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난황 n-6/n-3

검색결과 64건 처리시간 0.023초

빙어의 난발생과정과 자어의 형태발달 (Eggs Development and Larval Development of the Ice Fish, Hypomesus transpacificus nipponensis McAllister)

  • 한경호;이승주;김용억;명정구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29권4호
    • /
    • pp.497-502
    • /
    • 1996
  • 1990년 3월,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에 위치한 오십천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강에서 채집하여 인공수정한 난을 실험실로 운반하여 난발생과정과 부화자어의 성장에 따른 형태변화를 관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빙어의 수정난은 구형의 침성부착난으로 무색 투명하며, 난경은 $0.85\~1.05mm$ (평균 0.97mm, n=50)이다. 2. 부화에 소요된 시간은 평균 $16.5^{\circ}C$에서 약 170시간만에 부화한다. 3. 부화직후의 자어는 전장 $3.85\~4.25mm$ (평균 4.05 mm, n=10)로, 아직 입과 항문이 열려 있지 않고, 눈에 색소포가 착색되어 있으며, 근절수는 $52\~54$개이다. 4. 부화 $4\~5$일째의 자어는 전장이 $5.20\~5.65mm$ (평균 5.37mm, n=10)로 난황은 거의 흡수되고, 눈의 색소는 더욱 짙어진다. 5. 부화 20일째의 후기자어는 전장이 $8.20\~8.55\;mm$(평균 8.38mm, n=10)로 척색말단이 $45^{\circ}$ 각도로 위로 굽어진다. 6. 부화 25일째의 후기자어는 전장이 $9.15\~9.75mm$ (평균 9.63mm, n=10)로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에 각각 융기하기 시작하여 원기가 나타난다.

  • PDF

한국산 꺽저기 (Coreoperca kawamebari)의 산란습성(産卵習性) 및 초기생활사(初期生活史) (Spawning Behavior and Early Life History of Aucha Perch, Coreperca kawamebari from Korea)

  • 한경호;박준택;김병무;오성현;이성훈;진동수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12권2호
    • /
    • pp.129-136
    • /
    • 2000
  • 1998년(年) 2월(月)부터 5월(月)까지 매월 1회 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 단산리, 부산면 지천리 및 용반리에서 자연산란(自然産卵)한 난(卵)과, 반두를 이용하여 채집한 꺽저기 어미를 여수대학교 자원생물실험실로 운반하여 사육수조에서의 산란습성(産卵習性)과 난발생과정(卵發生過程) 및 자치어(仔稚魚) 형태변화를 관찰하였다. 1. 산란기(産卵期)는 자연(自然)에서는 4월(月)에서 5월(月)까지 였고, 인위적인 수조 안에서 한쌍의 어미가 2~3회에 걸쳐 산란(産卵)을 하였으며, 이후 수컷이 수정란(受精卵)에서부터 부화(孵化) 후 10일까지의 자어(仔魚)를 보호(保護)하였다. 2. 꺽저기의 수정란(受精卵)은 구형(球形)의 심성점착란(沈性粘着卵)으로 투명한 황색을 띄면서 알의 크기는 2.21~2.65 mm (평균 2.44 mm, n=10)로 여러개의 유구(油球)를 가지며, 유구(油球)의 크기는 0.058~0.343 mm였다. 3. 사육수온 $18{\sim}22^{\circ}C$에서 수정(受精)후 194시간 23분 만에 부화(孵化)가 시작되었다. 4. 부화(孵化)직후 자어(仔魚)의 전장은 5.09~5.68 mm (평균 5.38 mm, n=10)로 큰 난황(卵黃)과 난황(卵黃)의 앞쪽에 유구(油球)가 위치하였고, 입과 항문이 열려있었으며, 눈에는 색소포(色素胞)가 착색(着色)되었다. 5. 부화(孵化) 후 5일째 자어(仔魚)는 전장 6.12~6.68 mm (평균 6.47 mm)로 난황(卵黃)을 완전 흡수하여 후기자어기(後期仔魚期)로 이행하였고, 각 지느러미의 원기가 출현(出現)하였으며, 흑색소포(黑色素胞)는 머리 위부분파 꼬리 부분에서 2~3개의 띠 모양으로 형성되었다. 6. 부화(孵化)후 22일째 자어(仔魚)는 평균전장 11.54 mm로 각 지느러미가 정수에 달하였으며, 체측에 5~7줄의 가로 무늬 띠가 형성되었다. 7. 부화(孵化) 후 32일째 개체는 평균전장이 13.05 mm로 체측에 5~6개의 세로무늬 띠, 7~8줄의 흑갈색 가로띠 및 머리부분에 5~7줄의 방사상의 줄무늬가 나타나 치어기(稚魚期)로 이행하였으며, 이 시기의 치어(稚魚)는 체형과 반문이 성어와 닮아 있었다.

  • PDF

국내 명태 Theragra chalcogramma 자연채란과 난황흡수까지의 난 발생 (Naturally Collection and Development until Yolk Absorption of Domestic Walleye Pollock Theragra chalcogramma Fertilized Eggs and Larvae)

  • 서주영;권오남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8권1호
    • /
    • pp.49-54
    • /
    • 2017
  • 우리는 자연에서 포획된 명태 어미를 이용하여 자연채란 시험을 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국내 명태 포획과 수정란의 발생 및 부화 후 난황흡수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목적이다. 모든 명태는 삼중자망과 정치망에서 잡혀 당일 해양심층수 수조에 수용하였다. 이 어미 명태는 총 254마리에서 43.0% (86마리)가 2014년 3월에, 57.9%(147 마리)가 고성 남부지역에서 포획되었다. 그리고 주 산란기는 2월이었지만 (91.0% 개체들이 산란기), 6월까지 지속되었다. 포획 후 2015년 2월 4일에서 22일 사이에 12번의 자연채란으로부터 1,640 mL (~820,000개)의 수정란을 확보하였다. 자연채란된 수정란에서 14%(~115,000개)는 발달하지 않고 폐사하였다. 이 살아있던 부유란들은 $5.5{\pm}0.2^{\circ}C$의 해양심층수에서 사육 관리하였다. 이들의 크기는 $1.5{\pm}0.03mm$였다. 자연채취 후 6시간이 경과한 수정란은 2세포기, 24시간 경과 후에는 포배기 단계로 발생하였다. 그리고 자연채란 후 340 시간 경과 시 전장 $5.6{\pm}0.21mm$로 부화하였다. 이들 부화한 자어 길이와 난황의 면적은 $5.2{\pm}0.25mm$$9.5{\pm}1.00mm^2$였다. 그리고 4일이 경과하였을 때 난황은 $2.2{\pm}0.53mm^2$ (부화 당시 대비 $23.1{\pm}5.55%$)로 조사되었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연구결과는 국내에서 첫 명태 자연채란 사례로 해양심층수 수조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이 매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한 인공종묘생산과 자원회복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고 할 수 있다.

북방종개 Cobitis pacifica(Pisces: Cobitidae)의 배 발생과 초기생활사 (Embryonic Development and Early Life History of the Northern Loach, Cobitis pacifica (Pisces: Cobitidae))

  • 이완옥;김경환;백재민;강용진;전형주;김치홍
    • 생태와환경
    • /
    • 제44권1호
    • /
    • pp.1-8
    • /
    • 2011
  • 미꾸리과 어류에 속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인 북방종개를 강원도 고성군 북천에서 채집하여 난발생과정과 초기 생활사를 연구하였다. 채집된 성숙한 북방종개를 호르몬(LHRH-a, HCG) 주사하여 채란하고 건식법으로 수정 시켰다. 수정란은 원형이었고 엷은 흰색을 띠는 분리침성란이며, 난경은 $1.09{\pm}0.04\;mm$ (n=20) 이었다. 수온 $21.0{\sim}24.0^{\circ}C$에서 수정 후 48시간 전후하여 부화하였으며, 부화자어의 크기는 전장 $2.87{\pm}0.05\;mm$ (n=20) 이었다. 부화 4 일 후에는 전장 $6.86{\pm}0.10\;mm$ (n=10)로 성장하였고, 난황이 거의 흡수되고 입과 항문이 열렸다. 부화 14 일 후에는 전장 $10.71{\pm}0.34\;mm$ (n=10)로 자라고 대부분의 지느러미 기조가 출현하였으며 반문이 나타났다. 부화 26일 후에는 전장 $14.88{\pm}0.45\;mm$ (n=10)로 자라고 모든 지느러미의 기조수가 정수에 도달하여 치어기로 이행되었다. 부화 80일 후에는 전장 $33.3{\pm}1.25\;mm$ (n=10)로 성장하였으며, 반문의 모양과 외부형태가 성어와 유사하였다. 북방종개의 배 발생 및 초기생활사 특정은 다른 미꾸리과 어류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추후 고유종의 복원연구에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미꾸리, Misgurnus anguillicaudatus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역교배체 생산 (Improved Early Survival in Backcrosses of Male Mud Loach (Misgurnus mizolepis)$\times$Cyprinid Loach (M. anguillicaudatus) Hybrids to Femal Cyprinid Loach)

  • 박인석;김봉석;임재현;박효민;남윤권;정창화;김동수
    • 한국양식학회지
    • /
    • 제10권3호
    • /
    • pp.363-371
    • /
    • 1997
  • 미꾸리 암컷과 미꾸라지 (Misgurnus mizolepis))$\times$미꾸리(M. anguillicaudatus) 잡종 수컷을 교배시켜 역교배체를 생산하였다. 역교배체의 수정율과 부화율은 친어 수컷으로 사용된 미꾸리와 유사하였다. 더욱이 역교배체는 난황흡수기에 저온에 저항성을 보여 전 실험군이 폐사한 미꾸리군에 비하여 단 14%의 낮은 초기 사망률을 나타내어 뚜렷한 생존율 증가가 관찰되었다. 역교배체의 적혈구 크기와 DNA 함량은 친어 암, 수의 중간을 나타내었고 역교배체는 2n=48 혹은 2n=49인 2가지 종류의 2배체 염색체수를 나타내었다. 부화후부터 6개월 동안 동일 조건에서 성장률을 조사한 결과, 역교배체는 친어 암, 수의 중간 성장을 보여 어류양식시 새로운 양식대상 어종으로의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역교배체는 거의 미꾸리와 체색 및 형태에서 유사하였으나 형질계측결과 친어 암수의 중간을 나타내는 형질 및 몇 개의 새로운 획득형질이 관찰되었다. 역교배체는 부화후 2개월 및 부화후 4개월에서 각기 성비를 조직학적으로 조사한 결과 암컷을 전혀 발견할 수 없어 전 수컷 단성집단 생산의 가능성을 보였다.

  • PDF

수조(水槽)에서 사육(飼育)한 남해산(南海産) 쑤기미, Inimicus japonicus의 난발생(卵發生)과 부화자어(孵化仔魚)의 형태(形態) (Egg Development and Morphology of Larvae of South Sea Devil Stinger Inimicus japonicus (Cuvier et Valenciennes) Reared in the Aquarium)

  • 명정구;김종만;김용억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1권1_2호
    • /
    • pp.1-8
    • /
    • 1989
  • 1989년(年) 8월(月), 경남(慶南) 진해만(鎭海灣), 자란만(紫蘭灣)에서 채포(採捕)된 성숙한 친어(親魚)를 사용한 수조내(水槽內)에서의 쑤기미의 난발생(卵發生) 및 부화자어(孵化仔魚)의 형태(形態)에 대한 관찰(觀察) 결과(結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수정난(受精卵)은 직경이 1.2~1.3 mm인 분리부성난(分離浮性卵)으로, 유구(油球)가 없다. 수온(水溫) $24.9{\sim}26.5^{\circ}C$에서 E+26~29시간만에 부화하였다. 2. 부화직후(孵化直後) 자어(仔魚)는 전장(全長)이 2.47~3.10 mm였으며, 입과 항문(肛門)이 열리지 않으며, 몸 전체에 황색소포(黃色素胞)가 산재하여 있고, 난황(卵黃)을 위로하여 떠있다. 근절수(筋節數)는 13+16~17=29~30개였다. 3. 부화(孵化) 후(後) 2일째 전장(全長) 3.61~4.16 mm의 자어(仔魚)는 가슴지느러미가 부채형으로 크게 발달하여, 그 위에 3~4개의 커다란 흑색반점(黑色斑點)이 나타났다. 4. 부화(孵化) 3일째 전장(全長) 3.97~4.29 mm의 자어(仔魚)는 난황(卵黃)을 완전히 흡수하였으며, 가슴지느러미 줄기가 4~5개 발달하였다. 5. 부화(孵化) 6일째 자어(仔魚)는 전장(全長)이 4.07~5.46 mm 범위이며, 가슴지느러미에 11개의 줄기가 발달하였고, 흑색반점(黑色斑點)은 줄기끝부분에서 8~9개로 증가하였다.

  • PDF

한국 고유종 미유기(Silurus microdorsalis Mori, 1936)의 난 발생 및 자치어 형태발달 (Embryonic and Larval Development of Slender Catfish, Silurus microdorsalis Mori, 1936, Endemic to Korea)

  • 김강래;곽영호;성무성;양현;조성장;윤봉한;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35권2호
    • /
    • pp.91-100
    • /
    • 2023
  • 본 연구는 자호천에 서식하는 미유기 Silurus microdorsalis의 난 발생 및 자치어의 형태발달을 관찰하여 초기생활사를 연구하였다. 2018년 6월에 친어를 포획하였으며, 수온 18℃, 광주기 14L: 10D에 조건에서 순환여과식으로 사육하였다. 인공 산란 유도를 위해 성숙한 친어 암컷에 Ovaprim (Syndel, Canada) 어체중 1 kg당 0.5 mL, 수컷에 HCG 어체중 1 kg당 10,000 IU를 주사하였고, 15시간 후에 건식법으로 인공 수정하였다. 성숙란은 연한 담황색의 분리 침성란이었다. 수정란의 난경은 2.16±0.06 mm (n=8)였고, 수정 후 181시간 만에 완전히 부화하였다. 수온별 난 발생은 수온 18℃에서 부화율 63.1±2.2%, 기형률 10.0±3.7%로 나타나 18℃가 부화에 적합한 수온이었다. 수온별 발생속도는 18℃에서 181시간, 21℃에서 109시간, 24℃에서 76시간으로 나타났으며, 초기 난 발생이 진행되지 않는 생물학적 영도는 평균 12.2℃로 추정되었다. 부화 직후 자어의 크기는 4.64±0.22 mm (n=8)였고, 부화 후 1일에 빛의 자극에 회피 반응(negative phototaxis)을 보였다. 부화 7일째는 전장 12.47±0.53 mm로 뒷지느러미 기조는 25~30개, 꼬리지느러미 기조는 14~16개가 관찰되었으며 난황이 모두 흡수되어 전기 자어기로 이행하였다. 부화 9일째는 전장 14.13±0.51 mm로 머리와 몸에 흑색 소포체가 90%가량 침착되었고 등지느러미가 생성되어 기조가 1개 관찰되었으며, 척색 말단이 위로 휘어지기 시작하여 중기 자어기로 이행하였다. 부화 15일째는 전장 16.69±0.31 mm로 꼬리지느러미 기조(18개)가 정수로 나타났으며 등지느러미 기조는 2개, 뒷지느러미 기조는 60~63개가 관찰되었으며, 척색 말단은 45℃로 완전히 휘어져 후기 자어기로 이행하였다. 부화 50일째는 전장 28.96±1.10 mm로 꼬리지느러미(18개), 등지느러미(3개), 가슴지느러미(11개), 뒷지느러미 기조(67~73개)가 정수로 나타나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여수 연안산 꼼치(Liparis tanakae)의 난발생 및 자치어 형태발달 (Egg Development and Morphology of Larva and Juvenile of Liparis tanakae in the Coastal Waters off Yeosu)

  • 정경애;전나영;차상훈;이성훈;유태식;한경호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35권4호
    • /
    • pp.263-269
    • /
    • 2023
  • 이 연구는 꼼치(Liparis tanakae)의 난발생 과정, 자치어의 발육에 따른 형태를 관찰하여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꼼치의 자원 회복을 위한 연구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여수시 돌산 인근 해역에서 채집된 어미로부터 자연 산란시킨 난을 대상으로 난발생 및 자치어 형태발달을 관찰하였고, 사육 과정 중 수온은 12.3~13.5℃(평균 12.7℃)를 유지하였다. 수정란의 난경은 1.57~1.79 mm(평균 1.71 mm, n=100)이었고 형태는 구형이었으며, 침성점착난이었다. 수정 후 4시간 35분에 2세포기에 달하였고, 수정 후 74시간 10분에는 배체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수정 후 106시간에 꼬리 끝부분에 쿠퍼씨포가 생겼으며, 수정 후 176시간에는 쿠퍼씨포가 소실되었다. 수정 후 526시간에 부화가 시작하였고 이포가 발달되어 눈 바로 뒤쪽에 위치하였다. 부화 직후의 전기자어(전장 5.70~6.24 mm(평균 5.98 mm, n=20))는 입과 항문이 열려 있었고, 부화 후 3일째 자어(전장 5.89~6.42 mm 평균 6.13 mm, n=20))는 아래턱 안쪽과 꼬리에 흑색소포가 나타났다. 부화 후 16일째 자어(전장 6.43~7.38 mm(평균 7.13 mm, n=20))는 난황과 유구가 대부분 흡수되었고, 머리 부분에 흑색소포가 나타났으며, 부화 후 63일째 치어(전장 11.95~13.02 mm(평균 12.16 mm, n=20))는 머리 부분이 현저히 발달하였고, 체형이나 반문이 성어와 닮아 있어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이 연구는 꼼치의 난발생 및 자치어 형태를 통해 어류의 종 보존 및 복원을 위한 양식 기술 확보 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실험실에서 사육한 도루묵의 난발생 및 자치어의 형태 (Egg Development and Morphology of Sand Fish, Arctoscopus japonicus (Steindachner) Larvae and Juveniles Reared in the Larboratory)

  • 명정구;김종만;김용억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22권3호
    • /
    • pp.129-137
    • /
    • 1989
  • 1986년 12월 1일 강원도 명주군 옥계면 김진삼 이앞 연안에서 삼중책망으로 채포한 성숙한 도루묵을 이용하여 현장(선상)에서 인공수정시켜, 실내 사육실로 운반한 후 난발생과정과 부화자치어의 형태를 연구하였다. 난은 구형이고 침성점착난이며 난경은 $3.1\~3.4$mm(평균 3.3 mm, n=10)이었고, 많은 소유구를 가진다. 자연산난된 알은 지름이 약 4 cm인 알덩이를 형성하였다. 수온 $8.7\~12.3^{\circ}C$ 범위에서 수정 후 65일만에 부화되었다(적산수온 $663\~902^{\circ}C$). 부화직후 자어는 전장 $8.5\~10.2$ mm 범위이며, 근절수는 11+40(?)이었고, 가슴지느러미 줄기 5개가 발달하여 있었다. 부화 후 24일 째 전장 19.4 mm 자어는 난황을 완전히 흡수하였고, 배지느러미의 원기가 나타났다. 부화 후 32일째 전장 23.4 mm는 각 지느러미 줄기가 완성되고 치어기에 달한다. 부화 후 56일째 전장 29.9 mm의 치어는 체형이 거의 성어와 닮으며 체측에 4개의 흑색소포덩이가 나타났다. 전새개골 극은 전장 15.6 mm일때 4개가 나타났고 전장 24.4 mm에서 5개가 생겼다. 가슴지느러미는 전장 15 mm 전후에 둥근형에서 성어의 형태로 바뀌었다. 도루묵의 자어는 항문의 위치가 몸중앙보다 앞쪽에 위치한 점과 꼬리의 배쪽 가장자리를 따라 흑색소포가 발달한 점이 배도라치류의 자어와 닮았으나, 전새개골에 극을 가지고 있어 극이 없는 배도라치류의 자어와 구별되었다.

  • PDF

실험실에서 사육한 해포리고기 (Abudefduf vaigiensis)의 산란행동, 난 발생 및 자어의 형태발달 (Egg Development and Larvae Morphology and Spawning Behavior of Five Striped Damselfish, Abudefduf vaigiensis (Pisces: Pomacentridae) Reared in the Laboratory)

  • 박재민;정현호;한경호;조재권;김나리;김재명;백정익;박소현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25권2호
    • /
    • pp.82-89
    • /
    • 2013
  • 본 연구는 해포리고기의 산란습성과 난 발생 및 자어의 형태발달을 통해 초기생활사를 밝히고, 해수 관상어류의 자원 보호를 위한 생태학적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수정란의 형태는 타원형으로 부착성이 강한 침성란이었고, 평균 장경 $1.06{\pm}0.01$ mm, 단경 $0.55{\pm0.01$ mm였다. 해포리고기는 주변에 모래와 자갈이 깔려있는 편평한 바위($30{\times}20$ cm) 표면에 산란하였고, 수컷은 수조 내 편평한 바위를 선택하여 그 주위를 입으로 깨끗이 청소하였으며, 청소가 끝난 뒤 수컷은 암컷을 바위 주변으로 유인하여 산란행동을 시작하였다. 산란은 15~20회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산란 수는 8,835~9,085개(평균 8,960개)였다. 사육수온은 부화 시까지 $25.5{\sim}28.5^{\circ}C$(평균 $27.0^{\circ}C$), 염분 32.5~33.5‰(평균 33.0‰) 범위를 유지하였다. 수정란은 39시간 30분 뒤 눈에 색소포가 침착되기 시작하였고, 배체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난황 위의 혈액이 활발하게 흐르는 것이 관찰되었으며, 수정 후 53시간에는 머리 윗부분이 난막의 선단부를 향하면서 부화하기 시작하였다. 부화 직후의 전기 자어는 평균 전장 $2.71{\pm}0.12$ mm로 난황을 거의 흡수한 상태였고, 입과 항문은 열려 있었다. 부화 후 10일째의 후기자어는 평균 전장 $4.00{\pm}0.13$ mm로 색소포는 아가미 뚜껑, 부레 윗부분 및 항문주변에 노란색으로 침착되었고, 머리 뒷부분부터 등지느러미 첫 번째 가시가 끝나는 부분까지 1개의 검은색 가로 줄무늬가 나타났다. 항문은 38.5~42.6%로 몸의 정중앙보다 앞쪽에 위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