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농경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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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 춘천지방의 자연환경과 농경 (Natural Environment and Agriculture in Chuncheon Region during the Bronze Age)

  • 이의한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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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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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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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춘천지방의 청동기시대 유적과 유물은 주로 범람원에 분포한다. 이 지역의 범람원은 대부분 고도가 높아 홍수시에도 물에 잘 잠기지 않는 자연제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제방은 주변의 구릉지나 곡간충적지보다 농경에 있어 훨씬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청동기시대 춘천지방의 주민들은 사연제방에 거주하면서 농경에 종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자연제방의 지형적인 특성과 토양을 고려하면 당시 이 지역에서는 벼농사보다 밭농사 중심의 농경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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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세 후기 강원 영동 지역의 벼농경과 환경 변화 (Late-Holocene Rice Agriculture and Palaeoenvironmental Change in the Yeongdong Region, Gangwon, South Korea)

  • 박정재;신영호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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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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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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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강원 영동지역의 천진호와 쌍호에서 확보한 석호 퇴적물을 분석한 결과, 천진호는 AD 780에, 쌍호는 100 BC에 벼농경이 개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두 지점이 멀지 않은 거리 내에 있고 해안으로 연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벼농경 시작 시점에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화분자료를 활용하여 특정지역 벼농경문화의 정확한 전파 시점을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시사한다. 강원 영동 지역의 경우, 낮은 농경 생산성으로 말미암아 벼농경 문화가 최초로 전파된 시점과 벼농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 간에 시간적인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사료된다. 천진호 및 쌍호 분석 자료 모두에서 벼농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약 250년 후부터 농경지시화분들의 중요도가 더욱 커지고 산지의 침식이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이는 벼농경의 활성화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저지대에서 산지로 거주지역의 확대가 나타났고 이로 인해 산림이 영향을 받았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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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계 농경지역 하천과 삼림지역 하천에서 DOM과 POM의 분포 및 안정탄소동위원소 조성비 (The Distribution of DOM and POM and the Composition of Stable Carbon Isotopes in Streams of Agricultural and Forest Watershed Located in the Han River System)

  • 김재구;김범철;정성민;장창원;신명선;이윤경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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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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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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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남한강과 북한강 상류지역에 위치한 11개 하천을 대상으로 강우 시 발생하는 탁수의 생지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강우 시 하천에서 POM와 DOM의 유출특성은 유량변동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으며, 특히 POM의 유출은 하천의 유역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우의 영향에 따라 DOM내 용존 부식물질(Humic substance)의 비율을 반영하는 SUVA값이 증가하였고, 이는 하천유역으로부터 난분해성유기물의 유입이 증가함을 의미한다. 강우 시 발생된 탁수의 생지화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농경지역에서 유출되는 탁수가 삼림지역으로부터 유출되는 탁수보다 안정탄소동위원소비가 약 $1{\sim}2%_{\circ}$정도 높게 나타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안정탄소동위원소비가 높은 $C_4$계열의 작물이 농경지역에서 우세한 경우 또는 삼림지역으로부터 유출된 탁수에서 주로 $C_3$계열의 식물체의 리그닌(Lignin)의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유기물의 기원에 따라 Isotopic mass balance를 적용한 결과 농경지나 경작지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C_4$계열 작물의 기여도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탄소동위원소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안정탄소동위원소를 이용한 탁수 연구는 유기물의 기원특성을 연구하는데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다.

폐광산 지역의 비소오염에 대한 복원목표 설정 - 미래 토지용도를 고려한 접근방법 - (Identification of soil Remedial Goal due to Arsenic in Soil near Abandoned Mine- Approach to Regarding Future Land Use -)

  • 이효민;윤은경;최시내;박송자;황경엽;조성용;김선태
    • 한국토양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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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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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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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최근, 오염된 토양에 의한 유해영향들이 보고되면서 보건관리차원에서 토양복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영남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5곳의 폐광산지역(다락광산, 다덕광산, 진곡광산, 달성광산, 일광광산)을 대상으로 광산입구와 주변지역의 토양중 비소오염도를 조사하였고, 위해성평가 방법론을 활용하여 오염된 토양에 의한 인체노출경로를 확인하고, 장기적인 노출시 만성일일노출량과 초과발암위해도를 계산하므로, 지역의 미래토지이용도를 고려한 복원목표를 설정하였다. 비소는 인체발암물질(Human Carcinogen, IRIS 1997)로 구분되는 유독물질로서 경구노출에 의해 피부암 유병율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토양중 비소는 구강을 통한 직접섭취, 피부흡수, 토양비소가 식물로 전달된 식품의 섭취를 통해 인체에 노출될 수 있다. 광산별 비소오염도 수준은 다덕광산이 가장 높아, 평균값이 1950mg/kg 이었으며, 진곡광산도 1690mg/kg수준으로 높았고, 오염도 순위는 다덕광산, 진곡광산, 일광광산, 달성광산, 다락광산순이었다. 비소오염도에 근거한 토지용도별 위해도치 계산을 위하여 미래의 토지용도를 주거지역, 농경지역 상업지역, 공장지역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노출시나리오(토양섭취, 피부흡수, 식품을 통한 노출)를 설정하여 지역별 만성일일노출량을 구하고, 발암력 $1.5(mg/kg/day)^{-1}$ (IRIS, 1997)을 환산함으로써 비소에 대한 피부암 초과발암위해도치를 구한 결과, 계산된 95th값 수준은 주거지역, 농경지역의 경우 모든 광산이 $10^{-4}$이상 수준이었고 상업지역의 경우는 다락광산이 6$\times$$10^{-8}$수준으로 가장 낮았으며, 공장지역의 경우는 3$\times$$10^{-8}$ 수준으로 다락광산이 가장 낮았다. 비소의 복원목표 설정을 위해 초과발암위해도 수준 $10^{-6}$을 허용수준으로 하였을 경우 현 상태에서 복원작업 없이도 토지활용이 가능한 광산으로 $10^{-8}$ 수준의 위해도치를 나타낸 다락광산의 경우 상업지역과 공장지역으로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허용위해도 수준을 $10^{-6}$ 수준으로 하고 토양의 비소오염도 수준을 역추적하므로 구한 복원목표치는 주거지역, 농경지역, 상업지역, 공장지역의 경우 각각 0.02mg/kg, 0.003mg/kg, 97.31mg/kg, 194.62mg/kg수준으로 추계되었다. 즉, 일광광산의 경우 공장지역으로 활용코자 한다면 지역의 비소오염도 수준을 194.62mg/kg이하 수준(복원목표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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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산지역 농산물, 토양 및 농경수의 중금속오염에 관한 연구 (Studies on Heavy Metal Contamination of Agricultural Products, Soils and Irrigation Waters in Abandoned Mines)

  • 김미혜;소유섭;김은정;정소영;홍무기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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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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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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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전국 폐광지역(48곳) 평야지역(8곳) 농산물(280건), 토양(280건), 농경수(48건)를 채취하여 수은 함량은 Mercury analyzer로, 납,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은 습식분해후 ICP, AAS등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평야지역에 비해 폐광산지역의 토양에 있어 크롬을 제외한 수은, 납 등 중금속 함량이 더 높았으며 농경수에 있어서는 수은을 제외한 다른 중금속함량이 더 높았다. 폐광산지역의 농산물중 납, 카드뮴 등 중금속 함량은 평야지역에 비해 대체로 높은 편이었으나 구리 함량은 평야지역의 농산물이 다소 높았다. 토양과 농산물중 납 등 중금속함량간의 유의적인 상관관계는 관찰되지 않았다(p>0.05). 앞으로도 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국민건강증진차원에서 폐광산지역의 토양, 농산물중 중금속 함량에 대한 모니터링 사업이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북의 농경 지역과 도시 지역에서 기후변화 비교 평가 (Evaluation of Climate Change between Agricultural Area and Urban Area in Jeonbuk Province, ROK)

  • 이덕배;심교문;권순익
    • 한국기후변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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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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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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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토지 이용 형태에 따른 기후의 변화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서 전라북도에서 간척농경지가 있는 김제시와 부안군, 도시 지역인 익산시와 전주시 지역의 1930년대와 1990년대 평균 기온, 최저 기온, 최고 기온, 강수량의 변화를 비교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930년대 대비 1990년대 계절별 평균 기온은 겨울철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다음으로 봄철, 가을철, 여름철 순이었다. 지역별 연 평균 기온을 보면 농경 지역(김제와 부안)은 $0.2^{\circ}C$가 높아진 반면에, 도시 지역인 전주는 $1.4^{\circ}C$, 익산은 $0.6^{\circ}C$가 상승되었다. 1930년대 대비 1990년대 계절별 강수량은 여름철에 증가하였으나, 봄, 가을, 겨울은 지역별로 증감 경향이 일정하지 않았다. 지역별 연 강수량은 농경 지역에서는 128.1 mm가 증가되었고, 전주시 지역도 169.3 mm가 증가되었으나, 익산시 지역은 오히려 83.6 mm가 감소되었다.

도시 물 순환 개선을 위한 생태저류지의 최적설계용량 결정 (Determination of Optimum Design Capacity of Bio-retention for Improvement of Urban Water Cycle)

  • 이옥정;최정현;이정훈;김상단
    • Korean Chemical Engineer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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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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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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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도시 개발에 따라 왜곡된 도시 물 순환을 LID 시설을 통하여 자연적인 물 순환으로 되돌리고자 하는 설계전략이 제안된다. 이는 도시 개발 전과 후의 유황곡선이 동일하게 유지되는 최적의 LID 시설 설계용량을 결정함으로서 구현된다. 부산 녹산 국가산업단지의 일부지역이 연구대상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다양한 토지이용시나리오 및 LID 시설 설계용량에 대한 강우유출수 모의를 위하여 EPA SWMM이 구축되었다. 연구대상지역이 개발이전에 임야지역 또는 농경지역이라 가정하였을 경우, 도시 개발 이후에도 유황곡선이 도시 개발 전과 동일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불투수지역의 7.3% 또는 5.5%를 생태저류지의 면적으로 할당해야 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지역별 강우특성에 따른 생태저류지 설계용량의 민감도 분석을 수행한 결과, 농경지역의 개발 시에는 불투수지역의 3.8~5.5% 정도의 설계용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역별 강우특성에 따라 생태저류지의 최적용량이 유의하게 달라질 수 있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반면에, 생태저류지 각 층별 깊이의 변화에 따른 설계용량의 민감도 및 처리대상구역의 크기에 따른 민감도를 분석한 결과, 생태저류지의 설계 제원 및 처리대상구역의 크기에 따른 최적설계용량의 민감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유성구 장대지역 홀로세 하성 퇴적층에서 산출된 화분분석 (Pollen Analysis form the Holocene Fluvial Deposits of the Jangdaedong Yuseong)

  • 윤혜수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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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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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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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유성구 장대동 지역의 홀로세 하성퇴적층에서 보존 상태가 양호한 화분, 포자가 풍 부하게 산출되었다. 이들 미화석산출을 근거로하여 두 개의 화부대가 설정되었다. 제 I 화분 대는 낙엽성활엽수의 목본화분이 풍부하게 산출괴며 반면에 초본화분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상태로 산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 II화분대는 초본화분 중 벼과(재배종)화분이 우점으로 산출되며 소나무속도 비교적 풍부하게 산출되는 반면 낙엽성활엽수의 목본화분은 빈약하게 산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대설정은 인접한 지역에서 화분분석과 함께 절대연령측정이 수 행된 기존의 연구자료와 비교하여 이루어졌다. 따라서 제 I화분대는 1,500 year B.P 이전 제 II화분대는 1,500 year B.P∼현재를 나타낸다. 제 I화분대에서는 인간간섭의 영향을 받기 전 인 자연식생관계를 나타내지만 제 II화분대에서는 농경과 벌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로 나타났다, 기후조건은 제 I화분대 동안은 온난한 온대의 습한 환경이었고, 제 Ii화분대 동안 은 현재와 비슷한 한랭한 온대의 습한 환경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인간의 정착과 농경생 활의 시기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 화분분석자료와 고고학자료가 서로 잘 일치하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나타났다.

한반도 지표형태에 대한 MODIS TOA Radiance 분석

  • 이선구;김용승
    • 항공우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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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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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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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2002년 7월부터 2003년 11월까지 항우연에서 직수신한 MODIS 자료를 이용하여 한반도 여러 지역의 top-of-atmosphere(TOA) radiance 및 그 계절변동을 분석하였다. MODIS의 공간분해능과 한반도 특성에 맞게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동일한 특성을 갖는 지역을 선택하여 농경지역, 수림지역, 담수지역, 해수지역, 도시지역, 습지, 대기영역(구름)을 선택하였다. 한반도의 선택된 지역에 대해 TOA radiance값이 지표특성에 의존적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MOIDS 관측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지구복사특성을 잘 묘사하고 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본 저자들은 이 연구가 초다중분광(hyperspectral) 자료해석에 기초정보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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