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농약 이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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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제 carbendazim이 DNA, 유전자 및 염색체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arbendazim on DNA, gene and chromosome)

  • 이제봉;성필남;정미혜;신진섭;강규영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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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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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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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광범위 보호 살균제인 carbendazim이 DNA, 유전자 및 염색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Ames가 개발한 미생물복귀돌연변원성시험, CHL (chinese hamster lung fibroblast cell) 세포를 이용한 염색체 이상시험, DNA 손상시험 및 마우스 골수세포를 이용한 소핵시험을 수행하였다. Carbendazim $156\sim2,500{\mu}g/plate$ 농도로 직접법 및 대사활성화법으로 TA 1535, TA 1537, TA 98 및 TA 100에서 수행한 Ames test결과 음성 대조군(DMSO)과 유사한 colony수를 보여 유전자의 염기절단에 의한 결손이나 염기 치환을 일으키지 않았다. 염색체에 미치는 영향을 검색하기 위하여 CHL세포에 $2.0\sim32.0{\mu}g/mL$의 농도로 carbendazim을 처리하여 염색체이상시험을 수행한 결과 염색분체 절단과 같은 구조이상은 없었으나 염색체의 수에 변화가 관찰되어 수적 이상은 인정되었다. Carbendazim 25, 50 및 $100{\mu}g/mL$을 마우스에 처리하여 30분, 60분 및 120분에 DNA에 직접 노출시켜 DNA손상 시험을 수행한 결과 60분까지는 영향이 없었으나, 120분 노출 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22\sim27%$정도의 DNA이동거리가 증가하여 약간의 손상이 관찰되었으며, 세포에 노출시켰을 때도 중 농도와 저 농도에서 16%의 이동거리 증가와 120분 노출시켰을 때 $10%\sim26%$의 이동거리 증가가 있어 DNA에 직접 노출한 경우와 비슷하였다. Carbendazim 375, 750 및 1,500 mg/kg 농도로 투여한 소핵시험결과 음성으로 판단되었으며, 골수세포에 대한 세포독성도 관찰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에선 benzimidazole계 살균제 carbendazim이 DNA손상 및 염색체의 수적이상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계속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benzimidazole계 농약인 benomyl이나 carbendazim에 장기적으로 인체에 노출되었을 경우 유전물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만성독성성적과 노출량 등 구체적인 자료를 이용한 위해성평가를 수행하여야 보다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강원도 고냉지대 배추 경작자들의 농약 사용 실태 (Survey on pesticide use by chinese cabbage growers in gangwon alpine farmland)

  • 김성문;최해진;김희연;이동경;김태한;안문섭;허장현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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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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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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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의 목적은 강원도 고냉지대 배추경작자들의 농약사용 실태를 조사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데 있다. 태백시, 평창군, 정선군에 거주하는 배추경작자 185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통계 분석하였다. 응답자들은 배추경작지에 문제가 되는 병으로는 무사마귀병, 무름병, 노균병, 탄저병을, 해충으로는 배추좀나방, 진딧물, 파밤나방, 배추흰나비를, 잡초로는 흰여뀌, 쇠별꽃, 바랭이, 비름을 꼽았다. 경작지에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살균 살충제를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51.3%이었던 반면, 잡초를 방제하기 위해 제초제를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20.7%이었다. 농약을 사용한다는 응답자들은 선호하는 농약을 편향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제초제의 경우 응답자의 87.2%가 paraquat와 glyphosate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동일 제초제 사용으로 인한 저항성 잡초의 출현이 예상된다. 전체 응답자의 84.2%는 본인의 경험과 농약상의 추천으로 농약을 선정하고 있었는데, 이의 결과로 빈나리$^{(R)}$와 같은 미적용 농약을 사용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많은 응답자들이 동일 농약을 3년 이상 연용하고 있었으며(39.2%), 기준량 이상의 농약을 살포하고 있었다(45.6%). 이러한 잘못된 농약선정 및 사용으로 46.7%의 응답자들은 약해를 경험하였으며, 51.2%는 중독증상을 경험하였다. 이 지역 경작자들을 위한 올바른 농약의 선정 및 사용법과 효율적인 병해충 및 잡초 방제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 보급되어야 할 것이라 판단된다.

충청지역 농업용수 중 농약 유래 POPs의 모니터링 연구 (Pesticide-Originated Persistent Organic Pollutants in Agricultural Waterways in Chungcheong Province, Korea)

  • 이화성;전황주;이회선;이성은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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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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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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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은 현재 사용이 금지된 유기염소계 농약을 포함하고 이들은 국내 농업환경 중 발견이 되며 이들의 작물로의 이동 또한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는 충청도 지역 15곳의 농업용수를 채취하여 이들 시료 중 POPs를 모니터링 하고자 하였으며 이들 시료는 액액분배를 통한 추출 및 정제컬럼을 이용한 정제과정을 거쳐 기체크로마토그래피에 의하여 분석되었다. 농약유래 POPs 중 ${\alpha}$-endosulfan이 0.01-1.13 ng/mL 수준에서 검출되었으며, ${\beta}$-endosulfan과 endosulfan sulfate는 각각 0.01-0.55 ng/mL 및 0.13-1.13 ng/mL 수준에서 검출되었다. 총 endosulfan 검출량은 0.38-1.18 ng/mL이었다. 현재 사용중인 농약 중 triadimefon 은 2.03-2.05 ng/mL 수준에서, tolyfluanid은 0.26-0.33 ng/mL 수준에서, chlorpyrifos는 1.34-3.85 ng/mL 수준에서 검출되었다. 농약계 POPs 중 endosulfan류의 물질들의 잔류가 확인되었고 이들의 환경 중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엽채류의 세척 및 끓임에 의한 엽면살포 농약의 경감 (Reduction of Pesticide Residues in Field-Sprayed Leafy Vegetables by Washing and Boiling)

  • 권혜영;이희동;김진배;진용덕;문병철;박병준;손경애;권오경;홍무기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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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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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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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작물을 데치거나 국을 끓여 먹는 과정에서의 잔류농약 경감을 조사하기 위해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면서 농약을 살포한 시금치 (bifenthrin, metalaxyl, procymidone), 근대(bifenthrin, imidacloprid), 아욱(bifenthrin, chlorpyrifos, imidacloprid)을 세척하고 물에 넣고 끓여(시금치: 1분, 3분, 5분, 근대: 3분, 6분, 9분, 아욱: 10분, 20분, 30분) 잔류농약 제거율을 조사하였다. Bifenthrin, procymidone은 세척에 의해 각각 $58{\sim}64%$, 82%제거되었고 끓임에 의해 제거율이 유효하게 변하지 않았다. Imidacloprid의 경우 근대에서 43%, 아욱에서 12%가 세척에 의해 제거되었으며 끓임에 의해 94%까지 크게 제거되었다. Metalaxyl, chlorpyrifos는 세척에 의해 각각 69%, 11%가 제거되었고 끓임에 의해 98%, 79%까지 유효하게 제거되었다. 한편 국을 끓여 먹을 때를 고려하여 끓이는 과정에서 사용된 물과 작물체를 합하여 제거율을 조사했을 때는 아욱의 imidacloprid와 chloropyrifos만이 끓임에 의해 효과적으로 제거되었고($12%{\rightarrow}34{\sim}40%$, $11%{\rightarrow}76{\sim}78%$) 다른 농약들은 세척과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농약들은 작물체를 물에서 끓이는 과정에서 물로 이동되었으나 끓임에 의해 제거되지 않고 물속에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가열증류법에 의한 식용유지의 잔류농약 분석법 개발 (Residual Pesticide Analysis Method of Edible Oil via Heat Distillation Methods)

  • 손미희;김재관;조영선 ;한나은 ;김병태 ;박명기;박용배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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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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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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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현재, 국내에서는 가공식품인 식용유지에 대한 잔류농약 허용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 잔류농약은 식용유 품질평가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식용유지에서 가열증류법을 이용하여 68종의 농약을 대상으로 추출 및 정제법을 최적화하여 GC-MS/MS 분석법을 확립하였다. 가열증류법은 가열온도 및 시간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동상의 역할을 하는 질소의 유량과 용출용매의 종류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잔류농약의 결정계수(R2)는 0.99 이상으로 나타났고, 정량한계(LOQ)는 0.01-0.02 mg/L이었으며, 대두유를 이용하여 0.01, 0.02, 0.1, 0.5 mg/L 수준으로 회수율 실험 결과 평균 회수율(n=5)은 66.1-120.0%이었고 상대표준편차는 ±10%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실험실내 일간정밀도는 11%이하로 조사되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식품등 시험법 마련 표준절차에 관한 가이드라인(2016)'에 적합한 수준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한 시험법은 식용유지의 잔류농약 안전관리를 위한 시험법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QuEChERS 전처리와 LC-MS/MS를 이용한 고추 중 침투성농약 Imidacloprid 및 대사물질 동시분석법 (Analysis of Systemic Pesticide Imidacloprid and Its Metabolites in Pepper using QuEChERS and LC-MS/MS)

  • 서은경;김택겸;홍수명;권혜영;권지형;손경애;김장억;김두호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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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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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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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Imidacloprid는 곤충의 신경 독으로 작용하는 침투성 살충제이며, 과일과 채소에 진딧물 등의 해충 방제에 이용되고 있다. 침투성 농약은 작물체 내부로 흡수 이동되어 다양한 대사산물들이 생성되며 이중 일부 대사산물들은 농산물의 안전성에 문제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농약과 대사산물의 동시분석법은 작물체 내에서 농약의 동태연구 및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추 식물체 내에서 imidacloprid와 그 대사산물 4종, imidacloprid urea, imidacloprid olefin, idmidalcoprid guanidine, 그리고 6-chloronicotininic acid의 QuEChERS 법과 LC-MS/MS 시스템을 사용한 동시 분석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실험방법은 고추 식물체 시료에 1% glacial acetic acid와 아세토니트릴 첨가한 후 추출하였고 그 추출물을 일정량 분취한 후 PSA와 $C_{18}$을 이용하여 정제하였다. 정제된 추출물은 LC-MS/MS로 분석하였으며, 표준정량곡선은 혼합표준용액(Matrix matched standard)를 제조하여 작성하였다. 표준정량곡선의 상관계수는 0.998 이상이었으며, LOQ도 0.05 mg/kg 이하였다. 0.01, 0.04, 0.1, 0.4 mg/kg 4개 수준으로 회수율시험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imidacloprid와 그 대사산물의 회수율은 70~120%이었고, RSD는 20%이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본 시험방법이 고추 식물체에서 imidacloprid 및 그 대사산물을 분석하는데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단백질의 구조연구 : ACE의 기질 HHL을 이용한 신규 살충제 표적 AnCE에 대한 약리단 연구 (Protein structure analysis : Pharmacophore study for new insecticide target AnCE using the substrate of ACE, HHL molecule)

  • 이정경;김경이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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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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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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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신규 살충제 표적 단백질인 AnCE의 활성부위 잔기들과 상호작용 가능한 약리단 (pharmacophore)을 세 개의 펩타이드로 이루어진 ACE 기질 Hippuryl-L -histidyl-L-leucine (Hip-L-His-L-Leu, HHL) 분자의 구조를 모델로 하여 예측하였다. HHL의 분자구조, 용액장 내에서의 구조변화 그리고 약리단을 구성하는 원자들의 전하밀도 분석을 위해 순이론적인 양자화학 계산방법을 이용하여 구조 최적화, NMR 화학적 이동 및 NPA 계산을 수행하였다. 이론적인 NMR 화학적 이동 값들은 실험 결과와 잘 일치함을 보였고 전하밀도 계산 결과는 해당원자의 약리단을 분석하는데 사용되었다. 결과적으로 HHL 분자 구조를 통해 소수성(aromatic, aliphatic), 수소결합 주게, 수소결합 받게, 금속 아연 결합부위의 5개 약리단을 추출할 수 있었다.

Carbofuran, Bentazon 및 TCAB 잔류물의 토양중 용탈 (Leaching Behavior of the Residues of Carbofuran, Bentazon, and TCAB in Soil)

  • 이재구;오경석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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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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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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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4}C-Carbofuran$, $^{14}C-Bentazon$, 그리고 $^{14}C-3,3',4,4'-tetrachloroazobenzene$의 신생잔류물 및 3개월과 6개월 숙성잔류물의 용탈행적을 Soil column중에서 연구하였다. 농약의 토양중 분해, 이동성, 그리고 지하수의 오염가능성 등을 검토하기 위하여 본 실험에서는 온도 $15{\pm}2^{\circ}C$, Soil column에는 정수두법에 의한 관수, 그리고 1,332ml의 모조강우량을 90일간 용출시켜 실시하였다. $^{14}C-Carbofuran$$^{14}C-Bentazon$의 신생잔류물은 매우 큰 이동성을 보였으나, 숙성잔류물은 이동성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반면, $^{14}C-TCAB$의 신생 및 숙성잔류물은 이동성이 전혀 없었다. 3-Keto carbofuran phenol(2,3-dihydro-2,2-dimethyl-3-oxo-7-benzofuranol)은 $^{14}C-carbofuran$의 신생잔류물로 처리한 Soil column의 Leachate중에서 주분해산물로 검출되었지만, $^{14}C-bentazon$$^{14}C-TCAB$를 처리한 Soil column의 Leachate중에서는 분해산물을 검출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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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중 유기염소계 농약의 잔류수준 (Survey on the Level of Organochlorine Pesticide Residues in Agricultural Products)

  • 이동우;윤재홍;장기봉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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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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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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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1995년 4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약 3년간에 걸쳐 강원도지역에 납품되어 급식된 19종 농산물에 대하여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건 위생상의 위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검사를 수행하였다. 유기염소계 8종을 ECD가 부착된 Gas Chromatography에 의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농산물 673건중 유기염소계 농약이 159건(23.6%)에서 검출되었으며, 이중 2종류의 농약이 검출된 농산물은 24건(15.1%)이었다. 2. Chlorobenzilate, Dicofol 및 Tetradifon는 전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3. 농약의 검출범위는 DDT $0.001{\sim}0.117ppm$, ${\gamma}-BHC$ $0.001{\sim}0.095ppm$, ${\alpha},{\beta}-Endosulfan$ $0.001{\sim}0.067ppm$, Chlorothalonil $0.003{\sim}0.250ppm$, Captafol 0.033ppm이었다. 4. 각 농약의 평균 잔류량은 DDT 0.006ppm, ${\gamma}-BHC$ 0.009ppm, ${\alpha},{\beta}-Endosulfan$ 0.008ppm, Chlorothalonil 0.024ppm, Captafol 0.033ppm이었다. 단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농산물은 1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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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재배 중 살균제 boscalid와 pyraclostrobin의 사용시기에 따른 작물 부위별 생산단계 잔류특성 (Pre-Harvest Residual Characteristics of Boscalid and Pyraclostrobin in Paprika at Different Seasons and Plant Parts)

  • 조규성;이소정;이동열;김영진;최원조;이제봉;강규영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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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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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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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시설 내 수출 파프리카 재배에서 급증하는 외래해충과 병해충의 방제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농약의 안전사용과 잔류 저감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침투성 살균제인 boscalid와 pyraclostrobin의 주성분 함량이 각각 47%와 18.8% 인 단제와 두 약제의 주성분 농도가 13.6%와 6.8%가 혼합된 합제를 기준량 및 배량이 되게 살포하여 계절별(3월과 6월)로 수확 전 18일부터 1일전까지 생산단계 농약 잔류분석을 통해 생물학적 반감기를 구하고, 열매와 잎에서의 살포 후 농약의 분포 비를 구하였다. Boscalid와 pyraclostrobin의 3월과 6월 살포한 농약의 반감기는 정량 처리 시 합제에서 boscalid의 경우 5.0일과 17.3일, 단제 처리구에서는 19.8일과 16.3일로 나타났고, pyraclostrobin은 합제 처리구에서 13.9일과 13.1일 이었고, 단제 처리구에서는 14.4일과 20.1일 이었다. 6월 처리구는 3월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잔류량 검출이 합제의 경우 다소 낮았지만 단제 처리구의 경우 3월의 반 정도로 낮게 검출되었다. 배량 처리구간에서는 농약의 잔류는 두 농약 공통으로 안전사용기간 내 MRL을 초과하여 검출되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3월 처리구간이 6월에 비해 전 처리 기간 내 잔류량 감소가 거의 없거나, 더욱 높게 검출되었다. 열매와 잎에서의 농약의 분배 비율을 조사한 결과 두 농약이 적게는 20배에서 높게는 200배 정도 잎에서 생산단계 전 기간 동안 10-40 ${\mu}g\;g^{-1}$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이 같이 합제는 주성분 함량과 최종살포 농도가 단제에 비해 낮으므로 열매에서의 잔류 저감을 도모할 수 있었고, 잎에서의 두 살균제의 잔류 수준과 지속기간이 병 발생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