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P 증가 등의 요인으로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사람들의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따라서 실내 인테리어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테리어 산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무늬목은 나무 모양이 나게 무늬를 새겨 넣어, 외양을 장식하는 얇은 합판으로 나무의 고급스러움과 아름다움으로 인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주로 실내인테리어장식 및 가구, 마루바닥, 건축내장재, 제재목 등의 건축 자제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천연목재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법으로 아름다운 무늬의 재현 등을 실제 이루고 있으며, 천연 목재의 색감 외 표백/염색/가공을 통한 염색무늬목 제조도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무늬목 염색가공에 대한 기술이 보편화되지 않은 실정에서 고부가가치형 기술로 자리 매김 하기 위해서는 제조공정 시 보다 안정적인 작업성과 최소한의 작업 변수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부가가치형 무늬목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불량률의 최소화를 궁극적 목적으로 하며, 실제 침염목의 건조공정 중 최적의 함수율을 확보할 수 있는 예비건조 시스템을 개발 적용하여 시간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보하였다. 생산 중 최대의 불량현상으로 갈라짐(건조로 발생한 응력에 의해 목리방향으로 갈라지는현상:checks)과 건조공정의 지연으로 발생하는 부패현상도 개선하였다.
본 연구는 고주파 가열에 의한 산벚나무, 소태나무, 서어나무, 굴참나무, 박달나무, 고로쇠나무, 피나무, 소나무, 리기다 소나무, 참오동나무의 휨가공성을 평가해 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휨가공을 위한 곡율반경은 휨틀의 곡율반경에 의해 4 cm, 6 cm, 10 cm으로 구분하고, 대철의 두께는 0.6 mm와 0.8 mm로 구분하였다. 본 연구결과 소태나무, 서어나무, 박달나무, 고로쇠나무는 모든 곡율반경에서 100% 성공률을 나타내었다. 산벚나무와 굴참나무의 경우 58%와 83%의 성공률을 각각 나타내었다. 피나무와 오동나무의 경우 총 29%와 8%로 매우 불량하게 나타났고, 곡율반경 4 cm에서는 모두 실패로 나타났다. 침엽수재인 소나무와 리기다 소나무는 각각 44%와 56%의 성공률을 나타내었다. 대철의 두께는 휨가공성의 쉽고 어려움보다는 건조시 건조속도에 더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조과정에서 대철두께가 얇을수록 휨가공부재의 건조 속도가 빠른 경향을 나타내었다.
1979년 7월부터 1981년 5월까지 4회에 걸쳐 생일도의 식생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도의 식물을 총 89과, 203속, 211종, 28변종, 3품종이었으며 상록활엽수는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를 비롯해서 총 24종이었다. 본도의 동북사면보다는 남서사면의 식생이 양호하였으며 그외의 지역은 식물상이 빈약하였고 유촌리에서 금머리사이의 지역은 칡과 누리장나무가 우점종이었다. 굴전리, 용출리, 금머리지역에 동백나무, 참식나무, 구실잣밤나무를 비롯한 상록활엽수가 우점종이었던 것이 인위적인 간섭(신탄용, 건축용, 방목등)에 의해 현재와 같은 곰솔을 우점종으로 하는 인위적인 천이가 일어난 것이다. 금머리 후사면의 동백나무군락과 굴전리와 항도 동사이의 구실잣밤나무군락은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제주도와 돌산도에 분포하고 있는 호자나무(Damnacanthus indicus)가 본도에서도 발견된 것은 특기할만 하다.
지상라이다는 고정도의 3차원 영상을 제공하고 레이저빔을 현장이나 대상물에 발사하여 짧은 시간에 수백만점의 3차원좌표를 기록할 수 있는 최신 측량장비로서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상라이다를 이용한 아파트 건축물의 3차원 경계 추출을 다루었다. 실험측량결과 지상라이다로 아파트건축물의 3차원 경계를 신속하게 추출할 수 있었지만 지상기반시스템이므로 건축물 지붕 그리고 나무, 전주 때문에 건축물 저층부에서는 이것이 쉽지 않았다. 향후 토탈스테이션, 지상라이다, 항공라이다와 항공사진측량과의 결합을 통해 효율적인 3차원공간정보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후기 국용목재에 사용된 수종을 파악하기 위하여 영건의궤 조선후기 11종의 영건에 명시된 수종을 분석하였다. 주요 용도로는 궁궐, 제실, 사묘, 성곽의 수리와 보수 공사에 사용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17세기~20세기 영건의궤에 명시된 수종 중 활엽수재로는 가래나무, 느티나무, 물푸레나무, 박달나무, 오동나무, 참나무류(갈참나무, 굴참나무, 떡갈나무,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가 확인되었으며, 침엽수재로는 소나무와 잣나무가 확인되었다. 문화재를 수리할 때에는 동일 수종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수종 조사는 중요한 부분이다. 각 수종에 대한 목재해부학적 이미지는 실제 사용된 목부재를 대신해서 국립산림과학원 목재표본실에 소장 되어있는 같은 수종 재감을 활용하였다. 조선후기 영건의궤 편역본을 통하여 목조문화재 건축물에 사용된 주요 수종을 알 수 있었으며, 수리·보수 시 사용될 목재 수종을 판정하는 데 필요한 목재해부학적 이미지를 마련하였다.
부산 운수사 대웅전에 쓰인 주요 목부재의 수종을 식별하기 위하여 기둥, 보, 장여, 도리, 주두, 소로, 포재, 대공, 반자 등 총 72점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수종을 분석한 결과, 소나무속의 소나무류 67점, 서어나무속 4점, 참나무속의 상수리나무류 1점 등 3수종이 식별되었다. 기둥에서는 소나무류 14점, 서어나무속 4점, 도리에서는 소나무류 4점, 상수리나무류 1점이 식별되었다. 그 외의 부재는 모두 소나무류로 식별되었다. 기둥의 부재중 동바리에 사용된 서어나무속 3개는 수리 시에 사용된 것으로 생각된다. 불단의 조각재 1점은 오리나무속으로 식별되었다. 결론적으로 후대에 교체된 것으로 보이는 서어나무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운수사 대웅전 건축 가구부재에 거의 대부분 소나무류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7월이면 도심의 벽 울타리를 따라 화려하게 꽃으로 장식하며 우리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는 능소화는 중국 원산으로 낙엽활엽의 덩굴성 식물로 주로 중부 이남 지역에서 사찰의 관상용으로 식재하였으나 요즘은 전국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고,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식물이다. 특히 도심의 고건축물이나 휴식공간에 식재하면 나팔 모양의 꽃과 색상이 화려하면서 점잖고 기품이 있어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나무이다. 또한 공해에도 비교적 강하기 때문에 도심의 정원수나, 조경수로 보급 가능하다. 해풍과 염기에 강하며 해안지역에서도 잘자라며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생장이 좋다. 이런 능소화를 가해하는 해충으로 뒷노랑얼국나방과 미국흰불나방 등이 피해를 주고 있어 이들에 대한 생태 및 방제법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대구 북지장사 대웅전(보물 제 805호, 1659년 건축)에 쓰인 주요 목부재의 수종을 식별하기 위하여 기둥, 창방, 평방, 도리, 추녀 등 총 117점을 조사하였다. 수종 식별 결과, 기둥 부재의 경우, 소나무류(적송류) 5개, 상수리나무류 2개, 솔송나무속 3개 등의 세 수종으로 식별되었다. 활주는 4개 중 1개는 소나무류이고, 나머지 3개는 전나무속으로 식별되었다. 창방은 소나무류 8개, 상수리나무류 1개로, 평방은 소나무류 3개와 상수리나무류 6개로 식별되었다. 도리는 소나무류 17개, 상수리나무류 16개, 외래산 소나무류 1개 등 세 수종으로 식별되었다. 추녀는 3개가 소나무류, 나머지 1개가 상수리나무류로, 그리고 사래는 소나무류 2개, 느티나무속 1개, 외래산 소나무류 1개로 식별되었다. 포부재(31개)와 장여(4개), 덧추녀(2개)는 모두 소나무류로 식별되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소나무류(70.1%)와 상수리나무류(22.2%)가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기둥, 도리, 사래 등의 일부에 사용된 솔송나무속과 외래산 소나무류 그리고 활주에 사용된 전나무속은 근래의 보수 시에 사용된 수입산 수종으로 추정된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업단지 내 주식회사 진도종합건설 시화소각장 주변을 생태적으로 건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태적 설계에 바탕을 두고 복원사업을 실시하였고, 서울시 노원구의 수락산에 인공 조림된 아까시나무 임분을 복원생태학의 원리에 바탕을 두고 관리하여 그 효과를 평가하였다. 생태학적으로 창조된 숲은 조경 방법을 적용하여 조성된 숲과 비교하여 주변의 자연림과 더 유사한 종 조성을 나타내었고, 종 다양성도 높아 생태적 복원의 효과가 확인되었다. 생태학적 원리를 적용하여 관리된 아까시나무 임분은 그러한 관리없이 방치된 것과 비교하여 인근의 자연림과 더 유사한 종 조성을 나타내었고, 종 다양성도 높아 여기서도 복원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생태적 복원은 사업시행자 및 감독자의 전문성 결여, 생태적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건축조례, 묘목의 부재 등 여러 가지 현실적 문제점을 드러내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건축조례의 개선을 포함하여 해당지역의 자연환경에 토대를 둔 식재 지침 마련, 묘목의 준비 및 국민의 의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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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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