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농촌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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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단위 농촌노인 활동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 -'노인생활지도마을' 중심으로-

  • 이진영;박공주;이정화;강경하;최윤지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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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 2004년도 제17차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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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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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현재 우리나라 노인복지정책은 도시노인 중심으로 집중되어 있어, 농촌지역 노인은 또 한번의 소외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농촌의 고령문제는 단순히 노인문제로 그치지 않고, 농촌의 존폐를 가르는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침체된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으로 농촌진흥청은 지난 1993년부터 노인생활지도마을 육성사업을 실시하여, 농촌노인의 역할개발과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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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노인의 삶의 질과 복지정책의 문제점

  • 박옥임
    • 한국가정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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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가정과학회 2003년도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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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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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이 연구는 고령화 사회의 도래에 따른 위기의 상황에서 농촌노인들의 삶의 질의 측면에서 가족 및 사회적 관계는 어떠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농촌노인들의 복지정책의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농촌노인의 삶의 질을 살펴보기 위하여, 농촌 노인의 가족구성을 살펴본 결과 농촌노인들은 노부부만 거주하는 비율이 가장 높고(39.0%), 결혼한 아들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27.3%), 독거(21.2%), 미혼자녀와 함께 사는(7.9%) 순으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 관계는 따로 사는 자녀와의 관계가 가장 높으며(97.1%), 그 다음으로는 친한 친구나 이웃이 있고(94.8%), 자주 왕래하는 비동거 자녀는 평균 2.4명, 친척은 약 3명, 친구나 이웃은 5.5명으로 총 약 10여명의 가까운 사람들과 교류하여 사회적 관계가 비교적 높은 편으로 나타나고 있다(농림부, 2002). 농촌노인의 삶의 질은 가족간의 관계가 아주 중요한 지원 체계로서 자녀와 동거하는 농촌노인들은 단독가구 노인에 비해 높은 생활만족도, 높은 행복감, 낮은 고독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한경혜, 2003), 노인의 사회적 지원 망의 크기가 크고 다양할수록 노인의 생활 만족도나 심리적 복지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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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연결감과 우울의 관계: 도시노인과 농촌노인의 비교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Connectedness and Depressive Symptom: A Comparison between The Rural and Urban Elderly)

  • 박경순;박영란;손덕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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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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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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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농촌노인과 도시노인의 우울 수준을 확인하고, 농촌노인과 도시노인이 인식한 사회적 연결감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는 한편 이와 더불어 사회적 연결감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이 거주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한국인의 사회적 삶, 건강과 노화에 대한 조사(KSHAP: Korean Social Life, Health and Aging Project)"에 포함된 농촌노인 948명과 도시노인 982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농촌노인의 우울은 5.82, 도시노인은 10.07로 도시노인의 우울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연결감은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회적 연결감의 하위요소에 따라 도시노인과 농촌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도시노인에게는 고독감만이, 농촌노인에게는 평가적 지지와 고독감이 영향을 미쳤으며, 소속감 지지는 두 집단 모두에서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사회적 연결감 증진을 통한 노인 우울감소를 위해 정책적·실천적 제언을 하였다.

농촌노인의 일자리사업 참여실태와 만족도 및 요구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articipation of Rural Elderly People in Senior Employment Programs, Satisfaction Level and Needs)

  • 하경분;주민경
    • 농촌지도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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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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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9-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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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농촌노인들의 일자리사업 참여실태와 만족도 및 요구도를 살펴봄으로써 농촌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농촌노인들은 노인일자리사업 중에 공익형에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었으며, 환경개선사업 활동을 가장 많이 하고 있었고, 생계비 마련을 위해 가장 많이 참여하였다. 둘째, 노인일자사업 중에는 소속기관 실무자와의 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급여수준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셋째, 농촌노인들은 노인일자리사업 교육에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노인의 차이와 다양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강화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인식하였으며,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교통문제로 인해 가장 많은 어려움을 느꼈다. 이런 결과를 볼 때, 농촌노인들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보다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 제공과 교통편의 제공을 통해 참된 자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농촌 노인과 도시 노인의 생활체육참가와 생활만족도 비교 (A Comparative Study on the Sport-for-all Participation and Life Satisfaction Between Rural and Urban Elderly)

  • 남지호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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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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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7-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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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농촌 노인과 도시 노인의 생활체육참가와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을 규명하여 비교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생활체육 시설과 프로그램, 생활만족을 도모하기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연구의 분석을 위해 한국노동연구원의 2006년 고령화 연구패널조사 자료를 이용하였고, 60세 이상 농촌 노인 502명, 도시 노인 1129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농촌 노인과 도시 노인의 생활체육 참가여부에 따른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 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생활체육에 참가하는 노인들이 전체적으로 생활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노인의 생활체육 참가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프로빗 분석한 결과 농촌 노인의 경우는 성별, 연령, 직업유무로 나타났고, 도시 노인의 경우는 성별, 연령, 교육수준, 수입, 직업유무가 나타나 다른 결과를 보였다. 또한 참가정도의 경우 농촌 노인의 경우는 참가빈도, 도시 노인은 참기시간이 생활만족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생활만족도에 대해서 농촌 노인은 교육수준과 주관적 건강, 생활체육참가가 유의하였고, 도시 노인의 경우는 교육수준, 수입, 주관적 건강, 생활체육참가가 유의하였으며, 농촌 노인이 도시 노인보다 전반적인 생활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생활체육참가와 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제도는 사회 인구학적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농촌 노인의 마을 밥상 개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도시와 농촌 노인의 식생활 행태 및 영양소 섭취 상태 비교분석 :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Comparative analysis of dietary behavior and nutrient intake of elderly in urban and rural areas for development of "Village Lunch Table" program: Based on 2014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 이영미;최유림;박혜련;송경희;이경은;유창희;임영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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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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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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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제 6기 2차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2014년) 자료를 이용하여 거주 지역에 따른 노인의 식생활 행태와 식품 및 영양소 섭취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건강 설문, 검진조사, 식품섭취조사에 모두 응답한 1,239명 (남 543명, 여 696명)을 선정하였으며, 거주지역에 따라 대상자를 농촌 노인 (867명)과 도시 노인 (372명)으로 분류하였다. 대상자의 끼니결식 여부, 주당 외식횟수, 영양교육 여부, 식품군별 섭취량,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하였으며, 권장섭취량 또는 충분섭취량 대비 영양소 섭취수준은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KDRIs)과 비교하여분석하였다. 주요연구결과를요약하면다음과같다. 거주 지역에 따른 대상자의 조사 전날 아침, 점심식사의 결식 여부는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저녁식사의 경우 도시 노인의 결식률이 농촌 노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30), 주당 외식횟수도 도시 노인이 농촌 노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01). 영양교육의 여부는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농촌, 도시 노인 모두 5% 미만이었다. 거주 지역에 따른 대상자의 식품군별 섭취량을 연령, 성별, 에너지 섭취량을 보정하여 분석한 결과, 농촌 노인의 경우, 물 (p = 0.028), 과실류 (p = 0.006), 해조류 (p = 0.040), 우유및유제품류 (p = 0.045) 섭취가 도시 노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 반면에 곡류 섭취는 도시 노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27). 연령, 성별, 에너지 섭취량, 교육 및 소득수준을 보정하여 분석한 결과를 보아도 농촌노인의 물 (p = 0.039)과 과실류 (p= 0.006)의 섭취가 도시노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 두 지역 노인들의 영양소 섭취량을 비교해 보면, 연령, 성별, 에너지 섭취량을 보정하여 분석한 결과, 농촌 노인의 경우, 다가불포화지방산 (p = 0.025), n-6계 지방산 (p = 0.023), 인 (p = 0.039), 철 (p = 0.035), 비타민A (p = 0.009), 카로틴 (p = 0.013), 니아신(p < 0.001), 비타민 C (p = 0.004) 섭취량이 도시 노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 교육 및 소득수준까지 모두 보정한 경우에도 농촌 노인의 철 (p = 0.042), 비타민 A (p = 0.023), 카로틴 (p = 0.025), 니아신(p < 0.003), 비타민 C (p = 0.009) 섭취량이 도시 노인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농촌 노인들이 특히 비타민 C, 비타민 A, 카로틴, 니아신의 섭취량과 관련이 있는 과실류와 우유 및 유제품류의 섭취가 유의적으로 낮은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한편 영양소섭취기준 대비 영양소 섭취수준은 농촌 노인의 경우, 비타민 A (p = 0.016), 비타민 C (p = 0.003) 섭취수준이 도시 노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리보플라빈, 칼륨의 섭취수준은 80% 에 미치지 못하였다. 특히 칼슘 섭취수준은 농촌, 도시 노인 모두 60% 이하였다. 이러한 영양섭취 문제는 특히 농촌 노인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지역별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도시, 농촌 지역의 특성에 따라 대상자들이 식품을 구입하고 이용하는 식생활행태가 다를 것이며, 이러한 식환경 특성은 대상자의 영양소 섭취에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식생활 환경 전부를 반영하지 못한 아쉬운 점이 있으나, 두 지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사회경제지표인 소득 및 교육 수준, 연령, 성별, 에너지 섭취량을 모두 반영해서 살펴보았고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볼 때 여전히 농촌 노인의 식생활행태와 영양소 섭취는 도시 노인에 비해 문제가 심각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농촌 노인의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대상과 환경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며, 식품이나 음식을 직접 제공하는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이 마련되고활성화되어야할것이다.

경북 안동시 농번기 농촌노인 식단개발 연구 (A Study on the Menu Development for the Elderly during Busy Farming Season in Gyeongbuk Andong)

  • 김혜영;박찬은;이혜진;박영희;이진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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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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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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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경북 안동시 농촌노인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하고, 농번기 특성을 고려하여 노인 식단을 개발하여 기호도를 조사하였다. 경북 안동시 농번기 농촌노인을 대상으로 한 노인 식단은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향토지역 친환경 우리 농산물을 넣어 특산물인 간고등어를 이용하여 식단을 개발하였다. 노인은 구강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부드러운 식품인 두부, 계란, 생선 등을 이용하였으며, 칼슘과 식이섬유소의 섭취를 증가시키기 위해 죽순, 고춧잎나물, 뱅어포구이, 멸치볶음 등을 활용하였다. 제철과일인 수박, 포도 등을 넣어 식단을 개발하였고 농번기 식단인 점을 고려하여 삼계탕과 콩국수, 오이 미역 냉국 등을 이용하여 식단을 개발하였다. 식단의 단가는 일반식의 경우 1200원 정도, 특식의 경우 2800원정도로 맞추었다. 경북 안동시 농촌노인의 전반적인 기호도는 식단 5의 8.77로 보리밥이 가장 높았으며, 국의 전반적인 기호도는 가장 높게 8.73으로 식단 4로 나타났다. 반찬의 전반적인 기호도는 식단 5의 불고기, 깻잎과 쌈장, 배추김치가 8.69로 가장 높은 기호도를 보였으며, 전반적인 기호도는 특식인 식단 4의 삼계탕이 8.69로 가장 높게 선호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경북지역 성별에 따라 t-test로 분석한 결과 밥의 전반적인 기호도는 남자노인은 8.75로 식단 3의 잡곡밥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여자노인은 8.82로 식단 5의 보리밥을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 국(찌개)의 전반적인 기호도는 남자노인은 8.89로, 여자노인은 8.65로 식단 4의 삼계탕이 가장 높은 기호를 보였다. 반찬의 전반적인 기호도는 식단 5의 경우 남자노인이 8.38로, 여자노인은 8.86으로 평가되었으며, 남녀 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식단의 전반적인 기호도는 식단 4의 경우 남자노인 8.22, 여자노인 8.94로 남녀 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p<0.001), 식단 5는 남자노인 7.55, 여자노인 8.86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각 식단의 잔반량을 조사한 결과 식단 3이 30.14 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p<0.05), 남자노인의 경우에는 식단 3의 잔반량이 59.58g, 여자노인의 경우 식단 3이 9.35 g으로 가장 낮은 잔반량을 나타내었다(p<0.05). 농촌은 도시지역에 비해 지리적 특성상 노인들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며 배달서비스의 경우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어 노인급식이 어려우므로, 농촌지역 노인의 삶과 건강상태의 향상을 위한 식단 개발 및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농번기 경북 안동시 노인의 식생활 실태와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향토지역 친환경 우리 농산물과 계절식품을 활용한 농촌 노인용 급식 식단을 개발하였다. 이를 현장에 적용한 결과, 높은 노인 급식의 기호도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후속 연구로서 농한기에 해당되는 연구 및 타 농촌 지역의 농번기 농한기 연구가 비교 평가된다면 농촌노인을 위한 급식의 효과적 적용과 실시가 가능한지에 대한 기초자료의 확립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농촌노인의 급식적용을 위한 현지 농식품의 공급 및 급식조리원의 현지 농촌노인 활용 가능성 등 농촌인력의 취업확대 및 정부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가능성에 대한 기초자료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 사료된다.

노인들의 식품안전 위험요인 규명을 위한 식품위생 지식, 태도, 행동 조사 (Investigation of Food Safety Knowledge, Attitudes, and Behavior for Analyzing Food Safety Risk Factors in the Elderly)

  • 최정화;이윤진;이은실;이혜상;장혜자;이경은;이나영;곽동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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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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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6-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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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여 식품안전에 대한 위생 지식, 태도, 식품취급 행동을 파악함으로써 식품안전 위험요인을 진단하여 노인을 위한 식생활 안전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도시와 농촌지역의 65세 이상 노인 400명을 대상으로 2011년 4월 1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358부를 자료 분석에 이용하였다. 응답자의 83.6%가 65세~80세, 69.5%가 단독거주 또는 노인 부부였으며, 49.2%가 50만 원 미만의 수입이었다. 노인들의 식품위생 지식은 '장을 볼 때 라면보다 냉동 오징어를 먼저 구입해야 한다'(도시 60.5%, 농촌 42.0%, P<0.001), '귤을 씻어서 먹어야 한다'(도시 75.4%, 농촌 49.7%, P<0.001), '간 쇠고기로 만든 고기완자전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도시 95.4%, 농촌 90.2%, P<0.001)의 항목에서 도시 노인이 농촌 노인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지식을 보였다. 식품위생 태도는 '나물은 맨손으로 무쳐야 맛이 좋다'(도시 34.9%, 농촌 33.2%, P<0.05)의 문항에서 도시 노인이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먼저 구입한 식품을 먼저 먹으려고 한다'(도시 88.2%, 농촌 92.1%, P<0.001), '냉장고에 있는 음식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느끼면 버리려고 한다'(도시 84.1%. 농촌 91.4%, P<0.001), '불고기를 조리할 때 고기가 완전히 익었는지 확인을 하려고 한다'(도시 88.8%, 농촌 87.8%, P<0.05), '돼지고기를 굽던 젓가락과 식사에 사용하는 젓가락을 구분하려고 한다'(도시 78.5%, 농촌 70.6%, P<0.001)의 문항에서 도시 노인과 농촌 노인의 태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점심때 밖에서 사 온 김밥을 식탁 위에 두었다가 저녁에 먹을 경우 상했을지 걱정을 한다'(도시 82.6%, 농촌 86.5%, P<0.05), '날달걀은 영양이 풍부하고 건강에 좋아서 마시는 것을 선호한다'(도시 71.8%, 농촌 76.7%, P<0.05), '생굴을 먹을 때 배탈이 날까 걱정을 한다'(도시 53.9%, 농촌 64.2%, P<0.05)의 문항에서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라고 응답하였으며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식품위생 행동 분석 결과 대부분의 노인이 화장실에 다녀온 후, 외출에서 돌아온 후, 식사하기 전에는 손을 씻는다고 응답하였으나, 조리하는 도중 다른 일을 하고 다시 조리하게 될 경우 손을 씻는다고 응답한 노인은 도시 거주 노인(67.9%), 농촌 거주 노인(58.7%)으로 조사되었다. 생쇠고기를 자른 후 채소를 잘라야 할 때 도마세척 방법은 '흐르는 물로 도마를 닦는다'의 응답이 가장 많았다. '얼린 냉동고기를 해동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도시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싱크대 위 또는 식탁 위에서 해동시킨다'고 45명(33.8%)이 응답하였고, 농촌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40명(39.6%)이 응답하였다. 노인들이 얼린 냉동고기를 해동하는 방법으로 싱크대 위나 식탁 위에서 해동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해동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건강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학습동기 강화프로그램을 접목하거나 일회성이 아닌 지속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는 남성 노인의 비율보다 여성 노인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으며, 설문조사가 복지관을 중심으로 수행되어 노인들이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경우가 많아 중산층 이상의 일반노인들에게 확대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노인의 식품안전 문제를 진단하여 노인 대상 식생활 안전 교육자료 개발과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농촌지역 생활공동체의 특성이 노인들의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Rural Living Community Characteristics on the Elderly's Life Satisfaction)

  • 이상록;도유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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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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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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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농촌지역 생활공동체 거주 노인들의 생활만족도에 공동체 특성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에 주목한 연구이다. 분석에 활용한 자료는 전라북도 농촌 노인 생활공동체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서베이 자료이다(사례 수 670명). 구체적인 분석에는 공동체 특성 변수들은 독립변수, 생활만족도를 종속변수, 개인 특성은 통제변수로 설정한 다중회귀분석모델을 적용하였다. 분석결과는 공동체 특성 중에서는 프로그램, 구성원간 상호지원, 물리적 공간 만족도, 지역공동체 의식, 구성원간 갈등, 가사노동 부담감 등이 생활공동체 거주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주관적 건강, 월평균 소득, 혼인상태(사별) 등의 개인 특성 변수들 또한 유의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는 농촌 생활공동체의 특성들이 거주 노인들의 생활만족도에 주요한 영향 요인임을 보여주는 바로, 농촌 노인 생활공동체의 성과 제고를 위해서는 거주 노인들간 상호관계 향상, 프로그램들의 개발 및 실행, 물리적 공간의 개선 등 생활공동체 측면들에의 개선이 적극 필요함을 시사하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