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일반노인들의 사회적지지, 사회적관계망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은 부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주시에 소재한 장애인복지관, 보건소, 노인복지관 13곳의 건강한 남 여 노인 7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일반적 특성, 인지능력, 사회적지지, 사회적관계망, 삶의 질이 포함된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고, 대상자 선정 기준에서 제외된 12명을 제외한 63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상관관계를 분석 한 결과 접촉빈도(p<.05)와 친밀도(p<.001) 그리고 사회적지지(p<.001)에서 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최종적으로 지역사회거주 일반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는 친밀도(p<.001)로 분석되었다. 결론 : 지역사회 거주하는 일반노인들의 친밀도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으로 파악되었다. 수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노인이게 있어 사회관계망의 질적 특성인 친밀도의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회상요법을 적용한 집단미술치료가 주간보호시설 거주 경증 치매 노인의 삶의 질과 정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전라북도 I시에 소재한 노인전문 주간보호시설의 노인 중 75세에서 96세 까지 MMSE-K 점수가 15 ~ 23점의 경증치매노인이며, 실험집단에게는 6개월간 주 1회 60분씩 사전 사후 포함하여 30회기로 구성하여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처치기간 동안 통제집단은 무 처치하였다. 연구결과 회상요법을 적용한 집단미술치료가 경증치매노인의 삶의 질, 정서, 질적분석 바디이미지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 간 정서측정도구에 대한 시간의 경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회상요법을 적용한 집단미술치료가 주간보호시설 거주 경증치매노인의 삶을 보다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좀 더 안정적인 정서를 표현하며 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는 65세 이상 노인 148명을 대상으로 하여 사회인구학적요인과 운동참여 유무에 따른 인지기능과 우울, 삶의 질의 차이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인지기능은 한국판 간이정신상태검사, 숫자 외우기 검사, 선추적 검사, 스트룹 검사를 측정하였고, 심리학적 변인으로는 우울과 삶의 질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첫째, 노인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인 연령, 학력, 건강인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운동참여에 따라서는 운동에 참여한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운동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운동경력, 운동빈도, 운동시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연구대상자의 인지기능과 우울 및 삶의 질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노인들의 풍요로운 노후를 영위하기 위해 노인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우울을 감소시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규칙적이고 다양한 운동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 참여의 필요성이 있다.
목적 본 연구는 노인의 장악력을 표준화하고 장악력, 신체계측인자, 우울, 삶의 질 사이에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연구자는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에 이용하였으며, 활동제한이 없는 오른손잡이 노인 중 장악력 검사를 완료한 919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노인 전체, 남성, 여성의 장악력을 65세~69세, 70세~74세, 75세~79세, 80세 이상으로 구분하여 장악력을 표준화하였다. 신체계측인자에는 키. 몸무게, 체질량지수, 허리둘레가 포함되었다. 우울은 PHQ-9로 측정되었고, 삶의 질은 EQ-5D로 평가되었다. 연구결과 노인의 오른손잡이의 비율은 87.8%, 왼손잡이 4.9%, 양손잡이 5.7%로 나타났다. 표준화 결과 및 상관분석에서, 남녀노인 모두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장악력이 감소하였다(p<.01, r=-.308~-.305). 장악력은 키와 가장 높은 상관성을 나타냈다(p<.01, r=.747~.741). 장악력은 우울(p<.01, r=-.172~-.163)과 삶의 질(p<.01, r=.285~.267) 사이에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노인의 연령별 장악력 수준을 고려할 때, 키, 우울, 삶의 질에 따라 장악력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성별에 따른 독거노인 삶의 질의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시행되었다.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대상자 22,948명 중 독거노인 959명 대상으로 하였다. IBM SPSS 23.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복합표본을 형성한 후 복합표본 통계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두 그룹 간 나이, 교육수준, 칼로리 섭취, 관절염유무, 무릎통증, 허리통증, 알코올섭취 빈도와 양, 흡연유무, 주관적 건강과 삶의 질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남성 독거노인 삶의 질의 유의한 영향요인은 경제상태, 관절염유무, 활동제한, 주관적 건강이었고 이들의 설명력은 50.5%이었다(p<.001). 여성 독거노인 삶의 질의 유의한 영향요인은 허리통증, 주관적 건강, 자살생각이었고 이들의 설명력은 41.4%이었다(p<.001). 그러므로 독거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성별에 따른 적절한 중재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403명을 대상으로 HRQOL(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의 핵심 4문항을 이용하여 건강관련 삶의 질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적 요인 및 건강습관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2002년7월부터 2003년 7월에 걸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건강일수는 평균 15.0일이었으며,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령별로 남자 노인은 건강관련 삶의 질이 차이가 없었으나 여자노인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건강일수는 적고 활동제한 일수와 신체적 장애일수는 증가하였다. 비만도에 따른 건강관련 삶의 질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건강일수에 있어서 과체중군이 남녀 각각 13.5일, 13.9일로 가장 짧았다. 사회경제적인 요인에 따라서 남녀노인 모두 교육수준이 높고 직업이 있으며. 혼자 사는 것보다는 가족들과 함께 살수록 건강일수는 유의하게 길었으며 활동제한 일수, 신체적 장애일수, 정신적 장애 일수는 짧아서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 건강습관에서 남녀 모두 흡연에 따른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차이가 없었으나 음주에 대하여 남자노인은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이 여자노인은 음주를 하다가 끊은 사람이 활동제한 일수와 신체적인 장애일수가 유의하게 길었다. 또한 현재 앓고 있는 질환이 적거나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경우에 건강일수가 높고 활동제한 일수 신체적 장애일수, 정신적 장애 일수가 짧았다.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응답한 그룹이 50.2%로 절반에 해당하였다.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좋다고 응답한 그룹의 건강일수가 남녀 각각 21.8일 19.6일로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유의하게 더 길었으며. 그렇지 못한 그룹은 활동제한 일수와 신체적 장애 일수가 2배 이상, 정신적 장애일수는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농촌 지역 노인들의 사회경제적 수준 및 건강관련 생활습관, 주관적으로 평가된 건강상태 등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강 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 및 지역사회 차원의 건강증진 프로그램들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건강관련 삶의 질이 취약한 집단을 규명하기 위하여 이와 관련된 요인들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며, 지속적인 삶의 질의 조사를 통하여 노인대상의 지역사회 프로그램들의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노인의 주관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2015년 10월 4일 B광역시 소재 일 병원의 1004day 행사에 참여한 노인 201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t-검증, 일원분산분석, 사후검증(Scheffe's-test), Pearson's correlation,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주관적 삶의 질은 학력(F=5.87, p=.001), 동거형태(F=4.39, p=.005), 지각된 경제상태(F=16.25,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주관적 건강상태(r=.22), 사회활동(r=.25), 가족지지(r=.20)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대상자의 주관적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지각된 경제상태, 동거형태, 가족지지, 사회활동으로 확인되었으며, 총 23.6%를 설명하였다(R2= .236, p<.001). 이를 바탕으로 노인의 주관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가족지지 향상 프로그램 및 다양한 사회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들의 관광경험이 삶에 질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구조방정식모형을 이용하여 알아보았다. 연구의 조사대상은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으로 총 209부의 설문 내용이 분석에 활용되었다. 연구 결과, 관광경험은 '가족', '사회', '건강', '심리적', '물질적', '여가' 삶의 영역 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가족', '건강', '심리적', '여가' 삶의 영역에 만족은 전반적인 삶의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회', '물질적' 삶의 영역 만족은 전반적 삶의 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사회참여노인의 활동수준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를 살펴보고 성별 및 연령 차이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복합적이고 다양한 노인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의 관계성을 분석하기 위해 활동의 양적 수준과 질적 수준을 포함한 총체적인 활동수준과 삶의 질 모형을 제시하고 분석을 통해 성별 및 연령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은 수도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이상 사회참여노인 총 586명을 대상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하여 다집단분석을 하였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각 사회참여의 활동수준과 삶의 질에 대한 가설검증 결과에서는 경제참여활동의 몰입경험, 사교친교참여활동의 몰입경험, 자기개발참여활동의 몰입경험이 삶의 질에 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참여의 활동수준과 삶의 질 간의 관계에 대한 성별 차이에 대한 다집단 분석 결과, 사교친교참여활동의 활동량과 삶의 질의 경로에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연령에 대한 다집단분석 결과는 경제참여활동 몰입경험과 삶의 질의 경로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론적 및 실천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사회적 지지(사회활동, 가족/사회관계), 정서문제와 삶의 질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2012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노인 실태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총 2,005명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삶의 질에 대해 가족/사회관계는 정(+)적인 영향을, 정서문제는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활동은 정서문제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활동은 정서문제를 매개로 하여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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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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