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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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가족부양자의 '부양긍정감척도' 개발을 위한 연구 (The Study on the Development of the 'Caregiving Affirmation Scale' for Korean Caregivers for the Aged)

  • 장영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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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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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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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을 돌보는 가족부양자를 대상으로 부양에 대한 긍정감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를 개발하고, 개발된 "부양긍정감척도"의 일반화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연구방법으로는 믹스법을 사용하여 질적 연구와 양적연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부양긍정감"의 척도개발 과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하였다. (1) 질적 연구와 선행연구를 통한 문항개발, (2) 1차 설문조사를 통한 문항내용 확인 및 전문가 집단에 의한 내용타당도 검증, (3) 2차 설문조사를 통한 부양긍정감의 구성요인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노인가족부양자의 "부양긍정감척도"는 총 16문항으로서 '부양기술 충족감', '사회공헌감', '노인에 대한 친근감', '자아존중감'의 네 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부양긍정감척도"의 신뢰도는 Cronbach's α값이 0.89로 높은 내적 일치도를 보였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요인과 문항 간의 관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함을 확인하였다. 이로 인해 "부양긍정감척도"의 요인구조에 대한 구성타당도가 확인되었다. 그리고 본 척도는 생활만족도와 0.68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임으로서 동시타당도도 입증되었다. 이상과 같은 과정을 통해 제시된 부양긍정감척도는 노인복지에 관한 연구와 실천현장에서 노인가족부양자의 경험을 다차원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사회측정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의 사중고(四重苦)가 우울을 매개로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경로당 이용자를 중심으로 (Effects of Korean Elder's Four Major Pains on Suicidal Thought Mediated by Depression: Focused on Gyungrodang Users)

  • 신학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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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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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3-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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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노인의 사중고(四重苦) 개념을 확인하고 이를 구성하는 빈곤, 질병, 역할상실, 고독이 우울을 매개로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했다. 연구를 위해서 전주시 경로당을 지역별로 안배한 후 선정된 경로당에서 응답자를 편의 추출했다. 회수된 응답은 309사례였으며 이중에서 결측치, 이상치, 정규분포, 다중공선성의 조건을 만족한 291사례가 분석대상이 되었다. 분석은 빈도분석, 요인분석, 내적일관성신뢰도분석, 구조방정식을 이용한 확인요인분석과 구조모형분석을 실시했다. 구조모형분석을 통해서 각각의 가설에 해당하는 경로계수를 확인하였으며 이들의 유의성에 따라서 가설의 지지여부를 판정했다. 또한 요인들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모수추정치를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로 분해하고, 매개효과의 크기와 유의성을 확인했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중고의 구성요인들인 빈곤, 질병, 역할상실, 고독은 우울을 매개로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쳤다. 둘째, 사중고의 구성요인 중에서 가장 비중이 큰 빈곤은 다른 구성요인에 영향을 미치며, 역할상실은 고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노인의 빈곤, 질병, 역할상실, 고독으로 구성된 사중고의 모든 구성요인이 우울의 선행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빈곤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직접적인 것보다는 간접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노인의 사중고 개념을 확인했고 사중고를 통해서 급증하는 노인자살의 원인을 검증했다. 따라서 노인의 자살예방계획을 수립할 때 자살의 선행변수인 우울이나 사중고의 구성요인에 대한 포괄적인 중재계획이 필요하다.

한국노인의 성공적 노화 전략으로서의 선택·최적화·보상(SOC) 척도 개발에 관한 연구 (Development of Scale on Selection, Optimization, Compensation(SOC) Model as Successful Aging Strategies of Korean Elderly)

  • 손의성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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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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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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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노인을 위한 성공적 노화 전략으로서의 선택, 최적화, 보상(SOC) 척도를 개발하는 것이다. 24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개발된 16문항과 SOC 원척도 48문항을 합하여 총 64개의 예비 문항이 개발되었다. 일대일 면접설문지를 통해 수집된 표본 592부를 무선 분할하여 개발 표본 300부와 타당화 표본 292부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20문항으로 구성된 한국 노인의 성공적 노화 전략으로서의 SOC 척도를 개발하였다. 이 척도는 SOC 원척도와 마찬가지로 '임의적 선택'(ES), '상실에 기초한 선택'(LBS), '최적화'(O), '보상'(C)의 4개 요인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요인별로 5개 문항이 선택되었다. Cronbach's α 값이 .903으로 높은 내적 일치도를 보였으며, 모형 적합도지수 TLI가 .939, CFI가 .947, 그리고 RMSEA가 .058로 만족할 만한 수준의 타당도를 나타내었다. 또한 문항반응이론을 통해 20문항에 대한 난이도와 문항적합도를 검토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에서 개발된 2개의 성공적 노화 척도 및 삶의 만족도(SLWS) 척도와 상관분석을 한 결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 타당도가 확인되었다.

노인자서전 쓰기 교육 프로그램 사례 연구 (A Case Study on Autobiography Writing Program for Older Adults)

  • 지행중;한정란;박성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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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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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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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자서전 쓰기 교육 프로그램 사례를 통하여 노인교육방법으로서 노인자서전 쓰기의 효과를 제안하는 데 있다. 연구자들은 2007년 서울 소재 노인복지관에서 10회기의 노인자서전 쓰기 교육 프로그램 전 과정에 강사와 보조진행자로 직접 참여하였다. 분석에 이용된 자료는 교육 중에 이루어진 학습자들의 '이야기'와 교육의 과정을 통하여 학습자들이 완성한 자서전, 그리고 수업 중에 중요한 내용을 메모한 메모노트 등이었다. 수집된 자료들은 Haenninen(2000)이 제시한 '내러티브 진행 이론'에 의하여 이야기의 흐름을 분석하고, 노인들이 삶의 의미로 구성해가는 행위 범주들을 통하여 생애사적으로 재구성되었다. 노인들이 구성하는 '내적인 이야기'는 자신의 삶과 삶의 조건 속에서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해 가는 정신적인 과정이었다. 노인자서전 쓰기 교육 초기에 참여자들은 삶에서의 사건을 객관적인 사실로서 '성찰되지 않은 이야기'로 회상하지만, 점차 교육이 진행되면서 삶의 사건들은 '성찰된 이야기'로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노년기 삶의 새로운 목표를 갖게 되는 '의도적인 반성'을 통하여 '초월적으로 성찰된 이야기'로 발전시켜 나갔다. 이와 같이 참여자들이 점차 초월적인 성찰자가 되어가는 과정은 자아통합을 완성시켜가는 과정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따라서 노인자서전 쓰기 교육의 다양한 효과를 교육적, 사회적, 심리적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건강한 노후 척도 개발에 관한 연구 (Development of the Scale for Healthy aging)

  • 고대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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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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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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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들에게 맞는 건강한 노후에 관한 안정적인 신뢰도와 적절한 타당도를 갖춘 척도를 개발하는 것이다. 서울에 거주하고 노인복지관을 다니며,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노인 전체 335명(예비 척도 개발에 65세 이상의 노인 127명, 1차 본 조사 척도 개발에 62명, 2차 본 조사 척도 개발에 146명을 대상)을 대상으로 하였고, 건강한 노후에 관한 개방형 질문지와 개발된 건강한 노후 척도를 통해 설문지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조사기간은 2006년 6월 12일부터 2006년 10월 27일까지 실시되었고, 자료처리는 Window용 SPSS 통계 Package 12.0 Version을 이용하여 평균, 표준편차, 첨도, 왜도, 신뢰도 분석, 탐색적 요인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구성 개념 틀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25개의 문항들에 대해서는 노인관련 전공교수 1명, 노인 여가학 박사 2명 등의 자문집단을 통해 내용타당도를 높였다. 둘째,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건강한 노후 척도는 신체적 건강(6문항), 인지·정신적 건강(6문항), 사회·지지적 건강(8문항)의 3개의 하위요인으로 추출되었다. 셋째, 신뢰도 검사 결과 전체 문항에 대한 Cronbach's α는 .891로 높은 신뢰도를 보였고, 요인별 설문지의 내적 일관성 검정 결과는 각각 .642에서 .885의 범위를 나타냈다. 넷째,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본 연구에서 적합지수로 판단한 NFI, RFI, CFI, Delta 2 IFI값들 은 1에 가깝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결과로 도출된 타당도와 신뢰도의 결과들을 살펴봤을 때, 개발된 건강한 노후에 대한 설문지는 예비조사, 본 조사의 과정을 거쳐 확인된 신뢰도와 타당도가 이론적 기준에 벗어나지 않은 적절한 도구이며, 특히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에 대한 기준과 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한국형 부모의 식사 중 행동척도(K-PMAS)의 표준화 연구 (A Study for the Standardiz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Parent Mealtime Action Scale)

  • 정경미;이수진
    • 한국심리학회지ㆍ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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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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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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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Hendy 등(2009)이 개발한 부모의 식사 중 행동평가 척도(Parent Mealtime Action Scale)의 표준화를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만 1-11세 정상발달 아동의 부모(N=887)를 대상으로 번안된 PMAS와 K-CEBI를 실시하였으며, 신뢰도 검증을 위해 이들 중 일부에게 재검사(N=45)를 실시하였다. 또한 발달장애아동의 양육자 116명을 대상으로 PMAS를 실시하여 변별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한국형 부모의 식사 중 행동척도(PMAS)는 8요인구조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간식제한, 섭취주장, 과일채소 섭취, 긍정적 설득, 보상사용, 부모의 간식섭취, 음식의 다양성, 저지방식). K-PMAS는 유의한 수준의 내적 합치도 및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보고하였고, K-CEBI와의 상관분석 및 발달장애 아동을 둔 부모 집단과의 차이를 통해 아동의 체중 및 식습관에 영향을 주는 부모의 식사 중 행동을 측정하기에 신뢰롭고 타당한 도구임이 증명되었다. 일원변량분석 결과 아동의 성별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아동의 연령에 따른 부모의 식사 중 행동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드러나 이를 반영한 규준을 제시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의 연구적, 임상적 함의 및 한계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 억제효과를 중심으로 한 단기 종단연구 (The Effects of Coping Strategies on Academic Burnout: A short-term Longitudinal Study Focused on Suppression Effects)

  • 신효정;최현주;이민영;노현경;김근화;장유진;이상민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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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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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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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학업소진에 대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영향력에 있어 적극적/소극적 스트레스 대처 유형 간 존재하는 억제효과를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분석한 단기 종단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서울지역 중학생 357명이었으며, 스트레스 대처방식 척도와 학업소진 척도(MBI-SS)를 사용하였다. 두 시점 자료에 존재하는 개인 내적인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단순선형회귀방정식으로부터 표준화된 잔차를 산출하여 각 변수의 변화량 잠재변수를 구성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적 대처의 변화량과 소극적 대처의 변화량은 정적 상관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학생들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하나의 대처방식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여러 유형의 대처방식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업소진 변화량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두 유형의 대처방식 변화량은 각기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즉, 적극적 대처의 변화량의 경우 단독으로 투입되었을 때보다 소극적 대처 변화량이 함께 투입되었을 때, 학업소진 변화량에 대한 부적 영향력이 강화되었다. 한편 소극적 대처의 변화량은 단독으로 투입되었을 때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학업소진 변화량에 대한 정적 영향력이 적극적 대처방식이 함께 투입되었을 때 발견되었다. 이는 적극적 대처의 변화량과 소극적 대처의 변화량 간 억제효과가 있음을 시사하며, 특히 소극적 대처를 줄이고, 적극적 대처를 강화할 때 학생들의 소진을 영향력 있게 감소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상담에서의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남성중심적 직업을 희망하는 여자대학생들의 직업결정과정: 근거이론 접근 (A Study on the Career Decision-making Process of Female Undergraduates who Want the Male-dominated Job: A Grounded Theory Based Approach)

  • 김영실;임성문
    • 한국심리학회지: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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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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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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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우리나라는 여성의 교육참여율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은데 비해 인력활용율은 OECD국가 중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렇게 고학력 여성인력의 활용률이 저조한 원인으로 진로상담영역에서 '진로선택'과 관련된 원인에 주목하였다. 전통적으로 직업을 여성중심 또는 남성 중심 직업으로 분류할 때 아직까지도 많은 여성들이 남성중심 직업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편중현상을 해소해야만 다양한 인력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남성중심적 직업을 희망하는 여대생들에 대한 질적 연구를 통해 이들의 경험구조 및 직업결정 과정을 밝히고, 그 과정에서 부정적 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요인들을 밝혀 여성 진로지도에 활용하고자 하였다. 남성중심적 직업을 선택하며 취업준비중인 대학교 3학년 이상 여학생 8명을 심층면접한 녹음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61개의 개념과 27개의 하위범주, 12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범주들을 토대로 핵심범주인 '특별한 삶을 위해 의지를 갖고 도전해 나가기'가 도출 되었다. 또한 패러다임 분석을 통해 인과적 조건, 중심현상, 맥락적 조건, 중재적 조건, 작용/상호작용 전략과 결과를 구분하였다. 과정 분석을 통해 기질과 포부 인식 단계, 내적결의 단계, 지지와 수용 단계, 도전과 극복의 순환 단계, 긍정과 확신의 단계로 총 5 단계의 직업결정 과정이 밝혀졌다. 논의에서는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및 후속연구에 대한 제안에 대해 언급하였다.

노인의 자원봉사활동 참여 동기가 자기확장성에 미치는 영향: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Senior Citizens' Motivation to Participate in Volunteer Activities on Self-Expansion: Based on the Median Effect of Self-Effect)

  • 최장원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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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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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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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노인 자원봉사활동의 성과를 성공적 노화나 생산적 노화가 아닌 노인의 자기효능감과 자기확장성의 관점에서 연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노년기에 일어날 수 있는 내적성장과 자가의 확장을 검증 할 수 있으며, 노년기 삶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검증하기 위하여 부산광역시의 시청 및 구청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노인 30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2018년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설문지를 배부하여 불성실하게 응답되었다고 판단된 34부의 설문지를 제외한 후 266부의 자료를 본 연구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자원봉사활동참여 동기(가치기능, 사회기능, 이해기능)는 자기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원봉사활동참여 동기(가치기능, 사회기능, 이해기능)는 자기확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노인의 자기효능감(자기조절 효능감, 자신감)은 자기확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자기효능감((자기조절 효능감, 자신감)은 노인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동기와 자기확장성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노인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동기가 자기효능감과 자기확장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관련성을 규명 하였다. 특히, 노인에게 심리사회적 개념인 자기효능감의 매개변수를 활용하여, 노인복지의연구의 새로운 관점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노인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실천적,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였다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자기결정성 이론에 따른 학습동기 변화의 잠재프로파일 분류 및 영향요인 검증 (Identifying Latent Classes in Adolescent's Self-Determination Motivation and Testing Determinants of Classes)

  • 최현주;조민희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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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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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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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자기결정성 동기 유형 중 무동기, 외적동기, 내적동기 변화의 잠재프로파일에 따라 집단을 분류하고, 각 집단을 결정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종단연구(Korea Education Longitudinal Study, KELS) 패널자료를 활용하여 중2와 고2 두 시점 모두에서 자기결정성 동기 설문에 응답한 5,459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동기유형의 변화량을 알아보기 위해 SPSS 17.0을 이용하여 표준화된 잔차를 산출하였고, M-Plus를 사용하여 잠재프로파일분석(Latent Profile Analysis: LPA)으로 동기 변화량의 프로파일에 따른 잠재계층을 분류하였다. 분석결과, 동기변화의 잠재프로파일에 따라 분류된 집단은 '자기결정성 증가, 자기결정성유지, 자기결정성 발달 정체, 자기결정성 혼돈, 자기결정성 감소' 집단으로 총 다섯 가지 집단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섯 개 집단의 특성을 알아본 결과, 부모의 통제.학업적 자기개념, 교사-학생관계, 시험불안, 회피 지향, 성별, 부 학력, 소득의 영향력이 각 집단의 특성을 설명할 수 있는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들을 바탕으로 하여 청소년 상담 개입전략에 대한 함의와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연구에 대한 제안 등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