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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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요농업유산의 보전관리를 위한 정책 제안 연구 (A Proposal for Conservation and Management Policy on Korea's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 백승석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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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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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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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농림축산식품부는 2012년부터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지정하여, 농촌지역에 보전가치가 있는 농업유산을 보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가중요농업유산 7개를 지정하였고, 세계중요농업유산 2개를 등재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업유산제도가 도입된 초기와 현재의 정책 환경은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이에 농업유산 정책 현황을 살피고, 농업유산 정책의 환경 변화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농업유산 자원 발굴의 미흡, 농업유산 모니터링 관심 증가, 농업유산 활용을 통한 농촌 활성화 기대, 농업유산 보전 관리 예산 부족이라는 정책 환경 변화를 도출하였다. 이렇게 도출된 변화를 반영한 농업유산 보전 관리 정책으로 농업유산 보전 관리체계 확립,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기준 완화, 농업유산 모니터링 의무화, 농업유산 브랜드 강화, 농업유산 보전관리를 위한 예산 확대를 제안하였다. 이렇게 제안된 정책을 통해 농업유산 자원의 폭넓은 발굴과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전 관리 및 활용을 통해 농민은 농업유산을 이용한 농업활동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며, 가치 있는 농업유산이 후대에 계승될 수 있을 것이다.

장기저장성 신품종 느타리버섯 『곤지7호』 육성 및 특성 (Characteristics and breeding of a long-term storable oyster mushroom (Pleurotus ostreatus) variety 『Gonji-7ho』)

  • 최종인;하태문;전대훈;주영철;정종천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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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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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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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병재배용 고품질 장기저장성 느타리 품종인 '곤지7호'의 주요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균사생장적온은 $26{\sim}29^{\circ}C$이고 버섯발생 및 생육온도는 $16{\sim}18^{\circ}C$로 중온성을 나타내었다. 병재배시 배양기간은 30일, 초발이 소요일수는 4일, 생육일수는 4일로 총재배기간은 38일이 소요되었다. 갓크기는 46.6 mm이며, 갓색은 진회색을 나타냈다. 대직경 12.4 mm, 대길이 84.8 mm로 굵고 긴형태이며, 대색은 백색을 나타내었다. 수량은 생산력검정시 900 ml병에서 166 g을 나타내었으며, 농가실증재배시 농가1에서는 187 g/ 1100 ml, 농가2에서는 197 g/1100 ml으로 대조품종과 대등하였다. 대의 물리성에서 있어, 탄력성 83%, 응집성 71%, 씹읍성 352 g, 깨집성 29 kg으로 '춘추2호'와 '수한1호'의 중간특성을 나타내었다. Minamide법에 준한 저장성은 35일까지 신선도 등급 6 (판매가능 등급) 으로 대조품종에 비하여 7일정도 저장기간이 연장되었다. DNA다형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UFPF3, UFPF5, UFPF7등의 primer에서 교배모본인 '농민59호'와 'MT07156'의 DNA의 밴드가 혼합되어 있었으며 품종간, 균주간의 밴드 차이가 있었다.

소형(小型)디젤기관(機關)의 냉각(冷却)홴의 성능(性能)에 관(關)한 연구(硏究) (Effect of Cooling Fan on Domestic Small Diesel Engine)

  • 김성래;명병수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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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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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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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동력경운기(動力耕耘機) 탑재용(搭載用) 디젤 기관(機關)은 정격출력(定格出力)에 작업(作業)할 때 과열(過熱)되어 농민(農民)들은 작업(作業) 시작전(始作前)에는 필(必)히 냉각수(冷却水)를 보충(補充)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따라서 기관(機關)이 과열(過熱)되는 것을 해결(解決)하기 위해서는 냉각(冷却)시스템의 개선(改善)이 이루어져야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냉각(冷却)시스템의 기초적(基礎的)인 실험(實驗) 자료가 필요(必要)하다. 기관(機關)의 생산(生産)은 외국(外國)과의 기술(技術) 제휴(提携)에 의하여 제작(製作)하고 있어 자료(資料)가 부족(不足)한 실정(實情)이므로 적합(適合)한 설계(設計)를 위해서는 현재(現在)의 기관(機關)에 사용(使用)되고 있는 냉각(冷却)홴, 라디에타등(等) 냉각장치(冷却裝置)에 대한 실험(實驗)을 실시(實施)하였다.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동력경운기(動力耕耘機) 탑재용(搭載用) 7.5kW 디젤기관(機關)의 정격출력시(定格出力時)에 냉각(冷却)홴의 효율(效率)은 49.9%로 비교적(比較的) 양호(良好)하였다. 2. 기관(機關)의 정격출력(定格出力)(상용회전(常用回轉))시(時) 홴의 소요동력(所要動力)은 최대(最大) 0.5kW이었다. 3. 기관(機關)의 정격출력(定格出力)(상용회전(常用回轉))시(時) 홴의 송풍량(送風量)은 $12.9m^3/min$이었다. 4. 기관(機關)의 정격출력(定格出力)(상용회전(常用回轉))시(時) 홴의 송풍정압(送風靜壓)은 29.8mmHg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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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표면분석법을 이용한 꾸지뽕의 블랜칭 처리 및 건조 조건 최적화 (Optimization of drying conditions of Cudrania tricuspidata using response surface methodology)

  • 박종진;박대희;정가영;신은주;도선길;이원영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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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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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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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꾸지뽕 열매는 미생물에 의한 오염과 물러짐으로 저장기간이 짧고 유통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농산물에 적용할 수 있는 선도 유지 및 가공법은 여러 방법이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실질적으로 농민들이 적용할 수 있는 블랜칭 처리방법과 열풍 건조법에 대해 연구하였다. 먼저 블랜칭 처리 시간별로 꾸지뽕의 생균수를 측정하여 블랜칭 처리 시간이 증가할수록 미생물이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블랜칭 처리 시간 및 건조 조건에 따른 건조 추세를 비교한 결과, $40^{\circ}C$에서 건조 시 무처리구 보다 블랜칭 처리구가 더 빠른 수분 감소 효과를 나타내었다. 하지만 건조 온도가 증가할수록 무처리구와 블랜칭 처리구 간의 건조 추세 차이는 점점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였다. 최종적으로 블랜칭 및 열풍건조의 최적 조건을 도출하기 위해 반응표면 분석법을 이용하였다. 조건에 따른 total polyphenol content, total flavonoid content,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y, 색차(${\Delta}E$)의 예측값은 각각 8.62 mg GAE/g, 56.65 mg RE/g, 40.26%, 11.69의 수치를 나타냈다. 최적 범위 내 임의의 조건 즉, 240 sec 블랜칭 처리 시간, $60^{\circ}C$ 건조 온도, 24 h 건조 시간에서 실험값은 10.06 mg GAE/g, 49 mg RE/g. 44.99%, 10.53을 나타냈으며 예측값과 실험값은 유사한 값을 보였다.

벼농사의 기후스마트농업을 위한 의사결정지원시스템 MP-MAS 활용 연구 (The Study of MP-MAS Utilization to Support Decision-Making for Climate-Smart Agriculture in Rice Farming)

  • 김학영;김준;최성원;요하나 마리아 인드리와티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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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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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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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국제사회는 현재 1) 지속가능한 생산력 및 소득의 증대, 2)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탄력 구축, 그리고 3) 온실 기체 방출의 감축을 함께 달성하는 기후스마트농업(Climate-Smart Agriculture, CSA)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협력하고 있다. 이는 200여 년 전 다산 정약용이 강조한 후농(厚農), 편농(便農), 상농(上農)의 3농의 비전과 맥락을 같이 할 뿐 아니라, 성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할 총체적 지수의 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실용적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후스마트농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행위자 기반 모형인 MP-MAS를 소개하고, 국내 적용을 위해 구축한 초기 모형을 벼농사에 적용하여 도출한 예비 결과를 제시하였다. MP-MAS는 농민들과 정책 입안자들이 함께 다른 관점에서 다양한 선택 사양을 고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추후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탄력 구축과 온실기체 방출의 감축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확장될 경우, 국제적인 압박으로 다가오는 기후스마트농업의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다산의 3농 비전인 지속가능한 농업-사회시스템을 구현하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품종의 위고현상과 생리 및 형태해부학적 구조와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 (Relationships of Physiologieal Activity and Anatomical Structure to the Wilting Phenomena in Rice Plant 1. Reappearance of the Wilting Phenomena concerning to Physiological Aspects and Environment)

  • 이종훈;윤종혁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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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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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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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본 시험은 신품종인 유신을 공시하여 실소와 가리의 시비수준을 달리하고 출수후 차광처리를 하여 급성위고현상의 발생을 재현시고, 위고현상의 발생과 식물체내 무기성분의 함양 및 근의 생리적 활역과의 관련성을 명백히 함과 동시에 1976년에 전국적으로 .유신품종에 대발생한 위고현상과 1977년에 전혀 발생이 없었던 기상적인 요인을 비교 검토하여 위고현상의 발생요인을 구명코자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유신품종은 실소증비에 의해 엽신중당 영화수 (Sink/source)가 현저히 증가하고, 상위절간에 비해 하위절간의 신장률이 뚜렷한 품종적인 특징이 있다. 2. 유신품종은 실업증비에 따라 엽신의 호흡양이 타품종에 비해 현저히 증대하는 특성이 있음을 인정 할 수 있었다. 3. 위고극다비( $N_{30}$, $K_{10)}$ 하에서 근발육과 근의 생리적 활력이 저하했으며, 실소극다비+차광처리에서 더욱 현저한 저하를 보였다. 4. 또한 실고극다비+차광처리는 도체내 엽초와 간내의 K_2 O함량을 저하시키고, 특히 간내 K_2O/N 비 및 탄수화물의 함량을 명백히 저하시켰다. 5. 유신의 위고현상은 실소극다비구에서 경미하게 발생하였고, 실고극다비+차광에서 50 % 처리구에서 격심한 발생을 유발 재현시킬 수 있었다. 6. 본 시험결과로 미루어 1976년에 대발생한 유신의 급성위고현상은 도작기간 일사양이 현저히 부족했던 기상적인 요인이 주요인이며, 농민의 실소과잉시용이 위고현상을 조장하는 부요인으로 해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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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배양에 의한 씨마늘의 상업적 생산 (Commercial Production of Seed Garlic by Tissue Culture Technique)

  • 남상일;박주현;최종인;권기석;엄정식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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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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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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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동양물산 중앙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다신초 (multiple shoot)증식기술을 이용하면 1회 계대배양으로 신초의 수가 약 15배 증가하고 1년에 10회의 계대배양이 가능하므로 계산상 1개의 신초로부터 5,700억 개 (1510)의 신초 생산이 가능하므로 유전적으로 동질의 씨마늘을 단기간에 대량증식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을 우수한 형질을 가진 마늘종에 적용하여 현재 국내·외 여러 지역에서 적응성 및 안정적 생산성 검정 시험을 수행하여 산업화 진입을 준비하는 단계에까지 도달하였다. 수년에 걸친 검정시험 결과 조직배양 씨마늘을 이용할 경우 최대 50%이상의 증수효과는 물론 상품성이 증대되는 효과도 확인하여 우리나라 마늘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조직배양을 통해 대량생산된 무병주 씨마늘을 농가 위탁, 계약재배 등을 통해 증식하여 실수요 농가에 보급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면 타 주요작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진한 종구 보급체계도 확립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국제경쟁력을 갖춘 기술력, 원가 등을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 국외지역에도 공급지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국내 과수작물 재배지 변화에 대한 GIS 예측 모형 연구 -여섯 가지 열대 및 아열대 과수를 중심으로- (A Study of GIS Prediction Model of Domestic Fruit Cultivation Location Changes by the Global Warming -Six Tropical and Sub-tropical Fruits-)

  • 곽태식;기정훈;김영은;전해민;김시진
    • 한국공간정보시스템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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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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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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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농업은 기상 의존도가 매우 높은 산업분야로서 지구온난화는 농업의 생산성, 생산여건, 그리고 품질 및 재배적지 등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클 것이 예상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리정보시스템을 도입하여 지구 온난화에 따른 국내 과수작물 재배지의 입지분석을 기후변화에 따라 우리나라에 확대도입이 가능한 레몬, 무화과, 키위, 오렌지, 석류, 한라봉을 중심으로 시행하였다. 지리정보시스템의 기술적 측면에서 기온에 대한 Interpolate 기능과 경사도에 대한 surface analysis 기능, 그리고 raster Calculator를 이용하였다. 기온의 상승에 따라 각 과수들은 재배지역이 현재는 제주도와 남부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나, 평균기온이나 최저기온이 3도, 4.5도 상승함에 따라 두 가지의 형태 즉, 중부지역으로 확산되거나 띠모양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서 우리는 지구온난화라는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 더 나아가 농촌의 농가 소득향상과 국민에게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기후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농민들의 합리적인 대응이 시급하게 필요함을 주장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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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를 이용한 농산물 재배관리 및 이력추적 시스템의 설계 및 구현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the Management System of Cultivation and Tracking for Agricultural Products using USN)

  • 유남현;송길종;유주현;양수영;손철수;고진광;김원중
    • 한국정보과학회논문지:컴퓨팅의 실제 및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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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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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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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최근 군사, 의료, 환경, 산업 현장, 물류 분야 등에서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와 같은 신기술을 적용한 진보된 IT융합 서비스들에 대한 연구와 시도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또한 실제로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농업 분야에서의 적용은 의료, 산업, 유통 분야 등과 같은 기존의 적용 환경과는 다른 고려가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한 사용자(농민) 중심의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및 판매가 통합된 시스템을 제안하였다. 제안된 시스템은 농작물의 최초 파종 단계에서부터 해당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판매되기 이전까지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화된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영농활동에 필요한 각종 재배력, 기상 상황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뿐 아니라, 재배되고 있는 농산물에 대한 각종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재배지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영농 시설물들을 직접 혹은 원격지에서 제어하거나, 사용자가 지정한 임계값을 벗어나는 경우 자동으로 제어 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농산물의 생산, 저장, 유통 및 최종 판매 단계까지 연결되고 일원화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해당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및 품질의 향상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보성 차 농업의 지속가능한 보전에 대한 연구 (A Study of Sustainable Conservation for Tea Farming in Boseong Region)

  • 서세진;진유라;유원희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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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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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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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고품질의 차 생산과 풍요로운 생물다양성의 보전으로 환경과 공생하는 보성 차농업 시스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받았으나 농업인구의 고령화로 농업시스템의 보전과 전승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보성 차농업시스템의 보전과 차세대 전승 방안의 하나로 세계중요농업유산시스템의 등재를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세계중요농업유산과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성 차농업 시스템을 검토하고, 2020년 3월에서 5월까지 석 달간 전라남도 보성군 차 재배 농민을 대상으로 방문과 전화 인터뷰를 통한 실태조사와 심층면접조사를 통하여 보성 차 농업인구의 초고령화 실태를 확인하였다. 조사 결과, 보성 차농업인의 평균연령은 69.4세였으며, 2세대 이상 전승 가구는 36%(54명)에 불과하였고, 79.4%(119명)의 농가의 차 수입 의존도가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층면접 결과, 보성 차 재배농업인의 고령화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으며,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보성 차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 향상으로 이어져 보성 차농업시스템의 보전과 전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보성 차 농업시스템의 농업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미래에 전승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없이 훌륭한 자산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