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내재적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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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광고의 설득전략에 대한 기호학적 분석 연구 (A Semiotic Explication of the Persuasion Strategies Used in the Student Recruitment Advertising of Korean Colleges and Universities)

  • 이두원
    • 커뮤니케이션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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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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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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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한국 대학의 입시광고를 수집한 후, 기호학적 분석을 통하여 입시광고 속에 나타난 설득전략들을 탐색해보는데 연구의 초점을 두고 있다. 대학의 입시광고는 광고주인 대학이 설득 타깃인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왜 우리 대학을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다양한 명분과 실리를 제시하게 되는데, 이 사회적 소통과정에는 메시지의 수용자가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대학의 상징적 의미체계가 설득적 전제로 활용되고 있다. 즉 대학의 입시광고는 광고주(廣告主)로서 대학이 '대학은 이런 모습이어야 하며 이런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시대적·사회적 요구를 반영하여 '수험생과 학부모'의 선택을 유도하는 '전략적·설득적 텍스트'이다. 광고의 정교한 설득 전략은 광고 대상과 연관된 다양한 사회문화적 전제를 조사하고 각 전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소구점을 선별하여 사용하게 되는데 이 제반 과정을 통제하고 지배하는 기저구조는 그 사회의 소비문화적 이데올로기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학의 입시광고에는 대학의 고객인 수험생 및 학부모가 추구하고 '소비'하고자 하는 대학의 소비문화적 가치체계와 이데올로기가 내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대학의 입시광고[記號]를 수집하여 기호학적 분석틀을 적용하여 '광고에 투영된 한국대학의 소비문화적 가치체계와 사회문화적 이데올로기'를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예비창업자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Fear of Failure Factors Affecting Entrepreneurial Intentions of Startup Business Candidate)

  • 김수진;한정화;이상명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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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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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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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예비창업자의 심리적 특성 중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계획된 행동모델의 변수들을 매개로 하여 미래의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창업의도와 관련된 기존의 선행연구들은 많이 있었으나 주로 창업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창업의도를 높이는 요인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기업가적 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본질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연구에서는 소홀하게 다루어왔던 것에 주목하여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측정하는 PFAI(Performances Failure Appraisal Inventory) 척도를 사용, 예비창업자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관계를 창업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행동통제 등을 매개로 한 실증적 관계를 규명하였다. 또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상쇄시키는 역할로써 창업교육의 효과성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서울 시내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AMO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창업에 대한 태도와 주관적 규범에 각각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창업에 대한 태도와 주관적 규범은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셋째,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창업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계획된 행동모델의 구성요소인 창업에 대한 태도와 주관적 규범을 매개로 하여 각각 영향을 미침으로써 완전매개 효과를 나타내었다. 넷째, 창업교육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창업의도와의 관계를 조절하는지 분석한 결과 창업교육을 수강한 집단에게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창업에 대한 태도와 주관적 규범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미약하게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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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적 사전·사후 평가연구 방법의 비교 연구: 공용중인 고속도로 안전진단사업 효과평가를 사례로 (The Comparison Study on Observational Before-After Studies: Case Study on Safety Evaluation on Highways)

  • 문승라;이영인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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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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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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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관찰적 사전 사후 평가연구의 세 방법인 단순비교법, 비교그룹에 의한 방법 그리고 경험적 베이즈 방법에 대한 실증 분석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비교하며, 평가연구에 적용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05년과 2006년에 영동고속도로에서 시행된 안전진단사업의 평가를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세 가지 방법 모두 안전진단조치로 인한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단순비교법이 개선효과가 가장 크고 그 다음이 비교그룹에 의한 방법, 경험적 베이즈 방법의 순으로 나타났다. 단순비교법의 결과는 교통사고 감소추이가 반영되어 과대 추정되었으며, 비교그룹방법의 결과에는 비교그룹의 외부우연요인이 내재되어 있다. 경험적 베이즈 방법은 참조그룹의 사고예측모형에 의해 평균으로의 회귀 현상이 통제되므로, 두 방법과 비교해 결과가 비교적 정확하다. 평가연구의 수행에서, 분석가는 평가방법별 장 단점을 잘 이해하고, 관련된 모든 지역에서 사고추이의 검토를 선행한 후에 평가 분석을 수행하여야 한다.

탄소라벨링 브랜드 충성도를 결정하는 요인: 가치태도행동 모형의 적용 (Factors Affecting Carbon-Labeling Brand Loyalty : Applying Value-Attitude-Behavior Model)

  • 김광석;박경원;박기완
    • 환경정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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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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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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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부의 정책이 증가하는 요즘 탄소 라벨링 제도는 저탄소 생산과 저탄소 소비를 연결하는 환경정책으로 시장에 점차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탄소 라벨링 제품에 대한 소비자 태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탄소 라벨링 소비자 모형을 제시하여, 소비자의 내재된 가치가 탄소 라벨링 제품 및 기업 이미지 형성에 영향을 주고 나아가 브랜드 충성도를 제고하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2차에 걸친 설문조사를 통해 패널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소비자의 자율성 가치는 지각된 통제소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기업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형성시켰으며, 환경적 가치는 지각된 소비자 효과를 높이고, 나아가 지각된 장애를 줄임으로써 제품 이미지에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궁극적으로,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와 제품 이미지는 브랜드 충성도를 향상시켰다. 이와 같은 결과는 탄소 라벨링 정책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소비자의 기업 및 제품에 대한 이미지와 브랜드 충성도를 향상시키는 순기능이 있음을 보여준다. 탄소 라벨링책이 소비자 태도와 브랜드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고유의 모형을 제시하고 실증분석한 점에 그 학문적 기여도가 높다고 하겠다. 더욱이, 연구결과는 정부에게 환경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제언을 제시하고 있고, 기업에게도 탄소 라벨링과 관련된 마케팅 전략의 방향성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무적 공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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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기능손상 노인의 가족수발자에 대한 사회복지실천 개입의 효과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iveness of Social Work Intervention for the Family Caregivers of Older Persons with Stroke)

  • 이인정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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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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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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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뇌졸중 노인의 가족 수발자들을 대상으로 집단 프로그램과 개별상담을 제공하고 이러한 사회복지실천에 입각한 개입이 간병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지 검증하였다. 12명의 가족 수발자들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설정하고 사전 검사 후 실험집단에 대해서만 8회에 걸쳐 개입을 실시하고 다시 두 집단에 대하여 사후검사를 실시하여 개입 효과를 확인하였다. 실험집단에 대해서는 3개월 후에 추후검사를 실시하여 개입 효과의 지속 여부를 검증하였다. 통계분석은 비모수통계방법인 Mann Whitney test, Wilcoxon test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실시한 개입은 수발자의 간병 부담, 소외감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었다. 간병자의 자존감과 간병에 대안 자진감, 노인과의 관계, 정서적 지지도 향상되었다. 그러나 간병자의 우울, 전반적인 삶의 만족, 공적 서비스의 사용은 변화가 없었다. 둘째, 추후검사를 통해 개입 효과의 추이를 확인한 결과 간병부담, 자존감, 간병에 대한 자신감, 정서적 지지에 대한 개입효과는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노인과의 관계는 악화되었으며 소외감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본 연구에서 실시한 사회복지실천 개입에 대한 참여자들의 만족도, 유용하다고 느끼는 정도는 매우 높았다. 참여자들은 특히 지지적 세션에 의해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실천 개입의 확대, 자조집단의 조성, 지지적 세션을 잘 이끌어갈 것, 간병 받는 노인의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배려, 수발자들의 내재된 분노나 죄의식을 다루어 줄 것 등의 실천적 함의가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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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 수립 이후 행정체제의 변동과 국가기록관리체제의 개편(1948년~64년) (The Reform of the National Records Management System and Change of Administrative System in Korean Government from 1948 to 1964)

  • 이상훈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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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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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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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논문은 한국행정체제의 변동과 국가기록관리체제의 개편에 관한 연구로 정부수립부터 1960년대 초반 새롭게 국가기록 관리체제가 구축될 때까지를 그 범위로 다루었다. 여기서 1960년대 초반이란 당시 국가기록관리체제를 규정한 "정부공문서규정(1961.9.13)", "정부공문서분류표(1963.1.1)", "공문서보관 보존규정(1963.12.16)", "공문서보존기간종별책정기준에관한건(1964.4.22)" 등이 제정되기까지를 일컫는다. 또한 본 연구의 범위는 한국행정체제의 변동을 중심으로 하여 정부수립 초, 한국전쟁 이후, 군사정부가 등장하는 1960년대 초반 등의 시기로 나누었고, 각 시기별로 행정체제와의 상호관련 속에서 기록관리체제를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서 1960년대 초반에 구축된 국가기록관리체제의 근원과 그 의미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정부수립 당시 한국정부의 행정체제는 조선총독부 행정체제의 틀로부터 벗어나지 못하였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한국정부가 행정체제를 쇄신할 역량을 갖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점은 당시 기록관리체제도 마찬가지였다. 즉 공문서의 서식 및 작성방법, 공문서관리프로세스, 분류 평가체계는 조선총독부의 기록관리체제를 그대로 원용하였다. 1960년대 초반 한국행정체제의 변동과 기록관리체제의 개편을 초래했던 주요 요인들은 195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한국사회에서 형성되고 있었다. 이는 한국육군, 공무원, 행정학도들이 각각 미국의 행정기법과 지식을 경험하면서 한국사회의 내재적 엘리트로 성장한 결과였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 한국육군에서 나타난 미 육군 사무관리제도와 십진파일링시스템의 도입은 한국기록관리제도사의 역사적 전개과정에 비추어 보았을 때 의미있는 변화였다. 이는 1960년대 초반 한국정부의 기록관리체제 개편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195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성장한 한국육군, 공무원, 행정학도들이 1960년대 초반 행정주체 및 행정개혁의 추진주체로 등장하면서 한국정부의 행정체제는 전면 재편되었고, 그 과정에서 추진된 문서행정의 현대화작업은 기록관리체제의 개편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때 개편방향은 과학적 관리법을 기반으로 한 기록물의 '효율적 능률적 통제'였으며, 이는 미국 사무관리제도와 십진파일링시스템을 한국 실정에 맞추는 작업을 통해 진행되었다. 그리하여 각종 공문서 서식과 규격 및 처리요령을 개선하고 표준화하였으며, 또한 업무기능에 기반을 둔 평가 분류체계를 전 정부차원에서 일원화하였다.

영재와 평재 고등학생들의 성공에 대한 인식, Grit, 열망 및 성취목적 비교 (Comparisons of Perceptions of Success, Grit, Aspirations, and Achievement Goal Orientation between Gifted and Non-gifted High School Students)

  • 신민;안도희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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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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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7-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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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영재와 평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공에 대한 인식, Grit(관심의 일관성, 노력의 인내), 열망(내재열망 - 신체적 건강, 자아성장, 소속감, 공동체 기여; 외재열망 - 명성, 이미지, 경제적 성공) 및 성취목적(숙달목적, 수행접근 목적, 수행회피 목적)에는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영재학교 2개교에서 200명, 일반 고등학교 2개교에서 350명, 총 550명을 표집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54명을 제외한 496명(회수율 90.18%, 영재학생 153명, 평재학생 343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 영재학생과 평재학생 모두의 경우, '성공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중이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중 '근면'을 가장 많이 선택하였다. 반면에,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중 '부유한 가정환경'을 선택하는 하는 비중이 영재학생들(48.2%)에 비해 평재학생들(60.4%)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Grit의 하위요인 중 '노력의 인내'와 성취목적 하위 요인 중 '숙달목적 지향성'에서 영재학생이 평재학생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Grit의 하위요인 중 '노력의 인내' 요인은 영재와 평재 학생들의 '숙달 지향성'과 '수행접근 지향성'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재와 평재학생의 성공에 대한 인식, Grit, 열망 및 성취목적을 비교한 본 연구 결과는 이들의 성취증진 방안을 강구하는데 많은 교육적 시사점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oundabout의 용량분석 (Analysis of the Entry Capacity of Roundabouts)

  • 전우훈;도철웅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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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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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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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우리나라 대부분의 도시 교차로는 신호 또는 '정지', '양보'표지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교통량이 비교적 적은 교차로를 roundabout으로 처리하는 것이 지체측면에서 볼 때 신호교차로보다 우수하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실제 외국에서는 이 통제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 방법을 꺼리는 이유는 물론 교차로부지를 많이 차지하는 단점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떤 교통조건에서 roundabout을 사용해야 효율적인지에 대한 연구가 없기 때문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roundabout에 대한 진입용량 모형의 개발과, 교통량에 관한 준거를 마련하는데 있다. Roundabout의 진입용량은 회전교통류율과 기하구조에 의해서 결정되며, 이 기하구조 요소는 중앙섬직경과 진입차로폭 그리고 회전차로폭이다. 분석에 필요한 현장자료는 4개의 roundabout에서 수집되었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1)진입용량에 크게 영향을 주는 도로조건은 중앙섬직경과 회전차로폭이며, 2)본 연구에서 개발한 국내의 진입용량 모형에서 얻은 용량은 독일과 이스라엘 모형의 진입용량보다 더 높다. 그 이유는, 이들 모형에 내재하는 도로조건 파라메터가 서로 다름으로 단순비교가 어렵지만. 본 연구에서 선택된 roundabout의 외경(外涇)이 외국의 값보다 비교적 크며,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수락간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짧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Roundabout과 신호교차로의 효율성을 비교하기 위해 SIDRA를 이용하였으며. 시뮬레이션은 단지 1차로로 구성된 roundabout에 대해서만 수행되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각 방향의 접근로에서의 교통량이 600pcph 이하일 때 신호교차로보다 roundabout의 효율성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전문직업적 신념 및 태도 (Professional Belief and Attitude of Dental Hygiene Students)

  • 양승경;김영남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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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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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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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 양성 교육제도의 빠른 변화와 양성 교육기관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치과위생사의 내재적 전문성에 대한 관심과 논의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절실할 것으로 인식하여 현행 치과위생사 양성 교육을 받은 치위생(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치과위생사 전문직업적 신념 및 태도 즉 전문직업성을 측정하였다. 연구대상은 전국 23개 대학의 치위생(학)과 2010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009년 4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연구자가 직 간접 방문 및 우편, E-mail을 통하여 연구의 목적에 관한 설명 후 설문지를 배부 실시 후 회수하였으며 총 934부를 통계 처리하였다. 1. 치과위생상 양성 교육기관의 학위과정에 따라 전문직업성의 각 요소는 '전문조직의 준거성', '공공봉사에 대한 신념', '자율성'은 p<0.001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자기통제'와 '소명의식'에서 p>0.05로 나타났다. 2. 치과위생사 양성 교육기관의 권역에 따라 치과위생사 전문직업성 요소는 '전문조직의 준거성'과 '소명의식'은 지역별로 p<0.001수준, '공공봉사에 대한 신념'과 자율성은 p<0.01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자체규제에 대한 신념'은 p>0.05로 나타났다. 3. 치과위생사 양성 교육기관의 학제개설 배경에 따라 치과위생사 전문직업성 요소는 '전문조직의 준거성', '공공봉사에 대한 신념', '소명의식', '자율성'에서 p<0.001수준, '자체규제에 대한 신념'은 p<0.05수준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연구대상자의 배경요인에 따라 치과위생사 전문직업성은, 학사학위과정에 따라 p>0.05, 권역별, 학제의 개설배경에 따라서는 통계적으로 p<0.001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전문직업적 신념과 태도는 전문직업인으로서의 기본적인 덕목일 뿐 아니라, 사회적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선행되어야 할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지만, 현행 양성교육기관의 학위과정, 권역, 학제개설 배경에 따라 즉 양성교육기관의 배경에 따라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치과위생사 양성 교육에 있어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문화재(文化財)의 국제적 불법 거래(不法 去來)에 관한 고찰 (An Examination into the Illegal Trade of Cultural Properties)

  • 조부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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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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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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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문화재의 국제적인 유통행위는 다수 국가가 관계되므로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법적인 접근이 필수적이다. 2차대전 이후 문화재의 가치가 물질적 가치에서 국가와 민족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정신적 민족적인 측면의 가치가 중시되면서 신생 독립국과 식민제국들 간에 문화재의 소유권 다툼이 쟁점화 되어 문화재 반환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인 협력과 법제도적인 장치의 모색이 필요하게 되었다. 문화재의 불법거래에 관한 국제협약으로 유네스코(UNESCO)를 중심으로 문화재의 준비적 보존의무를 부과하는 1954년 "전시 문화재 보호에 관한 협약", 문화재 반 출입에 대한 통제와 반출에 허가장 발급을 통해 불법 취득 유통 억제를 위한 1970년 "문화재불법 반 출입 및 소유권 양도의 금지와 예방수단에 관한 협약", 도난이나 불법적으로 반출된 문화재의 국제적 반환을 의무화한 1995년 "유니드로와 협약"이 있다. 또한 유엔(UN)의 산하 기관으로 유네스코(UNESCO)는 특히 소위 문화재 분과(the Division of Cultural Heritage)를 마련하여 문화재에 대한 관계업무 처리에 주력하여 오고 있으며, UN 총회 역시 1973년의 결의 3187 이후로 문화재 보호에 관하여 계속적인 관심을 표현하여 오고 있는데 그 기본내용은 문화재의 원산국에로의 반환에 관한 국제 협력을 확인하고, 각국에 예술품 및 문화재의 불법거래 금지 및 방지를 위한 적절한 조처를 권고하며, 자국내 문화재에 대한 목록화 작업을 권고함과 아울러 종국적으로 많은 국가가 유네스코(UNESCO) 협약의 당사국이 되어 국제적인 협력체제의 구성원이 될 것을 권장하는 것이다. 국제협약의 한계로 협약상의 문화재에 대한 정의 차이가 존재한다. 먼저 1954년 협약상의 문화재는 동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도 포함하고 있는데 1970년 협약은 그 제정 목적이 '문화재의 불법적인 반 출입 및 소유권 양도의 금지와 방지수단'의 강구에 있으며 따라서 그 규율대상도 원칙적으로 유형의 동산문화재(tangible movable cultural property)에 국한된다고 봐야할 것이다. 1995년 협약도 역시 동산문화재를 규율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 두 협약은 이 점에서 1954년 협약이나 주로 부동산적인 특성을 갖는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을 대상으로 하는 1972년의 협약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문화재의 개념에 대한 내재적인 차이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협약의 제정 목적 및 취지가 다름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866년의 병인양요, 일본에 의한 36년간의 식민통치, 군정기, 경제 개발기 등을 통하여 다수의 문화재가 해외로 유출되었다. 물론 이들 문화재를 전부 반환 받을 수도 없고 또 받을 필요도 없는 것이지만, 이들 중 일부는 한국 사회의 문화적 역사적 정체성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거나 또는 이들의 외국(특히, 일본)에서의 소재가 과거 한국민에 대한 지배의 상징으로서 기능한다거나 할 경우 반환 문제가 제기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 우리의 입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1954년 협약 및 제1의정서의 비준은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된다. 반환을 요구할 경우 우선 문화재의 도난 여부가 핵심이며 이 경우 국제협약에 따라 조치하면 될 것이지만 외교적 협상의 단계에 이르면 이 문제는 정치적 문제가 될 것이다. 이 경우 반환을 요구하는 국가는 상대국이 문화재를 반환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문화재의 불법거래 방지에 대한 절실한 필요성에 반해, 동북아 지역 국가 및 시민사회의 방지노력은 대단히 미흡한 실정인 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 및 시민 사회적 차원의 체계적인 노력이 동아시아 지역 전체에서 활발하게 전개하여야 할 것이다. 문화재의 불법적인 거래를 가장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인터폴(Interpol) 회원국간 정보를 신속히 유통시키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인터넷 기술에 바탕을 둔 통신 시스템을 개발해야 하며 도난당한 문화재의 불법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보다 효율적인 방안으로 문화재 보호 법률의 도입, 국제협약의 가입, 수집품 목록 구축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