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내집단 선호

검색결과 59건 처리시간 0.02초

5-6세 아동의 분배 결정에 내집단 선호가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in-group favoritism on 5 to 6-year-olds' resource-allocation decisions)

  • 차민정;송현주
    • 인지과학
    • /
    • 제26권2호
    • /
    • pp.241-261
    • /
    • 2015
  • 본 연구에서는 만 5-6세 아동들의 타인-타인 또는 자신-타인 간 자원 분배 결정에 수혜자의 소속집단(내집단 대 외집단)이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였다. 실험 1에서는 아동이 자원 분배의 수혜자가 되지 않고 친구(내집단)와 낯선 아동(외집단)에게 스티커를 나누어주는 분배자의 역할만을 수행한 게임을 진행하였다. 이 때 아동은 낯선 아동보다 친구에게 더 많은 스티커를 나누어주었고, 이는 아동 자신이 분배의 이해 당사자가 아닌 경우에는 내집단에게 더 호의적으로 분배를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실험 2에서 아동은 상대방이 친구 혹은 낯선 아동인 상황에서 자기 자신과 상대방에게 스티커 10개를 분배하는 게임에 참여하였다. 이러한 자기-타인 분배 상황에서 아동들은 상대방이 내집단 또는 외집단 구성원인지에 관계없이 이기적인 분배를 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자기 자신이 자원 분배의 당사자가 되었을 경우에는 내집단을 선호하는 경향성을 나타내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기존 성인 연구에서 관찰되어온 자원 분배 행동에서의 내집단 편향의 발달 과정에 대한 추가 자료를 제공한다.

선호음악 감상이 경찰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와 피로 감소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referred Music Listening on Police Officers' Occupational Stress and Fatigue)

  • 김혜진;김은주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 /
    • 제14권1호
    • /
    • pp.41-62
    • /
    • 2017
  • 본 연구는 경찰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와 피로 감소에 선호음악 감상이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사전-사후 검사 통제집단 설계로 실험집단 19명은 선호음악 체크리스트에 근거한 약 20분의 개별 음원을 감상하였고, 통제집단 21명은 단순 휴식을 취하였다. 측정도구는 Lee(1999)가 개발한 직무스트레스 척도와 일본산업위생협회 산업피로연구회(Japan Association of Industrial Health Industrial Fatigue Research Committee, 1970)에서 개발한 피로 자각 증상 척도를 사용하였다. 선호음악 감상 중재는 2016년 10월 11일-19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되었다. 수집된 데이터는 SPSS for Windows 22.0로 통계 분석 처리하였는데 두 집단의 동질성 검증과 집단 간 사전-사후 검사는 독립표본 t 검증을 실시하였고, 실험집단 내 사전-사후 검사는 대응표본 t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직무스트레스 전체점수와 실험집단 내 직무스트레스 사전-사후 점수 모두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5). 또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피로도와 실험집단 내 피로도 감소에도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 < .05). 본 연구에서는 편의적 표집방법을 사용하였으므로 결과를 일반화할 수 없다는 연구의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경찰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와 피로 감소에 있어 집단 간, 집단 내에서 선호음악 감상이 유의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것에 의의가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수용적 음악감상과 더불어 적극적 음악치료 활동을 제공하여 경찰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와 피로 감소에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중재를 제언한다.

노인에 대한 명시적 및 암묵적 태도: 대학생 및 노인을 중심으로 (The Differences of Explicit and Implicit Attitudes toward Older People in College Students and Older People)

  • 이현지;방희정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18권2호
    • /
    • pp.191-213
    • /
    • 2012
  • 본 연구는 노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노인에 대한 명시적 및 암묵적 태도가 연령 및 성별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남녀 대학생 64명과 남녀 노인 64명을 대상으로 명시적 태도검사, 명시적 선호도검사와 암묵적 연합검사(IAT)를 사용하여, 노인에 대한 태도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대학생은 명시적 및 암묵적 수준 모두에서 젊은이를 더 선호하는 내집단 선호를 보인 반면, 노인의 경우에는 두 수준 모두에서 젊은이를 더 선호하는 외집단 선호를 보였으나 두 집단 모두에서 노인에 대한 명시적 및 암묵적 태도 간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더해, 성별 및 연령에 따른 노인에 대한 태도에서 차이가 나타났는데, 명시적 수준에서는 노인에 비해 대학생들이 노인을 더 선호하고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암묵적 수준에서는 남성의 경우에는 노인이 대학생보다 노인을 더 선호하고, 여성의 경우에는 대학생 이 노인에 비해 노인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노인에 대한 태도를 이론 및 실제적인 측면에서 논의하였고, 마지막으로 연구의 함의 및 제한점을 역시 기술하였다.

  • PDF

영재들은 협력도 잘 할까? : 사회적 딜레마에서 영재들의 사회적 선호 및 상호작용 분석 (Are Academically Gifted Kids More Cooperative? An Analysis of Social Preference and Interactions in Social Dilemma Situations Among Academically Gifted Kids)

  • 김나영;최민식
    • 영재교육연구
    • /
    • 제27권1호
    • /
    • pp.59-80
    • /
    • 2017
  • 본 연구에서는 영재로 선정되어 영재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사회성을 이해하기 위해 최후통첩게임 및 유한반복공공재게임을 이용하여 사회적 딜레마 상황에서 이들의 사회적 행동 및 상호작용유형을 분석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내 소재 영재교육원에서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 영재집단 132명과 비교를 위해 일반집단 72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다. 최후통첩게임 실험결과 두 집단 모두에서 제안율이 37~38%로 기존의 연구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영재집단도 일반적인 정도의 사회적 선호를 지녔다고 해석되었다. 최후통첩게임의 적은 제안에 대한 거부율은 영재집단에서 월등히 높게 나타났는데, 영재집단에서 자신의 비용을 들여서라도 공정하지 못한 상대방을 처벌하고자 하는 부(-)의 상호성이 강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유한반복 공공재게임의 실험결과에서는 기존의 관련 연구와 마찬가지로 두 집단 모두 초반부 기여율이 높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낮아지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두 집단에서 실험집단 내 다른 구성원과의 상호작용 패턴이 다르게 나타났다. 상호작용 패턴을 5가지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영재집단이 일반집단보다 실험집단 내 개별 구성원들의 공공재에 대한 기여율을 높여 추후에 자신의 기대이익을 높이고자 하는 전략적 협조를 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재집단에서 전략적 협조자의 빈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일반집단에 비해 그들이 실험 집단 내 구성원들과의 상호작용으로 자신의 기대 보수를 크게 만드는데 관심을 두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유아의 인종적 신체 특징 인식, 외모와 언어 단서에 따른 내집단 범주화 및 선호도 (Children's Awareness of Racial Features, Racial In-Group Classification and Racial Preference According to Visual and Language Features)

  • 이정민;이강이
    • 아동학회지
    • /
    • 제35권2호
    • /
    • pp.85-102
    • /
    • 2014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awareness of racial features, racial in-group classification and preference by Korean children. The study participants comprised 89 children aged 3-5 years. The children performed photograph description and choice tasks.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older children were significantly more likely than younger children to use racial feature and less likely to use general physical feature to describe the stimuli. Second, children tended to select the South-Asian person speaking in Korean language as a Korean, rather than the Korean person speaking in English. Third, children tended to select the person of Korean appearance speaking in English as a playmate. The result revealed the developmental features of racial awareness. Furthermore the correspondence of language plays an important role on the children's in-group classification whereas the correspondence of appearance plays an important role on the children's preference.

초등학생의 공격성과 사회적 선호도, 지각된 인기도의 관계: 친사회적 행동과 사회적 유능성의 조절효과 (The Relations between Aggression and Peer Status among Elementary Students: Moderation Effects of Prosocial Behaviors and Social Competence)

  • 이승연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 /
    • 제8권2호
    • /
    • pp.153-173
    • /
    • 2011
  • 본 연구는 초등학교 5, 6학년생을 대상으로 외현적, 관계적 공격성과 사회적 선호도 또는 지각된 인기도의 관계에서, 친사회적 행동이나 사회적 유능성이 조절효과를 보이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남녀 집단별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남녀 모두에서 공격성은 유형과 상관없이 사회적 선호도를 일관되게 낮추었으며, 친사회적 행동을 많이 하거나 사회적 유능성이 높다고 해도 이러한 부적 효과를 상쇄하지는 않았다. 한편, 남학생의 경우 외현적 공격성은 지각된 인기도를 유의하게 증가시켰고, 비일관적이긴 하지만 관계적 공격성 역시 인기도와 유의한 정적 관련성을 보였다. 여학생의 경우 관계적 공격성만이 지각된 인기도를 증가시켰다. 특히 남학생의 경우 공격성과 지각된 인기도의 관계가 친사회적 행동이나 사회적 유능성 등의 긍정적 속성들에 의해 조절되면서, 높은 공격성으로 인해 또래들로부터 거부되거나 선호도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또래집단 내에서 사회적 영향력이나 명망은 더욱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공격성이 또래집단 내에서 사회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고려하여 새로운 개입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색채선호의 계량적 분석에 관한 기초적 연구 -2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Fundamental Studies on the Quantitative Analysis of Color Preference -Reference of Twenty Ages-)

  • 조동범;문석기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14권2호
    • /
    • pp.69-80
    • /
    • 1986
  • 20대 남녀 50명씩 100명의 집단에 대해 투명의 아크릴 보드에 제작된 환상 및 격자상의 배열로 16을 배치하고 백색을 배경으로 평소에 가장 선호하는 색을 환상배열에서 선택하도록 하고 grey, blue, pink, yellow 및 yellow green을 배경으로 환상 및 격자상배열에서 가장 좋아보이는 색을 고르도록하였다. 또 16색상 각각을 white 및 black의 혼합배율에 배치하고 가장 좋아보이는 수준을 선택하도록 하였다. 20대 남녀 50명씩 두 집단의 색선호에는 큰 유이성이 없었으며 전체 집단의 경향은 다음과 같았다. 1) 색의 파장 증가에 대해서는 500nm 부근의 bluish green에 대해 가장 높은 선호를 보였고 그 보다 짧거나 긴 파장에 대해서는 선호정도는 감소되었다. (그림2). 자주순도의 증가와는 일차적인 비례관계을 보여 자극순도가 높은 색일수록 선호정도도 높았다. (그림3). 명도와의 관계는 파장과는 반대의 경향으로서 중간 명도에서 최저 선호를 보였으나 유의성이 낮아 색상간의 명도차이에 대해서는 반응이 미약한 것으로 보여졌다. (그림4). 2) 동일 색상내에서 색의 명도수준을 7단계로 하였을EO 16색상의 평균치에서 명도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선호도 증가하여 중간정도의 명도에서 최고 반응을 보이고 그 이상의 명도 증가에서 선호는 감소하였다(그림 5). 3) 16색의 배치방법을 환상과 격자상으로 하고 배경색의 변화를 동일하게 하였을 때 선호색의 경향은 두 배치방법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배경색의 관계는 백색배경에서의 경우와 유사하게 파장은 부정적으로, 작그순도와 명도는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배경색의 파장, 자극순도, 명도의 변화와 선호되는 색과의 관계는 각 자극이 낮거나 높을 때는 그와 큰 차이가 나는 높은 자극 및 낮은 자극의 색이, 중간정도의 자극인 배경에서는 그와 유사한 자극의 색이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6, 7, 8).

  • PDF

시간스키마 기법 2단계 클러스터링 적용 추천시스템의 성능 향상 (Two-step Clustring Method Using Time Schema for Performance Improvement in Recommender System)

  • 김룡;부종수;홍종규;박원익;김영국
    • 한국정보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정보과학회 2005년도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 논문집 Vol.32 No.1 (B)
    • /
    • pp.205-207
    • /
    • 2005
  • 기존의 추천 시스템들은 사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추천시간이 증가하는 확장성(Scalability) 문제가 있으며, 새로운 고객의 경우 선호도 정보가 부족하여 추천 정확도가 저하되는 희박성(Saparsity) 문제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고객의 기본 프로파일 정보 중 가장 변별력이 있는 성과 나이에 대한 그룹을 생성하고 클러스터링 함으로써 집단 내 선호 상품을 우선적으로 추천하는 1단계 클러스터링 방법을 사용하여 새로운 고객의 희박성 문제를 해결 했으며, 추천결과에 따른 피드백을 받아 시간 흐름에 따른 선호 경향을 클러스터링 하는 시간스키마 방법을 적용한 2단계 클러스터링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확장성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 PDF

문화성향은 윤리적 의사결정의 과정에 영향을 주는가?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in ethical decision making)

  • 신홍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21권1호
    • /
    • pp.67-96
    • /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한 개인이 내린 윤리적 의사결정이 개인중심 성향이나 집단중심 성향과 같은 개인의 문화성향과 상호작용하는지를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연구 1(N=92)에서는 개인의 문화성향에 따라 다수의 이익이 부각되거나 소수의 희생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윤리적 의사결정의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다수의 이익이 부각되는 상황에서는 공리주의적 입장에 대한 선호가 더 컸고, 소수의 희생이 강조되는 상황에서는 의무론적 입장에 대한 선호가 더 컸다. 또한 문화성향에 따른 도덕판단 기준의 중요성을 평정하게 했을 때, 개인중심성향에서는 위해와 공정의 기준을, 집단중심성향에서는 위해, 내 집단, 공정과 권위를 모두 도덕판단의 중요한 기준으로 인식하였다. 연구 2(N=30)에서는 개인 또는 집단을 어휘판단과제를 통해 점화시킨 후, 윤리적 의사결정의 과정을 마우스추적기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도덕판단에서 '네'와 '아니오'의 최종적 반응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마우스궤적으로 분석한 결과, 소수의 희생이 부각되면 개인점화조건에서는 집단점화조건에 비해 마우스편차와 X축 방향전환횟수가 더 컸다. 또한 내집단과 연관된 행동을 판단할 때, 개인점화조건에서는 집단점화조건보다 마우스편차가 더 큰 경향성이 나타났다. 마우스편차의 증가는 자동적인 정서의 과정을 통제하면서, 다른 대안적인 응답을 동시에 고려하는 사고과정임을 생각할 때, 이 결과는 문화성향과 갈등상황에 따라 도덕판단의 과정이 달라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 PDF

수도권 주거 이동 가구의 주거입지 선택 요인 분석 (Analysis on Determinants of Residential Location Choice for the Intra-Urban Migrant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 전명진;강도규
    • 지역연구
    • /
    • 제32권1호
    • /
    • pp.83-103
    • /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서울 대도시권 내 이주자의 주거 입지 선택의 결정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따라서 2010 인구주택총조사의 자료를 이용하여 이산선택모형을 구축하였다. 연구범위로 지난 5년 동안의 지역 내 이동 가구를 네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1) 서울에서 경기, 인천지역으로 이주한 가구, 2) 경기, 인천지역에서 서울로 이주한 가구, 3) 서울 내 이주가구, 그리고 4) 경기, 인천지역 내 이주가구. 본 연구의 주요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서로 다른 집단 사이에서 주거 입지 선택 결정 요인의 중요한 차이점들이 확인되었다. 둘째, 경기, 인천지역에서 서울로 이주한 가구는 적은 방 수를 가진 작은 주택을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났고, 이는 그들의 주거 선택이 자발적인 선택보다는 서울에서의 높은 주거비용 압박에 의해 비롯된 것을 의미한다. 셋째, 모든 집단은 지하철을 포함한 대중교통에 대한 좋은 접근환경에 높은 선호를 가진다. 마지막으로, 근린주구의 어메니티 요소가 주거 입지 선택에 역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