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울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낙관적 편견을 인구 사회적 특성에 따라 파악하고, 에이즈 지식, 에이즈에 대한 낙인 및 사회적 거리감 등의 변수, 관연도와 낙관적 편견과의 관련성을 확인함으로써 에이즈 예방교육 및 메시지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조사 대상 모집단은 서울시 소재 고등학생이 대상이다. 표집은 인문계 고등학교 6개교와 실업계 고등학교 2개교를 지역별로 무작위로 추출한 후 각 학년별로 2개 반을 무작위로 뽑아 그 반을 모두 조사하는 방법을 이용하였다. 총 1537부의 설문지가 배포되어 모두 수거되었으며. 이 중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지 21부를 제외한 총 1,516부(98.1%)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에이즈 감염에 대한 낙관적 편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낙관적 편견에 대한 인구 사회적 특성을 살펴보면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p<.05), 성적이 상, 중인 학생이 하인 학생보다(p<.05) 유의하였다. 셋째, 낙관적 편견과 에이즈 지식 간에는 유의하지 않았다. 낙관적 편견과 관여도는 부의 상관관계를 보여 관여도가 클수록 낙관적 편견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존중감과 자기통제감이 클수록 낙관적 편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r=.17, p<.01, r=.25, p<.01). 넷째, 에이즈에 관한 낙관적 편견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토한 결과 성별, 성적은 낙관적 편견에 유의하지 않았으나 관여도, 자기존중감 및 자기통제감은 유의하였다($R^2$=.112, F=31.655) 결론적으로 관여도, 자기존중감, 자기통제감은 에이즈에 대한 낙관적 편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이 확인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에이즈 예방교육을 계획할 때에 단순히 정보나 지식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이 갖고 있는 신념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여러 요인들에 대하여도 충분히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정보보안 인식 및 행위에 미치는 요소와 관련하여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개념인 낙관적 편견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즉, 개인이 가진 낙관적 편견이 정보윤리 활동에 얼마나 어느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는 개인의 낙관적 편견과 정보보안 인식 및 정보보안 행위와의 관련성을 실증해 보았다. 국내 민간기업 종사하는 1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개인의 보안관련 경험적 요인으로 인해 개인별 낙관적 편견이 존재하며, 낙관적 편견은 정보보안 인식에 영향을 미치며, 낙관적 편견이 많을수록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은 부(-)의 영향을 미침으로서 정보보안 인식이 낮아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즉, 낙관적 편견이 정보보안 인식에 영향을 미치며, 낙관적 편견을 줄이는 활동을 함으로써 정보유출 등 정보보안 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정보보안 인식을 제고시키는데 낙관적 편견이 조절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판단되었어나 그 조절효과를 보여주지 못하였다. 그 이유는 낙관적 편견관련 건강분야 연구와 달리 IT분야는 선행연구가 부족하여 구체적인 조절 요인을 제시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등의 한계점이 제시되었다.
본 연구는 지각된 취약성(Perceived Susceptibility)에 있어서 왜곡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 낙관적 편견 외에, 지각된 통제성(Percived Controllbility)에 있어서의 왜곡현상인 통제성 편향(Illusion of Control)을 포함하여 이들 두 변인이 COVID 19 관련 개인방역행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어떠한 영향관계를 가지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이를 위해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온라인 패널을 활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마스크 착용, 손씻기, 손소독제 사용 등의 개인방역행동을 독립변인으로 하여, 통제성 편향과 낙관적 편견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하고, 아울러 낙관적 편견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회귀분석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COVID 19 개인방역행동 중 손씻기 실천을 제외하고는 통제성 편향에 유의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통제성 편향이 낙관적 편견에 영향을 주는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성별과 연령 등 인구학적 변인에 따라 개인방역행동이 통제성 편향에 주는 영향, 통제성 편향이 낙관적 편향에 주는 영향, 그리고 낙관적 편향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주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이는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촉진을 위한 개입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타겟별 차별화된 전략 및 메시지를 마련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 전공대학생의 정보보안 태도와 정보보안 행위와의 관계에서 개인의 낙관적 편견과 정보보안 의도의 이중 매개효과가 있는지 실증 검증하는 데 있다. 사회복지 전공대학생 29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Process macro를 활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분석,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 상관분석, 부트스트랩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변인 간에는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정보보안 태도와 정보보안 행위의 관계에서 개인의 낙관적 편견과 정보보안 의도는 각각 단순 매개효과가 있었다. 셋째, 정보보안 태도와 정보보안 행위의 관계에서 개인의 낙관적 편견과 정보보안 의도를 동시 투입하였을 때 각각 단순 매개효과가 있었다. 넷째, 개인의 낙관적 편견과 정보보안 의도는 이중 매개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 전공대학생들의 정보보안에 대한 정보보안 태도, 개인의 낙관적 편견, 정보보안 의도, 정보보안 행위를 활용한 모델의 확장성과 사회복지 정보보안 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
본 연구는 중국 남자 대학생들의 에이즈 지식, 자아존중감, 자기통제감, 에이즈에 대한 낙관적 편견, 콘돔 사용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중국 두 개 성(省) 도시의 종합대학교의 1학년부터 4학년에 재학 중인 남학생 307명을 편의표집하여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량, ANOVA, Pearson 상관관계로 분석하였다. 중국 남자 대학생들의 에이즈 감염에 대한 낙관적 편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에이즈 지식 점수는 73점이었다. 자아존중감, 자기통제감 점수도 각각 중간값 보다 높게 나타났다. 학년과 연령에 따른 집단 간 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 자아존중감, 자기통제감, 에이즈에 대한 낙관적 편견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에이즈 지식, 낙관적 편견, 콘돔 사용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차후 중국 문화의 맥락 안에서 콘돔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변수에 대한 다양한 집단의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중년기 성인의 뇌졸중 관련 건강지식, 낙관적 편견 및 건강증진 생활양식 정도와 관계를 파악하고, 건강증진 생활양식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기간은 2015년 7월 15일부터 8월 15일이며, 연구대상자는 40세 이상 60세 미만의 성인 191명이며, 자료 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가 보고식으로 이루어졌다. 자료분석은 PASW Statistics 21.0과 AMO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분산분석, 상관성분석,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중년기 성인은 뇌졸중 위험요인으로 흡연과 고혈압을 당뇨병보다 높게 인식하였으며, 뇌졸중에 대한 낙관적 편견은 미미하였다. 뇌졸중 관련 건강지식은 낙관적 편견(r=-.143, p=.048), 건강증진 생활양식(r=.268, p=<.001)과 상관관계가 있었고, 낙관적 편견은 건강증진 생활양식의 대인관계 및 스트레스 행위(r=.177, p=.014)와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뇌졸중 관련 건강지식이 낙관적 편견보다 건강증진 생활양식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중년기 성인의 뇌졸중에 관한 능동적인 정보획득과 건강 지식, 낙관적 편견이 뇌졸중 관련 건강증진 생황양식에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중년기 성인의 뇌졸중 관련 건강증진 생활양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는 뇌졸중 관련 건강지식을 높이고, 낙관적 편견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암에 대한 지식, 태도, 낙관적 편견과 국민 암 예방수칙 건강행위 정도를 확인하고 암 예방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실시되었다. 자료 수집은 2020년 6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 J도 C대학의 간호대학생 24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간호대학생들의 암에 대한 지식은 23.28±5.62점, 태도는 40.33±8.15점, 낙관적 편견은 -.13±1.48점, 국민 암 예방수칙 건강행위는 3.47±.59점으로 나타났다. 간호대학생들의 국민 암 예방수칙 건강행위는 암에 대한 지식, 태도와 낙관적 편견이 상관관계가 있었고, 이중 암 예방 건강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암에 대한 태도와 낙관적 편견이며, 이 변수는 37.0%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따라서, 암에 대한 태도를 높이고, 낙관적 편견을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긍정적인 태도와 건강행위 의 중요성 인식을 통한 편향된 편견을 줄여 암 예방 건강행위를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뉴스 메시지의 프레임과 개인의 관여도가 과학기술 관련 위험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위험에 대한 낙관적 편견과 제3자 효과 이론을 이론적 근거로 하여 가설을 제시하고 실험을 통해 검증하고자 하였다. 실험에서는 피험자를 방사선 조사식품에 대한 고관여자와 저관여자 집단으로 구분하고 뉴스 메시지의 프레임에 따라 이들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위험인식 과정에서 어떠한 특징을 보이는가를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부정프레임 기사를 접한 저관여자를 제외하면 실험조건 별 사회수준 위험인식은 상대적으로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수준의 위험인식은 기사 프레임과 관여도에 따라 다르게 형성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두 수준의 위험인식을 실험조건 별로 비교하여 낙관적 편견이 나타나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남자 대학생들의 에이즈 지식, 자아존중감, 자기통제감, 낙관적 편견이 콘돔 사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시행되었다. B시 일 종합대학교의 남학생 323명을 편의표집 하여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량, ANOVA, Pearson 상관관계,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들은 에이즈 감염에 대한 낙관적 편견이 있으며, 에이즈 지식, 자아존중감, 자기통제감 점수도 각각 높게 나타났다. 자아존중감과 자기통제감, 자기통제감과 낙관적 편견, 자기통제감과 고정적인 성 파트너와 성관계 시 콘돔 사용, 비고정적인 성 파트너와 성관계 시 콘돔 사용과 고정적 성 파트너와 성관계 시 콘돔 사용이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고정적인 성 파트너와 성관계 시 콘돔 사용에 대한 예측변수로 자아존중감, 자기통제감이 유의하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에이즈 감염 예방을 위한 콘돔 사용 관련 변수에 대한 반복 연구와 다양한 집단의 후속 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는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뇌졸중 관련 건강지식 및 낙관적 편견, 사회적지지, 건강증진 생활양식 정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충북 C 도시와 충남 D 도시, 경북 K도시에 거주하는 40세-65세 성인 22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와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s,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자의 뇌졸중 관련 건강증진 생황양식은 평균 44.27점으로 중간 수준이상을 나타났다. 연구대상자의 뇌졸중 관련 건강증진 생활양식은 낙관적 편견(r=.18, p=.001)과 사회적 지지(r=.61, p<.000)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회귀분석결과 뇌졸중 관련 건강교육 필요 인지(β=.12, p=.010), 낙관적 편견(β=.18, p=.040), 사회적지지(β=.48, p<.000)는 뇌졸중 관련 건강증진 생활양식의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두 요인의 설명력은 38.5%로 확인되었다. 이에 중년기 성인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생활양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는 사회적 지지를 향상시키는 중재전략과 낙관적 편견을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이 고려되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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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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