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 객체 분할은 내용 기반 응용을 위하여 핵심적인 것이다. 다중 프레임 차이 누적은 프레임 차이 정보를 누적하여 움직임 에지를 검출한다. 검출된 움직임 에지와 분할될 현재 프레임의 에지를 비교하여 움직임 객체 에지를 생성한다. 그러나 실시간 카메라로 입력되는 연속 동영상의 움직임 객체 에지에는 객체 색과 배경 색의 일치 혹은 객체의 움직임 감소로 말미암아 에지 단락이 발생한다. 에지 단락은 매우 심각한 문제로서 움직임 객체의 영상 품질을 심하게 손상시키는 경우도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강건하고 포괄적인 에지 연결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자동 움직임 객체 분할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분명하고 깨끗한 모양의 움직임 객체를 자동으로 분할하였다. 개발한 알고리즘은 CIF 영상을 초당 30 프레임 이상 처리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 개발한 알고리즘은 MPEG-4 내용 기반 코딩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택배 시스템은 이러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움직임을 아직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택배 상자에는 수취인에 대한 개인정보가 적혀있는 운송장이 붙어있어 누구나 손쉽게 개인 정보를 탈취해 갈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운송장의 내용을 사람이 눈으로 읽고 접근할 수 있는 글자가 아닌 QR 코드로 대처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해당 QR 코드의 내용에 대한 무분별한 접근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내용에 대한 접근은 택배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등록된 스마트 글라스만을 사용하여 접근할 수 있게 한다. 마지막으로 접근 가능한 스마트 글라스를 보유한 사람으로부터 해당 내용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접근 기록을 블록체인에 기록할 것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축구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국형 축구선수 정신력의 구성개념을 개방형 질문지를 통해 규명하고자 하였다. 자료 수집은 대한축구협회에 소속되어있는 축구선수 100명과 축구지도자 자격증 취득 교육연수회에 참여하는 축구지도자 100명을 대상으로 개방형 질문지를 배포하여 귀납적 내용분석을 하였다.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형의 축구선수 정신력의 귀납적 내용분석 결과, 451개의 원자료에서 세부영역은 11개, 일반영역은 6개 요인을 도출하였으며, 일반영역 요인은 깡다구, 정신무장, 초월, 혼연일체, 평정심, 집중력으로 나타났다. 둘째, 축구선수와 지도자에 따른 한국형 축구선수 정신력에 대한 결과에는 선수와 지도자 모두 가장 높은 요인으로 깡다구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높은 요인은 선수는 정신무장, 지도자는 혼연일체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축구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는 기초 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되며 한국형 축구선수 정신력 측정도구 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공공도서관 운영위원회 관련 조례 내용 중 도서관 운영위원회 관련 내용을 분석하여 문제점과 시사점을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서관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운영위원회 조례 구성에 필요한 내용 및 보완 사항 등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첫째, 공공도서관 운영위원회의 의의와 역할, 조례의 성격에 관한 이론적 배경에 대해 살펴보았다. 둘째, 운영위원회 관련 조례제정 현황, 운영위원회 관련 조항 포함 여부, 구성 내용, 구성방식, 기능, 회의와 규정제정 및 수당지급 등 5개 영역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이 분석을 토대로 조례 담당 부서, 도서관운영위원회 의무 설치, 위원 구성에 있어 도서관장, 도서관 전문가의 참여 보장, 정기회의 개최, 회의록 공개, 위원회 심의 결과 반영 등이 필요함을 언급하였다. 또한 향후 도서관운영원회 관련 표준조례안 제정 시 운영위원회의 명칭, 성격과 역할, 구성, 회의, 하위 조직이나 규칙 제정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해야함을 제안하였다.
${\ulcorner}$상한잡병론(傷寒雜病論)${\lrcorner}$에 나오는 양허증의 병인병리(病因病理)에 대한 내용을 종합하여 검토하고, 그 처방의 구성 약물과 용약 규율에 대하여 살펴본 결과, 양허증을 치료하는 상용약물로는 부자 계지 건강 오수유 생강 등이 쓰였음을 알 수 있었다. 임상에서 약을 사용할 때에는 장부의 생리적 특징에 근거하여 약물을 배합하여야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심양허(心陽虛)에는 계지감초(桂枝甘草)에 복령(茯笭)을 배합하고, 신양허(腎陽虛)에는 진무탕(眞武湯) 신기환 등(等)에 복령(茯笭), 택사(澤瀉), 백출(白朮) 등의 약물을 배합하여, 비양허(脾陽虛)로 인한 담음(痰飮)에는 계지감초(桂枝甘草)의 신감(辛甘)한 약성으로 화양(化陽)하고, 복령(茯笭), 백출(白朮)로 건비리습(健脾利濕)하는 영계출감탕을 사용하며, 심하(心下)에 수(水)가 정체된 경우에는 윗 처방에 사인 백두구 등의 온건비위(溫健脾胃)하고 성비소식(醒脾消食)하는 약물을 가하여 사용한다. 폐양허(肺陽虛)하여 폐위가 된 경우에는 감초(甘草) 건강(乾姜) 등을 사용하여 온폐복기하는데, 이는 ‘배토생금(培土生金)’의 의미이다. 간양허(肝陽虛)가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 위기가 허한(虛寒)하여 간(肝)이 소설(疏泄)작용을 못할 때에는, 오수유(吳茱萸)로 온위산한(溫胃散寒)하고, 인삼(人參) 대조(大棗)로 보중익기하며, 오수유(吳茱萸) 생강(生姜)의 신산(辛散)작용으로 간기를 다스리는 오수유탕(吳茱萸湯)을 사용하여 강역지구(降逆止嘔)하며, 혼(魂)을 수렴하지 못하여 생긴 실안(失眼)에는 산조인탕(酸棗仁湯)으로 보간(補肝)하여 치료하며, 간경(肝經)에 한사(寒邪)가 침입하여 근맥이 연급(攣急)하게 된 경우에는 지주산(蜘蛛散)을 사용하여 온경산한(溫經散寒)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상파와 케이블TV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의 폭력성에 대해 어떠한 심의가 행해졌는지를 탐색하는데 있다. 이에 따라 지상파방송과 케이블TV를 통해 방영된 프로그램들 중 내용과 표현이 폭력성 관련 심의규정을 위반하여 제재를 받은 사례들을 대상으로 폭력성 관련 심의규정 위반 및 이에 따른 제재에 초점을 맞춰 폭력성 위반제재 현황을 분석하였다. 또한 미디어별에 따른 심의 차별화를 확인하기 위해 미디어별 분석도 실행하였다. 분석결과 폭력성 위반에 대해 권고와 주의에 치중되는 제재가 내려져 중징계보다는 경징계로 더 많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별로 살펴보면 지상파보다 케이블TV가 더 많은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상파와 케이블TV 모두 36조를 가장 많이 위반하였다. 그러나 26조, 37조, 38조를 제외한 36조, 39조, 51조 위반에 대해 지상파와 케이블TV에 가장 많이 가해진 제제수위는 상이한 것으로 밝혀졌다.
본 논문은 2017년 10월 31일 개최된 제7회 트랜스미디어연구소 국제심포지움 <고전예술과 디지털>의 일부 발표 내용을 요약 및 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금년 국제심포지움은 '고전예술과 디지털'이란 다소 넓은 주제 아래에서 무용학을 비롯한 영상학과 영화학, 그리고 순수예술의 분야에 몸담고 있는 국내외의 학자들이 참여해 심도 깊고 미래지향적인 논의를 펼쳤다. 원본과 가상적 모방의 이중적 재현에 대한 제1부의 논의에서 '시각예술과 디지털'에 대한 3편의 논문이 중점적으로 소개되었다. 이 첫 번째 논의가 '일상적 심미화 과정의 체계변화'라는 새로운 관점으로의 이동을 촉구하며 정리되었다면, 이어지는 제2부 '공연예술과 디지털'에 대한 논의는 디지털 융합과 퍼포먼스의 시대에 발생하는 지시적 용어 체계의 구체화를 꼬집으며 새로운 미학적 토대의 발생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되며 마무리되었다. 특히 2부의 전체 발표 논문 중 2편의 무용 매체에 대한 논문이 본고에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고전예술과 디지털>이라는 올해의 주제가 계속하여 '제2의 라오콘 논쟁'에 대한 발판을 제시하리라 기대하면서 본 논의는 정리될 수 있다. 요컨대, 미학의 역사상 나타난 다양한 논쟁의 이면에서 '예술'과 예술이 남긴 그 '정신적인 유산'에 대한 거대한 흐름을 읽어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촉구하며 학술대회가 마무리된 것이다. 미래지향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융복합 미디어 시대에 발맞추어 실무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이론의 기초를 금년 국제학술대회는 제시하고 있다고 자평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교육의 교육서비스 개선을 위한 학생대상 대학교육 만족도 측정도구를 제작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관련 문헌연구, 전문가 자문, 연구원모임을 진행하고, 2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안면 타당도 검증을 마친 후 설문문항을 완성했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위해 충청남도소재 K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하고, 결과를 활용 하였다. 요인분석결과를 통해 4개의 측정요인과 12개의 하위영역을 구성하였다. 측정요인은 교육방법, 교육내용, 교육환경, 교육성과이이다. 교육방법은 수업활동의 적절성 및 공정성, 교수-학생 상호작용, 교수의 열정으로 구성했고 교육내용은 교육내용의 체계성, 교육내용의 다양성과 질, 교육내용의 효과성으로 구성했다. 교육환경은 교육시설 및 환경, 교육지원 서비스, 행정서비스로 구성했고, 교육성과는 학교를 통한 다양한 자기개발, 교육적 자아성취감. 학교에 대한 자긍심으로 구성했다. 척도 수준 내용타당도의 평균값(Scale-level content validity index/averaging, [S-CVI/Ave])이 문제가 없는 기준인 .90 이상으로 채택하였다. 내용타당도와 신뢰도를 확보한 48개문항을 대상으로 적합도 검증을 실시했다. 검사결과 신뢰도 Crombach'${\alpha}$는 .984으로 높게 나왔다. 확인적 요인분석에서 GFI, CFL, TLI, RMSEA, NFI값의 지수가 모두 양호하여, 본 대학교육만족도 평가도구는 측정도구로 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식은 주희 여조겸과 함께 동남삼현으로 불리울 만큼 저명한 학자이다. 그는 주희와의 사상적 교류를 통해 영향을 주고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그에 비해 그의 사상에 대한 연구는 상당히 미비한 상황이다. 본 논고는 장식의 수양 공부를 연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삼아 그의 사상철학 전반을 이해하고자 한다. 그의 수양 공부는 형이상학적 정초(定礎)위에서 심성론을 수립하여 천인합일을 이루는 경로에서 심의 주체성을 특히나 강조한다. 이러한 그의 사상적 경향에서 그의 수양 공부론을 연구하는 것은 매우 유의미한 작업이 될 것이다. 본 논고는 천인합일사상을 근거로 삼아 천도와 인도를 합치하는 과정을 토대로 수양 공부 방법에 접근하는 방식을 취한다. 우선 장식에게 있어서 천(天)과 인(人)의 의미를 고찰하고 두 가지 범주의 관계성 속에서 합일경로로서 수양공부 방법을 제시한다. 이는 천인합일을 이루는 과정에서 심의 주체성을 강조할 뿐 아니라 인간이 하늘에 합치할 가능성을 부각시키기 위함이다. 이러한 연구는 장식의 독자적인 철학체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연구 작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는 신체-정서-마음-영혼의 전일적이고 통합적인 건강을 지향하는 요가심리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개인의 심층에 존재하는 긍정적 잠재력의 개발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이를 긍정심리학의 맥락에서 새롭게 조명해보았다. 이를 위해 요가심리학이 추구하는 자기실현의 내용을 소개하고, 집중과 몰입이라는 요가의 방법을 통해 개인이 경험하는 기쁨과 엑스타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행복의 의미를 긍정심리학의 관점에서 기술하고, 집중과 몰입이 깊어졌을 때 도달할 수 있는 의식상태의 변화와 행복의 수준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논의하였다. 행복, 지복, 엑스타시는 요가심리학과 긍정심리학의 주된 관심사이기 때문에 서로 일맥상통하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요가심리학에서는 긍정적 정서를 넘어서서 무집착, 초연함, 평정심을 가장 가치로운 덕성으로 삼고 있다. 요가심리학적 관점에서 볼 때, 평정심은 고요한 중립의 상태로서 오랫동안의 고된 요가수련의 정점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긍정심리학이 아직 포섭하고 있지 못한 마음의 심층에 놓인 상태로서 긍정심리학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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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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