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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적으로 치료한 급성 A형 대동맥벽내 혈종 환자에서 대동맥 내막 결손의 존재 빈도 (Prevalence of Intimal Defect in the Patients urith Surgically Treated Acute Type A Intramural Hematoma of the Aorta)

  • 박계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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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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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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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급성 대동맥벽내 혈종의 발생 기전과 적절한 치료 방침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다. 최근의 연구 결과들은 상당수의 대동맥벽내 혈종 환자에서 내막 결손이 발견됨을 보고하여 왔고 그 존재가 발생 기전, 병변의 변화 및 예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러나 수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실제로 내막 결손이 발견되는 빈도에 대한 연구는 아직 없기에 본 연구를 통하여 그 빈도와 양상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Stanford A형 급성 대동맥벽내 혈종으로 수술 받은 3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CT 영상 및 판독 결과와 함께 수술 소견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수술 전 CT상 15명(41.7%)에서 내막 결손의 존재를 시사하는 소견이 관찰되었고 수술 중 육안 관찰 결과로는 26명(72.2%)에서 상행 대동맥이나 대동맥궁에서 3 cm미만 크기의 내막 결손이 발견되었다. 특히 CT에서 내막 결손의 존재를 의심할 수 없었던 환자 18명 중 13명(72.2%)에서 수술 시야에서 내막 결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막 결손이 발견된 환자 중 17명(65.4%)은 완전 순환 정지하에 대동맥을 절개하였을 때만 육안 확인이 가능한 대동맥궁이나 상행 대동맥 원위부에 결손 부위를 가지고 있었다. 모든 환자에서 육안으로 확인된 내막 결손 부위는 절제 구간에 포함되었고 추적 CT상 수술 후 4개월 이상 경과한 이후에는 모두하행 대동맥 벽의 혈종이 소실되거나 호전되는 소견을 보였다. 결론: 급성 A형 대동맥벽내 혈종으로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80% 이상에서 대동맥 및 주요 분지에 내막 결손이 발견됨을 보여주는 본 연구 결과는 대동맥벽내 혈종의 발생 기전이 내막 파열 결과 발생하는 대동맥 박리증과 동일한 경우가 많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므로 급성 대동맥 벽내 혈종을 전형적인 대동맥 박리증과 구별하여 별도의 치료 방침을 적용하기보다는 A형 병변의 경우 급성 대동맥 박리증과 동일한 원칙, 즉 외과적 치료가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판단된다. 또한 수술 시에는 내막 결손의 존재를 염두에 두고 찾아서 해당 범위를 절제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경동맥의 내막, 중막, 내중막 두께 분리측정 및 임상적 중요성 (Measurements of Carotid Intima, Media, and Intima-media Thickness and Their Clinical Importance)

  • 김원식;정환택;노기용;배장호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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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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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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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경동맥 내중막 두께의 심각한 정도는 일과성 뇌 허혈, 중풍, 그리고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의 원인 질환이 되는 죽상동맥경화에 대한 독립적 예측인자이다 경동맥 내중막 두께는 내막두께와 중막두께로 구성되어 있지만, 내막과 중막 각각의 임상적 중요성에 대하여는 연구가 잘 되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죽상동맥경화증을 진단하기 위하여 B-mode 초음파 영상처리기술을 이용하여 내막, 중막, 그리고 내중막 두께를 측정하는 방법을 고안하였다. 내막, 중막, 내중막 두께의 임상적 중요성을 조사하기 위해서 144명(평균연령: 57세, 남성: 7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고해상도 초음파를 이용하여 총경동맥의 영상을 스캐닝 하였다. 그 결과, 죽상동맥경화성 질환이 있는 집단이 없는 집단에 비하여 내중막(p<0.01) 두께뿐만 아니라 내막(p<0.05) 및 중막(p<0.05)의 두께도 모두 유의하게 더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인자 중 고혈압이 있는 집단은 없는 집단에 비해 내막(p<0.01), 중막(p<0.001) 및 내중막(p<0.001) 두께 모두가 유의하게 더 두꺼웠고, 흡연을 하는 집단은 하지 않는 집단에 비해 내막의 두께만 유의하게 더 두꺼웠다(p<0.01). 내막(r=0.374, p=0.001), 중막(r=0.433, p=0.000) 및 내중막(r=0.479, p=0.000) 두께는 연령과 정적 상관관계(positive correlation)를 보였다. 두께들간의 공유설명량 ($r^2$) 평가결과는 내중막두께와 중막두께가 $92.4\%$, 내중막두께와 내막두께는 $49.1\%$, 그리고 내막두께와 중막두께는 $27.4\%$이었다. 이 결과는 경동맥의 내막과 중막은 서로 다른 생리현상을 갖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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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자궁내막증에 의한 자연 기흉 - 1예 보고 - (Spontaneous Pneumothorax associated with Thoracic Endometriosis - Report of a case-)

  • 조정수;김영삼;김정택;백완기;이경희;김루시아;김광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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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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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8-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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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흉부 자궁내막증에 의한 기흉은 드문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월경과 연관되어 재발하여 발생하는 경우 월경성 기흉(Catamenial pneumothorax)으로 명명된다. 발생 기전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단순 폐기포의 파열, 장측 늑막에 형성된 자궁내막조직에 의하여 발생된 경우, 횡격막에 형성된 자궁내막조직에 의한 횡격막결손부위를 통한 공기의 이동 등으로 설명되고 있다. 전형적인 월경성 기흉은 주로 30-40대 여성에서 월경 후 48-72시간 안에 발생하며 편측성으로 우측에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 저자들은 양측 성으로 발생한 자발성 기흉 환자에서 시행한 개흉술로 절제된 폐의 병리조직검사 소견상 '자궁내막증(endometriosis)'으로 확진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한다.

임신 중 탈락막 변화를 동반한 직장질부위 심부자궁 내막증에서 발생한 대량 질출혈: 증례 보고 (Vaginal Hemorrhage Associated with Decidualized Rectovaginal Deep Infiltrating Endometriosis during the Third Trimester of Pregnancy: A Case Report)

  • 오정원;이은지;진윤미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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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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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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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임신 중 심부자궁내막증의 증상은 대부분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심부자궁내막증과 관련하여 자궁동맥의 가성동맥류, 난소 또는 자궁동맥의 파열 및 탈락막화가 진행된 병변에 의한 복강내 출혈과 같은 심각한 산과적 합병증이 임신후반기에 드물게 보고되었다. 특히, 심부자궁내막증에 발생한 탈락막화가 진행될 경우 파열 및 출혈로 인한 심각한 모체/태아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하고 임신 중 상태를 집중 감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매우 드물어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저자들이 아는 한, 현재까지 보고된 심부자궁내막증에 의한 대량출혈은 모두 복강내출혈이 발생한 경우였다. 저자들은 임신 중 직장질부위 심부자궁내막증의 탈락막화가 진행되고 커지면서 질강내로 노출된 병변과 임신 후반기 병변에서 자연히 발생한 대량 질출혈의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인간 자궁내막의 탈락막화에서 HOXA10 유전자의 역할 (Role of HOXA Gene in Human Endometrial Decidualization)

  • 이창세;박동욱;박찬우;김태진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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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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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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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Small interfering RNA (siRNA)를 이용하여 homeobox (HOXA) 10 유전자의 발현이 억제된 일차배양 자궁내막 세포를 이용하여 자궁내막 탈락막화 (decidualization)에 HOXA유전자를 포함한 세포 내 신호전달기전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원 산부인과에서 자궁내막 질환 이외의 이유로 전자궁 적출술을 받은 환자의 자궁내막 조직을 채취한다. $37^{\circ}C$에서 20분간 Trypsin-EDTA를 처리하여 단일세포로 분리한 후 10% fetal bovine serum이 첨가된 DMEM/F12 배지를 이용하여 24시간 동안 $37^{\circ}C$ 5% $CO_2$ 배양기 안에서 배양한다. 배양된 자궁내막 세포를 HOXA10 siRNA로 첨가한 후 TGF-${\beta}1$을 10 ng/mL 농도로 48시간 첨가하여 탈락막화를 유도한다. 배양된 자궁내막 세포에서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을 이용하여 HOXA10, prolactin, cyclooxygenase (COX)-2,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PPAR)-$\gamma$ 및 wingless-type MMTV integration site family (Wnt)의 발현을 관찰하였다. 결 과: HOXA10의 경우 transforming growth factor (TGF)-${\bata}1$과 HOXA10 siRNA를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하여 TGF-${\beta}1$을 처리한 군에서 약 1.8배 가량 발현양의 증가를 보였다. 자궁내막 탈락막 표지인자로 알려져 있는 prolactin의 경우 TGF-${\beta}1$을 처리한 경우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한 발현의 증가를 보였으며 HOXA10 siRNA를 처리한 군에 있어서는 TGF-${\beta}1$을 첨가하더라도 prolactin mRNA의 발현양의 증가를 관찰할 수 없었다. 또한 자궁내막 세포의 분화인자로 알려져 있는 COX-2의 발현 역시 HOXA10 siRNA를 처리한 군에 있어서 mRNA 발현양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TGF-${\beta}1$을 처리하여도 발현의 증가를 관찰할 수 없었다. Wnt4의 경우 HOXA10 siRNA를 이용하여 HOXA10의 발현을 억제한 경우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mRNA의 발현양이 감소하였으며 이러한 발현양의 감소는 TGF-${\beta}1$을 처리하여도 증가됨을 관찰할 수 없었다. PPAR$\gamma$의 발현은 HOXA10 siRNA의 처리와 관계없이 TGF-${\beta}1$에 의하여 감소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결 론: Progesterone에 의하여 자궁내막 상피세포에서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TGF-${\beta}1$에 의한 자궁내막 기질세포의 분화 (탈락막화)는 HOXA10 및 Wnt에 의하여 조절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한우의 자궁내막세포에서 발현되는 Two-pore Domain 포타슘 통로 (Expression of Two-pore Domain $K^+$ Channels in Endometrial Cells of Korean Cattle)

  • 강다원;김은숙;양혜영;최창용;한재희
    • 한국수정란이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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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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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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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임신의 성립 및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궁내막세포에 $K_{2P}$ 통로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K_{2P}$ 통로는 일반적으로 중추신경계에 풍부하게 존재하면서 세포의 안정막 전압을 유지시킨다. 역전사 중합 효소 중합 반응과 면역 세포 화학 염색 방법을 이용하여 자궁내막세포에 존재하는 $K_{2P}$ 통로를 조사한 결과, TASK-1, TASK-3, TREK-1, TREK-2 및 TRAAK의 발현이 확인되었다. TASK-3와 TREK-1은 핵을 포함한 세포 전역에 발현하였고, TREK-2와 TRAAK은 핵을 제외한 세포 전역에 발현하였다. 그러나 자궁내막염이 있는 자궁내막세포와 정상 자궁내막세포에서 $K_{2P}$ 통로의 발현 변화를 비교한 결과, 두 군간의 mRNA 발현 수준이 변화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한우의 자궁내막세포에서 $K_{2P}$ 통로의 존재를 처음으로 보고하는데, 이를 통하여 한우의 자궁내막세포에서 확인된 $K_{2P}$ 통로들은 자궁의 생리 작용과 자궁암 등과 같은 여러 자궁 관련 질병에 관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자궁내막 세포의 분리 및 배양 그리고 불멸화된 세포주의 확립 (Endometrial Cell Culture: Isolation, Characterization, and Immortalization)

  • 홍인선;김석현;궁미경;전진현;이영순;강경선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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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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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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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본 실험의 목적은 자궁내막세포를 분리 및 배양법 확립과 함께 불멸화 시키는 것이다. 방 법: 자궁내막에서 상피세포(epithelial cells)와 기질세포(stromal cells)의 분리는 Satyawaroop 등(1979)의 방법에 기초를 두었다. 자궁내막에서 상피세포와 기질세포의 순수 분리도를 확인하고, 불멸화된 기질세포에서 SV40 large T antigen을 확인하기 위하여 면역형광 염색(immunocytochemistry)과 Western blot 기법을 이용하였다. 정상 기질세포의 경우 subconfluence (60%) 상태에서 transfection을 진행하였다. 순수 분리된 plasmid DNA와 Qiagen 사의 superfect를 이용하여 transfection을 실시하였다. 결 과: 본 연구에서 우리는 두 가지 형태의 자궁내막 세포의 분리 및 배양에 성공하였다. 상피세포는 다면체의 형태를 띠며, 선(grandular)조직의 조각으로부터 나선형으로 자란다.기질 세포는 길쭉한 형태를 띠며, 상피세포에 비해 오래 살고, 빠르게 증식하여 나란한 형태로 배열된 세포 다발(cell bundle)을 형성한다. 이렇게 분리된 세포들은 95%의 균질성을 보였으며, 면역형광염색과 western blot을 통해 확인 하였다. 한편 SV40(Simian Virus 40) large T 항원을 암호화 하고 있는 염기 서열을 포함한 플라스미드 벡터로 안정적인 트랜스펙션을 시킴으로써 불멸화 된 자궁내막의 기질 세포주를 확립하였다. 불멸화 된 세포는 그 세포가 유래한 정상의 세포와 동일한 표현형을 가지고 있었다. 결 론: 본 연구에서, 우리는 자궁내막에서 상피세포(epithelial cells)과 기질세포(stromal cells)를 분리하여 배양법을 확립하였다. 동시에 SV40 large T antigen을 이용하여 불멸화된 세포주를 확립하였다. 이렇게 확립된 세포주는 자궁의 생리작용 연구 및 자궁내막증(Endometriosis)과 자궁암(Endometrial cancer) 등과 같은 여러 자궁관련 질병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자궁내막 염증에 대한 지엽적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 매개 수용체의 역할 (Roles of Local Estrogen and Progesterone Mediated Receptors in the Regulation of Endometrial Inflammation)

  • 민계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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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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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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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총설에서는 지난 수년 동안 자궁내막 염증 관련 새롭게 밝혀진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의 기능 중 지엽적 에스트로겐의 합성, 특이적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조절, 프로게스테론 저항성 그리고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작용에 의한 자궁내막 조직세포의 염증반응, 분화 및 생존에 대한 세포 및 분자적 조절기전들을 고찰한다. 자궁내막 조직 기질세포의 비정상적인 후성유전체적 변화는 자궁내막증의 발병과 진행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에스트로겐 수용체 유전자들의 차별적 메틸화는 기질세포내 ERα로부터 ERβ로의 발현 우세도 전환을 유도하여, ERβ-매개 염증반응, 프로게스테론 저항성 및 레티노이드 합성장애 등의 비정상적인 에스트로겐 반응을 초래한다. 이 기질세포는 또한 PGE2 및 SF-1 매개에 의한 스테로이드 합성효소의 발현유도를 통하여 지엽적 에스트로겐의 생성을 촉진하며, 증가된 에스트라디올은 다시 ERβ에 피드백으로 작용하여 COX-2 촉진을 통한 염증반응의 악순환을 야기한다. 높은 ERβ의 발현은 중간엽 줄기세포의 염색질 구조변화릉 야기하여 프로게스테론 저항성을 획득하고, 이는 반복적 생리에 따른 지속적 노출로 자궁내막 조직의 염증을 형성하며, 이후에는 ERβ-매개 에스트로겐과 TNF-α 및 TGF-β1을 포함한 염증 유발 인자들이 작용하여 염증 조직세포의 부착, 혈관생성 및 생존과 기질세포의 분화조절장애를 유도한다. 따라서, 생리주기의 역동적인 호르몬 변화와 이에 따르는 자궁내막 조직의 핵수용체 신호전달 조절기전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는 정상적인 생식기능을 유지하면서 자궁내막증과 같은 비정상적 염증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안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여성에서 중증자궁내막증과 CYP1B1 유전자 다형성과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 (Association of the CYP1B1 Gene Polymorphism with the Risk of Advanced Endometriosis in Korean Women)

  • 조연진;허성은;이지영;송인옥;궁미경;문혜성;정혜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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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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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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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CYP1B1은 자궁내막증의 발생과 관련된 에스트로겐의 대사 및 dioxin의 대사 모두와 관련이 있는 유전자로 생각하여 자궁내막증의 발생위험과 CYP1B1의 codon 119G${\rightarrow}$T, 432G${\rightarrow}$C, 449T${\rightarrow}$C, 453A${\rightarrow}$G의 유전자 다형성과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병리조직학적으로 자궁내막증 III기와 IV기임을 확인한 여성 199명과 대조군으로 자궁내막증 환자군과 연령이 비슷한 여성에서 양성 난소 낭종으로 수술을 시행하여 자궁내막증이 없음을 육안으로 확인한 183명을 대상으로 PCR 및 RFLP를 시행하여 CYP1B1의 codon 119G${\rightarrow}$T, 432C${\rightarrow}$G, 449T${\rightarrow}$C, 453A${\rightarrow}$G의 다형성을 조사하였다. 결 과: CYP1B1에서 $Ala^{l19}Ser$, $Va1^{432}Leu$, $Asn^{449}(T^{449}{\rightarrow}C)$, $Asn^{453}Ser$ 각각의 유전자 다형성은 그 분포와 위험도에 있어서 자궁내막증 환자와 대조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CYP1B1에서 앞서 밝힌 4가지 codon의 다형성을 조합한 결과 GG/CC/CC/AA의 유전자형을 갖는 여성에 비해 GG/GC+GG/TC+TT/AA의 유전자형을 갖는 경우만이 자궁내막증의 위험도가 2.056 (95% CI: 1.003-4.216)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결 론: 이상으로 볼 때 한국인 여성에서 중증자궁내막증 발생은 CYP1B1의 유전적 다형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향후 자궁내막증의 발생 기전을 밝히는데 주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본다.

다기관 코호트 연구에서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 측정의 측정자간 신뢰도 평가 (Inter-Rater Reliability of Carotid Intima-Media Thickness Measurements in a Multicenter Cohort Study)

  • Lee, Jung Hyun;Choi, Dong Phil;Shim, Jee-Seon;Kim, Dae Jung;Park, Sung-Ha;Kim, Hyeon Chang
    • Journal of health informatics and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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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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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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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와 경동맥 경화반의 존재유무는 죽상동맥경화증의 임상 전단계를 나타내는 지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를 측정할 때의 측정자 의존성 때문에, 다기관 연구에서는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와 경화반 측정의 기관간 신뢰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심뇌혈관 및 대사질환원인 연구센터에 속해 있는 세 임상기관 사이의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와 경화반 측정의 측정자간 신뢰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방법: 심뇌혈관 질환 과거력이 없는 사람 20명이 2014-2015년 사이에 이 연구에 참여하였고(연령 37-64세), 미리 정해진 프로토콜에 따라 연구참여자의 좌, 우 경동맥을 세 임상기관에서 반복적으로 측정하였다. 총 경동맥의 원위부에서 측정한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의 최대값과 평균값을 기록하였다. 경동맥에서의 경화반 존재유무는 측정자에 의해 확인되었다.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와 경화반 존재유무의 신뢰도를 급내상관계수와 카파 통계량을 통해 각각 평가하였다. 결과: 계산된 급내상관계수는 최대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를 평가하였을 때 0.647이었고 (95% CI: 0.487-0.779), 평균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를 평가하였을 때 0.758 (95% CI: 0.632-0.854) 이었다. Bland Altman plot에서, 관측치의 대부분은 평균의 차이에서 ${\pm}1.96$ 표준편차 사이에 분포하였다. 각 기관 사이의 경화반 존재유무에 대한 카파 통계량은 0.304 (기관 1과 2), 0.507 (기관 1과 3), 0.606 (기관 2와 3)이었다. 전반적인 일치를 평가하는 Fleiss카파값은 0.445였다. 결론: 세 임상기관 사이의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의 측정자간 신뢰도는 훌륭하였으며, 경화반 존재유무에 대한 신뢰도는 적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