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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제주도에 서식하고 있는 노루(Capreolus pygargus tuanschanicus Satunin)의 미토콘드리아 DNA cytochrome b 유전자의 다양성 (Diversity of Mitochondrial DNA Cytochrome b Gene in Roe Deer (Capreolus pygargus tianschanicus Satunin) from Jejudo Island, Korea)

  • Koh, Hung-Sun;Yang, Beong-Guk;Yoo, Hye-Sook;Chun, Tae-Young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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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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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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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제주도산 노루 (C. Pygargus tianschanicus)의 분류학적 위치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한국의 제주도에서 채집된 6마리의 노루 표본들을 이용하여 mtDNA의 cytochrome b 유전자의 부분적인 염기서열의 분석을 하였다. 밝혀진 세 haplotype간의 nucleotide Tamura & Nei's distance는 최대 0.005로써, 노루의 다른 아종 내의 다양성과 비슷한 정도였다. 또한 제주도산 노루의 cytochrome b 염기서열들과 GenBank에서 얻은 서 시베리아 지역의 노루인 C. p. Pygargus의 cytochrome b 염기서열간의 nucleotide distance는 평균 0.013였으며, C. p. tianschanicus는 65만년 전에 서 시베리아 지역의 노루인 C. p. Pygargus에서 분화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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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루(Capreolus pygargus)의 서식지 선호도 분석 (Modeling the Spatial Distribution of Roe Deer (Capreolus pygargus) in Jeju Island)

  • 김아름;이제민;장갑수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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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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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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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에 서식하는 노루의 출현확률을 기반으로 제주노루의 서식지 선호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제주노루의 출현확률 분석을 위해 MaxEnt 모델을 활용하였고, 노루의 출현정보는 제주지역에서 이루어진 노루흔적조사 및 위치추적정보를 토대로 총 490개의 위치정보를 취합하였다. 환경변수로는 지형과 관련된 변수 4개, 거리변수 6개, 위성영상으로부터 얻은 변수 4개, 영급 등 총 15개의 변수가 선정되었는데, 그 중 변수 간 상관분석을 통하여 서로 간에 상관성이 높은 6개의 변수를 제거한 후 최종적으로 9개의 환경변수를 설명변수로 활용하였다. 분석에 의하면 제주노루가 출현 혹은 서식을 위해 선호하는 지역은 고도와 숲의 경계, 오름 등에 의존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특별히 선형적인 관계는 아니지만 고도에 따라 제주노루의 출현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노루는 해발고도 200~700m 사이의 지역과 1,500m 이상의 지역에서 가장 높은 출현확률을 보인 반면, 700~1,500m 구간에서는 높지 않은 출현확률을 보였다. 이는 해발고도 700~1,500m 구간은 한라산에서 가장 밀도가 높은 숲이 우거져 있는 지역이며, 이 지역에서 우점하고 있는 식생의 수관(crown)이 태양광을 차단하여 하층식생의 생육을 방해하므로 초식동물인 노루가 선호하는 연한 잎의 생산이 부족한 것이 그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해발고도 200~700m 구간과 1,500m 이상의 정상부가 제주노루에 선호되는 배경은 우점하는 식생의 밀도가 매우 낮아 하층식생이 발달하여 있고, 이로 인해 제주노루가 구하기 쉬운 연한 잎을 생산하는 초본과 관목이 많이 생육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제주노루의 생태적 특성, 서식지 선호도 분석, 행동생태 등의 모델링을 위해서는 보다 세밀하고 심도있는 위치정보 및 현장조사가 필요하지만, 본 연구를 통하여 제주노루의 서식지 선호경향을 예측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사료된다.

한국산 노루발과(Pyrolaceae)의 화분분류학적 연구 (Palynotaxonomic Study on the Korean Pyrolaceae)

  • 정규영;남기흠;박명순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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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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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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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국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노루발과 7분류군의 화분에 대하여 분류학적 가치를 파악하기 위하여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성숙한 화분의 단위(pollen unit)는 Pyrola속의 호노루발[P. dahurica(Andres) Kom.], 분홍노루발[P. incarnata(DC.) Fisch. ex Kom.], 노루발(P. japonica Klenze ex Alefeld), 주걱노루발(P. minor L.), 콩팥노루발(P. renifolia Max.)에서 사립(tetrad), Orthilia속의 새끼노루발[P. secunda(L.) House]에서 단립(monad), Chimaphila속의 매화노루발(C. japonica Miq.)에서 사립들이 엉성하게 모여 다립(polyad)을 형성하였다. 이와 같이 노루발과의 성숙한 화분의 단위는 과내 속을 구분하는 중요한 형질로 판단되었으며, 이를 근거로 새끼노루발의 학명은 Pyrola secunda L.보다는 Orthilia secunda(L.) House가 적합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화분의 크기와 삼공구형(tricolporate)인 발아구의 크기, 표벽 무늬는 분류군 간에 다소 차이를 나타냈으며, 호노루발과 콩팥노루발, 분홍노루발, 주걱노루발의 표면무늬는 기존 보고와 다소 상이하였다. 본 연구에서 취급된 분류군들의 화분은 성숙한 화분의 구성단위가 각기 사립에서 단립과 다립으로, 발아구의 형태가 공구형에서 공형으로의 진화경향성을 추론할 수 있었다.

노루궁뎅이버섯 야생 수집균주의 배양적 특성과 항산화 활성 (Cultural characteristics and antioxidant activity of wild-type collections of Hericium erinaceus)

  • 박순애;김선주;김하람;강희완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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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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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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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노루궁뎅이버섯의 국내 야생수집 18 균주와 재배종 '노루1호', '노루2호' 품종의 PDA배지에서 균사체 배양적 특성은 갈색색소생산, 기중균사형, 분지균사형으로 분류되었으며 KFRI 509, KFRI 1091, KFRI 1093, KFRI 1623의 균사생장율이 '노루1호', '노루2호'보다 20% 이상 높았다. Ethanol 60%추출물이 페놀함량과 DPPH와 ABTS 라디칼 소거능이 농도 의존적으로 가장 높았다. 노루궁뎅이버섯 수집 균주의 항산화활성은 KFRI 507, KFRI 508, KFRI 842, KFRI 1623균주가 재배종 '노루1호', '노루2호'와 비교하여 DPPH라디칼 소거능은 농도 의존적으로 10%에서 40% 이상 높았으며 ABTS라디칼 소거능은 추출물 0.125 mg/ml를 기준으로 '노루1호', '노루2호'보다 30%에서 60% 이상 높은 활성을 보였다.

L1210 및 K562 세포에 대한 노루발의 세포독성 성분

  • 배기환;이상명
    • 한국응용약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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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응용약물학회 1994년도 춘계학술대회 and 제3회 신약개발 연구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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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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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연구목적: 생약으로 부터 항암제 개발연구의 일환으로 민간에서 조경. 지혈 등에 사용되고있는 노루발(Pyrola japonica)의 세포독성 물질과 그의 화학적구조를 규명하기 위해서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실험 방법 : 옴건한 노루발의 지하부를 methanol로 환류 추출하여 얻은 methanol extract를 n-hexane, ethylacetate, n-butanol 순으로 분획하였다. 그 후 각각의 분획을 L1210 세포에 대하여 in vitro에서 실험한 결과 n-heane, ethylacetate 분획에서 강한 활성이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n-hexane, ethylacetate 분획을 반복하여 silica gel column chromatography 하여 1종의 활성물질과 4종의 비활성물질을 단리하였다. 실험결과 : 단리된 활성물질은 각종 spectral data를 검토하여 chimaphilin (L1210의 ED$_{50}$ : 0.6 $\mu\textrm{g}$/ml, K562의 ED$_{50}$ :< 0.6 $\mu\textrm{g}$/ml) 임을 확인하였고 이 물질은 5,8-dihydro-2.7-dimethyl-4-naphtoquione의 변성물질 임을 알 수 있었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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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오줌속(Astilbe)의 분자 계통: 계통지리 및 형질 진화에 대한 고찰 (Molecular phylogeny of Astilbe: Implications for phylogeography and morphological evolution)

  • 김상용;김성희;신현철;김영동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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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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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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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노루오줌속(Astilbe)은 동아시아와 북미 동부에 격리되어 분포하는 양상을 보이는 속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노루오줌속 및 근연 속을 대표하는 17종의 핵 리보솜 DNA의 ITS 염기서열에 기초한 계통수를 제작하여 노루오줌속의 분류, 형질 진화 및 계통지리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베이스 추론법 등을 통해 계통수를 제작한 결과 Saxifragopsis가 노루오줌속의 자매군임이 확인되었고, 단성화, 무화피화, 7~11개로 갈라지는 꽃받침 등의 형질상태를 지니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 고유종, A. platyphylla는 노루오줌속 계통수의 기부에서 가장 먼저 분리되었다. 북미에 격리 분포하는 분류군인 A. biternata 및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분포하는 A. rivularis는 노루오줌속의 진화 초기에 갈라진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화피가 있는 나머지 종들은 하나의 핵심군으로 확고하게 무리를 지었다. 핵심군 내에서는 일본, 대만, 필리핀 등지에 분포하는 종들("Japonica" clade) 이 단계통군을 이루었고, 중국 및 한국에 분포하는 종인 A. rubra var. rubra(노루오줌)과 A. koreana(숙은노루오줌), 즉 "Rubra" clade는 이들과 명확히 구분되는 진화 계열로 나타났다. A. biternata의 기원과 격리분포는 베링육교(Bering land bridges)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었다. 대만에 분포하는 2종과 A. philippinensis는 일본에 분포하는 분류군이 남하하면서 갈라져 나온 것으로 해석되었다. 노루오줌속 내에서 무화피화는 원시적 형질상태였으며, 이 형질상태는 적어도 두 개의 진화 계열에서 각각 독립적으로 기원하였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노루오줌속을 분류함에 있어서 잎의 유형(단엽/복엽)을 중요시했던 Engler의 분류 체계를 지지하지 않았으며, 꽃받침의 형태를 일차적으로 고려했던 Hara의 분류 견해를 지지하였다.

한라산에 서식하는 노루(Capreolus pygarus tianschanicus Satunin)의 개체수 현황과 관리방안 (The Current Number of Its Individuals and Management Plan of Roe Deer(Capreolus pygarus tianschanicus Satunin) Inhabiting Mt. Halla(Hallasan), Jeju Island, Korea)

  • 김병수;오장근;오홍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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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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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6-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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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한라산국립공원 및 주변 약 $270km^2$의 면적에 서식하는 노루(Capreolus pygarus tianschanicus Satunin)의 개체수를 조사하였다. 조사는 1998년 11월(늦가을)에서 2001년 3월(이른 봄)사이에 이루어졌으며, 2006년 11월에서 2007년 1월사이에 추가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총 1,444마리가 확인되어 $1km^2$당 5.33마리의 노루가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돈내코 등산코스 주변에서 270마리로 가장 많았고 제 2횡단도로 주변이 12마리로 가장 적게 관찰되었다. 노루집단의 관찰빈도는 한라산국립공원의 가장자리에서 가장 높았는데, 이는 겨울철 한라산노루의 분포는 인위적인 간섭보다 먹이의 양과 질에 영향을 더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