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길항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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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山羊)의 저(低)Ca 혈증(血症)에 관한 근전도학적연구(筋電圖學的硏究) (Electromyographical Studies on Experimental Hypocalcemia in Goats)

  • 강정부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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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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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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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저(低)Ca혈증(血症)의 주징(主徵)인 기립불능(起立不能)의 발현원인(發現原因)의 추구를 위해 실험적(實驗的) 저(低) Ca혈증(血症)에서 기립불능(起立不能) 나아가 심장운동정지(心臟運動停止)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근전도학적(筋電圖學的)으로 실시한 결과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EDTA 주입전(注入前)의 정상기립시(正常起立時)에는 항중력근(抗重力筋)에만 tonic discharge가 얻어졌으나 혈정(血中) Ca 농도(濃度)의 저하정도에 따라 근방전(筋放電)이 달라져 6mg/100ml 전후에서 항중력근(抗重力筋) 및 그의 길항근(拮抗筋)에도 phasic discharge를 수반한 tonic discharge가 동기적(同期的)으로 나타나 이의 현상은 후구탈력(後軀脫力)에 의해 주저앉을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기립불능(起立不能)의 상태에선 clonic convulsion양(樣)의 근방전(筋放電)이 폐사시까지 계속되었다. 경막외마취(硬膜外痲醉)에 의한 근전도(筋電圖)에선 근방전(筋放電)은 항시 상반적(相反的)이었고 후구마비(後軀痲痺)에 의한 횡와위(橫臥位) 상태에선 어떤 근방전(筋放電)도 얻어지지 않아 EDTA 주입(注入)에 의한 저(低) Ca혈증시(血症時)와 경막외마취시(硬膜外痲醉時)의 기립불능(起立不能)의 본질(本質)은 상위(相違)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또한 저(低)Ca혈증시(血症時)에 수반되는 각종 반사 및 임상증상의 추이(推移)로 저(低)Ca혈증시(血症時)에 수반되는 기립불능은 말초신경계 및 신경일근접합부(神經一筋接合部) 및 근(筋) 자체의 기능저하보다는 중추신경계의 기능저하에 의한 가능성을 크게 시사하는 것으로 보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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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편마비 환자의 손목 운동 시 근수축 특성 (Characteristics of Muscle Contraction During the Wrist Movement in Chronic Hemiplegic Stroke Patients)

  • 태기식;김사엽;송성재;이지용;이영희;김영호
    • 한국정밀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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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밀공학회 2004년도 추계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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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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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between EMG timing of muscle contraction and motor impairment in chronic hemiplegic stroke patients. Delay time and co-contraction of 4 patients who had stroke less than 3 years were measured during isometric wrist flexion and extension along the 3 seconds beep signal. Onset and offset of muscle contraction were significantly delayed on the more affected sides than control sides. Offset was significantly delayed than the onset on the affected sides in wrist flexion. Also, recruitment of antagonist was larger than agonist on the affected sides. Co-contraction ratio on the affected side was significantly smaller than control sides in wrist flexion. In affected sides, Fugl-Meyer motor assessment(FMA) shows the correlation of onset delay in wrist flexion and extension. However, co-contraction ratio correlated with FMA in wrist flexion. EMG assessment is likely to be useful outcome measure and provide insights into mechanism for motor recovery in stroke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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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침이 흰쥐에서 먹이섭취와 시상하부의 콜레시스토키닌 mRNA 발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Electroacupuncture on Food Intake and mRNA Expressions of the Hypothalamic Cholecystokinin in Rats)

  • 우현수;김용석;김창환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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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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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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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 CCK는 현재까지 가장 많이 연구된 식후의 포만신호 전달물질로, 음식섭취를 감소하고, 캡사이신 반응성의 미주신경에 의해 위장운동과 위내의 공복감을 억제시킨다 전침의 진통효과 발현기전에 영향을 미치는 항아편양 단백물질로서, 내인성 CCK와 그 수용체(CCK-A와 CCK-B)의 역할은 기존의 연구에서 이미 보고되어 왔다. 이에 착안하여, 본 연구에서는 포만감의 측면에서 전침자극이 내인성 CCK의 발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방법 : 48시간 절식 쥐 모델을 이용하여, 전침자극 후 30분과 60분 동안, 먹이 섭취량 변화를 측정하고, 먹이섭취량에 영향을 주는 신경전달경로에서 CCK가 관여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미주신경절제술을 시행한 쥐와 비교하였다. 한편 48시간 절식 쥐 모델을 대상으로하여 침자극 후 시상하부의 CCK mRNA 발현변화를 관찰하였다. 결과 : 전침군에서 30분과 60분 뒤의 먹이 섭취가 대조군에 비해 현저히 낮게 관찰되었는데, 포만감에 관련된 침의 이와 같은 효과는 CCK 수용체에 길항작용이 있는 lorglumide와 미주신경절제술에 의해 차단됨을 알 수 있었다. 시상하부의 CCK mRNA의 발현되는 대조군에 비하여 전침군에서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되었으나,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확인 할 수 없었다. 결론 : 위의 결과에서, 전침은 포만감에 영향을 미치는 내인성 CCK 메카니즘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알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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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성 운동장애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MK-801의 효과 (Effect of MK-801 on 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Tardive Dyskinesia)

  • 서정수;정영철;박근영;은홍배;김영현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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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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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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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백서모델에 있어서 지연성 운동장애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MK-801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HD를 장기간 투여받는 백서에 MK-801을 동시투여하여 VCM의 발생빈도를 비교하였고 VCM (+) II군에 MK-801을 투여한후 VCM에 대해 치료효과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I군(HD+MK-801)이 II군(HD+PBS)에 비해 11, 12회 측정시 VCM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2) VCM(+) II군에 MK-801을 0.1mg/kg와 0.3mg/kg로 투여했을 때, 그리고 마지막 용량 투여 14일후의 VCM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이상의 실험결과는 VCM의 발생기전과 glutamatergic pathway 사이에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제시해주고 아울러 이러한 동물모델의 결과는 인간에게 있어서 지연성 운동장애의 예방 및 그 치료에 있어서 NMDA 수용체 길항제 사용의 유용성을 암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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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탄저병 (Colletotrichum acutatum) 방제를 위한 Streptomyces padanus IA70-5의 평가 (Evaluation of Streptomyces padanus IA70-5 Strain to Control Hot Pepper Anthracnose (Colletotrichum acutatum))

  • 쩐티펑지;최옥희;곽연식;손대영;이증주;김진우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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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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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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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고추에 큰 피해를 일으키는 탄저병에 대한 강한 길항력이 있는 세균을 선발하기 위해 선행연구에서 식물뿌리 시료로부터 분리하여 보관중인 세균들을 대상으로 검정에 사용하였다. 총 457균주로부터 IA70-5균주를 최종 선발하였고, 16S rDNA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Streptomyces padanus로 동정하였다. S. padanus IA70-5는 색소를 분비하지 않고 운동성이 없으며 전형적인 Streptomyces속에 속하는 세균들처럼 나선형의 형태를 이루고 있었다. S. padanus IA70-5 균주는 in vitro에서 Colletotrichum acutaum의 균사생장, 포자발아, 그리고 부착기 형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실내 고추 과실에 대하여 병원균 접종 전 IA70-5 배양액 처리 시 약 90%의 탄저병 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길항방선균 S. padanus IA70-5는 고추 탄저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치료적 노래부르기를 통한 두경부암 환자의 말산출 기능 향상 사례 (Therapeutic Singing on Speech Production Parameters in Head and Neck Cancer Patients: Case Studies)

  • 김주희;김수지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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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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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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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세 명의 두경부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말산출 관련 기능 개선을 목표로 치료적 노래부르기 중심의 음악중재를 시행하고, 각 사례 별로 변화를 관찰 기술한 사전-사후 개별 사례연구이다. 중재는 개별 세션의 형태로 매 회기 30분, 주 2회씩 총 12회기 동안 진행되었으며, 시행된 프로그램은 호흡근 이완을 위한 신체움직임, 조음기관의 운동범위 확장 및 성대이완을 위한 발성훈련과 치료적 노래부르기의 총 3단계로 구성되었다. 중재에 따른 대상자들의 말산출 관련 기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음성의 질, 길항반복운동속도(diadochokinesis, DDK), 모음공간면적(vowel space area, VSA) 변화 등의 음향학적 분석과 <산책>문단 읽기 과제 시의 청지각적 평가를 시행하였고, 프로그램 참여 시의 관찰 및 사전 사후 면담을 통해 대상자의 심리정서적 변화를 추가적으로 살펴보았다. 중재 과정에서 모든 대상자의 재활동기 및 음성 사용에 대한 긍정적 변화 양상이 관찰되었고, 중재 후에는 음성의 질, DDK에 변화가 있었으며, VSA의 확대가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치료적 노래부르기 중심의 음악중재프로그램이 두경부암 환자들의 음성 기능 및 잔존하는 조음기관 운동성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커뮤니티디자인의 전개와 논의의 특징 (The Development and Features of Discussion about Community Design)

  • 김연금;이영범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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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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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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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근래 체계적 논의 없이 현장 중심적으로 '커뮤니티디자인'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 것을 문제 상황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문헌 검토를 통해 커뮤니티디자인의 개념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커뮤니티디자인은 지리적 접근성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개인이 밀집하여 거주하는 지역에 대한 디자인으로서의 커뮤니티디자인, 1960년대 미국에서 사회 운동으로 시작되어 커뮤니티의 참여, 민주적 의사 결정, 소통, 협력 등을 중시하는 커뮤니티디자인,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본 연구는 후자를 다룬다. 후자로서의 커뮤니티디자인의 경우, 종합적 계획이론에 대한 대안 중 하나인 '옹호적 계획(advocacyplanning)'의 등장과 맥을 같이 한다. 신도시 건설 및 도로 확장 같은 대규모 개발 계획에 따른 기존 커뮤니티 붕괴는 당시 일었던 시민권리운동의 영향으로 반대 운동을 야기했고, 전문가 집단 내부에서도 약자를 옹호하자는 옹호적 계획과 이의 영향을 받아 디자인 과정에 커뮤니티를 참여시키자는 커뮤니티디자인이 제시되었다. 이후 커뮤니티디자인은 커뮤니티디자인센터를 통해 실천적, 이론적으로 발전해 나갔다. 198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커뮤니티디자인 관련 논의의 특징을 살펴보았을 때, 먼저 커뮤니티디자인은 커뮤니티의 물리적 환경과 지역사회 여러 제반문제와의 관계를 중시한다. 두 번째는 커뮤니티의 참여로 많은 연구들에서 커뮤니티의 참여를 커뮤니티디자인의 핵심으로 본다. 이와 관련해서는 참여의 효과와 단계, 청소년의 참여가 중요하게 논의된다. 세 번째는 소통방식과 관련된 논의다. 1960년대 커뮤니티디자인이 시작된 이후 커뮤니티디자인센터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소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참여기법이 개발되었다. 네 번째는 미적인 질을 중시하는 디자이너의 태도와 커뮤니티 요구반영와 관련된 것이다. 이 둘을 길항관계로 보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촉진자로서의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한 논의로 연결되기도 한다. 커뮤니티디자인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제도적, 정책적 검토가 필요할 것이며, 전문가의 역할과 교육에 대한 검토도 필요할 것이다. 커뮤니티디자인은 비록 운동으로 시작되었지만, 추후 이론화 작업과 다양한 논의를 통해 실천에 의미가 부여되었고, 시대적, 장소적 맥락에 맞는 방향성이 제시되었다. 즉, 실천과 이론이 상호 작용하며 발전적 순환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의 커뮤니티디자인의 실천과 이론의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본다.

미로반규관(迷路半規管)과 외안근(外眼筋)의 기능적(機能的) 관계(關係)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ies on the Functional Interrelation between the Vestibular Canals and the Extraocular Muscles)

  • 김재협
    •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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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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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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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
  • 미로(迷路) 각반규관(各半規管)과 각외안근간(各外眼筋間)의 기능적(機能的) 관계(關係)를 구명(究明)하여 미로반사성(迷路反射性) 안구운동(眼球運動)을 위한 신경기구(神經機構)를 이해하고져 마취가토(麻醉家兎)에서 골성(骨性) 반규관(半規管) 팽대부내(膨大部內)에 단전극(單電極)을 삽입하여 각(各) 팽대부신경(膨大部神經)을 전기자극(電氣刺戟)하였을 때 양안(兩眼)의 각(各) 외안근(外眼筋)의 반응(反應)을 등장성장력변화(等長性張力變化)와 근전도(筋電圖)로써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結論)을 얻었다. 1) 일측(一側) 미로(迷路)에서 한 반규관신경을 자극하면 양안(兩眼)에서 각각(各各) 3개의 안근(眼筋)은 흥분(興奮)하여 수축(收縮)하고 여기에 대(對)한 3개의 길항근(拮抗筋)은 억제(抑制)되어 이완(弛緩)하였다. 2) 일측(一側) 미로(迷路)의 어느 반규관신경을 자극하거나 동측안(同側眼)에서는 상직근(上直筋), 상사근(上斜筋) 및 내직근(內直筋)이 흥분(興奮)(수축(收縮))하고, 하직근(下直筋), 하사근(下斜筋) 및 외직근(外直筋)은 억제(抑制)(이완(弛緩))되었다. 반대측(反對側) 근(筋)에서는 하직근(下直筋), 하사근(下斜筋) 및 외직근(外直筋)이 흥분(興奮)하고 상직근(上直筋), 상사근(上斜筋) 및 내직근(內直筋)은 억제(抑制)되었다. 3) 일측(一側) 미로(迷路)의 3개 반규관자극을 중복(重複)시켰을 때는 한 안근(眼筋)이나 각안근(各眼筋) 길항근대(拮抗筋對)에 각반규관신경(各半規官神經)의 자극효과(刺戟效果)가 중첩(重疊)됨을 증명(證明)할 수 있었다. 4) 이상(以上)의 실험적 근거를 토대로 하여 각반규관(各半規官)과 각외안근(各外眼筋)의 기능적(機能的) 관계(關係)를 규정(規定)하는 법칙성(法則性)을 찾을 수 있었다. 즉(卽) ‘상직근(上直筋), 내직근(內直筋) 및 상사근(上斜筋)은 동측(同側) 미로(迷路) 반규관(半規管)으로부터 흥분적(興奮的) 충격(衝擊)을 받고 반대측(反對側) 반규관(半規管)들로부터는 억제적(抑制的) 충격(衝擊)을 받으며, 하직근(下直筋), 외직근(外直筋) 및 하사근(下斜筋)을 위하여는 이와 정반대(正反對)의 관계(關係)가 성립(成立)한다. 5) 본(本) 실험성적(實驗性績)을 Cohen 등(等)의 가묘(家猫)에서의 연구보고(硏究報告)와 비교하건데 사근(斜筋)에 대(對)한 반규관사배(半規管司配)는 동일(同一)하나, 내(內) 및 외직근(外直筋)과 상(上) 및 하직근(下直筋)에 대(對)한 반규관사배(半規管司配)는 일부(一部) 상이(相異)하였다. Cohen 등(等)의 성적을 분석(分析)하여 본 결과 이론적(理論的) 모순(矛盾)이 있음을 보았고 안근(眼筋)의 각(各) 길항근(拮抗筋)에 대한 반규관사배(半規管司配)의 양식(樣式)에 있어 일정(一定)한 법칙성(法則性)을 찾을수 없었으며 그들의 관찰에는 실험적(實驗的) 오류(誤謬)를 포함하고 있음을 증명(證明)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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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쥐 기관평활근에 대한 GS 386의 칼슘억제 및 포스포디에스테라제 억제 작용 (Calcium Channel Blocking and Phosphodiesterase Inhibitory Action of GS386, a Dihydroisoquinoline Derivative, in Isolated Rat Trachea)

  • 장기철;이회영;강영진;구의본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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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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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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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최근 본 연구실에서는 GS 386인 1-(4'-methoxybenzyl)-6,7-dimethoxy-3,4-dihydroisoquinoline이 적출된 토끼의 심방세포에서 $Ca^{++}$ 채널의 운동성 변화없이 $Ca^{++}$ 채널이 열릴 가능성을 줄임으로써 $Ca^{++}$ 전류의 증폭을 억제한다고 보고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적출된 쥐의 기관지를 사용하여 GS 386의 작용기전에 대해 연구하였다. GS386은 carbachol $(0.3{\mu}M)$과 높은 농도의 $K^+$ (65.4mM)에 의해 수축된 쥐의 기관지를 용량-의존적으로 이완시켰으며 이때 $IC_{50}$는 5.24와 $5.67\;{\mu}M$이었다. verapamil은 carbachol에 의한 수축시 보다 높은 농도의 $K^+$에 의해 수축된 조직에 더욱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Ca^{++}$이 없는 상태에서 $Ca^{++}$에 의한 수축은 GS386에 의해 억제되었다. 더욱이 높은 농도의 GS386$(100\;{\mu}M)$은 verapamil과는 다르게 carbachol뿐만 아니라 caffeine에 의한 위상성 수축을 억제 시키므로 GS386은 세포질내로 들어가 sarcoplasmic retuculum과 같은 근육 내부에 2차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더군다나GS386은 verapamil에 의해 영향을 받지않는 (verapamil-insensitive component)이완을 보였고 쥐 기관지의 평활근에서 cAMP의 양을 증가 시켰다. 이러한 결과는 GS386의 작용기전이 $Ca^{++}$ 길항적인 작용 뿐만 아니라 posphodiesterase억제작용에 기인한다는 사실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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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렛 장애(Tourett's disorder) 환자(患者) 1례(例)에 대한 증례보고(症例報告) (A clinical report of a patient with Tourett's disorder)

  • 성우용;이승현;손지형;한승혜;정효창
    •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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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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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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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틱의 치료에 있어서 양방적으로는 일과성 틱 장애가 아닌 만성 틱장애, 뚜렛 장애의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대개 시행된다. 주로 사용되는 약물은 도파민 수용체 길항제이거나 이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클로니딘, 구안파신 등의 성인의 고혈압 치료에 쓰이는 약물을 쓰기도 하고, 또는 항우울제를 쓰기도 한다고 한다. 본 증례의 환자는 처음 양방정신과 방문 후 상기 처방 등을 투여받았으나 부작용(자꾸 정신이 몽롱해지고, 잠이와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는 문제)으로 한방치료를 원한 경우였다. 처음 내원했을 때의 상태는 불그스름한 얼굴, 심한 현맥, 근긴장 및 계속해서 틱증상을 보이는 양상 등을 보였고 운동틱의 정도가 매우 심하여 간주근(肝主筋)의 원칙에 의하여 간양화풍(肝陽化風)의 기전으로 환자의 상태를 변증할 수 있었기에 억간산(抑肝散)을 투여하기로 하였고 아울러 복진상(腹診上) 좌측제부동계항진(左側臍部動悸亢進)이 보여 간열(肝熱)로 신경(神經)이 흥분하여 위장애(胃障碍)가 나타나서 생기는 위내정수(胃內停水)의 소견을 보였기 때문에 진피(陳皮), 반하(半夏)를 가(加)하여 투여하였다. 아울러 YGTSS를 시행한 바 환자가 내원 초기(2003년 6월 9일) 에 시행한 YGTSS의 점수는 30점이었고, 어느 정도 증상의 호전을 보여 폐약(閉藥)을 원했던 시기(2002년 7월 24일)의 YGTSS에서는 11점으로 증상의 상당한 호전을 보였으며 약을 중지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증상의 호전이 되었다 하면서 다시 내원한 2003년 9월 22일에는 약 20분동안의 상담시간동안 거의 틱증상의 발현을 볼 수 없었다. 2003년 10월 20일 마지막으로 시행한 YGTSS의 점수는 3점으로 거의 완치에 가까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억간산(抑肝散) 가(加) 진피(陳皮) 반하(半夏)의 처방을 투여함으로서 환자의 간열(肝熱)을 지속적으로 내려주었고, 아울러 상담을 통하여 원만한 가족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환자에게 자꾸 간기(肝氣)의 항진(亢進)을 야기시키는 원인인 가정불화를 어느정도 완화시켜 주었기 때문이라고 사료된다. 지금까지 만성 틱장애나 뚜렛 장애에 대하여는 양 한방적으로 뚜렷한 효과를 보이는 증례를 많이 발견할 수 없는 현실에서 본 증례는 상기 질환에 대한 한방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예라고 판단되어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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