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경동맥 내막 절제술의 목적은 뇌졸중 예방에 있다. 경동맥 내막 절제술시 경동맥 혈류를 차단하였을 때 뇌허혈 상태를 초래하는지 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경동맥 혈류 역류압은 뇌내 측부혈류 상태를 반영하므로 경동맥 혈류 차단시 역류압과 뇌파검사 소견에 딸라 shunt 삽입여부 기준을 알아보려고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6년 2월부터 1999년 3월까지 경동맥 내막 절제술을 시행받은 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가 14명있고 여자가 2명이었으며 평균연령은 66.35$\pm$6.53이었다 수술부위 경동맥 협착은 평균 73.8$\pm$12.33%였고 반대측 경동맥 협착은 평균 60.99$\pm$23.03%였다. 수술중 모든 환자에서 뇌파감시를 하였으며 경동맥 혈류압을 측정하여 40 mmHg 이하이거나 수술반대측 경동맥 완전폐색이 있는 경우 shunt를 삽입하였다 결과 : 술후 1례에서 사망이 있었는데 이 환자는 전, 중 뇌내동맥 영역에 큰 뇌경색이 있으며 동측에 심한 경동맥 협착이 있고 의식은 기면 상태여서 바로 응급수술을 하였다 수술시경동맥 혈류 역류압은 35mmHg 여서 shunt를 사용하였다 술후 1일째 의식이 혼수상태로 나빠져 뇌 단층촬영한 결과 뇌경색 부위에 출혈이 발생하여 사망하였다. 수술 직후 모든 환자에서 뇌허혈에 따른 합병증 및 사망은 없었고 1례에서 수술후 1일째 수술부위 반대편에 적은 뇌경색이 발생하였다 평균 21.5$\pm$11.85개우러의 외래 추적 검사에서 뇌졸중 재발이 없었다. 결론 : 뇌졸중이환후 경동맥 내막 절제술은 최소 4-6주 이상 안정화 시킨 다음 수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경동맥 내막 절제술은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며 경동맥 혈류역류압이 40mmHg 이하일 경우 shunt를 설치하여 수술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사료된다.
배경: 경동맥 내막절제술은 심한 경동맥 협착증이 있는 환자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술 후 사망이나 뇌졸중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저자들은 경동맥 협착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의 결과를 분석하여 향후 수술의 합병증을 줄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2월부터 2004년 7월까지 경동맥 협착증으로 한 명의 술자에 의해 경동맥 내막절제술을 시행 받은 74명(76예)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남자가 64명, 여자가 10명이었고 평균연령은 63.6세($40{\sim}77$세)였다. 경동맥 내막절제술만을 시행한 경우가 63예, 내막절제술과 함께 패취를 이용하여 경동맥 성형술을 시행한 경우가 8예, 내막절제술과 함께 경동맥의 일부를 절제한 후 단단 문합한 경우가 5예였다. 수술 중 동맥내 션트는 29예에서 사용되었다. 총경동맥과 외경동맥을 겸자한 후의 평균 내경동맥 역류압은 뇌파의 허혈성 변화가 있었던 25예(A군)의 경우 $23.48{\pm}10.04$ mmHg이었고, 뇌파의 허혈성 변화가 없었던 51예(B군)의 경우 $47.16{\pm}16.04$ mmHg이었다. 두 군 간의 내경동맥 역류압의 평균치는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없었으나 (p=0.095) 뇌파의 허혈성 변화가 나타난 환자의 내경동맥 역류압은 모두 40 mmHg 이하였다. 내경동맥 역류압에 관계없이 뇌파의 허혈성 변화가 없으면 동맥내 션트를 시행하지 않고 수술하였다. 합병증은 일시적인 설하신경 마비 4예, 기존의 뇌경색 부위에 발생한 뇌출혈 2예, 경미한 뇌경색 1예, 봉합 부위의 혈액 누출에 의한 혈종 1예, 술 중 과도한 견인에 의해 유발된 것으로 생각되는 후두 부종에 의한 상기도 폐쇄 2예였다. 기존의 뇌경색 부위에 발생한 뇌출혈 2예 중 1예는 응급 수술을 시행한 경우로 뇌출혈이 심해 보존치료 도중 사망하였다. 결론: 경동맥 내막절제술은 수술 사망률이 낮은 비교적 안전한 수술 방법이다. 허혈성 뇌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동맥내 션트는 내경동맥 역류압보다는 뇌파의 허혈성 변화 여부에 따라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후두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중 과도한 견인을 피하고 수술 직후 혈압을 엄격히 관리해야 하며, 후두 부종이 의심되면 작은 구경의 튜브를 이용한 기관 삽관이나 응급 기관절개술 등을 통하여 신속하게 기도를 확보해야 한다.
목동맥 스텐트 삽입술은 목동맥 내막절제술에 적합하지 않은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는 목동맥 협착증의 대체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목동맥 내막절제술, 혈관성형술 또는 스텐트 삽입술 후에 드문 부작용으로 뇌내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이러한 출혈이 발생하는 원인은 대부분의 경우 재관류 손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내막절제술과 비교하여 목동맥 스텐트 삽입술 후 뇌내출혈의 빈도가 더 높다고 보고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뇌경색으로 내원한 80세 남자환자를 대상으로 증례보고를 통해 동일 분야 연구에 활용하고자 자료 분석을 하였다. 80세 남자가 갑자기 발생한 오른 팔의 근력저하를 주소로 방문하였다. 왼쪽 속목동맥의 90% 협착이 발견되어 목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였고, 시술 후 실시한 뇌 CT에서 시상을 포함하는 후대뇌동맥 영역의 뇌출혈이 뇌실내출혈까지 진행되어 있음을 관찰하였다. 이러한 출혈은 스텐트 삽입술이 시행된 동맥에서 공급될 가능성이 낮은 혈관 영역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이 경우에 내막절제술 시행 후 과다혈류에 의한 출혈과 다른 양상을 확인하였다.
배경 : 만성폐색전증으로 인한 폐동맥고혈압은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매우 나쁜 예후를 보이는 질환이다, 내과적인 치료는 그 효과가 적으며 고식적인 치료방법으로 사용된다. 폐동맥 내막절제술은 수술 술기 및 술 후 관리의 발달에 따라 이 질환의 가장 좋은 근본적인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l월에서 2005년 12월 사이에 11명의 환자에서 폐동맥 내막절제술을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는 만성적인 호흡곤란과 운동불내성(exercise intolerance)을 나타냈다. 진단은 심장초음파, 폐관류스캔,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해 이루어졌다. 수술 전 한 명의 환자를 제외한 모든 환자에서 하대정맥필터를 삽입하였다. 수술은 극저체온상태에서 전신순환정지를 통해 폐동맥의 최대한 원위부까지 내막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중등도 이상의 삼첨판 역류증은 수술 중에 판막성형술로 교정하였다. 결과: 수술사망 및 만기사망은 없었다. 우심실수축기압은 수술 전 $91{\pm}21$ mmHg 에서 수술 후 $40{\pm}17$ mmHg로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p=0.001). NYHA class 및 삼첨판역류증도 수술 후 호전을 보였다. 경도의 재관류 손상이 3예, 수술 후 섬망이 1예 있었으나 후유증 없이 회복하였다. 결론: 폐동맥 내막절제술은 낮은 사망률과 유병률 그리고 좋은 임상결과를 보임으로써 폐동맥색전증으로 인한 폐동맥고혈압 환자에서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치료로 생각된다.
목적: 경동맥 내막절제술은 양측성 경동맥 협착환자의 뇌혈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본 연구는 반대측 경동맥의 폐쇄가 있는 환자에서 경동맥 내막절제술 후 뇌혈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아세타졸아마이드 부하 뇌혈류 SPECT로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내경동맥 협착(>50%)으로 경동맥 내막절제술을 시행한 77명의 환자 중 반대측 내경동맥의 폐쇄가 있었던 14명(평균연령 66세, 모두남자)을 대상으로 하였다. 하루검사 프로토콜로 Tc-99m ECD 아세타졸아마이드 부하 SPECT를 수술전 2주 이내와 수술 후 2주 이내에 시행하였다. SPECT 영상은 육안적 분석을 통해 뇌혈류와 뇌혈관 예비능의 감소 여부 및 수술 후 변화 여부를 평가하였다. 12명의 환자에서는 수술 전 윌리씨 환의 개통 유무를 수술 후 뇌혈관 예비능의 호전 유무와 비교하였다. 결과: 수술전 뇌혈류는 동측의 2예와 반대측의 10예에서 감소되어 있었고 이 중2예(16.7%)에서 수술 후 뇌혈류가 호전되었다. 뇌혈관 예비능은 동측 대뇌반구에서 4예, 반대측은 9예에서 감소되어 있었고 수술 후 동측의 4예(100%)에선 모두, 반대측도 7예(78%)에서 호전되었다. 전뇌동맥이나 전교통동맥의 협착 혹은 폐쇄가 있으면서 반대측 뇌혈관 예비능이 감소되어 있었던 3예 모두와 전뇌동맥과 전교통동맥이 정상이면서 반저측 뇌혈관 예비능이 감소되었던 4예 중 3예에서 수술 후 동측 뿐만 아니라 반대측 뇌혈관 예비능이 호전되었다. 결론: 아세타졸아마이드 부하 뇌혈류 SPECT를 통하여 반대측 내경동맥의 폐쇄를 동반한 내경동맥 협착 환자에서 경동맥 내막절제술이 수술 부위의 대뇌반구뿐만 아니라 반대측 대뇌반구의 뇌혈관 예비능도 호전시킴을 알 수 있었고, 따라서 아세타졸아마이드 분하 뇌혈류 SPECT는 수술 전후의 뇌혈류 및 뇌혈관예비능의 변화를 평가하는데 유용하리라 생각된다.
배경: 만성 폐색전증은 초기에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인해 진단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흔한 질환이 아니므로 보고된 예도 적다. 본 연구에서는 만성 폐색전증 환자에서 폐동맥 내막절제술의 수술결과를 후향적인 방법으로 분석해보았다. 대상 및 방법: 1996년부터 2008년까지 만성 폐색전증으로 본원에서 수술받았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만성적인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들은 심초음파, 흉부 전산화 촬영, 폐 관류스캔을 이용하여 진단하였다. 결과: 7예의 환자에서는 정중흉골 절개술로, 1예는 좌측 후측방 절개술을 통해 접근하였다. 4예에서는 극저체온 순환 정지하에, 3예는 심실 세동하에, 1예는 심정지하에 폐동맥 내막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술후 평균 폐동맥 수축기 혈압은 술 전 $78.9{\pm}14.5\;mmHg$에서 $45.6{\pm}17.6\;mmHg$로 의미 있게 감소하였고(p=0.000) 삼첨판 부전증 정도는 Grade II 이하였다. 조기사망은 2예가 있었으며 그 중 1예는 폐동맥 고혈압이 지속되면서 우 심부전이 호전되지 않아 결국 사망한 경우였다. 결론: 만성 폐색전증의 예후는 아주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우 심부전이 심해지기 전에 적절한 수술적인 치료를 한다면 향후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 적: 난소 용적 측정 및 기저 FSH, $E_2$, CCCT 검사를 통하여 가임기 여성에서 난소 낭종 제거술후 난소 배란능의 변화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난소 낭종으로 내원한 환자 중 35세 이하의 여성으로서 비교적 규칙적인 생리주기를 가지며 한쪽 난소에만 낭종을 가진 22명을 대상으로 자궁내막종군과 비자궁내막종군으로 구분하여 전향적 비교 분석을 시행하였다. 질 초음파를 이용하여 수술 1개월 전과 수술 3개월 후 생리주기 3일에 난소의 용적을 측정하였다. 또한 수술 전과, 수술 후 두 번의 정상 생리가 있은 뒤 기저 FSH, $E_2$, CCCT를 시행하였다. 대상 환자 22명 중 3명은 술후 검사를 계획한 3개월 전에 임신이 됨으로써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결 과: 수술 후 난소 용적은 자궁내막종군에서 $4.79{\pm}2.57\;cm^3$, 비자궁내막종군 중 직경 ${\geq}10\;cm$인 경우에서 $5.21{\pm}1.33\;cm^3$로서 건측과 비교하여 유의한 감소가 있었으나, 비자궁내막종군 중 직경 <10 cm인 경우는 $6.18{\pm}2.85\;cm^3$로서 유의한 용적 감소가 없었다. 수술후 자궁내막종군의 기저 FSH는 $4.25{\pm}0.20\;mIU/ml$, CCCT 10일째 FSH는 $3.79{\pm}0.80\;mIU/ml$였고, 비자궁내막종군은 각각 $4.24{\pm}0.85\;mIU/ml$, $4.28{\pm}0.92\;mIU/ml$로서 수술 전후의 기저 FSH, CCCT 결과 비교에서 각 군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두 군간의 비교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자궁내막종 절제술 및 10 cm 이상의 난소 낭종 절제술 후 난소 용적은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나 10 cm 미만의 난소 낭종 제거술에서는 난소 용적의 유의한 감소가 없었다. 난소 배란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측정한 기저 FSH, CCCT 검사 결과는 낭종 제거술 후에도 각 군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가임기 여성에서는 난소절제술 보다는 낭종 제거술이 우선 고려되어야 하며,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난소 배란능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Two successful pulmonary thromboendartectomies were performed. In the first case, it was performed under cardiopulmonary bypass with moderate hypothermia and ventricular fibrillation In the second case, it was done under deep hypothermia and intermittent circulatory arrest. The patients are recovered uneventfully without complication and discharged from the hospital on warfarin. Their symptoms were improved and the follow-up pulmonary perfusion scans revealed no evidence of residual pulmonary embolus in both cases.
항인지질 증후군(antiphospholipid syndrome)은 정맥, 동맥의 혈전증, 혈소판 감소증, 반복적인 유산 등과 함께 lupus anticoagulant (LAC)와 anticardiolipin antibody (aCL)가 반복적으로 양성 반응을 보이는 질환을 말하며 호흡기 증후 발현은 상대적으로 드물다. 저자들은 항인지질 증후군 및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에서 발생한 만성적인 폐혈전색전증에 대하여 폐동맥 내막절제술, 특히 원위부에 있는 폐혈전색전증을 왼쪽 폐의 대열을 분리한 뒤 좌하엽 구역 동맥을 절제하여 혈전색전 제거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국내 최초로 보고하는 바이다.
원발성 폐동맥 육종은 매우 드문 질환이다. 임상증상과 방사선학적 소견이 폐동맥 색전증과 유사하기 때문에 진단 시 폐동맥 색전증으로 오진되는 예가 빈번하고, 본 질환의 빠른 진행속도로 인하여, 사망 후 부검을 통해 확인되는 예도 있다. 따라서 폐동맥 색전증으로 진단된 환자가 혈전의 원발병소가 불분명하면서 항응고제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원발성 폐동맥 육종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폐동맥 색전증으로 진단받은 57세 남자 환자가 5개월간의 항응고제 치료 후에도 우측폐의 종괴모양 병변이 증가하고 주폐동맥 색전증의 크기가 증가되어 수술적인 치료과정에서 폐동맥 내막육종(Pulmonary artery intimal sarcoma)으로 확인되었다. 수술전 혈전으로 의심되었던 저음영의 종괴는 동결조직검사 상 폐동맥 육종으로 의심되었으며, 심낭에 침윤이 있었다. 그 병변과 독립적으로 우폐동맥과 폐실질에서도 혈관육종이 발견되었으며, 인공심폐기하에서 주폐동맥의 완전 절제술 시행 후 Gore-tex graft 치환술과 우측 전폐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2차례의 항암치료를 시행한 후에 퇴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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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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