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s: This study examined the nutritional status according to frailty status in the elderly at home.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a total of 76 elderly at home living in Seo-gu, Gwangju, Korea. The nutritional status and frailty status were analyzed using the Nutrition Quotient for Elderly (NQ-E) and the Korean version of the Fatigue, Resistance, Ambulation, Illnesses and Loss of weight Scale (K-FRAIL), respectively. Results: The distribution of frailty status was robust (17.1%), pre-frailty (38.2%) and frailty (44.7%), and its distribution was significantly different in genders, age groups and the number of medications. The mean NQ-E score was 47.0 for total subjects, indicating a low grade. The scores of balance, diversity and dietary behavior factors were within the low grade, while the score of the moderation factor was within the medium-high grade. According to the frailty status, pre-frailty and frailty showe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for sugar-added beverages intake in the moderation constructs than robust. Robust showe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for the exercise hours and perception level for one's health than pre-frailty and frailty. Conclusions: These results suggest that nutrition status is associated with frailty status. Regular nutrition education and visiting nutrition service should be established to improve the balance and diversity of food intake and improve the dietary behavior of the elderly at home.
This study conducted with 268 female elderly who visited welfare center and senior citizen center in Changwon city to identify the dietary status according to social frailty stage using nutrition quotient for elderly (NQ-E). As a result of the survey, 75.0% of the elderly had no nutrition education. The elderly in social frailty stage was 43.7%, pre-frail was 35.1%, and robust was 21.2%. The scores of NQ-E (61.65), balance (47.78), moderation (86.18), and dietary behavior (55.23) were within the medium-high grade, while diversity (48.37) was within the medium-low grade. Among the balance factor item,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only in the frequency of fruit intake according to social frailty stage (p<0.05). Among the diversity factor item,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vegetable intake (p<0.05) and the rate of eating alone (p<0.001) according to social frailty stage. Among the dietary behavior factor item,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whether to strive for a healthy diet (p<0.05), exercise time and depression (p<0.001), and subjective recognition rate of health (p<0.01) according to social frailty stage. Based on these results, education focusing on various food intake is needed, and continuous support from the government and local governments is needed to connect the social support network of the elderly and support programs to prevent them from going to social frailty stage.
본 연구는 노인의 우울증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신체활동과 운동이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우울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가속화되어 가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의 우울증은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노인의 우울증은 젊은 층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으며 노화로 인한 신체적 질병의 증가와 신체적 장애에 의한 자존감 저하로 더욱 취약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노인들의 우울증 관리, 노쇠로 인한 우울증 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예방 및 치료에 관한 연구는 미미하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요한 매개 변인인 수면장애와 우울증, 우울증에 대한 운동과 해마의 연관성, 우울증 관리를 위한 신체활동 및 운동의 과학적 효과를 분석하였다. 추후 노인의 우울증 개선과 자살예방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이 수행되어져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불가리아 사람들이 장수하는 것은 요구르트를 많이 섭취하여 유산균이 장내의 독소 생성 세균을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젊을 때는 사람의 장 내용물 1 g당 100억 마리 이상의 $Bifidobacterium$이 살지만 노쇠하거나 병들면서 줄어들고 $Clostridium$ 등의 유해균이 많아진다. 그래서 인공적으로 장내의 비피도박테리움을 증가시키면 유해세균이 억제되어 건강하고 장수한다고 한다. 이를 위하여 섭취하는 미생물을 probiotic 미생물이라고 하며, 주로 유산균이 사용된다. 프로바이오틱 미생물은 항생제와 같이 유해균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유해균과 공생하면서 유해균을 억제하여 건강을 증진, 즉 숙주(사람)를 증생(增生)시킨다. 그래서 유산균을 주체로 하는 프로바이오틱 미생물과 그 제품은 변비, 설사, 장염, 혈중 콜레스테롤, 암 등을 예방 내지 치료하고 정장(淨腸) 작용으로 건강을 향상시킨다고 하여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종균을 대부분(90%) 수입하여 사용하므로 한국인의 체질에 적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E사는 자체 개발한 미생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유산균을 주체로 하는 프로바이오틱 미생물과 제품의 효과와 특성, 종류, 시장 등 전반적인 면을 살펴 보았다.
모감주나무의 내륙지방 자생지인 충북 월악산 송계계곡과 대구시 내속동 소재 모감주나무군락을 대상으로 군락형성지의 생육환경유형, 군락의 구조, 개체군 특성 등을 조사하여 군락형성지의 특징과 그 군락의 확장 및 유지기작을 밝혔다. 모감주나무군락의 모래 언덕(Type 1), 계류내 암반 위(Type 2), 계류변 암극지(Type 3)의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월악산 지소에서 모감주나무군락의 계층구조는 대 부분 아교목층, 관목층 및 초본층의 3층 구조로 이루어졌고 대구시 지소의 것은 교목 층을 포함하여 4층 구조로 이루어졌다. 모감주나무군락의 식생조성에서 보면 습지소의 개활지에 자주 출현하는 식물의 출현빈도가 높았는데, 교목성식물은 느티나무와 물푸 레나무의 출현빈도가 높았다. 모감주나무개체군의 지표직경급의 빈도분포도는 역 J자 형을 나타내었다. 모감주나무의 전파기작은 인간에 의한 식재, 야생동물에 의한 전파, 물의 흐름에 의한 전파 등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본 연구를 수행한 지소의 것은 모두 첫 번째 기작보다는 두 번째와 세 번째 기작에 의해 전파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모감 주나무의 초기 생식연령은 5년이었으며, 초기 전파단게에 있는 월악산의 한 지소에서 모수와 유식물 사이의 연형 차이는 5년 이상이었다. 군락의 발달단계에서 노쇠기에 접 어든 것으로 판단되는 대구시 지소의 모감주나무 성숙림의 임상에는 성숙목의 후속수 가 될 수 잇는 다수의 유식물이 성숙목의 수관 밑과 주변분에 모두 고르게 정착해 있 어 모수로부터 산포된 종자에 기인한 이러한 유식물들이 다음 시대의 모감주나무군락 을 형성할수 있을 것으로 판된되었다. 한편, 내륙지방 모감주나무군락의 기원은 인위전 파설과 자생설로 설명되었다.
본 연구는 떡잎의 발달 동안 지방의 유동 및 대사와 관련된 오이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사하여 유전자의 활성을 비교하고자 하였으며, 글라이옥시좀과 미토콘드리아 사이의 탄소원(아세틸 단위)의 가능한 경로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네 곳의 세포 내 소기관인 글라이옥시좀(퍼옥시좀), 미토콘드리아, 엽록체 및 세포질에서 작동하는 중요 대사경로의 10개 유전자들이 조사되었다. 나아가 암소에서 발아한 유식물체의 발아 초기 반응과 이후 3일간 빛을 주었을 때의 반응을 조사하였다.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RT-PCR)에 따르면, 유식물체의 발달 동안에 저장지방의 유동과 관련된 Thio2, ICL 및 MS 유전자는 항상 유사한 유전자 발현 양상을 나타냈다. 오이의 발아 초기에 BOU 유전자와 함께 ICL 및 MS 유전자의 공조된 발현은 퍼옥시좀과 미톤콘드리아 사이에 아세틸 단위의 2차 통로의 존재 가능성에 대한 강한 증거이다. 앞서 보고된 연구에서 보여준 BOU 활성에서처럼 BOU 유전자는 빛 의존성으로 암소에서는 세포막의 미약한 발달로 인하여 활성이 저하됨을 암시한다. 나머지의 유전자들은 떡잎이 초록색으로 발달하고 노쇠화 할 때까지 떡잎의 전 발달 기간 동안에 활성을 나타냈다. 본 연구에서는 아세틸 단위의 운반에 대한 새로운 추가적 제안으로써 지방 저장 종자의 발아와 오이 떡잎의 발달과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하였다.
정치발효 중인 식초로부터 분리한 4 초산균주는 모두 단간균으로 flagella가 없으며 쌍을 이루고 있는 것이 관찰되었다. 또한, 3$\%$ acetic acid를 함유한 배지에서 매우 잘 자랐으나 4$\%$ acetic acid를 함유한 배지에서는 JS 21 균주를 제외한 3균주만이 생육이 활발하였다. 그리고 2, 4, 6, 8$\%$ 모든 ethanol 농도에서 4균주 모두 생육이 활발하였다. 분리 균주는 tannin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균주의 생육 유도기가 길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tannin 농도 500 ppm 이상 첨가한 구에서는 산 생성능이 저해됨을 관찰하였다. 분리한 초산균의 탄소원 이용능과 생화학적 성질들을 Hergey's manual에 나타난 Acetobacter 속과 Gluconobacter 속 균주의 특성과 비교해 보았을 때 본 연구에서 분리한 균주들이 Acetobacter 속으로 추정된다. 분리한 4균주를 이 용하여 감식초 사입액에서 6일간 정치 배양하였을 때 5.25$\∼$5.68$\%$의 초산 생성능을 보였으며 배양 2$\∼$5일된 종균을 사용할 경우 배양기간이 길었던 노쇠한 균을 사용할수록 접종후 최 대 산도에 도달하기까지의 기간 즉, 유도기가 증가하였다. 배양 2일된 종균은 1일, 배양 3, 4일된 종균은 3일, 배양 5일된 종균은 4일 정치발효 후에 최대 산도에 도달하였으나, 배양 6일된 종균을 사용할 경우 발효 7일 이후에도 산도 증가가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들로 미루어 보아 종균 배양기간은 2$\∼$3일이 가장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분리한 tannin 내성 초산균을 육종하여 배양특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감식초의 초산농도를 5$\%$ 이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종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산 바지락(Ruditapes philippinarum) 혈구에 의한 생체 방어 기작의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혈구의 분류와 혈구의 계절적 변동을 조사하였다. 바지락은 1998년 6월부터 1년간 전북 고창군 줄포만에서 채집하여 실험에 사용하였다. 후패각근에서 채혈한 혈구를 형태학적 관찰과 탐식능을 조사한 결과 과립을 가진 호염기성과립구, 호산성과립구 그리고 노쇠한 세포인 fibrocyte의 3종류와 과립이 없는 무과립구로 구분되었다. 초미세구조의 관찰에 의한 과립구의 특징으로는 전자밀도가 높은 공포가 무과립구보다 훨씬 많았다. 무과립구는 작은 액상 공포가 세포질내에 산재해 있었다. 광학현미경적 식작용 관찰에서는 zymosan을 탐식한 혈구의 핵은 세포질의 가장 자리로 편재되었으며 식작용 비율에서는 호산성과립구가 호염기성과립구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고 무과립구는 거의 탐식하지 않았다. 월별 혈구수에서 총혈구수는 4~7월이 많았으며 10~12월에 적게 나타났다. 각 혈구수의 조성은 호염기성과립구가 50-60%로 가장 높았고 호산성과립구는 25-40%, 무과립구는 10-20%의 순으로 나타났다.
노쇠의 관리를 위해 근력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개발되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기 저항을 디지털 중량으로 변환하여 제어하는 디지털 중량제어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으나 국내에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여 디지털 중량제어기술 기반 운동기구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검증한 보고는 전무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디지털 중량제어기술을 활용한 고령친화운동기구의 인간공학적 분석을 통하여 이후 개발방향의 지표 제시를 목적으로 하였다. 총 20명의 성인 남녀 (연령: 62.40 ± 2.09 세) 를 대상으로 적용 가능한 운동강도를 분류하기 위하여 운동기구의 부하를 레벨화하였고, 세가지 실험대상 동작시의 근 활성도와 심박수를 측정하였다. 또한, 국제 표준 ISO 9241-11에 준거한 설문지를 활용하여 소프트웨어부와 기기부의 안정성, 조작성, 효율성, 만족도 등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운동 부하, 근활성도, 심박수가 일관되게 증가하는 결과를 통해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3단계의 운동 강도를 분류할 수 있었다. 모니터 사이즈의 확대, 메뉴의 한글화, 기구의 소형화, 소음의 최소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을 고려할 때 향후 신제품 개발시에는 기구 크기, 표시부, 소음의 보완을 통한 고도화된 고령친화운동기구 개발의 필요성이 시사 되어 진다.
곰피추출물의 CCD-986sk cell line monolayer (human fibroblast, KCBL-21947)에 대한 피부세포 생리활성효과를 측정하고, 또한 곰피추출물의 Clone M-3 mouse melano-cyte cell line에 대한 melanin formation 저해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in vitro레벨에서 실험을 실시하였다. 곰피는 다년생 갈조류의 일종으로 이 종은 한국 연안해역에서 중요한 1차생산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종이며 연안 생태계에 있어서 생태학적으로나 수산업상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대형 갈조류에 관한 연구는 주로 생태학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져 왔으며(Notoya and Aruga 1990), 유주자의 발아와 핵분열(Yabu and Notoya 1985) 등에 관한 연구가 주로 일본의 연구자들에 의하여 보고된 바 있고, 국내에서는 Park et al. (1994)이 부산만 인근해역 곰피의 생장과 연령 조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고, 순간접착제를 이용한 곰피의 이식 등에 관한 연구(최 등 2002)가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곰피의 식품 또는 약품제제로서의 기능성을 밝히는 연구는 아직 미미한 실정으로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곰피추출물에 풍부하게 함유된 fucoidan, L-Ascorbic 산 및 collagen 등에 주목하여 곰피의 피부노화방지제로서의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우선 곰피추출물이 피부재생, 주름살제거 및 피부미백작용에 효과를 나타내는지 확인하기 위해 CCD-986sk cell line 및 Clone M-3 mouse melanocyte cell line을 이용하여 in vitro 수준에서 피부세포 생리활성 효과와 melanin formation 저해효과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CCD-986sk cell line에 대한 세포생리활성 효과 실험에서 시험군인 곰피추출물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 강한 세포생리활성 효과를 나타내어 유의성 있는 실험결과를 보여주었고, Clone M-3 mouse melanocyte cell에 대한 melanin pigment 저해활성 효과 실험에서도 곰피추출물은 대조군에 비해 melanin pigment 생합성을 유의성 있게 감소시키는 실험결과를 나타내어 매우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여러 가지 보고에 의하면 그동안 미국, 영국, 일본 등 구미 선진국의 과학자들은 intrinsic problems (피부구조 및 생리기능의 노쇠)과 extrinsic problems (자외선노출 및 스트레스)을 skin aging의 근본원인으로 규정짓고 피부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재생시켜 피부 horny layer의 주름을 제거시키는 수 많은 종류의 chemical drugs를 개발하였고 현재도 개발 중에 있다 (Lavker et al. 1987; Choi and Oh 1997; Han et al. 1998). 그러나 이런 chemical에 비해 생체에 대한 부작용이나 세포독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천연물을 이용하여 anti-skin aging drug을 개발하는 연구는 그 동안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다. 한국은 오랜 역사를 통하여 화학물질이 아닌 다수의 천연물들을 임상에 적용하여온 역사를 가지고 있고 따라서 본 연구팀은 우리 남해안의 청정해역에서 자라는 곰피의 항피부 노화방지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에 주목하여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곰피추출물은 피부노화 및 skindarkness에 대한 대체치료물질 (alternative therapeutic agent)로서의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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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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