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의 인력양성과 관련하여 공급 측면에서 국내대학들은 학과 관련 각종 규정에 따라 인력 수요에 맞춘 탄력적 운영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독자적인 에너지 관련 학과도 소수로 기존 학과체계에서 인력 수요의 변동에 따른 학과 신설·폐쇄, 정원 증감, 융합형 인력양성에서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대학들의 인력양성의 한계적인 측면과 더불어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즉, 1) 안정적공급·에너지 안보 위주에서 신성장동력·수출산업으로 에너지산업의 변화, 2) 유가 급등 및 불안정, 기후변화협약 등 정책적인 여건 변화로 에너지원 다양화, 신기술 보급 등 에너지산업 활성화 3)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에너지산업이 경기 부양의 핵심으로 부각 등 이러한 변화에 대해 국내대학들의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인력양성의 한계적인 측면과 더불어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무형, 융복합형 인력 등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고급인력을 독자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술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제안하고자 한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지구가 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은 시대의 흐름으로, 교통수단 중 자전거는 가장 빨리 이 목표를 가능하게 해주는 수단이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전거 인프라가 부족한 현 시점에서 자전거 전용도로를 새로이 건설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공간확보가 어려우므로 도로다이어트가도시 내에서 자전거전용차로를 확보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그러나 도로다이어트에 대한 효과분석이 이루어진 사례는 거의 없다. 본 연구에서는 도로다이어트에 의한 자전거전용차로 설치 시 자전거수단분담률 변화에 따른 각 수단의 전환율을 산정하였으며 이로부터 편익을 추정하였다. 현재 자전거의 수단전환 모형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자전거로의 전환량 목표를 설정한 후 다른 수단의 전환량을 모형을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사례지역으로 서울을 선정하였으며 SECOMM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기존의 통행시간 절감편익 이외에 건강증진, 환경오염, 에너지절감 편익 등을 고려하였다는 것이 타 연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볼 수 있으며, 도로다이어트의 시행으로 수단들의 총 통행시간이 증가하지만 자전거의 분담률이 5% 정도가 되면 상쇄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분담률이 2% 일 때 통행시간 절감편익은 (-)이지만 전체 편익은 (+)이며 분담률이 5%를 넘어설 때엔 통행시간 절감편익도 (+)가 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오래 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된 기후변화에 의한 문제들은 전 세계적인 문제점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적 위기에 처한 각 나라들의 대처방법 중에 하나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설비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중에서 풍력을 이용한 발전은 해외 선진국에서 오래 전부터 개발되어 발전해 오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최근에 풍력 발전에 관심을 갖고 기술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실정에서 우리나라 지역의 풍력에 대한 분석 및 예측은 천연자원의 적절한 이용이라는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연구라고 할 수 있겠다. 본 논문에서는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풍속 측정 자료로 선형회귀모형에 근간을 둔 추정방법을 이용하여 주요도서지역을 제외한 남한지역의 공간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적절한 모형을 찾고 각 모형의 비교를 실시하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남한지역의 풍속 예측지도를 구성하였다.
2009년 세계 경제 위기 이후 회복세로 돌아섬에 따라 항만 산업의 물동량이 증가하고 선박의 대형화 및 신속화가 점차 가속화됨에 따라 항만 시장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어진다. 한편 교토의정서가 공식 발효됨에 따라 각국에서는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으며 $CO_2$배출량에 대한 감축 목표를 설정할 정도로 대기오염을 방지하는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항만에서도 그린 포트로의 전환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그린포트구축 활동을 항만의 경쟁력관점에서 고찰하여 각 특징을 분석한다. 또한, 전문가의 설문조사를 행하고, 이에 대한 AHP 분석을 통하여 그린포트 구축 활동간의 우선순위를 도출하며, 구축결과가 항만의 경쟁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고찰한다.
최근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대책으로 하천 유량 모니터링이 제시될 정도로 유량자료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하천의 유량자료는 수자원개발 및 하천 방재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이용되기 때문에 유량 산정 결과에 대한 신뢰도 즉, 측정 불확도를 정량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연구는 오래 전부터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수행되었다. 1963 ~ 1970년에 영국 및 미국의 다수 하천의 유량 측정자료를 활용하여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시한 ISO 748이 대표적인 지침서이다. 현재 국내 유량조사 업무에서도 ISO 748의 측정 불확도 평가 방식을 이용하여 유량 측정 결과의 신뢰도를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하천 유량조사는 현장 상황과 측정 인력의 경험 등에 따라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 있으며, 최근 첨단 센서를 활용한 유량 측정 기법들이 다수 개발되어 사용 중일 뿐만 아니라 측정 불확도 평가 체계를 GUM(Guide to the Expression of Uncertainty in Measurement)으로 변화해가고 있는 추세 등을 고려하였을 때 기존의 ISO 748에서 제시한 유량 측정 불확도 평가 방법에 대한 재검토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홍수 시 유량 조사 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부자법의 경우 ISO 748에서 제안한 방법으로 측정 불확도를 제시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현장 상황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예를 들어 육안으로 관측하기 어려워 부자의 유하거리를 직선으로 가정함에 따른 불확도를 포함하지 못하고 있고, 부자가 유하하는 동안 부자의 흘수가 일정하지 않음에 따른 불확도를 포함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부자 투하 측선과 유량 측정 단면을 부자가 지나가는 측선이 다름에 따른 불확도는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지만 고려할 방법이 없어 아직까지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자를 이용한 유속 측정 불확도 산정에 있어서 그동안 ISO 748에서 정량적으로 고려하지 못한 불확도 인자들에 대하여 영상기법을 활용한 실험적 검토를 통해 정량적인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실제 하천 규모의 흐름을 재현할 수 있는 안동하천실험센터의 직선수로에서 다양한 수리조건에 대한 부자를 이용한 유속 측정을 실시하여 측정 불확도를 산정하고자 한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부자를 이용한 유량 측정 불확도 평가 방법을 개선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부자를 이용한 유량 측정 방법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도를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Recently, due to global warming, the average temperature of the earth has risen, and the glaciers in the Antarctic and Arctic melt, leading to a rise in sea level, which is accompanied by powerful natural disasters such as strong typhoons and tsunamis around the world. Accordingly, a precipitation in summer in Korea also increased, and changes in the form of precipitation were showed with the increase. Compared to the past, the frequency of localized heavy rain is increasing, and the damage from flooding and flooding is increasing day by day. In this study, based on the precipitation data measured in hours from May to September from 2016 to 2021 according to the change in the precipitation form, according to the nature of the torrential rain investigated the change in the summer precipitation form. In addition, the trend of localized heavy rain from 2016 to 2021 was confirmed by classifying them into two types: localized heavy rains caused by cyclones and weather front, and by typhoons and large-scale cyclones. Through this, the change in precipitation due to the climate crisis should not be viewed as a single phenomenon, it should be reflected and discussed on our life focused on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development, and it should be used as a stepping stone for realizing a humanistic.
전 세계적인 인구증가와 기후변화로 인해 식량부족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농·축산업 인구 감소 등 지속가능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과 ICT를 융합한 첨단 스마트팜 기술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기존 스마트팜은 개별 가격경쟁력이 낮은 작물 위주로 재배하고 있다. 식품 소비구조가 고급화, 다양화되고 있으며 농산물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라 스마트팜 시스템 또한 고부가가치 특용작물 재배를 위한 최적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새싹인삼(새싹삼) 재배에 특화된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환경설비를 구축하고 ICT 융합통합관리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하였다. 이를 통해 ICT와 농업, 최신 기술과 농사의 융합으로 첨단농업생산구현 및 미래융합 신산업 선도가 가능하다.
최근의 한 보고서는 2020년대에 지구에게 가장 가능성이 높은 위협으로 기후 변화를 포함한 환경문제를 언급했다. 따라서 오늘날 환경문제는 단순히 어느 특정 지역이나 국가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문제, 그리고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현재의 문제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기독교 내에서는 창조와 타락, 구속을 기본으로 하는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이러한 관심은 초기에는 주로 가톨릭 진영에서 시작되었지만, 점차적으로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복음주의 기독교 진영에서도 지구적 돌봄을 기독교적 책임과 연계시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지구 돌봄에 대한 관심이 보다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연구는 기독교 공동체를 향해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첫째, 환경보호, 생태보존에서 생명신학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둘째, 자연을 바라보는 생태학에 대한 이해의 전환이 필요하다. 셋째, 기독교적 차원에서는 세속적 환경주의와 차별화된 진정한 회복운동이 있어야 한다. 넷째,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고대하면서도 이 땅에서 피조세계와 함께 진정한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전 세계의 도시화율이 급증하여 메가시티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후변화, 사회 발전 및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재난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피해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메가시티는 1,000만 명 이상의 인구와 이들의 활동 공간이 초밀집·초연결·초융합되어 재난 발생 시 'n'차로 확대되어 피해가 가증되기 쉽다. 하지만, 메가시티는 한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의 중심지이다. 이로 인해, 메가시티에 복합재난이 발생한다면 국가안보차원에서의 위기로 발전될 수 있다. 따라서 메가시티가 예측능력, 복합대응능력, 신속대응능력 및 회복 탄력성을 갖출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친환경 소비'라는 단어를 포함하고 있는 온라인 미디어 게시글을 분석함으로써 '친환경 소비' 이슈를 탐색하고, 이슈의 변화 양상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05년부터 2020년까지 5년 간격으로 기간을 정하고 '친환경 소비', '친환경 생활'이라는 단어를 포함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 게시글 6,812개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2005년에는 환경문제 발생원인의 진단이 주요한 이슈였으나 점차 '친환경 소비'에 가치를 부여하고 올바른 친환경 소비를 위한 기준과 대안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소비이슈가 확대·발전 되고 있었다. 2020년에는 친환경 소비가치와 바람직한 소비실천이 사회운동으로 확산 되는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절제와 검소한 소비생활에 대한 논의는 드러나고 있지 않아 향후에는 친환경 소비의 방향성을 보다 고차원적 관점에서 절제와 검소한 삶에 대한 의제를 깊이 검토하고 이슈화 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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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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