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병리적 현상이지만 현재로서는 난청도를 진단하기 위해서 병의원을 찾아 진단을 해야만 한다. 또한 실제로 병의원에서 진단하는 과정은 매우 간단하며 이는 PC기반의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도 진단이 가능할 정도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원격지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난청자가 자신의 난청도를 진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기본적으로 일정한 데이터 파일외 주파수 변조를 통해 각 주파수 영역별 난청정도를 스스로 진단 한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음성 녹음한 후 주파수 변조를 통해 진단용 파일을 생성하여 진단 및 교육을 할 수 있다. 진단후 결과는 데이터 베이스로 저장이 되며, 진단용 음성 파일 또한 데이터 베이스로 보관된다. 또한 본 프로그램은 대화형식의 진행으로 구성되어 일반 사용자에게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목적: 기능적 자기공명영상과 확산텐서영상기법을 이용하여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에서의 뇌활성화 양상 그리고 청신경경로상의 차이점을 비교 연구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전음성 난청군 (n=4)과 감각신경성 난청군(n=5) 그리고 정상군(n=5)에서의 기능적 자기 공명영상과 확산텐서영상을 획득하였다.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의 경우 1.5T Siemens MR scanner에서 BOLD 기법을 이용하여 500 Hz 순음 청각자극에 대한 뇌활성화 영역을 검출하였고 영상촬영시 발생하는 기계적 소음을 차폐하기 위한 청각자극기를 특별히 제작하여 사용하였다. 뇌백질신경로를 영상화하는 확산텐서영상은 3.0T GE whole body MR scanner를 사용하였으며 미세한 확산운동을 검출하기 위해 초고속 영상기법인 EPI 기법을 사용하였다. 영상의 화질을 높이기 위해 공간적으로 25개의 다른 방향으로 확산경사자장을 가하였다. 청신경로의 비등방성 영상, 신경로 방향 영상등을 구현하기 위해 획득한 확산영상들에 대한 영상 후처리과정을 시행하였다.
유전성 난청은 거의 60종이 보고되었는데 대부분 동일 유전자에 의하여 다른 선친성 기형 또는 질병을 동반하고 있으나 단지 12여종에서 다른 기형을 동반하지 않고 난청만을 보이게 된다. 저자들은 유전형태가 비슷한 가족성 난청을 가진 두 가계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이들은 상염색체성 우성 유전의 형태를 보였고 소년기때 난청이 발생하였으며 점진적이고 양측이 동일한 중등도 내지 고도의 감각신경성 난청을 보였다. 청력도상 수평형을 보였고 전정기능 검사는 정상이었으며 동반된 기형을 발견할 수 없었다.
스트레프토마이신 중독성난청은 오늘날 이과학적 문제로 제기된지 오래이며, 선진각국에서는 많은 이방면의 연구가 이루워져 있다. 근년에 와서는 의수나 환자가 다같이 이방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연자들은 우리나라에서의 스트레프토마이신 중독성난청 실태를 알기 위하여 폐결핵 치료목적으로 국립마산병원에 입원한 198례(남자 131례, 여자 671례)를 대상으로 스트레프토마이신 중독성난청의 빈도를 임상적으로 관찰하여 그 지견을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1. 스트레프토마이신 중독성난청의 발생빈도는 198례중 30례로서 15.2%였다. 2. 스트레프토마이신 중독성난청은 투여한 스트레프토마이신량의 증가에 따라 많아지는 경향이 었다. 3. 스트레프토마이신 중독성난청은 1일 1gm 연일투여례에서 발생율이 많았고 (17.4%), 주 2회, 1회 1gm 투여례에서 적었다(2.9%). 4. 스트레프토마이신 투여에 의한 합병증은 59례(2.98%)였으며, 스트레프토마이신 중독성난청 30례중 이명을 동반한 것이 14례(46.7%)로 가장 많았다. 5. 스트레프토마이신 중독성난청은 고음역에서 시작하여 점차 회화음역으로 파급하는 경향이었다. 6. 청력도형은 고음점경형(40.4)과 수평형(30.3%)이 많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들의 현실생활에서 겨울철의 주연료가 되고있는 연탄과 무연탄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환자를 많이 보아봤으며, 우리나라 가구의 약 90%가 연탄등을 주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현실에서 볼 때 CO중독에 따른 잇달은 사고는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문제가 될 뿐아니라 이런 CO 중독의 후유증으로서 유발되는 청력손실 또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CO 중독성난청은 혼수상태의 기간 및 고압산소기의 사용유무등에 따라서 크게 영향을 받으며 대부분 전정기의 장애를 동반한 감음신경성난청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Lumio (1948)는 만성 CO 중독환자 700례중에서 73.3%의 감음신경성난청을 보고한바 있으며, Strzelczyk (1964)는 CO 중독성난청의 대부분이 만성중독에 의한 것임을 밝히는 한편 이들의 60%가 와우신경절후 병변임을 증명하였다. 난청만을 유발한 급성 CO 중독 증례는 그의 발생환경에서 고찰해 볼 때에도 외국에서는 매우 드물 례라고 하겠으나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이때까지 이와 같은 증례를 보게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금번 저자들은 난청을 동반한 CO 중독환자 10명을 경험하여 청각학적 고찰을 실시한바 있기에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장애복지 선진국의 통계에 의하면 감음성 난청아의 약 80%가 중도(severe, 71-90dB, WHO 분류)와 최중도(profound, 91dB이상, WHO 분류) 난청이라고 한다. 출생 이전 및 출생시(선천성)에, 또는 2세 이전의 전언어기부터 청력을 않은 감음성 난청아 중에서, 청력 손상 정도가 심한 중도 이상인 경우에는 음성언어능력의 발달을 기대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되어, 즘은 의미에서의 구화에 의한 의사소통 내지 일반교육장에서의 교육도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중략)
사람의 청력은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저하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젊은 나이에 난청이 발생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이처럼 난청인구가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각종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의 대중화에 기인한다. 현재 이어폰/헤드폰으로 유발되는 소음성 난청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직접적인 휴대전화 통화에 따른 소음성 난청유발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 조사를 토대로, 골전도 스피커에 Active Noise Reduction기술을 접목하여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는 기술을 제안한다. 이 기술은 주변소음을 골전도 스피커를 통해서 능동적으로 역위상 진동을 부과하여 노이즈를 줄이는 방법이다. 제안한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실제 청각에 유입되는 소음레벨이 12 dB 이상 감소되며, 이러한 음량 감소폭은 휴대폰 통화에 따른 소음성난청 요인을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것이다. 감성실험 결과 통화음량이 감소된 상황에서도 원활한 통화가 가능하였다.
본 연구는 2006년 3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일개 대학병원에서 출생한 고위험군 신생아 121명을 대상으로 청각선별검사인 자동화 유발이음향방사와 확진검사인 청성뇌유발전위검사를 실시하여 임상양상과 청각장애 발생률, 검사소요 시간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청각장애발생률은 전체 고위험군 신생아 121명 중 5명의 신생아가 난청으로 조기에 진단되었다. 2. 난청으로 확진 받은 신생아 5명의 관련 질병을 살펴보면 고빌리루빈혈증 2명, 저체중 1명, 구개열 1명, 다운증후군 1명이었다. 3. 난청으로 확진 받은 신생아 5명의 청력손실정도는 양측 고도난청 1명(70dB), 양측 중도난청 2명(55dB), 편측성 난청 2명으로 나타났다. 4. 검사소요 시간은 선별검사인 유발이음향방사 검사를 실시하는 데 소요된 총 시간의 평균은 $107.5{\pm}65.2$초였고, 확진검사인 청성뇌유발전위 검사를 실시하는 데 소요된 총 시간의 평균은 $1,500{\pm}90.1$초가 소요되었다. 5. 연구를 진행하는 도중 11명의 고위험군 신생아가 이사, 연락처 변경, 경제적 사정으로 추적검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신생아 난청은 다른 질병에 비해 발병률이 높은 선천성 질환으로서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청각검사를 실시하여 난청의 조기진단에 대한 선별검사의 정착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논문에서는 청각 장애인의 보다 향상된 보청 환경을 조성하고자 청각손실을 심리음향 모델을 적용하여 감음 신경성 난청을 보정하는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제안한 알고리즘에서는 난청의 유형은 내이에서부터 중추 뇌에 걸친 감음계와 신경계의 장애에서 비롯되는 감음신경성 난청(sensorineural hearing loss)으로 주파수 영역상에서 MTH(minimum hearing threshold)가 균일하지 않게 상승하게되어 가청영역이 좁아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각각의 주파수 밴드마다 멀티밴드 압축 알고리즘을 적용하였다. 그러나 이 경우 각각의 주파수 밴드에 따른 서로 다른 가청 영역의 영향에 의한 변형된 스펙트럼 모양으로 인해 spectral contrast reduction과 변형된 마스킹 특성으로 인해 음성 변별력에 제한을 가하게 된다. 이것은 주변 주파수 성분들에 의한 마스킹 효과에 의한 것으로, 신호에 대한 난청인이 느끼는 지각 영역(perceptual domain)에서의 해석과 심리음향 모델 파라미터를 통한 보청기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하며, 본 논문에서 그 알고리즘을 적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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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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