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내시경 치료

검색결과 271건 처리시간 0.02초

만성 소화성 궤양에 합병된 위출구 폐색의 수술적 치료 (Surgical Treatment for Chronic Peptic Ulcer with Gastric Outlet Obstruction)

  • 이제희;양시준;전영웅;박세혁;김종흥;박종민
    • Journal of Gastric Cancer
    • /
    • 제8권3호
    • /
    • pp.160-165
    • /
    • 2008
  • 목적: 소화성 궤양의 급만성 합병증으로 대표되는 천공, 출혈, 협착의 수술적 치료에서 Helicobacter pylori (H. pylori) 제균요법과 proton pump inhibitor의 도입, 중재적 내시경 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의 발달로 천공, 출혈 등의 급성기 합병증의 수술은 점차 감소되고 있다. 그러나 내과적 소화성 궤양의 협착, 폐색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로 수술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에 저자들은 만성 소화성 궤양으로 위출구 폐색을 동반한 환자들의 수술적 치료 후 임상결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국립의료원 외과에서 소화성 궤양 폐색으로 수술한 31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고, 이전의 궤양 수술로 인한 유착성 폐색 및 천공이나 출혈로 인한 응급수술시 발견된 폐색동반의 예는 제외하였다. 각 임상병리학적 결과를 수술방법에 따라 우회수술군과 절제수술군으로 분류하였고, 수술결과의 평가는 Visick score를 이용하였다. 수술 후 재발의 기준은 소화성 궤양의 임상증상이 나타나 내시경으로 확진된 경우만을 포함하였다. 결과: 우회수술군이 6명(19.4%), 절제수술군이 25명(80.6%)이었다. 평균 연령은 57.5세(25~81세)이었고, 남자 29명(93.5%), 여자 2명(6.5%)이었다. 평균 증상 지속기간 29.6개월이었고, 흡연자가 19명(61.3%), NSAID 복용자가 6명(19.4%), H. pylori 양성환자가 7명(22.6%) 있었다. 수술 전 내시경적 확장술은 2명에서 시도되었으며, 주병변의 위치는 위, 십이지장이 각각 9명, 20명, 양쪽이 2명이었다. 수술 후 합병증은 13명 (41.9%)에서, 궤양의 재발은 2명(6.5%)에서 있었고, 재수술이 4명(12.9%)에서 필요하였다. 평균 Visick score는 1.8 (1~4)이었다. 우회수술군과 절제수술군의 비교에서 두 군의 임상병리학적 차이는 없었으며, 두 군에서 각각 1명이 재발되었고 합병증은 각각 5명(83.3%), 8명(32%)으로 우회수술군에서 많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0.175). 평균 Visick score는 각각 3.0점, 1.6점으로 절제수술군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P=0.001). 결론: 만성 소화성 궤양으로 배출구 폐색을 동반한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내시경적 확장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가 비교적 좋은 결과를 보고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술은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궤양 폐색의 수술적 치료시 악성 궤양과의 감별이 용이하지 않고 수술 후 환자의 만족도를 고려한다면 우회수술보다는 절제수술이 바람직한 술식으로 생각된다.

  • PDF

간 이식 소아에서 발생한 이식 후 림프 증식 질환: 단일 기관에서의 21년 경험 (Posttransplantation Lymphoproliferative Disorder after Liver Transplantation in Pediatric Patients: Report from a Single-center Over 21 Years)

  • 이정화;고재성;서정기;이남준;서경석;이건욱;강경훈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 /
    • 제12권2호
    • /
    • pp.199-206
    • /
    • 2009
  • 목 적: 간 이식 소아에서 발생한 PTLD의 경험을 통해 발현 양상, 발병 위험 인자, 진단 방법, 치료 및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알아보았다. 방 법: 1988년 1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간 이식을 받은 소아 148명 중 PTLD로 진단된 8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이식당시 나이, 이식 후 PTLD 증상이 나타날 때 까지의 기간, 임상적 증상, 조직학적 소견, EBV 검사 결과, 치료 및 경과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 과: 간 이식 후 PTLD의 유병률은 5.4%였고, 발생시기는 조기 PTLD가 6명(75%), 후기 PTLD가 2명(25%)이었다. 대상 환아의 간 이식 당시 나이는 평균8.1${\pm}$4.4개월로, 12개월 미만이 7명(87.5%), 12개월 이후가 1명(12.5%)이었다. PTLD 진단 시 주증상은 발열, 설사, 혈변이었고 모두 장이나 장간막 림프절 침범이 있었다. 3명은 개복 수술로 5명은 상부 위장관 내시경이나 대장 내시경을 통한 조직 검사로 진단되었다. 조직학적 진단은 early lesion이 3명, polymorphic PTLD 2명, monomorphic PTLD 1명, Burkitt 림프종 1명, B 세포 림프종이 1명이었다. EBV는 7명에서 양성을 보였다. 치료는 전례에서 1차 치료로 면역억제제를 중지하고 항바이러스제(ganciclovir)를 투여 하였다. 4명의 환아들에서 rituximab을 추가하였고 Burkitt 림프종과 B 세포림프종으로 진단된 환아들은 각각 항암 치료를 병행하였다. B 세포 림프종으로 진단되어 치료 중에 패혈증으로 1명이 사망하였으며 나머지 7명은 호전되었다. 결 론: 1세 미만에 간 이식을 받은 경우가 PTLD 발생의 주요한 위험 인자였으며, EBV viral load의 지속적인 감시와 위장관 내시경을 통한 조직 검사가 PTLD 조기진단에 유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 PDF

소아에서의 비공 - 성대간 거리에 관한 예측공식의 유도 (Bedside Estimation of the Length of Nares-Vocal Cord in Children)

  • 이영은;신터전;김종철;이상훈;장기택;김정욱;김영재;현홍근;한효조;김현정;서광석
    • 대한치과마취과학회지
    • /
    • 제11권2호
    • /
    • pp.141-145
    • /
    • 2011
  • 배경: 협조가 불가능하거나 진정법 하 치과치료가 여의치 않을 경우 전신마취 하 치료를 계획하게 된다. 하지만 전신마취 하 치료시 기관내 삽관이 여의치 않은 경우를 종종 경험하게 된다. 이와같은 경우 기관지경을 이용한 기관내 삽관을 시행한다. 기관지 내시경을 환자의 성문에 근접하게 전진시킬 경우 기관지 내시경 하 시야확보가 용이한 점을 감안 시 비공 - 성대간 거리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비공 - 성대간 거리를 추정하게 되면 맹목적 비강내 기관내 삽관을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방법: 본 연구는 전신마취하 치과치료가 예정되어 있는 62명의 소아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신체변수와 비공 - 성대거리와의 관계를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결과: 소아환자들에 있어 비공 - 성대간 거리는 환아의 신장, 체중, 연령 등과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비공 - 성대간 거리와 상관관계를 보인 변수들 중 에서 신장과의 상관계수가 가장 높았다. 선형회귀분석을 통해 비공 - 성대간 거리를 예측하는 다음과 같은 회귀식을 구하였다. 비공 - 성대간 거리 = (4.8 + 신장(cm)) ${\times}$ 0.07 고찰: 본 연구에서 구해진 회귀식을 이용하여 기도유지가 어려운 소아의 기도유지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위암의 임상적 병기 설정을 위한 전산화단층촬영 및 초음파 내시경의 진단력 평가 (Analysis of Diagnostic Performance of CT and EUS for Clinical TN Staging of Gastric Cancer)

  • 신루미;이주희;이문수;박도중;김형호;양한광;이건욱
    • Journal of Gastric Cancer
    • /
    • 제9권4호
    • /
    • pp.177-185
    • /
    • 2009
  • 목적: 위암의 수술 전 병기 설정은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고 치료 방침을 결정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저자들은 위암의 TN병기 설정을 위해 주요한 진단 도구인 전산화단층촬영과 초음파 내시경의 진단력에 대해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5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위암으로 위절제술을 시행 받은 1,206명의 환자 중, 본원에서 시행한 검사가 아니거나, 내시경적 점막절제술 후 위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의 경우를 제외한 1,174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인 연구를 시행하였다. 두 검사의 수술 전 병기와 술 후 조직병리학적 병기가 일치하는 정도를 보기 위해서 코헨의 카파값(kappa value)과 ROC곡선하면적(Area under the ROC curve, AUC)을 이용하였다. 결과: 1,174명의 환자의 평균 나이는 $59.31{\pm}11.98$세였고, 조기위암이 638예, 진행 위암이 536예였다. 1,117명의 환자에서 전산화단층촬영이 시행되었으며, 초음파 내시경은 839예에서 시행되었다. T병기를 진단하는데 있어 전산화단층촬영이나 초음파 내시경의 카파값은 각각 0.4039 (P=0.021), 0.4201 (P=0.026)로 중등도의 일치도(moderate agreement)를 보였으나, 전체 T병기를 진단하는데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외에도 조기위암에서의 점막 병변과 점막하 병변을 구분하는 초음파 내시경의 진단력은 정확도 58.92%, 카파값 0.206으로 fair agreement를 보여 예상보다 진단력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외에도 T2 이상의 병변과 T2 이하의 병변을 감별하기 위해 두 검사를 동시에 시행한 환자군에서 두 검사 중 높은 병기를 진단한 검사를 채택하였을 때 AUC가 0.84로 한 개의 검사를 시행했을 때보다 진단력이 증가하였다. N병기를 진단하는 데 있어서는 전산화단층촬영의 진단력이 초음파 내시경보다 더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위암의 T병기를 진단하기 위해 전산화단층촬영과 초음파 내시경 중 어느 한 검사가 우월하다고 할 수 없었으나, T2 이상의 병변과 T2 이하의 병변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두 검사를 모두 시행하여 높은 병기를 채택한 경우 진단력이 높았다. 또한, 림프절 전이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전산화단층촬영이 우월하였다. 점막 병변과 점막하 병변을 구별하기 위한 초음파 내시경의 진단력은 낮았다.

  • PDF

원위 대퇴부 후방에 발생한 광범위 심부 농양의 내시경적 치료 - 증례 보고 - (Endoscopic Treatment of Extensive Deep Abscess in Distal Posterior Thigh - A Case Report -)

  • 전호승;송지웅
    • 대한관절경학회지
    • /
    • 제17권1호
    • /
    • pp.84-87
    • /
    • 2013
  • 원위 대퇴부 후방은 주요 신경과 혈관이 위치하고 있고 여러개의 힘줄들과 근육들이 위치하여, 심부 근막 내에 농양이 발생시 근막, 힘줄과 근육을 따라 근위 대퇴부, 슬와부, 근위 하퇴부 후방 및 무릎 관절의 주변으로 광범위하게 퍼질 수 있다. 이런 경우에 단순히 항생제 투여만으로는 치료가 어렵고, 수술적인 배농과 변연 절제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고식적인 방법으로는 충분한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슬와부의 주요 신경과 혈관 등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도 있다. 저자들은 64세 남자 환자에서 발생한 좌측 원위 대퇴부의 광범위 심부 농양에 대하여 내시경적 치료를 시행하여 주요 신경, 혈관 등 정상 조직에 대한 손상이 없이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PDF

비복근 파열 후 혈종에 병발한 광범위 심부 농양의 내시경적 치료 - 1예 보고 - (Endoscopic Treatment of Extensive Deep Abscess Occurred in Hematoma After Rupture of Gastrocnemius Muscle - A Case Report -)

  • 전호승;문찬삼;노행기;전성광;김종민
    • 대한관절경학회지
    • /
    • 제15권2호
    • /
    • pp.117-120
    • /
    • 2011
  • 광범위 심부 농양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절개 및 배농이 원칙이다. 그러나 철저한 절개배농을 위해서는 피부 절개의 범위가 커지게 된다. 또한 큰 절개에도 불구하고 좋지 않은 수술 영상 및 시야 확보가 힘든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수술 과정에서 정상 조직에 대한 추가적인 손상과 큰 절개 반흔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저자들은 비복근 파열로 인한 혈종에 병발한 광범위 심부 농양에 대하여 내시경적 치료를 시행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으며, 기존에 보고된 바 없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 PDF

자발성 점막하 식도 박리의 치료 - 1례 보고 - (Spontaneous Submucosal Dissection of the Esophagus -Report of 1 Case-)

  • 이재영;김명천;김수철;박주철;최수철;이정일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31권3호
    • /
    • pp.329-335
    • /
    • 1998
  • 55세 남자환자가 흉부 불편감, 연하장애와 연하통을 주소로 입원하였다. 식도내압검사상 하부식도 괄약근의 이완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 식도 조영술상 "double-barrelled 식도" 또는 점막 선조(mucosal stripe) 소견을 보였다. 내시경 검사상 상부 식도에 기관-식도누공의 형태를 보는 듯한 개구부가 있었다. 또한, 하부 식도에는 두군데의 점막 열창이 보였다. 이후 환자는 금식과 비경구적인 영양공급을 하면서 수주간 치료하였나, 증상의 호전을 볼수 없었다. 그래서 전신 마취하에 상부식도에 있던 가성내강의 개구부를 일차봉합하였다. 수술후 환자는 경한 연하곤란을 제외하고는 증상이 좋아졌다. 환자는 조심스런 경구섭취를 하고 퇴원하였다. 환자는 외래에서 추적검사상 발열이나 연하장애가 없었으며, 식도 조영술상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저자들은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시행했던 자발성 점막하 식도 박리의 특이한 경우를 치험하였다. 이에 관련된 문헌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보고하는 바이다.

  • PDF

Wireless capsule endoscopy Locomotion

  • Wang, Zhao;Lim, Eng Gee;Leach, Mark;Xia, Tianqi;Lee, Sanghyuk
    • 중소기업융합학회논문지
    • /
    • 제4권1호
    • /
    • pp.55-62
    • /
    • 2014
  • 무선 캡슐 내시경 (WCE)은 세기 초에 개발 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바이오 의료 전자 기술 중 하나였다. 기존의 내시경 진단과 비교하여,이 응용 프로그램은 이에 훨씬 더 사용자 친화적인 방식으로 전체 위장관 (GI) 트랙을 검사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을 가진 외과 의사를 제공하는 비 침습 및 저 위험이 특징이다. 그 이외에도 일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에서 WCE 연구의 국경은 기본적으로 캡슐의 소형화 및 활성화 운동에 있다. 운동은 일반적으로 자연적인 연동 운동의 함수이다 현재 상용화 WCE 제품의 본질적인 결점을 극복하기 위해, 활성 운동력 효과적으로 다른 장기에 장치를 탐색 대상으로 인간 내 치료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사용되는 전략의 시리즈로서 제안 조직과 연구의 측면에 대한 몇 가지 새로운 디자인의 리뷰는 이 문서에서 논의 될 것이다.

  • PDF

후복막강 내시경을 이용한 요추 교감신경절 절제술 - 2례 보고 - (Retroperitoneal endoscopic lumbar sympathectomy - 2 cases report -)

  • 이송암;김광택;백만종;이인성;김형묵;김학제;이건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31권2호
    • /
    • pp.203-207
    • /
    • 1998
  • 고대 안암병원 흉부외과에서는 각각 1개월과 20개월전에 수족장부 다한증으로 흉강경하 흉추 교감신경절 절제술을 시행받았으나 족장부 다한증이 지속되는 환자 2명에 대해 후복막강 내시경을 이용한 요추 교감신경절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첫 번째 환자의 경우 우측에서 트로카 삽입중 기복이 발생하여 개복적 방법으로 전환해야 했으며, 우측 요추 교감신경절의 불완전한 절제로 발한이 지속되어 재수술을 시행하였다. 술후 각각 70일과 30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추적관찰하였으며 만족도 결과를 매우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으로 평가하였다. 첫 번째 환자는 '매우만족', 두 번째 환자는 항문주위 대상성 다한증이 있었으나 대체로 '만족'을 나타내었다. 족장부 다한증에 대한 후복막강 내시경하 요추 교감신경절 절제술은 통증이 적고 반흔이 작으며, 회복기간과 입원기간을 줄일 수 있어 족장부 다한증의 유용한 치료방법의 하나이다.

  • PDF

시츄견에서 위유문부에서 발생한 위선종 증례 (Gastric Adenoma in the Pyloric Outflow Tract of a Shih-tzu Dog)

  • 이희천;권도형;문종현;김영기;조규완;강병택;임금순;서정향;정동인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29권2호
    • /
    • pp.169-172
    • /
    • 2012
  • 12살의 중성화된 수컷 시츄견이 구토, 식욕부전, 체중감소의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병력청취, 혈액검사, 방사선검사, 초음파검사, 내시경검사가 진단을 위해 시행되었다. 병력청취에 따르면, 환자는 몇 주 전부터 만성신부전증 치료를 받고 있었다. 혈청화학검사에서 환자는 고질소혈증을 보였고 복부 방사선검사와 초음파검사에서 위의 유문부 종괴를 확인하였다. 위 내시경 검사에서는 유문방의 증식성 종괴가 관찰되었다. 내시경적 생검 후 조직병리학적 검사결과는 위선종이였고 이 결과에 따라 수술적 처치(유문 배출부위의 절제와 Y-U 유문성형술)를 실시하였다. 수술 후 두번째 조직병리학적 검사결과 또한 위선종이였다. 술 후, 환자는 점차 호전되었고, 임상증상은 술 후 3주 후 사라졌다. 환자의 상태는 현재까지 잘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