephalothin, chloramphenicol, erythromycin, tetracycline and gentamicin; intermediate to ampicillin, penicillin and kanamycin; and resistant to cloxacil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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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기관에서의 소아 세균성 수막염 원인균 분포 (1996~2005) (The Causative Organisms of Pediatric Bacterial Meningitis: A Single Center Experience from 1996 to 2005)

  • 이택진;전진경;김동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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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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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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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단일기관에서 발생한 세균성 수막염의 주요 원인균의 연령별 분포를 조사하였다. 방 법 : 1996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세브란스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세균성 수막염이나 신생아 수막염으로 진단받은 환아들 중 뇌척수액 배양검사 및 라텍스응집반응검사에서 원인균이 확인된 증례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원인균이 확인된 46례 중 신생아 수막염은 미숙아 4례를 포함하여 27례였고 신생아기 이후의 세균성 수막염은 19례였다. 신생아 수막염 환아 중 원인균이 혈액배양검사에서도 동정된 경우는 모두 15례(55.6%)였다. 신생아 수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B군 연쇄상 구균이었다(44.4%). 또한 B군 연쇄상 구균에 의한 수막염의 75.0%가 지발형 감염이었다. 신생아기 이후의 세균성 수막염 환아들의 84.2%가 5세 미만에서 발생하여, 이들의 연령 중앙값은 23개월이었다. 신생아기 이후의 세균성 수막염의 원인균으로는 폐구균 8례(42.1%), 인플루엔자균 8례, 수막구균 3례 등이 있었으며, 이 중 인플루엔자균는 2001년 이후 최근 5년간 검출되지 않았다. 결 론 : 신생아 수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B군 연쇄상 구균이고 신생아기 이후에는 폐구균과 인플루엔자균이 세균성 수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이었다. 이 중 단백결합 백신의 도입으로 인플루엔자균에 의한 세균성 수막염은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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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액상세포검사 $Liqui-PREP^{TM}$의 세포보존력 평가 및 뇌척수액 세포검사에의 적용: 세포원심분리법과의 비교 (Evaluation for Cytopreservability of Manual Liquid-Based Cytology $Liqui-PREP^{TM}$ and its Application to Cerebrospinal Fluid Cytology: Comparative Study with Cytospin)

  • 박경신;이경지;정찬권;이대형;조빈;이연수;심상인;이교영;강창석
    • 대한세포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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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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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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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Cerebrospinal fluid (CSF) cytology is an effective tool for evaluating diseases involving the central nervous system, but this technique is usually limited by its low cellularity and poor cellular preservation. Here we compared the manual liquid-base $Liqui-PREP^{TM}$ (LP) to the cytospin (CS) with using a mononuclear cell suspension and we applied both methods to the CSFs of pediatric leukemia patients. The cytopresevability, in terms of cell yield and cell size, and the clinical efficacy were evaluated. When 2000 and 4000 mononuclear cells were applied, LP was superior to CS for the cell yield, 16.8% vs 1.7% (P=0.001) and 26.2% vs 3.5% (P=0.002), respectively. The mean size of the smeared cells was 10.60 ${\mu}m$ in the CS, 5.01 ${\mu}m$ in the LP and 6.50 ${\mu}m$ in the direct smear (DS), and the size ratio was 1.7 (CS to DS), 0.8(LP to DS) and 2.1 (CS to LP), respectively. As compared to the cells in the DS, the cells in the CS were significantly enlarged, but those in the LP were slightly shrunken. Upon application to 109 CSF samples, 4 were diagnosed as positive for leukemia (positive), 4 had atypical cells and 101 were negative by CS; 6 were positive, one had atypical cells and 102 were negative by LP. For six cases, in which 4 were positive for leukemia and 2 of 4 had atypical cells by CS, they were positive by LP and they were also confirmed as positive according to the follow-up study. Three cases diagnosed as atypical cells (two by CS and one by LP), were confirmed as negative. In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LP is superior to CS for the cytopresevability and for rendering a definite diagnosis of cerebrospinal fluid.

3차원 MR 영상으로부터의 한국인 뇌조직확률지도 개발 (Development of Korean Tissue Probability Map from 3D Magnetic Resonance Images)

  • Jung Hyun, Kim;Jong-Min, Lee;Uicheul, Yoon;Hyun-Pil, Kim;Bang Bon, Koo;In Young, Kim;Dong Soo, Lee;Jun Soo, Kwon;Sun I., Kim
    • 대한의용생체공학회:의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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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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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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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대뇌조직 구분을 위한 실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뇌조직 확률 지도를 개발하는 경우 개인마다 구조적으로 다양한 형태를 가진 뇌의 특성과 특히 인종간의 두드러진 차이론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특정 그룹에 대한 뇌조직 확률 지도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절차를 알아보고 나이에 따른 그룹간의 뇌조직 확률 지도의 구조적인 차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피험자 그룹은 100명의 건강한 한국인이며 나이에 따라 두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뇌 확률 지도의 기준 좌표계를 설정하기 위해 전체 그룹 내의 모든 피험자의 뇌 영상에 대한 평균 영상을 구하고, 각 뇌 영상을 기준 좌표계로 정규화 시킨다. 정규화 과정에서 얻어진 변환 매개 변수를 미리 각 뇌조직(회질, 백질, 뇌척수액)으로 분할된 피험자의 영상에 적용하고 각 그룹 내에서 변환된 뇌 조직 영상을 평균함으로써 뇌 조직 확률 지도를 완성하였다. 나이에 따른 구조적인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그룹간 확률 값의 차이 영상을 구하였다. 이전 연구결과에서와 마찬가지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뇌실이 확대되고 회질의 위축이 전체적인 뇌 영역에서 일어났다. 그러므로 우리는 대뇌 조직 분할을 위해 설험적인 정보들을 사용하고자 할 때는 특정 그룹에 대한 뇌 확률 지도를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한우 송아지에서 세균성 뇌막염의 자기공명영상 (Magnetic Resonance Imaging Feature of Bacterial Meningitis in a Neonate Hanwoo Calf)

  • 조영권;김진원;김재훈;김재훈;이기창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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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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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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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일주령 20 kg 한우 송아지가 급성으로 침울, 보행실조, 횡와위 그리고 진전을 보여 전북대학교 전북동물의료센터로 내원하였다. 시력소실과 각막부종도 관찰되었다. 안구진탕과 사시 그리고 후궁반장까지 보이는 등 점점 증상은 악화되었다. 혈액검사 결과 뚜렷한 백혈구 증가증 및 저알부민혈증과 BUN증가를 관찰하였다. 단순방사선검사에서는 특이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다. 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측뇌실, 제3뇌실 그리고 제4뇌실의 확장을 관찰하였으며 대뇌 좌측 측두엽의 피질과 백질 부위에 국소적으로 T1강조영상에서 저신호로 T2강조영상에서 고신호로 그리고 조영T1강 조영상에서 미약하지만 조영증강효과가 관찰되었다. 뇌척수액 검사결과 대장균 감염이 확인되었다. 환자는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입원 3일 후 폐사하였다. 조직병리학적 검사에서 대장균 감염에 의한 심각한 다발성 섬유-화농성 뇌막염으로 확진되었다.

폐와 중추신경계를 침범한 효모균증(Cryptococcosis) 1예 (A Case of Cryptococcosis involving Lung and CNS without Underlying Disease)

  • 이민수;박상선;고영일;장안수;임성철;양주열;박형관;나현주;김영철;최인선;박경옥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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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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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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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저자들은 내원 3개월 전부터 발생한 두통을 주소로 내원하여 검사결과 폐와 중추신경계를 동시에 침범한 효모균증으로 진단된 56세 여자환자에서 amphotericin B로 6주간 치료한 후 fluconazole 200mg/day로 전환하여 3개월간 경구 투여하여, 증상 및 흉부 방사선 소견의 호전과 함께 뇌척수액 추적 검사상 호전되고 두부 전산화 단층촬영상 특이 소견은 발견하지 못한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이에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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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후 발생된 급성 뇌염 진단시 Tc-99m ECD 뇌혈류 SPECT의 임상적 유용성 (The Clinical Usefulness of Tc-99m ECD Brain SPECT in Acute Measles Encephalitis)

  • 임석태;손명희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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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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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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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홍역 감염 후 속발되는 뇌염은 사망률이 높아 조기진단 및 적극적인 치료가 예후에 중요하다. 저자들은 홍역 후 발생된 뇌염에 대한 Tc-99m ECD 뇌혈류 SPECT와 뇌핵자기공명영상(MRI)의 진단 성능을 비교하였고 뇌혈류 SPECT상 중등도 이상의 심한 뇌혈류 감소가 호발하는 부위를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홍역으로 진단받은 112명 중에서 의식저하, 경련, 마비 등의 임상증상과 혈청 및 뇌척수액에서 홍역 특이항체가 관찰되어 홍역 후 급성 뇌염으로 진단받고 Tc-99m ECD 뇌혈류 SPECT와 MRI를 시행받은 11명(M : F=4 : 7, 연령 $1.6{\sim}14$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SPECT상 관찰되는 뇌혈류는 0(정상)에서 3(결손)으로 점수화하였고 2점 이상인 경우를 중등도 뇌혈류 감소로 정의하였다. 홍역 후 발생된 뇌염 환아에서 MRI와 SPECT의 두부병소 진단 성능과 중등도 뇌혈류 감소의 호발부위를 알아보았다. 결과: MRI 시행결과 7명(63.6%)에서 T2-강조영상에서 회백질의 고강도 변화가 관찰되었으나, SPECT상 11명(100%) 모두에서 뇌혈류 감소 부위가 관찰되었다. 중등도 뇌혈류 감소는 전두엽(81.8%), 측두엽(72.7%), 후두엽(27.3%), 기저핵(27.3%), 두정엽(9.1%) 순서로 호발하였다. 결론: 홍역 후 발생된 뇌염 환아에서 두부병소를 진단하는데 MRI에 비하여 Tc-99m ECD 뇌혈류 SPECT가 좀더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개에서 뇌수두증과 후두골 이형성증을 동반한 척수공동증의 자기공명영상학적 평가 1례 (MRI of Hydrosyringomyelia Combined to Hydrocephalus and Occipital Dysplasia in a Dog)

  • 최치봉;배춘식;김휘율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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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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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4-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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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척수공동증(hydrosyringomyelia)은 척수내의 중심관(central canal)이 확장되는 질환으로 사람에 있어서는 Dandy-walker 증후군이나 Chiari 기형과 같은 선천적인 기형에 의해 발생되거나 감염, 외상 및 종양과 관련되어서도 발생된다. 뇌수두증(hydrocephalus)은 뇌척수액이 뇌실내에 과도하게 축적되는 것을 말하며 후두골 이형성증(occipital dysplasia)은 후두공이 과도하게 위쪽으로 연장되어 열린 질병이다. 척수공동증과 뇌수두증은 컴퓨터단층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 검사에 의해 확진되어질 수 있다. 3세령의 수컷 말티즈가 장기간의 발작 증세를 주증으로 내원하였다. 혈액검사상 특이소견은 없었으나 rostrodorsal-caudoventral oblique의 두개골 방사선 검사에서 심한 두개골 이형성증 소견이 확인되었고 열려진 천문을 통한 초음파 검사상 양측 외측 뇌실이 모두 심하게 확장된 것이 확인되었다. 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뇌수두증과 척수공동증이 진단되었다. 이뇨제를 중심으로 한 내과적 처치에 반응을 하지 않아 외과적 감압술(ventriculo-peritoneal shunting)을 시행하였고 현재까지 잘 유지되고 있다. 자기공명영상검사법은 뇌수두증과 척수공동증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치료계획을 수립하며 예후를 평가하는데 있어 가장 우수한 진단 기법이다.

방사선이 뇌실막세포의 미세구조에 미치는 영향 (Ultrastructural Study on the Ependymal Cells of the Read-Irradiated Rats)

  • 안의태;조휘동;김진국;박경호;고정식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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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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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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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머리 부분에 많은 양의 방사선을 조사 받은 흰쥐 뇌실막세포의 미세구조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체중 $200\sim250g$의 흰쥐를 실험동물로 사용하였고, 방사선 발생장치로는 Mitsubishi linear accelerator (ML-4MV)를 이용하였다. 실험군의 흰쥐는 sodium thiopental로 마취시킨 후 머리부분이 조사구역 $(30cm\times30cm)$ 안에 들도록 눕힌 후, 조사거리 80cm, 조사 깊이 1.2 cm의 조건에서 200 rad/min의 속도로 연속 조사하였다. 실험군에 따라 3,000 rad 또는 6,000 rad를 조사시킨 후 각각 6시간, 2일, 6일 후에 동물들을 희생시켰다. 희생시에는 마취된 흰쥐의 가슴을 열고 심장을 통한 관류고정을 시행하였고, 관류고정액은 1% glutaraldehyde-1% paraformaldehyde액을 사용했다. 고정된 뇌에서 가쪽뇌실벽 일부를 메어 관류고정액과 같은 고정액에 다시 고정한 후, 2% osmium tetroxide 액으로 이차고정 하였고, 이후 통상적인 방법으로 전자현미경 절편제작 및 염색과정을 거친 후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방사선조사후 6시간군부터 뇌실막세포는 종창현상을 보였고 섬모의 배열이 흐트러졌으며 부분적으로 세포질이 뇌실공간으로 돌출하였다. 2. 방사선조사후 2일군부터는 뇌실막세포의 종창현상이 심하며 뇌실막밑조직의 부종이 심했다. 3. 뇌실막세포의 돌출부분 세포질에는 섬모바닥체, 사립체, 세포질세망들이 들어 있었다. 4. 방사선조사군에서는 확장된 뇌실막세포사이공간을 통하여 뇌실막밑층의 축삭성분 등이 뇌실속 까지도 돌출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보아 방사선조사에 의해 뇌실막세포에는 심각한 형태학적 변화가 초래되며, 이로써 뇌실질과 뇌척수액사이의 대사관문이 교란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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