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내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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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의 신경내분비학적 연구 : 시상하부의 체외배양 조직에서 맥동적 LHRH분비 양상에 관하여 (Neuroendocrine Study of the Korean Native Cattle: Pulsatile LHRH Release from Hypothalamic Tissues Superfused in vitor)

  • 김경진;유선경;안혜영;이병주;강해묵;조완규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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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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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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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본 연구는 한우에서 적출한 시상하부조직을 superfusion 하여 체외배양 하면서 in vitro LHRH의 내인성 분비양상을 조사하였으며, 한우의 in vitro LHRH 분비양상과 수입소인 홀스타인 젖소의 LHRH 분비양상을 비교하였다. 시상하부의 median eminence조직을 적출하여 조각을 내어서 superfusion chamber에 넣은 후 37$^{\circ}C$ 배양기에서 배양하였다. superfusion은 4시간동안 계속되었으며, 10분간격으로 분획을 받아내어 LHRH 분비능을 LHRH방사면역 측정법으로 측정하였다. LHRH 분비 양상의 특성은 PULSAR algorithm으로 분석하였다. 한우와 수입 젖소에 있어서 내인성 LHRH분비는 맥동적인 양상을 보였다. 한우에 있어서 LHRH 분비의 평균분비, 펄스의 진폭과 그 간격은 11.08 $\pm$ 1.50 pg/min/mg x 10-$^2$, 21.43 1 7.28 pg/mg x 10-$^2$, and 39.42 $\pm$ 3.08 min이었고 이 값은 홀스타인 젖소에서의 측정치와 거의 유사하였다. 이와 같은 한우의 펄스 발신기의 기본적인 특징은 한우의 신경내분비적 연구에 중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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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철성 유해자극차단장치를 이용한 구강작열감증후군의 치료 증례 (Case Report : Treatment of Burning mouth Syndrome Using a Removable Anti-Nociceptive Appliance)

  • 노병윤;안종모;윤창륙;유지원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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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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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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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구강작열감증후군(Burning Mouth Syndrome: BMS)은 특기할 임상적인 증상 없이, 구강 내에 나타나는 병적인 작열감 또는 통증을 지칭한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은 주로 혀 전방 그리고 측방에 증상이 나타나며, 경구개 전방, 입술 등의 다른 구강점막에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의 원인은 분명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며,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과 외상 같은 국소적 요인, 내분비 변화, 당뇨, 영양결핍(비타민, 아연 등), 철분 또는 엽산 결핍과 관련된 빈혈과 같은 전신적인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불안, 우울, 암공포증과 같은 심리적 요인 또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의 연구는 구강작열감증후군이 신경학적 병변에 의한 신경병변성 통증의 특성을 나타냄을 보고하고 있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의 치료는 알려진 원인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 또한 여러 각도로 시행되고 있다. 그 중, clonazepam의 국소적 적용, capsaicin, alpha lipoic acid 투여 등의 약물요법이 주로 이루어지며, 저주파 에너지 레이저 조사, 침술요법과 같은 치료법도 보고되고 있다. 최근의 몇몇 연구들은 혀를 국소적 자극요인으로부터 보호하여 구강작열감증후군의 증상을 완화시킨 사례들을 보고하고 있다. 본 연구는 구강작열감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하악 치아에 가철성 유해자극차단장치를 장착하여 증상이 개선된 증례를 소개하고, 구강 이상악습관과 구강작열감증후군의 연관성 및 이에 대한 치료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의 구강질환과 전신질환의 상관관계(I) (Interrelationship between the Oral Disease and the Systemic Disease to Inpatient(I))

  • 전양현;어규식;홍정표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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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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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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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다양한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들의 전신질환별 구강질환의 주소와 치료내용을 조사하여 기본적인 구강질환의 실태를 파악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는데, 전신질환으로 입원하여 구강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하여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주된 전신질환인 내분비, 영양 및 대사 질환의 경우 구강질환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 44.9%, 타액선의 질환 22.4%, 치아우식증 12.2%, 치수 및 치근단주위의 질환 4.1%, 매몰치와 매복치, 치아경조직의 기타질환 각각 2% 순서로 나타났다. 2. 주된 구강질환인 치은 및 치주질환의 경우 전신질환은 인슐린-비의존성 당뇨 39.2%, 뇌경색 29.4%, 신경근 및 신경총장애 5.6%, 뇌내출혈 3.9%, 위의 악성 신생물, 갑상선기능항진증, 정신분열증, 알콜성 간질환, 신증후군 각각 2% 순서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의 구강질환과 구강질환이 있는 환자의 전신질환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파악이 되었으나 향후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의 구강질환과 전신질환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

국내 일부 재가 노인의 식욕부진 실태와 관련 인자 분석 (Appetite and Related Factors among Community Elders in Korea)

  • 박수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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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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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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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국내 노인의 삶의 질과 영양개선 및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초자료를 얻고자 실시된 단면연구로서 재가 노인의 식욕부진 유병 상태를 조사하고, 식욕부진과 관련된 사회 인구학적 특성, 병리적 특성과 심리 특성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 등을 조사하였다. 자료 수집은 서울, 경기, 충북 지역의 65세 이상 재가 노인 419명을 대상으로 2012년 9월에서 12월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일대일 면접방법으로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국내 노인의 식욕부진 유병률은 전체 응답자 가운데 35.1%였고, 특히 남성노인의 식욕부진 유병률이 여성노인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남성노인의 식욕부진은 중추신경계 질환을 진단받은 경우가 가장 많았고 여성노인의 경우 식욕부진은 내분비 질환이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또한 우울증 증상이 있거나 일상생활에서 의존도가 높은 경우 식욕부진이 현저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국내 재가 노인들의 식욕부진이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었고, 노인의 식욕부진은 생리적 특성과 병리적 특성은 물론 우울과 같은 심리적 특성과도 깊은 상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향후 노인의 식욕부진 개선이나 예방을 위하여 구체적인 영양중재와 영양치료가 필요하며,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의 식욕증진을 고려한 노인식품 개발이 시급히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갖는다. 본 조사는 단면연구이므로 연구 결과에서 나타난 식욕 수준에 관련된 인자들이 노인의 식욕부진 원인으로 작용했는지는 알 수 없다. 따라서 추후 보다 대표성을 갖는 한국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의 식욕부진 유병률의 조사는 물론 식욕부진과 관련된 원인 규명을 위하여 횡단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노인을 일대일 대면하여 자가보고 하는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므로 문항에 따라서는 노인에 따라 사실보다 과장하거나 축소하는 등 응답 수준이 주관적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 나타난 식욕부진과 관련된 인자들은 선행 연구와 유사하며 따라서 자가보고에 의한 사회적 기대 효과는 다소 적었다고 판단된다. 향후 재가노인의 범위를 성별, 연령별, 지역별, 거주형태별 등으로 일치시키고 확대하여 노인의 식욕부진 실태와 관련 인자 연구의 확대를 제안한다.

미성숙 암컷 흰쥐의 성 성숙에 미치는 genistein의 효과 (Effect of genistein on the sexual maturation in immature female rats)

  • 이우철;이성호;안련섭;박미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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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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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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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어린시기에 genistein과 같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섭취가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어린 쥐에서 genistein에 노출이 사춘기 개시 및 생식기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았다. 방 법 : 이유기(3주령) 암컷 흰쥐를 저용량 genistein (10 mg/kg/day), 고용량 genistein (100 mg/kg/day), 대조군의 세 그룹 (각 그룹 당 n=6)으로 나누고 첫 번째 질구 개방이 확인되는 날까지 농도별로 각각 경구 투여하였다. 질구 개방일을 확인하고 생식 기관의 무게를 측정하며 난소와 자궁에서 $ER{\alpha}$, $ER{\beta}$, PR 유전자들의 발현양상을 RT-PCR을 이용해 비교하였고, 난소와 자궁의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조직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 고용량 genistein 투여군은 저용량군 및 대조군에 비해 질구 개방일이 유의하게 촉진되었다. RT-PCR결과, $ER{\alpha}$, $ER{\beta}$, PR의 전사활성은 genistein에 노출된 쥐들의 난소와 자궁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그라프 난포와 황체는 genistein 투여군의 난소에서만 발견되었고, 대조군의 난소에서는 1차, 2차 난포들과 작은 미성숙 난포들만이 관찰되었다. Genistein 처리군의 자궁에서도 내막층 근막층 및 상피층이 과다성장상태였으나 대조군에서는 모든 세포층과 분비선이 미약하게 발달하였다. 결 론 : 결론적으로, 사춘기 이전 시기에 비교적 단기간의 genistein 노출이라도 미성숙 암컷 흰쥐에서 생식 내분비 활성을 일으켜 조기 사춘기와 성 스테로이드 호르몬 수용체의 발현 양상 변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genistein의 노출이 아동기 성성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초액을 이용한 산란노계의 육질 개선 연구 (Effects of Wood Vinegar Addition for Meat Quality Improvement of Old Layer)

  • 윤병선;남기택;장경만;황성구;최일신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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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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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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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산란노계를 닭고기로서 자원화하여 농가의 수익과 단백질 공급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산성이 낮고 경제적 가치가 적은 산란노계 사료에 목초액을 첨가${\cdot}$급여하여 육질 개선 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계획하였다. 이사브라운 갈색종 240수를 배치하여 대조구에는 육계용 배합사료, 시험 1구에는 국산 목초액 $0.8\%$, 시험 2구에는 외국산 목초액 $0.4\%$를 첨가하여 급여하였다. 사료 섭취량은 대조구가 시험구보다 3g 정도 적었는데 목초액의 유기산이 사료의 소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사려된다. 사육성적의 차이는 국산과 외국산 목초액의 구성성분의 차이에 기인하며, 외국산 목초액의 첨가는 성페르몬과 성분이 유사한 목초액이 내분비 물질의 분비를 촉진한 결과 산란율이 증가하였고, 목초액의 첨가에 따라 조지방 함유량은 다리 고기가 가슴고기보다 많았으며 육색의 개선 효과도 있었다. 다리고기의 육질과 관능검사는 근섬유의 조직을 가늘게 하고 보습력을 증가시키는 외국산 목초액 첨가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내분비교란물질이 조류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Nonylphenol and Diethylhexyl Phthalate on the Population Growth of Freshwater HABs, Microcystis and Stephanodiscus)

  • 이주한;김백호;한명수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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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통권1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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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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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내분비계 장애물질이 식물플랑크톤의 개체군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자 부영양 호수 및 하천에서 우점하는 남조 M. aeruginosa와 규조 S. hantzschii를 성장시기에 따라 자연수 농도의 10 ${\sim}$ l,000배까지 다양한 농도로 투여하고 현존량 및 형태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Nonylphenol (NP)을 조류세포 배양초기나 대수성장기에 처리하였을 경우 농도 0.01 ppm이상에서 곧바로 성장억제 현상을 보였으며, 남조 M. aeruginosa가 규조 S. hantzschii보다 더 심한 억제현상을 보였다. 이에 반해 diethyhexyl phthalate(DEHP)의 경우에는 조류세포 성장시기나 처리농도에 상관없이 성장 억제 현상은 관찰되지 않았고, 실험 중 가장 높은 처리농도인 3.00 ppm 처리군에서는 오히려 대조군보다 10% 이상의 높은 성장을 나타냈다. 조류세포의 형태적 변화는 NP를 처리한 모든 실험군에서 조류세포의 색소체 변화가 뚜렷하였으며, M. aeruginosa 세포의 경우, 크기가 점차 작아지는 특징을 보였다. 결국 DEHP의 자연계로의 유출은 식물플랑크톤을 섭식하는 섬모충이나 동물플랑크톤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M. aeruginosa 및 S. hantzschii와 같은 유해조류의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부영양수역 조류대발생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 한국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의 임상 양상 (Clin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 Daegu . Kyungpook PCOS Women)

  • 배진영;김미연;성수경;오정은;전상식;이택후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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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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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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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생식기 여성에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내분비 질환 중 하나이며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 특유의 임상 양상 및 혈액학적 소견을 밝히고자 하였으며 그 결과를 터키와 미국의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와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방법: 2000년 1월부터 2008년 4월까지 경북대학교 병원 불임치료실을 찾은 88명의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후향적으로 임상 양상 및 혈액학적 소견을 연구하였다. 결 과: 한국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군 내에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연령에 따른 임상 양상의 차이가 없었으나 터키와 미국의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와 비교했을 때 고안드로겐혈증의 빈도는 유의하게 낮았다. 결 론: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 내에서도 인종간의 임상 양상 및 혈액학 소견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며 유전 및 생활 습관의 차이 등이 그 원인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연구 대상인 환자의 수가 적고 연령군의 분포가 좁아 향후 좀 더 큰 규모의 연구가 필요하다.

보존적 유방 절제술과 근치적 방사선치료가 초기 유방암의 치료 성적에 미치는 효과 (Conservative Surgery and Definitive Radiotherapy in Early Breast Cancer)

  • 신세원;홍정숙;김명세;이영도;김성규;이수정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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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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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0-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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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초기 유방암의 일차적인 치료법으로 시행한 보존적 유방절제술과 근치적인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1988년 3월 1일부터 1992년 8월 31일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침윤성 유방암으로 확진되어 치료를 시행한 환자중 진료기록이 충실하고 최근까지 추적이 가능하였던 28명을 대상으로 임상적특징, 치료방법, 치료방법에 따른 치료성적, 치료와 연관된 부작용, 치료 후 미용상 만족도를 분석하여 아래의 결과를 얻었다. 평균 연령은 43.5세(중앙값)이었으며, 폐경기 이전이 17명, 폐경기 이후가 11명이었고, 임상적 병기는 I기가 12명, II기가 16명이었다. 수술은 단순 절제가 17명, 광범위 절제가 4명, 유선 1/4절제가 7명이었으며 대상환자 모두에서 액와 임파선 절제를 시행한 결과 7명에서 임파선 전이를 보였다. 치료법은 15명에서 방사선 치료, 항암제 투여 및 내분비 요법을 시행하였으며, 치료 방법에 따른 치료 성적의 차이는 없었다. 일반적으로 수술후 2-3주에 시행된 방사선 치료는 원발 병소의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시행되었으며 원발 병소는 55-65Gy, 지역 임파선부위는 45-50Gy를 조사하였다. 방사선 치료와 연관된 부작용의 발생은 병합요법시 현저히 증가하여 18명중 5명이었으나 방사선 치료만 시행된 경우는 10명중 1명이었다. 치료 완료후 27개월간 추적 조사한 결과 유방이나 지역 임파선 부위의 재발 및 원격 전이는 없었으며 미용상 28명중 26명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그러나 전체 대상 환자가 적고 추적 기간이 한정된 관계로 추후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의 추적 조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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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된 이자섬 $\beta$세포의 미세구조적 변화와 인슐린 분포 양상 (Ultrastructural Change and Insulin Distribution of the Cultured Pancreatic Islet $\beta$-cell)

  • 민병훈;김수진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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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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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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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자섬은 이자를 구성하는 외분비조직에 둘러싸여 존재하는 내분비세포의 집단으로, 이자섬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은 $\beta$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며, 세포질의 리보좀에서 합성되고 골지체를 경유하여 세포질로 방출되는 기작을 가지고 있다. 충분한 양의 이자섬 이식은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인 제1형 당뇨병에서 정상혈당을 회복시키고, 당뇨 합병증을 방지할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에게 이식을 위한 이자섬의 양에 비해 공여자로부터 증여된 이자섬의 양은 제한적이다. 이러한 문제점은 이자섬의 증식으로 연구되고 있으나, 배양된 이자섬이 정상 조직내의 이자섬과 형태적 기능적으로 동일한 것인지에 관한 연구는 미비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분리된 이자섬과 배양된 이자섬을 구성하는 세포들의 내부구조의 변화를 주사전자현미경,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세포의 미세구조를 확인하고, 인슐린 항체를 이용한 $\beta$세포 내의 인슐린 분포양상을 확인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분리된 이자섬의 $\beta$세포는 일반적인 핵 미토콘드리아, 세포질세망 그리고 인슐린 과립이 분포하고, 배양된 이자섬 $\beta$세포의 경우 분리된 이자섬에 비하여 일반적인 핵의 모습과 부피가 증가한 세포질과 미토콘드리아, 세포질세망 그리고 골지체의 발달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인슐린 과립의 경우 분리된 이자섬에 비해 감소하며, 세포막 주위에 분포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배양된 이자섬에서 관찰되는 인슐린 과립 분포의 변화, 세포질세망의 증가, 골지체의 발달은 배양된 이자섬 $\beta$세포의 인슐린 생성 분비 기능의 향상과 부피의 증가가 이루어지기 위한 세포 내부의 형태적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