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수도권 치과병 의원에 내원한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보건행위와 구강건강상태를 파악한 후 보다 나은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 노인의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얻고자 시행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의 대상은 남자 40.8%, 여자 59.2%로 여자가 남자보다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65세에서 69세가 58.5%로 가장 많았다. 2. 우식경험미처치치아와 우식경험처치치아는 3개 이하가 각각 82.4%, 50.7%로 가장 많았으며, 현존치아는 3개 이하가 28.2%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3. 여자가 남자보다 구강보건행위의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 = 0.00), 생활비 조달방법에서 정부보조금으로 생활을 하는 대상자보다 본인이 급여를 받거나 수입이 있는 대상자가 구강보건행위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02). 4. 주관적 구강건강상태는 우식경험 미처치치아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우식경험미처치치아와 우식경험상실치아, 우식경험처치치아와 현존치아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5. 본인이 직접 생활비를 조달하는 노인들이 우식경험처치치아를 5.4개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었으며(p = 0.02)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6. 잇솔질 방법에서 본인 마음대로 닦고 의 경우 상실치아가 11.8개(p = 0.05)로 다른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잇솔질을 하고 있는 노인들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윗니와 아랫니를 따로 닦고 있다는 응답자에서 현존치아가 17.3개(p = 0.00)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또한 보건소를 자주 이용하는 노인들의 처치치아는 4.3개로 유의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00).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대체적으로 구강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잇솔질방법 등 올바른 구강건강행위를 하는 노인의 구강건강상태가 훨씬 양호하게 조사되었으며, 경제수준도 구강건강상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우리 치과위생사들은 노인들에게 구강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노인구강보건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지역자치단체에서는 노령인구를 위한 보건의료를 확장하여 보건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예방업무와 치료업무가 이루어지도록 치과의료서비스 접근도를 높이는 정책전환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수도권 일부지역 치과병 의원에 내원한 환자들을 조사 대상자로 선정하였기에 조사기간 동안에 내원하지 않았거나 다른 진료기관을 이용한 노인들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어 우리나라 전체 노인의 구강건강실태를 대변하였다고 할수 없고, 구강검사시 치과병의원의 치과의사의 협조를 얻어 시행하였기에 평가자간의 오차가 다소 발생하여, 향후 검사의 오차를 줄일 수 있는 보다 체계적인 연구가 요망된다.
치위생학 학생의 노인에 관한 지식과 태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2019년 5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치위생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258부 시행하였다. 통계프로그램은 SPSS win 22.o을 이용하였다. 노인에 관한 지식의 전체 평균은 25점 만점 중에서 10.62점이었고, 노인에 관한 태도의 전제 평균은 3.15점으로 나타났다. 노인에 관한 태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노인구강건강 문제 관심도 이였으며, 노인구강건강문제에 관심이 있는 경우에는 노인에 대한 지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에 관한 태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노인 자원봉사 경험이었으며, 자원봉사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노인에 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노인에 관한 지식과 태도에 관한 교육 및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연구는 한국 노인의 구강건강상태와 치과보철물 필요도가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요인을 경험적으로 규명함으로써 향후 노인대상의 구강건강사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연구자료는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1차 및 2차년도를 활용 구강검사까지 완료한 65세 이상 노인 2,389명 중 검사가 미흡한 노인 116명을 제외한 2,273명을 최종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산통계 처리하였으며, 분석방법은 빈도분석, 다중회귀분석,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하였다.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나이가 적을수록, ST지수가 높을수록, FS-T 지수가 높을수록, T-Health 지수가 높을수록, 상악 크라운 요구도가 낮을수록, 상 하악 의치 요구도가 낮을수록 주관적 구강건강상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씹기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T-Health 지수가 높을수록, 상악 크라운 요구도가 낮을수록, 상 하악 의치 요구도가 낮을수록 씹기 문제가 불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하기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ST지수가 높을수록, T-Health 지수가 높을수록, 상악 임플란트 요구도가 낮을수록, 상악 의치 요구도가 낮을수록 말하기 문제가 불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구강건강상태와 치과보철물 필요도는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향후 노인의 구강건강 관련 삶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노인을 위한 구강건강증진사업과 치과보철 사업이 필요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노인의 구강건조증이 우울을 매개로 삶의 질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을 알아보고자 65세 이상의 노인 154명을 대상으로 1:1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 노인의 주관적 구강건강과 구강건조증, 우울, 삶의 질은 상관성이 있었다. 주관적 구강건강과 구강건조증이 삶의 질에 대한 우울의 매개효과에서, 주관적 구강건강은 삶의 질(β=.23, p<.01), 우울(β=-.24, p<.01)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우울이 통제될 때 주관적 구강건강의 영향력(β=.08, p>.05)은 유의하지 않아 완전 매개하였다. 구강건조증은 삶의 질(β=-.24, p<.01)과 우울(β=.37, p<.001)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우울이 통제되었을 때의 구강건조증의 영향력(β=.00, p>.05)은 유의하지 않아 완전매개 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강건강과 구강기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포괄적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할 필요가 있으며 추후 적용 효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고혈압 노인의 질병관련 특성과 구강건강상태가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자는 K시의 보건소에 등록된 65세 이상의 고혈압 노인 108명이며, 자료수집기간은 2020년1월 부터 2월까지였다. 자료분석은 SPSS 22.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chi-square test, t-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대상자의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주관적 건강상태(β=.351, p=.002), 체질량지수(BMI)(β=.271, p=.024), 나이(β=-.260, p=.028)로 확인되었고 설명력은 46.0%(F=9.02, p<.001)였다. 즉, 주관적 건강상태와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나이가 적을수록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고혈압 노인의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강건강 유지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불쾌감을 유발하는 구취의 자가 인지도와 의치장착의 관계를 알아보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구강보건지수와 의치관련 요소가 구취에 미치는 영향을 설문 및 구강검사를 통해 확인하였다.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을 방문한 노인 103명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령은 75.06세 이며, 대상자들 중 의치장착 여부에서 '장착한 사람'이 55명(53.4%), '장착하지 않은 사람'이 48명(46.6%)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구강보건지수를 살펴본 결과 성별에 따른 구강건강 상태의 차이는 없었지만 연령이 낮을수록 구강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우자'와 함께 거주 할수록 구강상태는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칫솔질 횟수가 적을수록 구강상태는 좋지 않았다. 의치 사용 유무에서 의치를 사용하는 그룹에서 유의미하게 구취발생률이 높았고, 의치에 대한 구강지식이 높을수록 자가인지 구취의 수준은 높았으나 구강검진을 통한 구취의 실제 발생량은 낮았다. 의치의 종류에 따른 구취발생 정도 또한 유의미하게 차이를 보였다. 즉, 구취의 발생요인을 단정하거나 단편적으로 해석하기는 어려우나, 노인을 대상으로 불쾌감을 유발하고 대인기피증과 같은 노인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구취의 조절과 의치관리를 위한 구강보건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노인의 주관적 구강상태와 구강건강영향지수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 및 구강관리 방안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2011년 5월부터 6월까지 조사, 연구대상은 65세이상 노인 231명으로 하였다. OHIP-14의 중위값을 산출하여 중위값(2.08) 보다 높은 그룹을 상위그룹으로, 평균보다 낮은 그룹을 하위그룹으로 나누어 구강보건행태와 주관적인 구강상태를 교차분석으로 측정하였고, 구강건강영향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구강보건행태에 따른 구강건강영향지수는 유의하지 않았으며, 주관적 구강상태에 따른 구강건강영향지수는 현재 구강상태, 저작지장, 치통, 잇몸질환, 구강건조증, 구취 항목이 구강건강영향지수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또한 구강건강영향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회귀분석결과 저작지장, 치통, 구강건조증, 잇몸질환 경험이 높을수록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강건강 영향지수가 높을수록 주관적 구강상태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강건강증진 예방프로그램 개발과 적극적인 구강관리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인 노인구강보건 사업개발을 위하여 일차적으로 노인들의 구강건강조사항목 및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수준을 조사 검토해 보았다. 연구대상자는 도시지역 거주자로서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으로서 2005년 5월 30일에서 6월 30일까지 동주대학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지역어르신 무료건강관리' 행사에 참여한 노인 113명과 농촌지역 거주자로서 경남 거제시 사등면 사등리 대리마을 일대에 거주하는 노인으로서 2005년 9월 12일에 연구자가 그 지역을 직접 방문조사한 102명을 합친 총 215명을 조사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노인의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을 조사하기 위해 Cushing과 Sheiham(1986)이 개발한 Sociodental Scale을 사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10.0 for windows package를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및 t-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되었다. 1. 조사대상자는 성별에 있어 남자가 22.7%, 여자가 77.3%였으며, 연령에 있어 60~70세가 46.8%, 71세 이상이 53.2%로 나타났다. 2. 구강건강관련 항목을 조사한 결과 먼저 악안면 외상에 있어서 치아외상경험이 있는 경우가 30.9%, 없는 경우가 69.1%로 치아외상경험이 없는 경우가 더 많았다. 치아외상원인으로 교통사고 2.8%, 운동중 사고 10.4%, 넘어짐 3.5%, 기타 14.8%로 나타났다. 3. 악관절 장애에서 개구시 악관절 소리가 나는 경우가 15.3%, 나지 않는 경우가 84.7%였고, 현재 악관절 통증이 있는 경우 10.6%, 없는 경우 89.4%였으며, 개구시통증이 있는 경우 10.3%, 없는 경우 89.7%였고, 병원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6.4%, 없는 경우 93.6%로 나타났다. 4. 응급구강진료 필요성에 있어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상태인 경우가 8.0%, 응급치료가 필요한 통증이나 감염상태인 경우가 19.6%, 중대한 상태가 아닌 경우가 72.4%로 나타났다. 5. 부정치과시술에 있어 부정치과시술경험이 있는 경우가 23.7%, 없는 경우가 76.3%였고, 부정치과시술 만족정도에서는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는 경우가 10.5%, 약간 불편한 경우가 6.0%, 불편하고 부작용이 있는 경우가 5.0%였고, 참기 힘들 정도로 불편한 경우가 2.7%로 나타났다. 부정치과시술 결과상태에 있어 양호하다가 11.8%, 약간문제가 있다가 7.8%, 문제가 심각하여 재진료가 필요하다가 2.3%,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가 1.4%로 나타났다. 6. 연령에 따른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을 분석한 결과 60~70세 노인은 $2.19{\pm}0.88$이고 71세 이상 노인은 $2.63{\pm}1.12$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1). 7. 거주지에 따른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을 분석한 결과 도시는 $2.58{\pm}1.13$이고 농촌은 $2.24{\pm}0.89$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5). 이상의 결과로 우리나라 노인들의 삶의 질 관련 구강보건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구강보건사업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며, 또한 구강건강이 노인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연구들이 더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되고, 이러한 연구과정에 구강건강이 노인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한국적인 평가도구의 개발도 더 많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동거형태에 따른 노인의 심혈관질환과 치주질환의 분포정도 및 관계를 분석하여 각각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심혈관질환자의 분포는 가족동거노인의 경우 성별, 교육수준, 독거노인의 경우에는 나이, 소득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구강건강상태 및 구강보건형태와 심혈관질환자의 분포는 가족동거노인의 경우 최근 1년간 치통경험이 있는 군, 최근 1년간 구강검진을 하지 않은 군, 치주염군, 독거노인은 구강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인지한 군과 치주질환 정상 군에서 더 많았다. 심혈관질환과 치주질환의 관계에서는 가족동거노인은 고혈압이 관련이 있었고 독거노인의 경우에는 관련이 없었다. 심혈관질환과 치주질환은 노인에게 가장 많은 질환이며 두 질환의 발생 연관성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두 질환을 같이 고려하여 추후 건강상태 확인 및 다양한 가족동거 형태에 따른 차이점에 대해서 반복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건강관리 방법이 논의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요양시설 치매노인들의 인지기능과 구강건강상태 및 구강 내 병원성 미생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대구소재 요양기관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치매노인이라는 특수성으로 비확률적 표본방식을 통해 30명을 대상으로 2019년 2월 한 달간 자료를 수집하였다. SPSS window ver.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ANOVA, Pearson's 상관계수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요양판정등급이 낮을수록 고위험 병원성 세균이 많았고, 현존 치아수가 많을수록 구강 내 미생물의 수가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인지기능과는 무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요양시설의 치매노인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구강 내 환경에 따라 관리 방법을 달리하여야 하고 실제적인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관리자가 구강건강관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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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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