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난황 성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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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어류 돌상어 Gobiobotia brevibarba의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 (Egg Development and Early Life History of the Endangered Species Gobiobotia brevibarba (Pisces: Cyprinidae))

  • 고명훈;박상용;이일로;방인철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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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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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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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멸종위기종 돌상어 Gobiobotia brevibarba의 초기생활사에 대한 연구는 생물학적 특성 및 복원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10년 4월부터 6월까지 강원도 홍천군에서 성숙한 개체를 채집하여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를 조사하였다. 채집된 성숙한 암컷과 수컷은 Ovaprim을 주사한 후 건식법으로 인공수정시켰다. 성숙란은 약한 접착성을 띤 투명한 회색난이었으며, 난경은 $1.24{\pm}0.07$ mm 였다. 수온 $23^{\circ}C$에서 수정 후 120시간 후에 부화하였으며, 부화 직후 전기자어는 전장 $5.5{\pm}0.29$ mm였다. 부화후 4일만에 난황을 모두 흡수하였으며 전장 $7.4{\pm}0.26$ mm로 성장하였고, 부화 후 15 일에는 전장 $9.9{\pm}0.72$ mm로 모든 지느러미 기조가 정수가 되어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100 일 후에는 전장 $36.0{\pm}3.11$ mm로 체측반문과 외부형태가 성어와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인위적으로 성숙시킨 뱀장어 Anguilla japonica 성숙란의 생화학적 과숙 특징 (Biochemical Overripeness Characterization of Artificially Maturated Japanese Eel Anguilla japonica Egg)

  • 권오남;아다찌신지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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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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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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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인위적으로 배란시킨 뱀장어 Anguilla japonica 배란란의 과숙특징을 생화학적으로 밝히고, 과숙을 방지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을 제시하였다. 사용된 뱀장어 성숙란의 수정률과 부화율, 부화 후 3, 10일 후 생존율과의 관계는 Y=0.7954X+32.448($R^2=0.8176$, P=6.35E-7), Y=1.0241X-26.401($R^2=0.8121$, P=5.95E-27) 및 Y=0.9314X-24.814($R^2=0.7619$, P=7.33E-14)였다. DNA 함량은 부화율의 감소와 함께 20% 이하의 부화율을 보이는 배란란에서 유의적으로 가장 낮은 0.653 pg/ug protein을 보였다(P<0.05). 그리고 이들의 비는 부화율이 20% 이하의 난에서 1.058로 유의적으로 가장 높은 비를 보였다(P<0.05). 또한 부화율에 따른 total alkaline protease와 ACPase 활성은 모든 부화율 범위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단백질 함량은 부화율 20% 이하 배란란에서 유의적으로 가장 높은 186.16 ug/mg eggs의 함량을 보였다(P<0.05). 따라서 뱀장어의 과숙란은 지속적인 단백질의 공급으로 정상란의 과숙화를 촉진하여 부화율이 저하된다. 결국 세포는 과숙으로 인해서 죽었기 때문에, 간에서 생성된 난황단백질의 공급을 차단하거나 공급속도를 늦추어서 복강 내 배란 후 과숙을 방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천연기념물 어름치 Hemibarbus mylodon (Pisces: Cyprinidae)의 난 발생 및 초기생활사 (Egg Development and Early Life History of the Natural Monument Species Hemibarbus mylodon (Pisces: Cyprinidae) in Korea)

  • 고명훈;김해림;박상용;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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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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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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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천연기념물 어름치 Hemibarbus mylodon의 복원학적, 발생학적 특징을 밝히기 위하여 난 발생 및 초기생활사 연구를 실시하였다. 자연에서 친어를 채집한 후 실험실로 옮겨 사육하면서 약 15개월 후에 암 수의 인공 성숙에 성공하였다. 성숙한 암컷과 수컷은 Ovaprim (0.5 mL/kg)을 주사하여 산란을 유도하였고 건식법으로 인공수정시켰다. 산란된 성숙란(n=30)은 $2.21{\pm}0.06mm$이었으며, 접착성을 띤 불투명한 회색이었다. 수정란은 수온 $20{\pm}1^{\circ}C$에서 수정 후 78시간(50%)만에 부화하였으며, 부화 직후의 자어는 전장 $6.6{\pm}0.75mm$ (n=10)이었다. 부화 후 14일에 전장 $13.5{\pm}0.23mm$ (n=10)로 난황흡수가 완료되어 후기자어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21일에는 전장 $14.8{\pm}0.45mm$ (n=10)로 모든 지느러미 기조가 정수가 되어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100일 후에 전장 $33.0{\pm}4.25mm$ (n=10)로 1쌍의 입수염이 나타나고 체측의 반문과 체형이 비교적 성어와 유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사육 기술 및 초기생활사 특징은 어름치의 보전생물학적 측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되었다.

실내사육 농어, Lateolabrax japonicus의 생식소 및 성호르몬의 주년 변화 (Monthly Gonadal and Sex Hormonal Changes of Indoor-Reared Seabass, Lateolabrax japonicus during Annual Reproductive Cycle)

  • 강덕영;한형균;백혜자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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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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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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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3년생 양식 가두리산 어미를 실내 수조로 옮긴 뒤 연중 생식소와 호르몬의 주년 변화를 파악하기 2년 동안 매달 샘플을 실시하였다. 형태학적 내분비학적 분석 결과 수컷은 암컷에 비해 앞서 성숙이 진행되고, 산란은 1월말에서 3월 사이에 이루어졌다. 산란기 이후 다음해 1월까지 모든 암컷은 난황형성 이전 단계에 머물러 있었고, 수컷 중 일부는 정자형성 활성을 다시 나타내기 시작했다. 10월에 접어들면서 일조량의 감소와 함께 성장 중인 난모세포에서 cortical alveoli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정자 형성이 점차 늘어났다. 10월과 2월 사이 암컷은 vitellogenesis, 수컷은 spermatogenesis가 일어나며, 난소 성숙지수는 암컷이 4.3$\~$$24.1\%$, 수컷은 $6\%$ 이상으로 증가하였다. 그리고 산란력 평가를 통해 농어는 다른 해산어류와 유사한 산란 전략을 지니고 있었으며, 다회산란의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농어의 생식기 과정동안에 이루어진 성호르몬인 testosterone (T)과 estradiol-17$\beta(E_{2})$ 의 분석 결과 생식기 발달에 따른 농도의 변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11월에서부터 2월까지 높은 혈중 T와 $E_{2}$의 농도는 이 시기 수컷의 정자형성과 난소의 성숙란 형성에 있어 이들 호르몬의 관련성이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양식산 농어의 생식기능은 실내 수조에서 발현이 되며, 따라서 인공종묘생산에 필요한 수정란 생산이 실내 수조에서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흰줄납줄개의 난발생과 부화자어 (Egg Development and Larvae of the Rose Bitterling Rhodeus ocellatus (KNER))

  • 김용억;박양성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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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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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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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1984년 1월 15일, 2월 15일, 3월 18일, 경상남도 김해군 상동면 매리에 위치한 하천에서 채포한 흰줄납줄개를 실험실내에 설치된 수조에서 사육하던 중 동년 5월 7일, 16일, 25일의 3차에 걸쳐 인공수정시켜 난발생과정과 부화자어를 관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암컷의 체장에 대한 산란관길이의 백분율은 $100{\sim}150\%$(평균, $118\%$)로서 산란관은 체장의 약 1.2배에 달한다. 성숙란은 가느다랗게 늘어난 서양배 모양으로, 난경은 $2.45{\sim}2.75{\times}l.45{\sim}l.65mm$이며, 난황은 담황색이며, 불투명하고, 유구가 없는 분리침성난이다. 사육수온 $17.0{\sim}25.5^{\circ}C$ 범위에서 수정후 39시간만에 처음으로 부화되어 나왔다. 부화직후의 자어는 전장이 $2.65{\sim}2.70$(평균, 2.68mm)로서 난황의 앞부분은 등쪽과 배쪽으로 향하는 한쌍씩의 돌기를 형성하며, 근절수는 $13{\sim}14$이다. 부화후 13일째의 전장 6.5mm인 자어는 황색소포가 두부 및 몸 등쪽에 나타나며, 흑색소포도 처음으로 난황앞, 등쪽, 두부뒷쪽, 미부의 제$7{\sim}10$근절 사이에 나타난다. 부화후 30일째의 전장 8.5mm인 자어는 펄조개에서 나온 직후의 자어와 같이 난황이 완전히 흡수되어 있고, 등지느러미 앞부분에는 흑색소포가 증가한다. 부화후 약 2개월째의 전장 14.4mm인 치어는 D. III, $11{\sim}12$, A. III, $11{\sim}12$, P.10, V.7로 정수에 달하며, 체측에 비늘이 형성되고, 등지느러미 위에 본종 치어기의 특징인 원형의 흑색반점이 뚜렷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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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미(Limanda herzensteini)의 난발생과정(卵發生過程)과 자어(仔漁)의 형태발달(形態發達) (Eggs Development and Morphology of Larvae of the Flounder, Limanda herzensteini)

  • 한경호;김용억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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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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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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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995년(年) 3월(月), 동해안(東海岸) 영일만에서 채집(採集)한 참가자미를 실험실에서 사육하던 중 1995년(年) 4월(月)13일(日)에 성숙한 어미를 건식법에 의해 인공수정(人工受精)시킨 후(後), 난발생과정(卵發生過程)과 부화(孵化) 자어(仔魚)를 사육하면서 자어(仔魚)의 성장(成長)에 따른 형태발달(形態發達)을 관찰하였다. 1. 수정란(受精卵)은 구형(球形)의 무색 투명한 분리부성란(分離浮性卵)으로 크기는 0.86~0.96 mm (평균 0.90 mm, n=50)였고, 유구(油球)는 없었으며, 원란강(圍卵腔)은 좁았다. 2. 사육수온 $14{\sim}17.8^{\circ}C$ (평균 $16^{\circ}C$)에서 수정(受精) 후(後) 64시간만에 부화(孵化)하였다. 3. 부화(孵化) 직후(直後)의 자어(仔魚)는 전장(全長)이 2.70~2.90 mm (평균 2.85 mm, n=10)였으며, 항문이 열려있었고, 난황(卵黃) 위에는 색소포(色素胞)가 없었다. 근절(筋節)은 10~11+25~27=35~38개였다. 4. 부화(孵化) 후(後) 3~4일(日)째의 자어(仔魚)는 전장(全長)이 3.80~4.00 mm로 눈에 색소포(色素胞)가 진하게 착색(著色)되었으며, 입이 열리면서 먹이를 먹기 시작하였다. 5. 부화(孵化) 후(後) 8~9 일째의 자어(仔魚)는 전장(全長)이 4.30~4.50 mm로 난황(卵黃)이 완전히 흡수되어 후기자어기(後期仔魚期)에 접어들었고, 소화관이 더욱 발달(發達)하여 rotifer를 활발하게 섭이(攝餌)하였다. 6. 부화(孵化) 후(後) 20~22일(日)째의 자어(仔魚)는 전장(全長) 6.00~6.10 mm로 고(高)는 증가하였고, 왼쪽 눈이 위로 약간 올라가 몸은 좌우상칭(左右相稱)을 잃게 되어, 변태(變態)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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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水槽)에서 사육(飼育)한 남해산(南海産) 쑤기미, Inimicus japonicus의 난발생(卵發生)과 부화자어(孵化仔魚)의 형태(形態) (Egg Development and Morphology of Larvae of South Sea Devil Stinger Inimicus japonicus (Cuvier et Valenciennes) Reared in the Aquarium)

  • 명정구;김종만;김용억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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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_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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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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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1989년(年) 8월(月), 경남(慶南) 진해만(鎭海灣), 자란만(紫蘭灣)에서 채포(採捕)된 성숙한 친어(親魚)를 사용한 수조내(水槽內)에서의 쑤기미의 난발생(卵發生) 및 부화자어(孵化仔魚)의 형태(形態)에 대한 관찰(觀察) 결과(結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수정난(受精卵)은 직경이 1.2~1.3 mm인 분리부성난(分離浮性卵)으로, 유구(油球)가 없다. 수온(水溫) $24.9{\sim}26.5^{\circ}C$에서 E+26~29시간만에 부화하였다. 2. 부화직후(孵化直後) 자어(仔魚)는 전장(全長)이 2.47~3.10 mm였으며, 입과 항문(肛門)이 열리지 않으며, 몸 전체에 황색소포(黃色素胞)가 산재하여 있고, 난황(卵黃)을 위로하여 떠있다. 근절수(筋節數)는 13+16~17=29~30개였다. 3. 부화(孵化) 후(後) 2일째 전장(全長) 3.61~4.16 mm의 자어(仔魚)는 가슴지느러미가 부채형으로 크게 발달하여, 그 위에 3~4개의 커다란 흑색반점(黑色斑點)이 나타났다. 4. 부화(孵化) 3일째 전장(全長) 3.97~4.29 mm의 자어(仔魚)는 난황(卵黃)을 완전히 흡수하였으며, 가슴지느러미 줄기가 4~5개 발달하였다. 5. 부화(孵化) 6일째 자어(仔魚)는 전장(全長)이 4.07~5.46 mm 범위이며, 가슴지느러미에 11개의 줄기가 발달하였고, 흑색반점(黑色斑點)은 줄기끝부분에서 8~9개로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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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노래미, Hexagrammos otakii 의 난발생과정(卵發生過程)및 자어(仔魚)의 형태발달(形態發達) (The Embryonic and Larval Development of the Greenling, Hexagrammos otakii Jordan et Starks)

  • 김용억;한경호;김병학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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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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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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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87년 12월에 부산시 남구 민락동 활어공판장에서 쥐노래미의 성숙한 친어들을 구입하여, 건도법(乾導法)에 의해 인공수정(人工受精)한 후 난발생과정(卵發生過程)과 이들 난(卵)에서 부화(孵化)한 자어(仔魚)들을 사육하면서 형태발달과정(形態發達過程)을 관찰하였다. 1. 난(卵)은 침성점착난(沈性粘着卵)으로 크기는 2.00~2.15mm(평균, 2.07mm)로 많은 유구(油球)를 가지고 있다. 2. 사육수온 $10.0{\sim}14.5^{\circ}C$(평균, $13.2^{\circ}C$)에서 수정후(受精後) 약 477시간만에 부화(孵化)하기 시작하였다. 3. 부화자어(孵化仔魚)의 평균전장(平均全長)는 8.03mm로 입과 항문이 열려있고, 난황(卵黃)의 앞부분에 큰 유구(油球)가 1개 있으며, 근절수(筋節數)는 49∼50개이다. 4. 부화후(孵化後) 5일(日)째의 자어(仔魚)는 평균전장(平均全長) 8.95mm로 난황(卵黃)와 유구(油球)가 완전하게 흡수된다. 5. 부화후(孵化後) 17일(日)째의 후기자어(後期仔魚)는 평균전장(平均全長) 9.85mm로 막상의 배지느러미가 분화하고, 척색말단(脊索末端)이 위로 굽어 진다. 6. 부화후(孵化後) 23일(日)째의 후기자어(後期仔魚)는 평균전장(平均全長) 10.54mm로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줄기가 생길 부분이 융기하기 시작한다. 7. 우리나라 남해 연안(沿岸)에서의 산란기(産卵期)는 11월(月)에서 다음 해 1월(月) 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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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의 난발생과 자치어 (Development of Eggs, Larvae and Juveniles of Loach, Misgurnus mizolepis $G\ddot{U}NTHER$)

  • 김용억;김동수;박양성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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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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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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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실내사육중이던 미꾸라지 친어에 생식선자극 호르몬을 복강주사하여 20시간 후인 1986년 7월 10일에 얻은 난을 인공수정시켜 난발생과정과 부화자어의 성장에 따른 형태변화에 대해 관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성숙란은 난경이 $1.04\~1.18mm$(평균 1.12mm, n=25)로 난막은 아주 얇으며, 담황색을 띤 분리침성 점착난이다. 사육수온 $25^{\circ}C$에서 수정후 약 24시간만에 첫 부화가 일어났다. 부화직후의 자어는 전장이 $2.60\~2.80mm$ 두부는 난황 앞쪽 아래에 위치하며, 근절수는 $35\~36$개 이다. 부화후 4일째의 자어는 금장이 $5.10\~5.40mm$로 난황이 완전히 흡수되고 소화관이 발달한다. 부화후 16일째의 자어는 전장이 $9.4\~10.1mm$로 각 지느러미의 기조가 분화하며, 몸전체에 걸쳐 흑색소포가 골고루 분포한다. 부화후 24일째의 자어는 전장이 $15.40\~16.40mm$로 각 기조가 정수에 달하여 치어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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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꺽지 (Coreoperca herzi)의 산란습성 및 초기생활사 (Spawning Behavior and Early Life History of Korean Aucha Perch, Coreoperca herzi Herzenstein)

  • 한경호;박준택;정규화;이원교;이재용;방인철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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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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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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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우리나라 특산 어종인 꺽지의 산란습성, 초기생활사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산란기는 자연 상태에서 5~6월이며, 한 마리의 암컷이 여러 번 산란에 참여한다. 꺽지의 성숙한 어미들은 큰 돌 아래쪽에 알을 한층으로 점착하여 산란하며, 수컷이 부화하여 후기자어기까지 보호한다. 알의 크기는 2.60~3.04mm로 여러개의 유구를 가지고 있으며, 유구의 크기는 0.10~0.64mm이다. 부화는 사육수온 19$\pm$1.$0^{\circ}C$에서 수정후 380시간째부터 시작되어 392시간만에 완료된다. 부화직후의 자어는 전장 6.45~7.34mm(평균 6.85mm)로 입과 항문이 열려 있고, 흑색소포는 머리부분, 난황 윗부분, 복부의 등쪽에 분포한다. 부화후 3일째 자어는 평균 전장 7.25mm로 이때부터 Daphnia sp.와 Brachionus plicatilis를 왕성하게 섭이한다. 부화후 6일째의 자어는 전장 7.94~10.10mm(평균 9.00mm)로 난황은 대부분 흡수되어 후기자어기로 접어들며, 척색의 끝부분은 45도로 위로 굽어져 있다. 부화후 30일째의 자어는 전장이 16.90~19.80mm(평균 18.20mm)로 체고는 현저하게 높아지고, 모든 지느러미 줄기가 정수에 달하여 치어기로 이행한다. 부화후 50일째의 치어들은 전장이 24.60~27.10mm(평균 25.90mm)로 몸의 형태, 체색 및 옆줄이 완전하게 형성되어 성어에 닮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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