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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둑을 재활용한 한국형 무경운 농업 II. 시설 무경운 토양의 물리적 특성 : 입단과 용적밀도 및 삼상변화 (No-Tillage Agriculture of Korean-Style on Recycled Ridge II. Changes in Physical Properties : Water-Stable Aggregate, Bulk density, and Three Phase Ratio to Retain Water at Plastic Film Greenhouse Soil in No-Tillage System)

  • 양승구;신길호;김선국;김희권;김현우;정우진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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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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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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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앞그루작물 재배 시 형성된 이랑을 재활용하여 다음 뒷그루작물을 무경운으로 재배할 경우 토양의 이화학성과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추진한 연구 결과의 일부이다. 토양에서 경운 후 시간의 경과에 따른 토양 입자 크기의 분포를 조사한 결과 관행경운과 무경운 토양 입자는 공히 입상구조(granular structure)를 이루고 있었다. 무경운 토양의 입자 크기 2 mm 이상의 분포는 무경운 토양이 경운 토양에 비하여 표토와 심토 공히 증가 되었다. 그리고 내수성입단 0.25 mm 이상 0.5 mm 이하와 0.5 mm 이상 1 mm 이하, 1 mm 이상의 대입단 분포는 경운과 무경운 1년차 토양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무경운 2년차에서는 입단의 크기별로 각각 8.2%, 4.5%, 1.7%로 경운과 무경운 1년차에 비하여 유의적인 증가를 보였다. 관행 경운 토양 표토의 용적밀도 $1.10MG\;m^3$이 무경운 1년차에서 $1.30MG\;m^3$으로 증가 되었으나, 무경운 2년차는 $1.14MG\;m^3$, 무경운 3년차는 $1.03MG\;m^3$으로 용적밀도가 감소되었으며, 심토도 같은 경향이었다. 따라서 용적밀도와 정(+)의 상관이 있는 고상율은 표토와 심토 공히 무경운 1년차에서 관행 경운 토양에 비하여 증가되었으나, 무경운 2년차와 3년차는 감소되었다. 용적밀도 및 고상율과 부(-)의 상관관계가 있는 공극율은 경운 토양 58.5%가 무경운 1년차는 51%로 8.5% 감소되었으나, 무경운 2년차는 56.9%, 무경운 3년차는 61.2%로 증가되었으며, 심토도 같은 경향이었다. 공극율과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기상율은 관행경운 토양에 비하여 무경운 1년차는 감소되었으나, 무경운 2년차와 3년차에서는 증가되었다. 그리고 기상과 함께 공극율을 결정하는 액상율은 경운 표토 24.2%가 무경운 1년차는 28.3%로 증가되었으나, 무경운 2년차는 23.4%, 무경운 3년차는 18.3%로 현저하게 감소되었으며, 심토도 같은 경향이었으나, 심토의 액상율은 표토에 비하여 증가되었다.

참당귀(當歸) 추태년차별(抽苔年次別) 채종종자(採種種子)의 후대생육(後代生育) 및 수양(收量) (Growth and Root Yield in Progeny the Derived from Different Bolting Years in Angelica gigas Nakai.)

  • 유홍섭;이승택;김관수;김영국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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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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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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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참당귀(當歸) 추태년차별(抽苔年次別)로 채종(採種)한 종자(種子)의 후대생육(後代生育) 및 수량변화를 파악함과 아울러 종자(種子)의 최적(最適) 채종(採種)시기를 구명하고자 수행한 시험결과(試驗結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초장을 근거로 한 초기생육(初期生育) 및 중기생육(中期生育)은 추태년차(抽苔年次)가 짧을수록 양호하였으며 , 후기(後期) 생육(生育)은 처리간(處理間)에 차이(差異)가 없었다. 2. 뿌리생육(生育)은 3년차(年次) 탐종종자(探種種子)에서 근장(根長), 근경(根徑), 건근중(乾根重)은 1, 2년차(年次)보다 다소 양호(良好)하며 특히 R/S률(率)이 높아 뿌리 발육(發育)이 좋았다. 3. 추태률(抽苔率)은 1년차(年次)38.1%, 2년차(年次)10.4%, 3년차(年次) 1. 2%로 3년차(年次) 탐종종자(探種種子)에서 가장 낮아 추대율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3년차(年次) 채종이 적합하였다. 4. 10a당(當) 뿌리 수량(收量)은 1년차(年次) 채종종자(種子)에서 169kg으로 가장 낮았으며, 2년차(年次), 3년차(年次) 종자(種子)에서는 각각 287kg, 294kg으로 3년차(年次) 채종종자(採種種子)에서 가장 많았다. 4. 추선률(抽善率)은 중기생육시(中期生育時) 초장과 유의적인 정(正)의 상관(相關)을 보였으며, 수양(收量)은 추태률(抽苔率)과 고도(高度)의 부(負)의 상관(相關)을 보여 유의성(有意性)이 인정(認定)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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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둑을 재활용한 한국형 무경운 농업 III. 시설 무경운 유기재배 고추의 생육 및 생물다양성의 변화 (No-Tillage Agriculture of Korean-Style on Recycled Ridge III. Changes in Pepper Growth and Biodiversity at Plastic Film Greenhouse Soil in Organic Cultivation of No-tillage Systems)

  • 양승구;신길호;김선국;김도익;한연수;정우진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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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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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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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두둑을 재활용한 무경운 재배 토양의 고추의 생육량은 관행경운 토양에 비하여 22% 정도 증가되었고, 무경운 3년차는 12% 정도 증가되었다. 무경운 재배 2년차 토양에서 생산된 풋고추 건물중은 $348.4kg10^{-1}$으로 관행 경운 토양에 비하여 16% 증가되었으나, 무경운 3년차는 감소되었다. 무경운 2년차 토양의 세균은 관행 경운 토양에 비하여 유의적인 증가를 보였으나, 무경운 3년차에서는 관행 경운 토양과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방선균도 경운 토양에 비하여 무경운 2년차 토양은 유의적인 증가를 보였으나 무경운 3년차는 감소되었다. 곰팡이는 경운토양에 비하여 무경운 2~3년차 토양에서 1.3~1.7배 정도 증가되었다. 무경운 재배 토양의 $CO_2$ 발생량은 경운재배 토양에 비하여 41% 수준으로 발생량이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고추 생육 초기 관행 경운 토양의 미소동물은 톡토기목과 응애목 2종 6개체가 포획되었으나, 무경운 1년차 토양에서는 지네강 등 5종 11개체가 포획되었고, 무경운 2년차는 딱정벌레와 지네강 등 3종 5개체가 포획되었다. 고추 정식 46일 후에 조사한 경운재배 토양은 보라톡토기 등 4종 40개체를 포함 큰집게벌레 등 8종 97개체가 포획되었다. 무경운 재배토양은 9~10종 101~107개체가 포획되었다. 지표생물로서 환경의 변화의 기준이 되는 자연도 점수는 관행경운양 19점에 비하여 무경운 토양의 자연도 점수는 33점으로 1.74배 정도 높았다. 따라서 두둑과 고랑을 재활용한 한국형 무경운 농업은 관행 경운토양에 비하여 작물의 생육과 토양 미생물, 토양 곤충을 포함한 토양생물 다양성, 온실가스 발생량 감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유기자원 장기연용에 따른 작물 생산성의 변화 (Changes of Crop Productivity by Long-term Application of Organic Materials in Organic Farming System)

  • 이상민;성좌경;이연;윤홍배;이용환;오진성;김계훈
    • 한국유기농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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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기농학회 2009년도 하반기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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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8-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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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유기농업 토양에서 합리적인 유기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밭토양에서 동일한 유기물을 9년간 연용하면서 옥수수의 건물량의 연차간 변화량을 조사하였다. 처리는 무비구(WF)를 비롯하여 화학비료 단용처리(CF), 화학비료 및 돈분왕겨퇴비 혼용(CF+CPR) 두었으며, 유기자원별로는 돈분왕겨퇴비(CPR), 채종유박(RC), 볏짚퇴비(CRS), 녹비(GM) 등 7처리를 두었고, 작물의 생산성은 줄기와 알곡을 포함한 총 건물량에 대하여 화학비료 단용구를 대조로 하여 상대비교하였다. 옥수수의 생육은 파종후 52일 및 수확기에 볏짚퇴비구와 녹비처리구에서 가장 양호하였다. 9년차 옥수수 총 건물량은 화학비료구 1,226kg/10a 대비 녹비처리구에서 121%로 높았으나 볏짚퇴비구 97%, 채종유박 92% 돈분왕겨퇴비 80%로 낮았으며, 무비구의 경우 24%의 수량을 보였다. 양분의 흡수량은 녹비처리구에서 11.8kg/10a로 화학비료구에 비하여 낮았으나 다른 유기자원 처리구보다 높았다. 질소 이용율은 녹비처리구 61.1%로 화학비료구 61.6%와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화학비료구에 대한 상대적인 수량은 녹비처리구에서 5년차까지 증가하다가 6년차부터 점차 감소하는 경향(y=$-2.044x^2$+25.302x+51.402, $R^2$=0.8571)이었으며, 볏짚퇴비구도 7년차까지는 수량이 증가하다가 8년차부터 감소하는 경향(y=$-1.0621x^2$+13.091x+63.59, $R^2$=0.6643)을 보였다. 유기질비료구와 돈분왕겨퇴비구는 완만한 감소경향을 보였으나 무비구는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이지만 점차 감소폭이 좁아지는 경향(y=$0.4584x^2$-9.5544x+69.221, $R^2$=0.8777)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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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연맥 헤어리벳치 작부체계에서 옥수수에 대한 헤어리벳치 녹비효과 (Effect of Hairy Vetch Green Manure on Corn Growth and Yield Cropping System of Corn-Oats/Hairy Vetch)

  • 서종호;이호진;허일봉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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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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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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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추파연맥-옥수수 이모작 작부체계에서 헤어리벳치 녹비 이용의 가능성 및 그 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1999년 및 2000년의 2년간 작물시험장 발포장에서 옥수수 수확 후 9월 초순 연맥과 헤어리벳치를 혼파하여 11월 초순 일차적으로 사초를 수확하고 난 후 월동한 벳치를 옥수수의 녹비로 이용하였을 때의 효과를 조사하였는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옥수수 단작에서 벳치단파에 따른 옥수수에 대한 2년 평균 벳치녹비량 6.7cm/ha의 효과는 연맥이모작의 옥수수 질소표준비와 거의 동일하였다. 연맥과 혼파시의 벳치의 녹비 및 녹비질소량은 벳치 단파시의 40%에 불과하여 옥수수 6엽기에 조사한 토양질산태 질소량도 벳치-녹비구 및 연맥-표준질소구보다 반 이하로 감소하였고 식물체 질소함량이 많이 감소하여 출사기 옥수수 질소흡수량이 40-50kg/ha 감소하였다. 그러나 옥수수 6엽기에서의 토양질산태 질소가 무질소비료구의 2배 정도였으며 시험 2년차에는 추비질소가 필요없이 토양 질산태 질소수준인 25mg/kg에 거의 접근하였으며, 출사기에서의 옥수수 질소흡수량이 무질소비료구보다 약 30-40kg/ha 증가하였다. 시험 1년차 연맥+베치-녹비구의 옥수수 전건물중은 벳치-녹비구 및 연맥-표준질소구보다 종실중이 다소 감소하여 약 2 ton/ha 정도의 수량 감소가 있었지만 시험 2년차는 동일하였다. 옥수수 1년차에 약 60kg/ha, 2년차에 20kg/ha 감소하였으며, 연맥-무질소구에 비해서는 1년차 30kg/ha, 2년차 45kg/ha 정도 증가하여 질소화학비료 50-100kg/ha 대체효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뚜렷한 녹비의 2년 누적효과를 볼 수 있었다. 따라서 옥수수의 단작시의 헤어리벳치녹비보다는 효과가 적지만 연맥 이모작시에도 연맥과의 혼파에 의한 헤어리벳치의 녹비 및 질소비료 절감효과도 충분히 크며 녹비의 누적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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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년수에 따른 삼백초(三白草)의 생육형질간 상관관계 (Correlation among Growth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 Cultivated Years of Saururus chinensis BAILL.)

  • 남상영;김민자;윤태;김홍식;정승근;김인재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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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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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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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삼백초의 지상부 생육은 1년에서 2년차의 생육은 증가 폭이 컸으나, 2년에서 3년차의 생육은 감소하거나 부진하였다. 1년차에서는 소식일수록 생육이 양호하였으나, 3년생은 밀식할수록 차이가 없거나 감소하였다. 단위면적당 엽수와 경수는 재배년수가 경과하고 밀식할수록 많았다. 경엽(莖葉) 수량이 1년생은 밀식에서, 2년생은 $40{\times}10cm$에서, 3년생은 $40{\times}20cm$에서 가장 많았다. 근경중(根莖重)은 1년생에서 2년생은 중량의 증가폭이 켰으나, 2년생에서 3년생은 증가 폭이 둔화되었다. 재식거리간 근경중은 년차 간 고도의 유의성이 있었으며, 경엽중에 비해 매우 높았다.

지황 조직배양주의 수량성과 성분함량 특성 (Characteristics in Tissue Cultured Plants of Chinese foxglove(Rehmannia glutinosa))

  • 박충헌;성낙술;김선규;백기엽
    • 식물조직배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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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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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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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지황 (Rehmannia glutinosa) 우량종묘 생산을 위하여 조직배양에 의해 생산된 종묘의 포장수량성을 평가하고 지표성분인 Catalpol과 유리당 함량 특성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직배양주의 종근저장성은 재래종에 비하여 약간 양호한 경향이었다. 또한 근장, 근경 등의 뿌리생육이 왕성하여 조직배양주의 수량성은 서천재래종 384kg/10 a에 비하여 1년차 묘는 112%, 2년차 묘는 246%까지 증수되는 결과를 보였다. 성분함량 특성비교에서는 총당함량이 서천재래 1.86%에 비하여 조직배양 1, 2년차 묘는 각각 1.21, 1.10%를 보였고, 지표성분인 Catalpol도 서천재래 0.46%에 비하여 조직배양 1, 2년차묘는 0.4%로 약간 감소되는 경향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지황 조직배양주의 수량성은 재래종에 비하여 증수되는 특성을 보였다. 그러나 유리당과 Catalpol 함량은 약간 감소되는 경향이었는데 모본식물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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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에서 예취회수의 경감이 수량 및 식생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Cutting Frequency on Yield and Growth Response of Grasses and Legumes in Germany)

  • 류종원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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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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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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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환경오염과 생물종의 감소 위기에 있는 독일 남서부의 알고이 ($Allg\ddot{a}u$)지방에서 자연 및 환경보호를 위하여 초지이용을 집약적 초지에서 조방적 초지이용으로 전환시 정책 및 기술적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초지의 이용회수를 관행인 6회 예취구와 예취회수를 경감시킨 3회 예취구를 두어 초지생산성, 품질,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였다. 3회 예취구의 건물수량은 관행의 6회 예취구에 비하여 시험 1년차에 ha당 3 ton, 2년차에 0.9 ton낮았다. 예취회수의 감소는 화본과 - 두과목초의 비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초종간에는 변화를 초래하여 Dactylis glomerata는 증가되고 Lolium perenne는 감소되었다. 3회 예취구는 관행의 6회 예취구에 비하여 조섬유 함량은 높으나 조단백질, 가소화양분 총량, Net Energy Lactation(NEL)은 낮아졌다. 식물체의 질소함량은 6회 예취구에서 3% 이상이었으나 3회 예취구에서는 이보다 낮았다. 3회 예취구의 질소흡수량은 6회 예취구의 ${\frac{2}{3}}$ 정도이었다. 6회 예취구의 질소흡수량은 시험 1, 2년차에 각각 ha당 409, 443kg으로서 3회 예취구에 비하여 157, 135kg 많았다. 이 지역에서 조방적 초지이용으로 전환 시켰을 경우 초지생산성과 목초의 품질이 단기적으로는 매우 저하 되었으나 중장기적으로 수량감소가 완화되고 식생하고 있는 식물종의 수가 증가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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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 후 묵밭의 식생 천이에 따른 식물량, 순 일차 생산성 및 P/B 비의 변화 (Changes of Biomass, Net Primary Productivity and P/B Ratio during Abandoned Field Succession after Shifting Cultivation in Korea)

  • 이규송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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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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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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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강원도 평창군 일대에서 화전 후 묵밭의 식생 천이에 따른 식물량, 순 일차 생산성 및 P/B 비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초본의 지상부 식물량은 5년차 묵밭에서 3.8 ton/ha로 가장 많았다. 낙엽 건중량은 50년차 묵밭까지 증가한 다음 감소하는 포물선형 변화를 나타내었다. 천이가 진행됨에 따라 흉고 단면적은 로그 함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교목의 목본 수는 15년차 묵밭까지 빠르게 증가하다가 경과 년 수에 따라 자가 솎음질 과정을 거쳐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80년차 묵밭에서 DBH 등급에 따른 목본의 분포는 역 J 자형을 나타내었고, 우점종은 신갈나무이었다. 식물 현조량은 천이 초기와 후기 단계에서 완만한 증가를 나타내었고, 중기 단계인 $10{\sim}50$년차 묵밭에서 빠르게 증가하였다. 5, 10, 20, 50 및 80년차 묵밭의 식물 현존량은 각각 5, 14, 75, 251 및 373 ton/ha로 추정되었다. 연간 순 생산성은 초기 35년간 점진적인 증가 후 감소하여 점차 안정화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연간 순 일차 생산성의 증가 속도는 천이 중기 단계 보다 초기 단계에서 빠르게 증가하였다. 5, 10, 20, 35, 50 및 80년차 묵밭의 순 일차 생산성은 각각 8.6, 9.3, 12.9, 15.1, 13.7 및 3.6 ton/ha/yr이었다. P/B 비율은 천이가 진행됨에 따라 지수 함수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5, 10, 20, 50 및 80년차 묵밭에서 추정된 P/B 비율은 각각 0.60, 0.39, 0.19, 0.06 및 0.01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Odum(1969)이 제시한 삼림천이 과정의 생물 에너지론과 잘 부합하였다.

논의 밭전환 연차간 우분시용에 의한 질소공급 및 밭사료 작물의 생산력 변화 (Changes of Soil Nitrogen Supply and Production of Upland Forage Crops by Cattle Manure during Conversion from Paddy to Upland Condition in Paddy Field)

  • 서종호;김석동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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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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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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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수원의 작물과학원 논포장을 년차간 순차적으로 밭으로 전환하고 또 밭상태에서 우분을 누적투 입하면서 호밀과 옥수수의 윤작을 통하여 질소와 관련된 토양 특성, 작물의 건물수량 및 질소흡수량을 조사하였는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논의 밭전환 1년차에는 밭사료작물, 특히 답리작 호밀의 생육과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였으며, 그에 따라 우분시용에 의한 무기태질소 등 양분의 이용효율도 현저히 감소하였다. 그러나 전환년차의 증가와 함께 밭사료작물의 수량과 질소흡수량이 증가하였는데, 특히 밭상태에서 전환3년차까지 우분의 누적투입은 토양에의 무기태 질소공급과 더불어 옥수수의 수량, 질소흡수량 및 우분질소 이용률을 계속적으로 증가시켰다. 그 증가는 전환년차 증가에 따른 논토양 자체의 질소공급보다는 주로 우분시용에 의한 토양물리성 개선, 토양탄소 및 무기화 가능한 지력질소(가급태질소) 증가 등 지력증진에 크게 기인하였다. 따라서 전환밭에서 정상적인 밭사료작물의 수량을 얻기 위해서는 전환2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였으며, 이때 우분의 투입은 토양에 무기태질소 공급뿐만아니라 토양유기물 등 지력증진에도 효과적이었으며, 또한 그것이 누적적으로 투입될 때 그 효과가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