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의 골조를 구성하는 파이프는 부식을 방지할 목적으로 아연도강관을 사용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연도금량 감소와 여러 외부 환경인자 등에 의하여 부식이나 침식이 진행되어, 외관상 녹이 생기고 강도와 연신율 등이 감소하게 된다. 이는 비닐하우스 전체의 내구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이를 평가하기 위한 방법이나 기준은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농업시설의 내구성을 평가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각기 다른 경과년수를 갖는 비닐하우스로부터 채취한 서까래 파이프의 인장 시험을 실시하였다. 인장 시험에 사용된 서까래 파이프는 (구)시설원예시험장에 설치되어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경과년별로 채취하였으며, 지중매설부와 지상노출부로 구분하여 시편을 제작하였다. 인장 실험 결과 서까래 파이프의 경과년이 오래될수록 시편의 인장 강도는 작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파단연신율은 경과년과 연관성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동일한 경과년을 갖는 서까래 파이프 시편에서 지중매설부의 인장 강도와 파단연신율이 지상노출부에 비해 대체로 작게 측정되었으며, 경과년이 증가할수록 인장 강도의 감소폭이 커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수산 이매패류인 참재?, Corbicula leana를 대상으로 크기와 수온별로 카드뮴, 구리 및 수은 등의 중금속에 노출시켜 반수치사농도, 호흡률 및 여수율 등의 생리적 내성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17%C에서 작은 개체rnhr,-LC$^{50}$ 은 수은이 1.63 ppm이었으며, 카드뮴과 구리는 각각 7.45및 8.71 ppm으로서 수은에 비해 상당히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큰 개체구의 경우는 수은이 2.62ppm이었으며, 카드뮴과 구리가 각각10.15와 10.20 ppm이었다. 22$^{\circ}C$의 경우 작은 개체구의 96 hr-LC$^{50}$ ppm은 카드뮴, 구리 및 수은이 각각 5.94, 7.08및 1.63 ppm이었으며, 큰 개체구에서는 각각 8.29, 8.35, 1.87ppm으로서 두수온구에서 모두 작은 개체구에서 중금속 오염원에 의한 영향이 컸으며, 독성순위는 수은>카드뮴>구리 순이었다. 한편 중금속 오염원에 노출시킨 참재첩의 수온-개체크기별 산소소비율과 여수율은 오염원의 농도증가에 따라 고수온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특히 수은의 경우, 22%C-작은 개체구에서 호흡률이 50.7%, 여수율이 52.15%감소되고 있어 여수율이 보다 크게 영향을 받았다.
인체보호를 위한 노출기준은 생물학적 영향을 근거로 유도전류밀도, 비흡수율 또는 전력밀도에 대한 기본 한계치를 결정한 다음 이를 전자계와 인체와의 결합 메카니즘을 고려하여 측정 가능한 전계와 자계강도로 변 환함으로써 결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노출기준 설정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전자계의 인체 결합 메카 니즘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대표적인 5개 기준의 기본 한계치로부터 도출된 전자계 노출기준 치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각 기준의 문제점을 비교, 분석하였다.
1.연구목적 : Cr $O_3$은 금속 도금용, 페인트 둥에 많이 사용되며 독성이 강하여 그동안 근로자 건강장해 및 직업병 사례가 많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산화크롬의 흡입에 의한 연구자료는 매우 부족하다. 이에 흡입챔버를 이용 Rats에 흡입노출을 통하여 유해성을 평가하고 각 장기에 흡수되는 크롬의 농도평가와 회복기간에 따라 각 장기별로 흡수된 크롬의 소실속도 둥을 연구하였으며 더불어 회복기간과 제거율의 상관관계 및 체내 반감기 등을 연구하였다. 2. 연구방법 : Cr $O_3$를 폐내 침착율 및 흡수율이 높은 0.5~5$\mu\textrm{m}$ 크기의 aerosol형태로 SD Rats 수컷에 전신폭로 하였다. 노출농도는 0.00, 0.20, 0.50, 1.25mg/㎥(Cr)으로 하여 1일 6시간, 주 5일, 13주간 반복 노출하였고 회복군은 시험물질 종료일을 기준으로 2주, 8주 경과 후 조직장기와 전혈, 혈장 및 적혈구내, 뇨 중 각각의 크롬농도를 분석하였으며 혈액 및 혈액 생화학적 검사도 병행하였다 3. 연구결과 : 혈액검사에서 0.20, 0.50 mg/㎥ 농도군 실험동물의 RBC와 HGB, HCT 둥은 감소의 경향을 보였으나 농도 의존적이지는 않았다. 신장의 절대중량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p<0.05) 감소하고 폐장의 경우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p<0.05) 절대중량 증가를 보였다 시험물질 노출 후 혈액 중 전혈, 혈장, 적혈구의 회복기간(x)별 크롬농도(y)의 소실속도 상관계수 (노출농도 0.50mg/㎥군의 경우)는 y = 66.51 $e^{0.057}$x/, y = 67.2 $e^{0.101}$x/, y = 70.01 $e^{0.030}$x/, 반감기는 12.0, 6.86, 23.0 일이고 폐장, 간장, 신장의 회복기간(x)별 크롬농도(y)의 소실속도 상관계수 (노출농도 0.50 mg/㎥군의 경우)는 y = 1808 $e^{0.004}$93x/, y = 12.02 $e^{0.029}$7x/, y = 67.61 $e^{0.029}$2x/ 반감기는 140.6, 23.3, 23.7 일로 평가되었다. 4. 고찰 : 실험동물의 전혈, 혈청, 뇨에서의 크롬농도와 시험물질 노출농도는 밀접한 상관을 가졌으나 농도에 정비례하지는 않았다. 뇨 중 흡수된 크롬의 경우 회복기간 초기 (12시간 내)에 대부분 배설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장이 간장, 신장 등 다른 장기에 비해 높은 축적량을 보였으며 축적된 크롬농도가 높을수록 크롬의 소실속도는 현저히 저하하는 경향을 보였다. 노출농도가 높을수록 각 장기조직 내 크롬의 소실속도 (clearance)는 크게 감소경향이 있었으며 이는 체내 과부하시 자정작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 결과 SD rat를 이용 반복흡입노출의 경우 생체의 무유해영향농도 (NOAEL)는 0.2mg/㎥이하이며 발암물질을 감안하여 안전계수를 100으로 할 경우 사람에 대한 NOAEL은 0.002mg/㎥이하로 판단되었다. 특히 호흡기와 폐장에 강한 유해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것으로 확인되었다.
넙치 (P. olivaceus)를 카드뮴 아치사 농도인 5, 50, 100 ${\mu}g/L$의 구간에 30일간 노출시킨후 청장기간을 가져 아가미, 간, 신장, 창자 및 근육에서 축적된 카드뮴의 제거정도를 조사하였다. 아가미에서는 노출농도 50 ${\mu}g/L$ 이상에서는 배출 10일째부터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으며, 배출이 가장 빨랐던 기관은 창자로써 배출 10일째부터 노출농도 50, 100 ${\mu}g/L$에서 $50\%$ 이상의 제거율을 나타냈다. 간은 배출 10일째부터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으며, 노출 20일 이후에는 노출구간 50, 100 ${\mu}g/L$에서는 각각 $66.20\%$와 $86.22\%$의 제거율을 나타냈다. 신장에는 카드뮴 노출이후 각 구간에서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근육은 다른 기관들과는 달리 카드뮴 노출 이후 배출실험에서도 지속적인 농도 증가가 나타냈다. 카드뮴 노출 30일 후 배출되는 20일 동안 가장 많이 배출되는 기관의 순서는 창자>간${\geq}$아가미>>신장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가미, 창자와 간은 배출 20일 동안 급격한 카드뮴의 제거가 나타났으며, 신장은 유의적인 배출이 이루어지지 않고 농도변화가 거의 없었다. 근육은 배출이 이루어지지 않고, 카드뮴이 없는 해수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본 논문에서는 노후화된 PSC I형 교량을 대상으로 철근부식에 대한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하였다. 대상 PSC I형 교량은 실제 구조물을 참고하여 철근을 배근하고 해석 시 콘크리트의 파괴와 철근의 항복을 고려하였다. 한국시설안전공단 정밀안전진단의 교량 평가 기준을 참고하여 철근노출면적률과 철근부식률로 구분하여 총 32가지의 철근부식 시나리오를 구성하였다. 철근노출은 교량의 바닥판 하부 인장철근이 콘크리트 피복 탈락에 의해 노출된 것으로 가정하였다. 각 시나리오별 해석 결과, PSC I형 교량의 안전율과 내하율은 철근노출면적률과 철근부식률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철근부식률이 50% 이상일 경우는 모든 철근노출면적률에 대해서 안전성등급을 세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었으며, 철근부식률 57%이상인 경우는 철근노출면적률에 관계없이 모두 E등급으로 산정되었다. 철근노출면적률 2%에 대해서 상관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철근부식률이 약 55.8% 까지는 A등급, 56.9% 까지는 C등급, 58.5% 까지는 D등급, 58.5% 이상인 경우 E등급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노후화된 교량에 대한 철근부식의 정량적인 구조적 안전성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접하고 있는 우리나라 중학생을 대상으로 금연홍보노출정도와 흡연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의 대상은 2007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응답한 중학생 38,820명으로서 이 중 설문에 대한 불충분한 응답으로 지난 일 년 동안 접한 금연홍보매체와 흡연율을 평가할 수 없는 1,106명을 제외한 37,714명을 최종 분석 대상자로 하였다. 통계 프로그램은 SPSS version 17.0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흡연율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증가하였고,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흡연율은 1학년에서 성별, 거주 지역, 학업성적, 경제상태, 부모와 동거여부, 스트레스 정도, 현재음주여부, 금연교육경험, 금연홍보매체노출 정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2학년에서는 거주 지역을 제외한 변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3학년에서는 거주 지역과 금연교육경험을 제외한 변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금연홍보매체노출이 흡연과 관련된 제 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독립적으로 유의한 변수인지 파악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1학년의 경우 금연홍보매체노출이 전혀 안 된 군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5~6점이 교차비 0.49(95% CI=0.33-0.74)로 유의하게 낮았고, 3학년의 경우 5~6점이 교차비 0.57(95% CI=0.43-0.76)로 유의하게 낮았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중학생에서 금연홍보매체 노출정도와 흡연과의 관련성을 파악할 수 있었고, 추후 선후 관계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한 금연광고 개발에 있어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전자파를 사용한 유방암 진단을 위한 전자파 노출장치는 RF 송수신 장치와 여러 개의 안테나로 구성된다. 전자파 노출장치를 통해 얻어진 피시험체의 전자파 특성 데이터는 역산란 해석 알고리즘을 통해 유전율과 도전율을 계산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시험체 내부에 대한 유전율 및 도전율 정보의 분석을 통해 유방암 세포의 유무를 판단하거나, 유방암 세포의 분포에 대한 정보를 쉽게 분석 수 있도록 전자파 기반 유방암 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소프트웨어는 얻어진 유전율과 도전율 정보를 2D 혹은 3D의 컬러 영상으로 가시화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줌으로써 사용자들이 암세포의 유무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제안한 소프트웨어에서는 정밀한 토모그램 영상의 분석을 위해 영상의 단면뿐만 아니라 특정 영역 위치와 크기 정보를 표시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 시판 19종의 드링크 및 18종의 액상 요구르트 제품에 함유된 2종의 유산균인 Lactobacilli 및 Bifidobacteria의 내산성을 인공위액(pH 1.5) 조건에서 비교 고찰되었다. 드링크 및 액상 요구르트 제품중 초기 Lactobacilli의 생존율은 각각 $10^8~10^{10}$ cfu/ml 및 $10^6~10^{10}$cfu/ml 범위 내에 있었다. 한편 드링크 요구르트 중 초기 Bifidobacteria의 생존율 $10^8~10^{10}$cfu/ml 이었다. 요구르트 제품중 Lactobacilli 및 Bifidobacteria의 생존율은 인공위액에 노출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120분 노출시에 제품들간에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10^3~10^6$cfu/ml),캡슐을 함유한 요구르트 제품의 경우, 캡슐을 제외한 Mix는 인공위액에 30분에서 120분 노출시에 약$10^5$cfu/ml이상의 생존율을 나타내었으며 타사 제품과 유사한 거동을 보였다. 그러나 Bifidobacteria를 함유한 캡슐요구르트 제품의 경우 인공위액에 약 120문 노출시켰으때 타사 제품보다 생존율이 약10~737배 이상 증가하였다. 즉 Bifidobacteria의 내산성은 코팅물질을 사용한 캡슐로 봉입하였을 때 증가됨을 알 수 있었다.
원유의 WSF가 북방전복의 유생 및 치패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발생소요시간, 발생률 및 부착률, 생존율, 유생 및 부착치패의 각성장 그리고 수온에 따른 치패의 생존율 및 아가미의 조직학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발생 소요시간은 대조구에 비해 노출구에서 느리게 나타났다. 발생률 및 부착률은 0.4 mg/L 이상의 농도에서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인 감소를 보였다 (P < 0.05). 북방전복 유생의 생존율은 0.4 mg/L 이상에서, 부착치패는 2.4 mg/L 이상에서 유의적인 감소가 나타났다 (P < 0.05). 각성장은 2.4 mg/L 이상의 농도에서 대조구에 비해 감소하였다 (P < 0.05). 수온에 따른 치패의 생존율은 $17^{\circ}C$와 $25^{\circ}C$ 모두 노출농도에서 감소하였으며, 특히 고수온에서 전체적인 생존율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아가미에서 나타난 조직학적 변화는 주로 새엽 상피세포 핵의 위축 및 상피세포의 공포화 그리고 상피층의 괴사를 동반한 붕괴 등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17^{\circ}C$에 노출된 개체들 보다는 고수온인 $25^{\circ}C$에 노출된 개체들에서 심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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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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