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남편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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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가야 할 길: 출소자의 아내가 경험하는 삶의 도정(道程) (The Road Less Traveled: Path of Life that Ex-offenders' Wives Experiences After Husbands' Release From Prison)

  • 이동훈 ;전지열 ;김주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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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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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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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출소자 아내의 경험을 이해하기위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으로부터 주거지원을 받는 17명의 출소자 아내들을 대상으로 근거이론방법을 사용하여 질적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개방코딩에서는 143개의 개념, 43개의 하위범주, 16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축코딩 결과 인과적 조건은 "남편의 출소를 맞이하는 아내의 양가감정", "남편의 출소와 재범에 대한 여전한 불안감", "출소 후에도 이어지는 고난의 일상"으로 나타났으며, 맥락적 조건으로는 "시댁, 처가 가족들 사이에 생긴 가까워질 수 없는 벽", "자녀에게 죄인이 된 심정", "출소 후에도 이어지는 가족 해체 위기"로 나타났다. 현상으로는 "수감사실에 대한 은폐로 인한 불안한 생활"로 나타났으며,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삶과 타협하기", "남편의 사회복귀 조력자 되기"로 나타났다. 중재적 조건으로는 "친정과 시댁의 지원", "역경 극복의 밑거름", "여전히 존재하는 남편의 자리", "남편의 재발견", "가족이 유지될 수 있도록 국가의 지원이 지펴준 희망의 불씨"로 나타났으며, 결과는 "역경을 통해 삶을 이해하고 감사하게 됨"과 "아직도 가야 할 길: 여전히 위태로운 나날들"로 나타났다. 핵심범주는 "가족 갈등의 불씨를 안고 낙인감을 넘어 가족 재구성으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상정하였으며, 과정분석 결과 수치감/고립감, 은밀한 타진, 잔존 자원 동원, 도전, 회복/유지의 5단계로 도출되었다. 최종적으로 남편의 출소 이후 아내의 심리적 경험 및 가족복원에 필요한 도움들을 중심으로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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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에 대한 임부 남편의 주관성 연구 (Sanhujori Subjectivity in Husbands of Pregnant Women)

  • 박소연;위휘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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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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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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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문화적 특이성을 지닌 산후조리에 대해 한국의 임부 남편이 갖는 주관성을 Q 방법론을 사용하여 탐색한 국내 최초의 연구로, 임부 남편의 산후조리에 대한 주관성을 유형화하고 그 특성을 분석하였다. 207개의 Q 모집단에서 37개의 Q 표본을 선정하였고, 임부의 남편인 40명의 P 표본에게 2018년 3월에서 5월까지 조사하였다. 임부 남편의 산후조리 주관성은 3개 유형인 '부부 중심의 여성건강 증진 추구형',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산모의 정서적 회복 기대형', '가족이 함께 새 가족체계 적응 노력형'으로 확인되었고, 유형의 공통된 특징은 남편에게도 충분한 출산휴가가 필요하며, 산모에게는 편안한 환경 제공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융합적인 산전 서비스, 산후조리 프로그램, 전문가의 개입 및 남편에 대한 출산 전 교육 제공이 필요하다. 관련 기관은 법령과 정책을 통해 남편의 적극적 산후조리 참여를 위한 방안을 더욱 확대하고, 부부 및 가족들의 요구에 대한 융합적 시각의 조사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을 제언한다.

A study on work-family compatibility of female wage workers with underage children

  • Kang, Myung-Hee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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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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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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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미성년 자녀를 둔 임금근로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실증 연구이다. 분석 자료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여성가족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 Families) 7차 웨이브의 1,1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사회적 지원(가정 내 지원, 모성보호 지원, 보육 및 교육서비스)'과 '일자리 특성', '인구사회학적 변인', '남편의 특성'이 '일과 가정의 양립' 및 '갈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다중회귀분석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남편의 직장생활지지, 기업 내의 성차별, 여성의 교육연수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기업 내의 성차별, 보육 및 교육시설 이용도, 미성년 자녀수, 남편 연령, 남편의 돌봄 도움만족도, 남편의 직장생활지지는 일과 가정의 갈등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화하는 방향이 장기적인 정책 방향이라면, 단기적으로는 갈등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정책의 보완 및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가 미성년 자녀를 둔 임금근로 여성들의 모성보호와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화시키기 위한 객관적이고 학술적인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남편의 수감 생활 및 출소 과정에서 경험하는 출소자 아내의 자녀양육: 자녀의 발달수준을 중심으로 (Child-rearing Experience of Ex-offenders' Wives: Focus on Developmental Stage of Children)

  • 전지열;이동훈;양하나;김주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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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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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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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출소자 아내들이 자녀 양육 시 경험하는 어려움을 이해하기 위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으로부터 주거지원을 받는 17명의 출소자 아내들을 대상으로 근거이론방법을 사용하여 질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영유아기/학령 전 아동기 자녀(생후 1개월~6세)를 둔 수감자의 아내들은 어린 자녀를 홀로 감당해야 하는 부담감이 매우 컸기 때문에, 이러한 심리적 부담감을 덜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녀와 건강한 애착 형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기 아동/초 중기 청소년 자녀(7~17세)를 둔 출소자 아내는 남편의 수감이라는 충격에 더하여 학부모의 역할을 새롭게 수행해야 하는 부담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기 때문에 자녀의 학업 및 학교 적응을 위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후기 청소년/성인기 자녀(18~20세)들은 꿈을 한창 펼쳐가야 할 시기에 아버지의 수감으로 인해 경제적 정서적 희생이 요구되었다. 이들을 위해서는 자녀가 올바른 자아정체감을 형성하여 출소자 자녀라는 낙인과 편견으로 인해 소진되거나 위축되지 않고 독립적 인격체로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유무에 따른 사회적 지지와 양육스트레스의 차이 (The Difference of Child Care Support and Parenting Stress Depending on Using In-Home Care Service)

  • 최정신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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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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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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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아이돌보미 서비스의 이용유무에 따른 사회적 지지와 양육스트레스의 차이를 분석하여,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대상은 K구 아이돌보미 서비스 등록 가정(293가정)의 어머니이다. 2009년 9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193명의 어머니에게 전자우편을 송신하여 총 69명의 응답을 최종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 유무와 관계없이 수단적 원조는 남편과 친족의 지원을 이용하였으며, 정보적 원조와 정서적 원조는 남편과 친구/이웃/직장동료, 인터넷 카페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희망자가 이용자보다 남편, 친정부모, 시댁부모의 육아지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 유무에 따른 양육스트레스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삶의 만족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Life Satisfaction of Migration Women on International Marriage)

  • 우영희;하규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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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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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35-8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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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삶의 만족도를 파악하여 삶의 만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회적지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두었다.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 수준은 보통 이상(평균 3.40)으로 나타났으며 남편의 연령층이 낮을수록, 부부의 연령차이가 적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남편의 학력이 높을수록, 부인이 종교가 있는 경우가 높게 나타났고, 남편과의 학력 차이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거주기간에 따라서는 5년 미만이 높게 나타났으며 남편의 직업이 전문직과 사무직인 경우 높게 나타났다. 가정의 월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자신의 집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에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배경에서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에게 사회구성원이라는 통합된 관점에서 글로벌 국가로 나아가는 체계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베트남여성결혼이민자의 결혼만족감 영향요인 연구 (Factors Affecting Marital Satisfaction among Vietnamese Female Marriage Immigrants)

  • 김연수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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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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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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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베트남출신 여성결혼이민자의 결혼만족감에 관한 연구로서, 여성의 인구사회학적 변인, 한국인 남편의 인구사회학적 변인, 여성의 긍정적 내적자질로서의 자아효능감, 남편과 지인으로부터 받는 사회적지지, 그리고 문화적응과 관련된 다양한 변인들을 중심으로 결혼만족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검증하였다. 표집방법으로는 의도적 표집(purposive sampling)방법이 사용되었으며, 연구대상자는 서울, 경기 및 충청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출신 여성결혼이민자 201명이었다. 4단계로 이루어진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최종모델에서 결혼만족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남편의 연령(${\beta}=-.18$, p<.01), 사회적지지(${\beta}=.61$, p<.001), 문화적응 스트레스(${\beta}=-.24$, p<.001)로 나타나 남편의 연령이 젊을수록, 사회적 지지의 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적게 경험할수록 결혼만족감이 유의미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상의 변인들의 결혼만족감에 대한 설명력은 58.6%로 높게 나타났으며, 베트남여성결혼이민자의 결혼만족감 증진을 위한 사회적 지원방안에 관해 제언하였다.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의 결혼만족도 및 가정환경 탐색 - 취업여부를 중심으로 (Infant Parents' Marital Satisfaction and Their Family Environment Focused on Employment Status)

  • 김진경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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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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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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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어머니의 취업여부에 따른 가족환경의 제반여건이나 심리적, 물리적 환경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고, 어떤 요인들이 취업모와 비취업모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지 살펴보았다. 첫째, 어머니의 취업여부에 따른 가정환경 변인을 분석한 결과, 먼저 양육환경에서는 비취업모가 취업모에 비하여 양육스트레스가 높으며 남편의 양육협조를 받지 못했다. 또한, 어머니의 개인변인에서 취업모의 자아존중감이 비취업모에 비해 높은 편인 반면, 비취업모는 우울감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아버지 개인 변인에서 남편이 지각하는 부부갈등 수준이 아내가 취업한 경우에 높았다. 아동변인에서는, 비취업모가 자신의 자녀가 좀 더 부정적인 정서를 보이며 까다로운 편이라고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모의 자녀가 발달 상태에 있어서는 정상발달 범주에 포함되는 비율이 더 높았다. 둘째, 부인의 취업여부와 관계없이 부부갈등은 결혼만족도에 유의한 부적영향을 미쳤으며, 남편의 양육협조와 남편의 결혼만족도는 부인의 결혼만족도에 정적영향을 미쳤다. 취업여성의 결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부인의 최종학력이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영아기 가정의 가정환경을 어머니의 취업여부를 중심으로 비교 모색하였고, 어떤 변수들이 영아기 자녀의 어머니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

다문화가정 한국인 남편의 성공적인 결혼적응 (Successful Marriage Adaptation of Korean Husbands Who are Multicultural Families)

  • 정혜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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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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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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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가정 한국인 남편들이 경험한 성공적인 결혼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탐색하고자 함이다. 이를 위해 7명의 남편들을 대상으로 2개월간의 심층면접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근거이론 접근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남편들은 '준비 안 된 결혼'으로 인해 '결혼생활 후회'까지 경험하지만 '자녀양육', '가사참여' 그리고 '친구 및 직장동료 인정'이 중재적 조건으로 성공적인 결혼적응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정 한국인 남편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적 실천적 제언을 하였다. 사회복지 정책적으로는 예비배우자에 대한 정보제공 의무화, 근로기준법과 육아휴직제 준수, 방문지도사제도 확충, 남편을 위한 안내서 제작과 출입국관리사무소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그리고 각 주민자치센터 비치배포,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 사회인식개선 제안과 사회복지 실천적 대안으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국내결혼 부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 시부모와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남편들의 가사참여증대를 위한 구체적 프로그램, 남편들을 위한 집단프로그램의 개발과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