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내경동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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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측 내경동맥 폐쇄를 동반한 경동맥 협착에서 경동맥 내막절제술 후 뇌혈류 및 뇌혈관 예비능의 증가: 아세타졸아마이드 부하 뇌혈류 SPECT 연구 (Improved Cerebral Blood Flow and Cerebrovascular Reserve after Carotid Endarterectomy in Patients with Carotid Stenosis and Contralateral Carotid Occlusion: Acetazolamide Stress Brain SPECT Study)

  • 김재승;문대혁;김건언;김종성;권순억;조용필;류진숙;이희경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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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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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2-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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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경동맥 내막절제술은 양측성 경동맥 협착환자의 뇌혈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본 연구는 반대측 경동맥의 폐쇄가 있는 환자에서 경동맥 내막절제술 후 뇌혈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아세타졸아마이드 부하 뇌혈류 SPECT로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내경동맥 협착(>50%)으로 경동맥 내막절제술을 시행한 77명의 환자 중 반대측 내경동맥의 폐쇄가 있었던 14명(평균연령 66세, 모두남자)을 대상으로 하였다. 하루검사 프로토콜로 Tc-99m ECD 아세타졸아마이드 부하 SPECT를 수술전 2주 이내와 수술 후 2주 이내에 시행하였다. SPECT 영상은 육안적 분석을 통해 뇌혈류와 뇌혈관 예비능의 감소 여부 및 수술 후 변화 여부를 평가하였다. 12명의 환자에서는 수술 전 윌리씨 환의 개통 유무를 수술 후 뇌혈관 예비능의 호전 유무와 비교하였다. 결과: 수술전 뇌혈류는 동측의 2예와 반대측의 10예에서 감소되어 있었고 이 중2예(16.7%)에서 수술 후 뇌혈류가 호전되었다. 뇌혈관 예비능은 동측 대뇌반구에서 4예, 반대측은 9예에서 감소되어 있었고 수술 후 동측의 4예(100%)에선 모두, 반대측도 7예(78%)에서 호전되었다. 전뇌동맥이나 전교통동맥의 협착 혹은 폐쇄가 있으면서 반대측 뇌혈관 예비능이 감소되어 있었던 3예 모두와 전뇌동맥과 전교통동맥이 정상이면서 반저측 뇌혈관 예비능이 감소되었던 4예 중 3예에서 수술 후 동측 뿐만 아니라 반대측 뇌혈관 예비능이 호전되었다. 결론: 아세타졸아마이드 부하 뇌혈류 SPECT를 통하여 반대측 내경동맥의 폐쇄를 동반한 내경동맥 협착 환자에서 경동맥 내막절제술이 수술 부위의 대뇌반구뿐만 아니라 반대측 대뇌반구의 뇌혈관 예비능도 호전시킴을 알 수 있었고, 따라서 아세타졸아마이드 분하 뇌혈류 SPECT는 수술 전후의 뇌혈류 및 뇌혈관예비능의 변화를 평가하는데 유용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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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두 종괴로 오인된 내경동맥 사행 1예 (Tortuous Internal Carotid Artery Presenting as an Oropharyngeal Mass : A Case Report)

  • 김일강;염동진;강재호;박성호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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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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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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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ortuosity of the internal carotid artery is not a rare condition. A 68-year-old woman presented with a 3 years' history of a pulsatile tinnitus and throat abnormal sensation. On physical examination, a soft pulsatile mass on the left posterior oropharyngeal wall was noted. By neck CT and neck MRI the tortuous internal carotd artery was visualized. Otolaryngologists should recognize this anomaly and the patient should be made aware of their condition, because it may cause a fatal or near-fatal hemorrhage during surgical procedures in the pharynx, especially tonsillectomy and adenoidectomy and drainage of peritonsillar abscess. We report a case of a left internal carotid artery tortuosity as an oropharyngeal mass.

조영증강 MR 혈관 조영술을 이용한 경동맥 기하학의 평가 (Assessment of Carotid Geometry by Using the Contrast-enhanced MR Angiography)

  • 이정민;류창우;김건우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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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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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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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 조영증강 MR 혈관조영술을 이용하여 경동맥의 기하학(geometry)을 측정하고, 경동맥 기하학과 임상요인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7년 1월부터 6월까지 대동맥궁 상부 조영증강 MR 혈관조영술을 시행한 2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동맥경화 위험인자(나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성별, 체중, 신장, 체질량지수를 조사하였다. MR 혈관조영술에서는 경동맥 기시부 유형, 경동맥의 굴곡도, 내경동맥 분지각, 내경동맥 비틀림, 대동맥궁 소-유형(bovine type) 여부를 평가하였다. 경동맥 기시부 유형은 위치에 따라 3단계로 분류하였다. 기하학 요소와 임상정보간의 상관관계를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경동맥 기시부를 종속변수로 한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나이가 많을수록 경동맥 기시부 1형의 빈도가 높았고, 체질량지수가 클수록 2형, 3형일 빈도가 높았다. 좌, 우측 경동맥의 굴곡도의 평균은 각각 $240.9{\pm}69.0^{\circ}$$154.4{\pm}55.0^{\circ}$였다. 다변량 회귀분석에서 고혈압 환자와 여자, 나이, 체질량지수가 클수록 경동맥의 굴곡도가 증가하였다. 내경동맥 분지각, 내경동맥 비틀림, 대동맥궁 소-유형은 통계분석에서 임상정보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경동맥 기하학에 나이, 체질량지수, 성, 고혈압 여부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는 대동맥궁 및 경동맥의 영상정보가 없는 경우, 경동맥 기하학 예측 및 침습적 혈관내 시술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

자기공명혈관조영술로 진단된 제2형 전환추동맥(Proatlantal Artery): 증례 보고 (Persistent Proatlantal Artery in 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 A Case Report)

  • 전성우;장혁원;김미정;조지형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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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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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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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전환추동맥은 드물게 보고된 태생기 경-기저동맥문합 잔류동맥의 하나이다. 태생 3주경에 발생하는 경-기저동맥문합은 삼차동맥, 귀동맥, 설하동맥, 그리고 전환추동맥으로 이루어지며, 정상인에서는 태생 6주경 전환추동맥을 마지막으로 모두 퇴화된다. 일반적으로 전환추동맥은 주로 내경동맥에서 기원하며 경추 가로돌기구멍을 통과하지 않는 제1형과, 외경동맥에서 기원하여 첫째 경추 가로돌기구멍을 통과하는 제2형으로 나뉘며, 임상적인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비교적 잘 동반되는 척추동맥의 무형성을 포함한 두개강내 동맥기형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경동맥 내막 절제술 및 외경동맥 색전술 등의 시술시 의의가 있어 심도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저자들은 자기공명혈관조영술로 진단된 제2형 전환추동맥 증례보고와 문헌고찰을 하고자 한다.

비만 청소년에서 동맥경화증을 조기에 예측하기 위한 경부 초음파를 이용한 경동맥 측정 (Measurement of the Common Carotid Artery by Ultrasound as a Predictor of Atherosclerosis in Obese Adolescents)

  • 김예진;심윤희;유정현;이근;홍영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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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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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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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소아 비만의 증가에 따라 소아기에 고혈압, 관상동맥 질환, 당뇨병 등의 소아 성인병이 문제가 되고 있다. 중등도 이상의 비만 청소년에서 경부 초음파로 경동맥의 내피두께, 직경, 동맥의 유연도와 신전도를 측정함으로 조기에 동맥 경화증으로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동맥벽 두께와 혈청 사이토카인 등 여러 지표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비만 청소년에서 관상동맥 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는 위험 인자로 유용한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6-17세의 29명의 중등도 이상의 비만 청소년을 대상군으로 하였고, 같은 연령의 정상 청소년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체질량 지수와 피부두께를 측정하였고, 생체전기저항 분석을 이용하여 체지방, 지방 분포를 측정하였다. 안정된 상태에서 수축기, 이완기 혈압을 측정하였다. 10시간 이상 금식 후 총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혈당, 호모시스틴, 인슐린, 인슐린 저항성을 측정하였다. 경부 초음파를 이용하여 경동맥의 내피 두께, 수축기와 이완기 동안의 내경, 동맥의 유연도와 신전도를 측정하였다. 결 과 : 경동맥의 수축기 내경, 이완기 내경은 상완둘레, 체질량 지수, 지방분포, 체지방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수축기 혈압이 높을수록 수축기 및 이완기 내경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이완기 혈압이 증가할수록 내피두께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인슐린치가 증가할수록 수축기 및 이완기 내경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호모시스틴치가 증가할수록 내피 두께가 유의하게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결 론 : 소아에서도 비만 정도가 심할수록, 혈압이 높을수록 경동맥의 내경이 증가하였고, 경동맥의 내피두께는 이완기 혈압과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다. 혈압, 인슐린, 호모시스틴을 측정함으로 조기에 동맥경화증으로 진행을 예측하는데 유용하리라 생각되고 소아기 비만에서도 적극적인 체중 감량을 통해 소아 성인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예방하여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

수술중 측정한 관상동맥 우회도관 혈류량의 분석 (Intraoperative Measurement and Analysis of Coronary Artery Bypass Graft Flow)

  • 박계현;채헌;윤양구;이재웅;김관민;전태국;김진국;심영목;박표원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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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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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0-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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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관상동맥 우회수술중 측정한 우회도관의 혈류량을 결정하는 인자들을 분석함으로써 일반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수술 전략의 의의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관상동맥 우회수술중 transit-time ultrasound flowmeter를 이용하여 총 146개의 우회 도관의 혈류량(graft blood flow; GBF)을 측정하였다. 수혜관상동맥의 내경, 해당 심근의 면적, 우회도관의 종 류, 수술전 심근 관류 스캔 소견 등의 변수와 GBF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수술 3개월후 시행한 심근 관류 스캔 소견과의 상관관계 여부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연속 문합된 목재정맥 우회도관의 GBF(평균 61.5 ml/min)가 내홉동맥(평균 42.5 ml/min)이나 단순 복재정맥 우회도관의 GBF(평균 46.9 ml/min)보다 의미있게 높았다(p<0.01). 2. GBF와 myocardial value 및 수혜동맥의 내경 간에 유의할 만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심근 스캔상 관류결손 의 유무와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3. 수혜동맥 내경이 1.5 m 미만이거나 혹은 myocardial value가 2 미만인 경우에는 CBF가 유의하게 낮았다. 4. myocardial value가 같을 경우 수혜 관상동맥의 내경과 GBF간의 상관관계가 약하였던 반면 수혜동맥의 내경이 같을지라도 myocardial value가 클수록 GBF가 증가하였다. 5. GBF 측정치가 회귀분석을 통하여 구한 기대치보다 낮았던 경우와 기대치 이상이었던 경우를 비교하면 전 자에서 수술후에 해당 심근영역에서 관류결손이 발견되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32.2% vs 15.1%, p< 0.05). 이상의 결과는 관상동맥우회도관의 혈류량은 해당 심근 영역과 동맥계(run-of)의 크기에 의하여 주로 결정됨을 시사하는 것으로 내경 1∼1.5 m의 작은 관상동맥일지라도 지배하는 심근의 면적이 클 경우에는 우회 도관을 조성하여 줌으로써 심근 관류를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고 완전 혈류재건(complete revascularization)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런 경우 연속문합술을 이용함으로써 우회도관 근위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장기 개통율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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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내경(黃帝內經)"의 임증요점(臨證要點) ("黃帝內經"臨證擧要)

  • 왕홍도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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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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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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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황제내경(黃帝內經)"(간칭(簡稱)"내경(內經)")의 내용을 임상치료와 진단에서 사용하면서 얻은 체험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다. 1. "내경(內經)"에서는 병을 치료하는 방법과 기술에 있어서는 대부분 직접 어느 한 가지 질병에 어떠한 치료방법을 사용할 것과 그 치료방법의 구체적인 조작방법과 사용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기록은 저자가 진실로 보고 들은 것으로서 거짓됨이 없다. "내경(內經)"에는 치료 방법만으로도 침구(鍼灸), 약물요법(藥物療法)뿐만이 아니라 또한 방복수법(放腹水法)이 있으며, 물리강온법(物理降溫法), 단식요법(斷食療法), 수술절제법(手術切除法), 압추경동맥강온법(壓推頸動脈降溫法)(자절진사(刺節眞邪)), 견인(牽引), 자료(磁療) 및 "딸꾹질을 치료하는 세 가지 방법" 등 거의 30가지에 가까운 치료방법들이 기재되어 있다. 2. "내경('內經)"의 이론은 어느 한 사랑의 손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또한 어느 한 시기에 저술 된 것도 아니다. "각가학설(各家學說)"의 성격을 띠고 있다. 3. "내경('內經)"에서는 글귀가 간결하고 함축성이 아주 강하므로 한마디에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므로 임상에서 사용할 때 그 뜻을 잘 이해하면서 사용해야 한다. 4. "내경(內經)"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내경(內經)"의 이론을 임상에서 사용할 때 가장 먼저 장중경선사(張仲景先師)를 본받아 여러 의학자들의 장점을 취해야 한다. "상한잡병론(傷寒雜病論)"에서는 곳곳에 내경(內經)"의 취지를 나타내고 있으며 내경(內經)" 에 나오는 방법을 치료의 원칙으로 삼고 있다. 치료원칙은 대부분 "음양응상대론(陰陽應象大論)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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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기 심초음파 검사상 관상동맥 내경 크기가 정상 범위인 가와사끼병 환자에서 추적관찰 방법에 대한 고찰 (Follow-Up Method in Patients with Kawasaki Disease who had No Coronary Artery Abnormalities in the Convalescent Period)

  • 주희정;송민섭;김철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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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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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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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가와사끼병의 치료에 면역 글로불린이 도입된 이후 환자의 대부분이 회복기 심초음파 검사에서 정상 관상동맥 소견을 보이게 되었으나 그 장기 예후는 아직 불분명하며 추적관찰 방법도 아직 표준화되지 못한 상태이다. AHA에서는 이 환자군을 위험도 1 또는 2로 분류하고 발병 6-12개월경의 추적 심초음파 검사와 발병 1년까지 외래 추적관찰을 권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 추적 심초음파 검사의 유용성 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실제 임상에서는 이들 환자가 어떻게 추적관찰되고 있는지 조사하여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인제대학교 부속 부산백병원 소아과에 가와사끼병으로 내원하였던 환아 147명 중 급성기와 회복기 심초음파 검사결과 AHA위험도 1, 2에 해당되며 발병 후 최소 6개월 이상의 경과를 가진 환아 중에서 심초음파 및 심전도 검사를 시행할 수 있었던 45례를 대상으로 하여 의무기록과 심초음파 검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아울러 국내 소아 심장전문의들에게 관상동맥 병변의 진단 기준 및 AHA 위험도 1, 2군에 속하는 환자들의 추적관찰 방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 1) 45례의 대상 환아들의 발병 당시 연령은 5개월에서 7세(평균 29.7개월), 남녀비는 1.4 : 1이었고 평균 발열 기간은 7.3일이었다. 이 중 AHA 위험도 1군은 37례(82.2%), AHA 위험도 2군은 8례(17.8%)이었다. 2) 급성기 심초음파 검사는 평균 발열 후 11.2일에 시행되었다. 24례(53.3%)에서 경한 판막 역류나 소량의 심막액 저류를 보였고 관상동맥 확장은 8례(17.8%)에서 나타났다. 회복기 검사는 평균 발열 8.8주에 시행되었고 모두 심초음파 검사상 정상 관상동맥 소견을 보였으며 경도의 판막 역류가 3례(6.7%)에서 관찰되었다. 추적 검사는 발병 후 평균 22.2개월에 시행되었고 관상동맥 소견은 모두 정상이었다. 5례(11.1%)에서 심낭 삼출 및 판막의 역류가 미량 관찰되었고 1례에서는 심전도에서 이속성 각차단이 나타났으나 심근 경색, 허혈의 소견이나 심기능의 저하는 없었다. 5세 미만과 5세 이상에서 각각 급성기, 회복기, 추적관찰기간의 좌, 우 관상동맥의 평균 내경을 비교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Table 2, 3). 3) 설문조사의 응답자는 27명이었으며 AHA 위험도 1군에게는 회복기 심초음파 검사까지만 실시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48.2%) 외래 추적관찰은 회복기 이후 중단하거나(37.0%), 발병 1년까지만 하는 경우(33.3%)가 대부분이었다. 평균 심초음파 검사 횟수는 2.3회였다. AHA 위험도 2군에게는 회복기 이후 발병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1회(37.0%) 또는 2회(51.9%)의 추가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 추적관찰은 1년까지만 하는 경우(33.3%)가 가장 많았으나 다양한 답변이 있었다(Table4). 평균 심초음파 검사 횟수는 3.4회였다. 관상동맥 이상의 판단은 5세 미만 내경 3 mm 이상, 5세 이상에서 내경 4 mm 이상을 병변으로 판단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77.8%). 그러나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응답에 차이가 있었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회복기 심초음파 검사상 정상 관상동맥 내경을 보였던 환자들은 발병 6개월 이후 실시한 추적 검사에서도 관상동맥 내경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AHA에서 권고하는 발병 6-12개월 사이의 추적 심초음파 검사는 유용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임상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AHA 위험도 1군에서는 회복기 이후에 심초음파 추적검사를 하지 않는 병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AHA 위험도 2군에서는 발병 1년까지 추적 심초음파 검사를 하는 병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초기 심초음파 검사상 정상이었던 가와사끼병 환자군의 장기예후와 추적관찰 방법에 대해 더 많은 수의 증례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조사를 통해 관상동맥 이상의 진단 기준의 표준화 및 적절한 추적관찰 지침을 제정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