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남-북 관계

검색결과 106건 처리시간 0.027초

태백산도립공원의 사면 및 해발고별 식생구조 변화 (The Change of Vegetation Structure by Slope and Altitude in Taebaeksan Provincial Park)

  • 이상철;강현미;최송현;박석곤;유찬열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30권3호
    • /
    • pp.376-385
    • /
    • 2016
  • 태백산도립공원의 남사면인 금천계곡과 북사면인 제당골의 식생을 조사하여 사면 및 해발고별 식생구조 및 변화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해발 850m의 금천계곡에서 1,380m의 마루금을 거쳐 950m 제당골까지 해발 50m간격으로 30개 조사구를 설치하고 조사 및 종조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태백산도립공원은 사면에 관계없이 신갈나무, 거제수나무, 층층나무, 피나무, 당단풍나무, 함박꽃나무 등 낙엽활엽수가 넓게 분포하고 있었으며, 고로쇠나무, 물푸레나무, 물박달나무, 생강나무 등은 남사면에, 마가목, 귀룽나무, 개벚지나무, 시닥나무 등은 북사면에만 분포하고 있었다. Ordination 분석결과 사면별로 식생이 불연속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북사면의 식생은 사면향에 따른 환경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발 1,200m이상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는 신갈나무는 환경요인 중 해발고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연륜분석결과 주요 식생인 거제수나무는 53년, 신갈나무는 최고 94년생까지 분석되었다.

변성암석학과 구조지질학에서 석류석 반상변정의 중합적인 의의: 조산운동의 온도-압력-변형-시간 경로 해석

  • 김형수
    • 한국지구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지구과학회 2005년도 춘계학술발표회 논문집
    • /
    • pp.138-144
    • /
    • 2005
  • 석류석은 변성 온도와 압력을 계산하는 지온지압계에 널리 사용되며, 또한 이들 내부엽리와 외부엽리와의 접촉 관계를 이용하여 상대적인 변형작용의 시기를 밝히는 데 이용되어져 왔다. 석류석 반상변정 내의 내부 엽리 조직에 대한 정량적인 해석과 내부 미세 구조와 화학적 누대구조와의 관계에 대한 접근 방법은 석류석이 형성되는 동안에 온도-압력-변형작용의 진화 과정을 보다 정량적으로 해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절대 연령 자료와 결합은 조산 운동 동안 발생하는 다변성/다변형 작용의 특징 보여주는 온도-압력-변형-시간 경로를 규명할 수 있다. 미국 메사추세츠 주 북중부 지역에서 십자석, 남정석과 함께 산출되는 석류석 반상변정은 온도-압력이 증가(540-570 $^{\circ}C$, 4.0-5.0 kbar에서 620-637 $^{\circ}C$, 7.9-8.8 kbar 까지) 하면서 성장하였다. 또한 이와 같은 변성작용 동안 압축 변형 방향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NE-SW, NW-SE, N-S 그 다음 E-W 방향으로 변화하였다. 결론적으로 이와 같은 변성작용과 변형작용은 주로 고생대 중기 데본기 동안에 일어났던 아카디안 조산운동으로 특징 지워 지며, 후기 알레게니안 조산운동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한다.

  • PDF

밀 재배포장 물관리에 따른 토양수분과 생육지표의 상관관계 분석 (Correlation between soil moisture and crop growth indices of irrigation water management in winter wheat fields)

  • 청리광;김동현;박현수;장태일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22년도 학술발표회
    • /
    • pp.507-507
    • /
    • 2022
  • 작물 재배에서 정밀 관개 및 물관리를 위해 토양수분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며,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가뭄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토양수분 변동에 따른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국산밀 생장기의 토양수분 및 관개는 생산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빈번한 봄가뭄의 영향으로 작물 생산 및 품질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국산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토양수분 및 양분 관리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ICT 기반의 토양 층위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물관리에 따른 국산밀의 안정적 생산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지역은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 운봉시험지이며, 시험포장은 수분처리 조건에 따라 총 4개(A: 한발조건, B: 적정수분, C: 무처리) 처리구로 3개 블록을 구분하여 4반복으로 구성하였다. ICT 기반 10개 토양수분 및 EC (Electrical conductivity) 관측 장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료 수집하였으며, 밀 생육조사는 생육단계별 초장, LAI, 지상부 및 지중 생체중 등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처리구별 물관리에 따른 토양수분과 생육지표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가뭄에 따른 생육 영향과 적정 관개용수의 공급시기 및 공급량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밀 생장기의 봄가뭄에 대응하기 위한 물관리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며, ICT 기반의 스마트관리 플랫폼을 개발하여 밀 작황 진단 및 예측을 통해 국산밀의 안정적 생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 PDF

피부미용 서비스품질이 호혜성지각·장기적 관계지향에 미치는 영향 (An Impact of Skin Care Service Quality on Perceived Reciprocity and Long-term Relationship Orientation)

  • 정인순;황미서;박정연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4권3호
    • /
    • pp.411-419
    • /
    • 2020
  • 피부미용숍의 증가로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서비스품질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피부미용숍을 이용하는 고객의 서비스품질이 호혜성지각과 장기적 관계지향에 미치는 관계를 알아봄으로써 피부미용숍 운영에 필요한 마케팅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서울·경기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에 소재한 피부미용숍을 이용한 여성 고객 290명을 대상으로 직접방문 및 E-mail, 우편 등을 이용하여 설문조사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Ver. 18.0과 Amos Ver.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 설정된 연구가설에 대한 이론적 모형에의 전반적인 적합도는 양호하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가설 1은 관리사 업무능력, 시설 및 위생, 관리제품은 호혜성 지각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부분적으로 채택되었고, 가설 2는 관리사 업무능력, 관리제품, 기기 및 도구가 장기적 관계지향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채택되었으며, 가설 3은 호혜성 지각은 장기적 관계지향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채택되었다. 따라서 관리사의 업무능력, 시설 및 위생, 관리제품, 기기 및 도구는 고객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하거나 피부미용숍의 지속적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서비스 품질 요소라 할 수 있다.

경기육괴 남서부 곰섬 일대 태안층의 지질구조 (Geological Structures of the Taean Formation in the Gomseom Area, Southwestern Gyeonggi Massif)

  • 김인호;김애지;우하영;박승익
    • 자원환경지질
    • /
    • 제52권2호
    • /
    • pp.159-168
    • /
    • 2019
  • 경기육괴 서부는 현생이언의 섭입/충돌 지구조운동을 기록하고 있어 한반도의 지각진화사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본 논문은 경기육괴 남서부 곰섬 일대에 분포하는 태안층에 대한 구조지질학적 연구 결과를 제시한다. 야외조사를 통해 획득한 구조요소들의 상관관계를 해석하고 구조구 별 하반구 투영 해석, 하향 투영 단면 작성을 수행한 결과, 연구지역 내에는 적어도 세 번의 서로 다른 변형작용($D_1$, $D_2$, $D_3$)이 인지된다. (1) 첫 번째 변형작용($D_1$)은 백운모와 흑운모의 정향배열로 뚜렷하게 정의되는 층리와 아평행한 광역엽리를 형성하였다. (2) 두 번째 변형작용($D_2$)과 관련하여 주로 북북동-남남서 방향을 가지는 저각의 수축성 단층과 이와 관련된 파랑습곡 및 벽개가 형성되었다. 파랑습곡의 힌지(파랑선구조)는 대체로 남남서~남남동 혹은 북북서~북북동 방향을 향해 저각으로 침강한다. 파랑벽개는 주로 서쪽으로 저각 경사하나 일부 구조구에서는 동쪽으로 경사하는 양상이 인지된다. (3) 세 번째 변형작용($D_3$)에서는 전반적으로 남동 방향으로 침강하는 힌지를 가지는 대규모 습곡들과 이와 관련된 북동-남서 방향의 단층들이 형성되었다. $D_3$ 변형에 의해 형성된 대규모 단층과 습곡의 경우 '단층 수반 습곡(fault-related fold)' 혹은 '습곡 수용 단층(fold-accommodation fault)'으로서 해석되며, 이는 기원적으로 상호 간 밀접한 관계를 가짐을 의미한다. 연구결과는 태안층 및 더 나아가 섭입/충돌 조산대로서 경기육괴 서부가 기록하고 있는 구조적인 진화사를 규명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연기념물 제323-8호 황조롱이의 최근 10년('08~'17) 분포 특성 연구 (A Ten-Year('08~'17) Study on the Distribution of the Common Kestrel)

  • 김우열;김성현;박종철;정성은;빙기창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52권1호
    • /
    • pp.82-89
    • /
    • 2019
  •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 제323-8호 황조롱이에 대해 전국자연환경조사(2008~2012년, 2014~2017년) 자료와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Korean Natural History Research Information System, KNHRIS)의 관찰 기록(2013~2016년)된 정보 중 최근 10년(2008~2017년)에 확인된 자료를 토대로 분포 특성을 연구하였다. 그 결과 황조롱이가 관찰된 지점 수는 전국자연환경조사(2008~2012년, 2014~2017년)에서 3,899번,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2013~2016년)에서 508번 등 전체 4,407개의 지점으로 제주도를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넓게 분포되는 특성을 보였다. 분포의 특징을 확인하기 위해 GIS에서 확인된 고도와 2017년 기준의 통계자료 중 도시계획 요인에 대해 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황조롱이의 출현율과 고도별 상관관계를 확인해본 결과 0m에서 1,200m 수준의 저지대에서부터 고지대까지 고루 분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특징적으로 고도 100m 미만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였고 200m 이상의 고도에서 출현율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행정구역별로 황조롱이의 출현율을 확인한 결과 충청남도에서 가장 많이 확인되었고 경상북도, 경기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시계획 요인 중 녹지 면적뿐만 아니라 도시 면적, 상업지 면적, 공업지 면적과 황조롱이의 출현율이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각 요인의 면적이 넓을수록 황조롱이의 출현율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황조롱이 출현율과 주택 건설 면적, 주거지 면적 간에는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대륙 및 국가에 대한 인지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Cognition on Continents and Nations: In Case of Korean High School Students)

  • 성신제;이희열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 /
    • 제12권6호
    • /
    • pp.733-747
    • /
    • 2006
  • 본 연구는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대륙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 및 그 관계, 그리고 국가의 위치와 방위에 대한 인지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첫째, 대륙별 인지도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으며, 성별 및 해외경험 유무별로 다소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대륙별 선호도의 차이도 크게 나타났으며, 성별 및 해외경험 유무에 따라 상당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륙의 특성에 따라 인지도와 선호도 간에 정적 또는 부적 관계를 보여 주었으며, 성별 및 해외경험 유무별로 다소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 둘째, 국가의 위치에 대한 인지도는 대륙에 대한 인지도와 대체로 정적 관계를 보였고, 우리나라와의 근접성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이러한 경향은 성별 및 해외경험 유무별로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국가 간 동-서 및 남-북 방위 인지도는 경도에 비해 위도의 차이가 클수록 대체로 낮은 경향이 있으며, 성별 및 해외경험 유무별로 정향능력에 상당한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나라 고등학생이 세계화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리교육에서 세계의 각 대륙 및 국가에 대하여 균형 있게 인지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

  • PDF

경작지대 및 재배방법에 따른 논토양의 비옥도 분포 (Distribution of Soil Fertility in Paddy Fields as Affected by Cultivation Methods and Topographical Regions)

  • 김동진;강다슬;안병구;이진호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 /
    • 제23권3호
    • /
    • pp.595-604
    • /
    • 2015
  • 논토양의 화학적 특성은 경작지대 및 재배방법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토양 pH는 전라남도 간척지의 관행재배지를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적정기준(pH 5.5~6.5) 범위로 나타났다. EC는 이모작재배지에서 다소 높게 나타나긴 하였으나 우려할 수준은 아니었고, 이모작재배지에서 유효인산(avail. $P_2O_5$) 함량이 매우 높게 나타나 담수상태에서 유효인산의 하천 유출로 인한 2차 오염이 우려된다. 토양유기물(SOM) 함량은 전라북도 지역 논토양에서는 대체적으로 적정기준 ($25{\sim}30g\;kg^{-1}$) 보다 낮게 나타났으나, 전라남도 지역 논토양은 적정범위 이거나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EC는 일부 재배지를 제외하고는 적정기준($10{\sim}15cmol_c\;kg^{-1}$) 범위로 나타났고, 유효규산 (avail. $SiO_2$) 함량은 적정기준($157{\sim}180mg\;kg^{-1}$)보다 매우 높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으나, 대체로 경작 지대 및 재배방법에 따라 특이적 함량차이가 나타났다. 토양 화학성 상관성 분석에서 EC와 치환성 K, Ca, Mg, Na 이온은 유의성 있는 정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SOM 함량과 CEC는 유의성 있는 정의상관관계가 나타났고,avail. $SiO_2$는 pH, EC, 치환성 양이온(exch. K, Ca, Mg, Na), CEC와 유의성 있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T-N은 치환성 K 및 Mg 이온과는 유의한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비옥도의 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논토양을 설정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영산강.섬진강 수계의 논 유출곡선지수(SCS-Curve Number)산정 (Estimating SCS-Curve Numbers of Paddy Fields in Yeongsan and Seomjin River Basins)

  • 정재운;윤광식;최우정;최우영;최진규;김영주;이수형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08년도 학술발표회 논문집
    • /
    • pp.775-780
    • /
    • 2008
  • 유출곡선지수(SCS-CN)를 사용하는 유역수문모형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토지이용별 유출곡선지수가 잘 정의되어야한다. 하지만 논의 경우에는 유출곡선지수가 잘 정의되어 있지않다. 현재까지 연구된 논 CN number로는 경기지역의 조건을 반영한다. 본 연구에서는 영산강 수계와 섬진강 수계에 대한 논의 CN값을 추정하기위해 수문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시험지구는 영산강 수계 내에 위치한 전라남도 함평군 엄다면 화양리 학야지구와 섬진강 수계 내에 위치한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고원리 적성지구로 2004년부터 2007년 영농기(5월$\sim$9월)동안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두 시험지구에서 각각 강우량과 유출량을 조사하여 강우-유출 관계식을 유도하여 CN값을 산정하였다. 그 결과 CN-I, CN-II, CN-III 값은 학야지구에서 각각 65, 85, 94로 나타났고, 적성지구에서 각각 69, 89, 97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연구와 비교하여 CN-II값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PDF

불연속면의 방향성과 지하수 유동과의 상관성 연구

  • 김병우;정상용;강동환;김성욱
    • 대한지질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지질공학회 2005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
    • /
    • pp.157-164
    • /
    • 2005
  • BIPS와 Televiewer를 이용하여 10개의 지하수 관측공에서 획득된 1,591개 불연속면을 분석하여 지하수 유동과의 관계를 비교${\cdot}$분석하였다. 연구지역 내의 지형은 산계가 잘 발달된 계곡형 지형이며, 수계의 발달은 매우 미약하다. 연구지역 주변에는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양산단층과 동래단층이 발달되어 있으며, 연구지역 내에는 EW방향의 선구조도 발달되어 있다. 지하수공내에서 조사된 불연속면의 주 방향은 위성사진에서 판독된 선구조의 방향과 대부분 일치한다. 지구통계기법을 이용하여 작성된 지하수위 등고선도에서 추정된 지하수 유동방향과 유향${\cdot}$유속기에서 측정된 지하수 유향은 거의 일치하지만, 단열암반에 발달된 불연속면의 방향과 지하수 유동방향은 2가지로 해석되었다. 첫째는 단열암반에 발달된 불연속면의 방향과 지하수 유동방향이 잘 일치하는 경우(BH-01, 03, 04, 12공), 둘째는 불연속면의 방향과 지하수 유동방향이 잘 일치하지 않는 경우(BH-02, 05, 07, 11) 이다. 지하수 유동방향이 불연속면의 방향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는 지형의 변화에 더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단열암반 내에서 지하수의 유동은 단열의 방향성에 영향을 받지만, 지형의 특성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