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례 연구는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 및 안전교육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의식에 대한 효율적인 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학교안전교육 분야 및 학교 생활안전 분야 각 7개 항목씩 모두 14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학생은 경기도 일개 공업계 고등학교 전자, 건축, 토목 관련학과에 재학하는 1학년과 2학년 학생 455명이다. 설문 결과는 SPSS win19.0을 이용하여 교차분석, 신뢰도분석 및 빈도분석 등의 통계처리를 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문의 신뢰성 Cronbach ${\alpha}$는 0.871~0.882 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학교에서의 안전교육에는 흥미로운 내용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학교에서 안전교육은 학교생활에는 도움이 되지만 일상생활에 유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대상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실험실에서 지켜야 하는 안전규정은 잘 지키고 있으나 보호 장구 착용은 잘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생들이 안전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것과 실천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어 생활에서 실천해야 하는 안전에 관한 의식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물관은 예술과 과학 분야에서 귀중한 문화유산적 가치가 있는 소장품을 보관 전시하는 등 교양, 조사연구, 예술활동 등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러한 박물관의 소장품을 위협하는 요소 중 화재로 인한 피해는 소장품을 순식간에 파괴하여 복구 불능 상태가 될 수도 있어 가장 위험이 큰 재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4조의 6에서는('15년 12월 31일 시행), 다중이용시설 등의 소유자 관리자 또는 점유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위기상황에 대비한 매뉴얼을 작성 관리토록 되어있다. 하지만 연면적 $3,000m^2$ 이상의 대규모 사립박물관만 해당되며 대다수 사립박물관은 재정적으로 취약하고 소규모 시설로 인해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안전관리에 매우 취약하여 소중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물들이 소실될 수 있는 높은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중 소규모의 사립박물관 50개소를 선정하여 화재안전에 대비한 소방분야의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안전관리 교육 훈련 프로그램 또는 안전관리 매뉴얼 개발에 기초 자료로서 활용 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선원 재교육기관에서 안전교육을 수강하는 선원들 가운데 최근 1개월 이내 승선경력이 있는 437명을 대상으로 선내 작업 중 상해발생 관련 안전의식 실태조사와 분석을 통하여 선내 재해로부터 선원들의 건강보호와 효율적인 선내 안전교육 방법과 선내 사업장 안전 대책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선원들의 안전준수 실태 수준은 평균 68.82점으로 보통 상태였으며, 상해 발생관련 안전준수 실태는 교육수준, 항해구역, 선종, 선박크기, 선령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따라서 선원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안전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선상안전 활동의 활성화 등 선원들의 상해발생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선내 안전 실천 운동이 요구된다.
선박은 건조 후 선주에게 인도되기 전에 해상시운전을 하게 된다. 해상 시운전은 통상 안벽에서 수행 가능한 기기류를 테스트 한 후 해상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메인 엔진의 출력, 발전기를 포함한 각종 보조기계의 작동상태, 선박의 조종성능과 속력 테스트, 항해 통신장비 테스트, 양묘기테스트 등이 있으며 이외에 선종에 따른 추가 테스트 또는 선주에 의하여 요구하는 특별한 테스트를 하기도 한다. 본 연구는 해상 시운전의 주요 테스트 내용 중 선박조종성능에 관하여 분석하고, 실제 선박을 운항하는 항해사에게 필요한 주요 정보를 식별하고자 하는 기초연구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충남지역 고등학생의 안전교육인식과 일반안전인식에 관한 성별, 학교유형별 실태를 조사하여 일반안전교육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2015년 7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16개 고등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집한 총 1214 부에 대해 SPSS ver 23.0을 사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안전교육에서 여학생과 일반고생은 각각 남학생, 특성화고생보다 통계적으로 더 유의하게, 학교에서 안전교육이 학교생활에 필요하고, 정기적으로 학교에서 안전교육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나,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안전교육 내용이 흥미 있고, 아는 내용을 교육할 때 더 흥미를 느낀다고 하였다. 남학생과 특성화고생이 각각 여학생, 일반고생보다 더 생소한 내용을 교육하면 흥미가 떨어진다고 하였다. 일반안전인식에서 남학생과 일반고생은 여학생, 특성화고생보다 더, 평상시 안전규칙을 잘 지킨다고 하였고,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더 안전사고발생시 응급처치 방법을 잘 알고 있다고 하였으며, 남학생과 특성화고생은 여학생, 일반고생 보다 더 안전에 대해 지식보다 스스로 믿음에 따라 행동한다고 하였다. 본 연구 결과, 고등학생의 안전교육인식과 일반안전인식에 성별, 학교유형별 유의적 차이를 보였기에, 이러한 차이를 고려한 차별화된 안전교육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학교안전사고의 발생률이 점점 증가 하고 있고 범죄의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 중국의 학교폭력, 아동청소년 성범죄사건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심해지고 있으며 학교안전사고와 관련되는 법정 다툼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의 학교안전사고의 법률법규를 비교분석하고 관련 판례를 양국 각각 40개씩 총 80개를 사고발생시간대별과 교육주체별로 비교분석하여 중국에 대한 시사점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시간대별 학교안전사고 판례분석을 통해 양국의 책임판단 기준은 대동소이하며 차이는 관련 법규의 규정으로 인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교육주체별 판례에서도 각 교육주체의 책임범위는 다양한 부분 중복되었지만 각자 다른 책임이 부과됨을 알 수 있는데 이 또한 양국의 책임귀속원칙 그리고 학교안전사고 관련 정책에 따른 차이로 볼 수 있다. 이상의 비교분석 결과를 통하여 학교안전사고의 예방, 법적근거의 마련, 기존법률의 보완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구미 불산 누출사고 등 국민의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는 중대재난이 계속 발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처가 불충분하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한층 증대되고 있다. 본 논문은 재난관리 전문가 양성을 통한 방재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방재부문의 교육 컨텐츠 체계 정립의 핵심기반을 마련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우선 수요예측에 의한 교육과정 및 교육과목을 설계하였으며 이를 기초로 하여 재난 현장대비 및 대응 중심의 교육과목을 설계하였다.
본 연구는 자연재해의 발생이 급증하는 현상을 반영하여 자연재해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교육 활동을 구성하였으며, 유아의 안전문제해결사고와 환경 친화적 태도를 향상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 교육청에서 다루고 있는 자연재해 종류를 참고하여 지진, 황사, 폭염, 홍수, 태풍, 낙뢰, 화재, 폭설, 지구온난화를 교육내용으로 포함시켜 자연재해 안전교육 활동을 20회기로 계획하였다. 연구대상은 충청북도 C시에 위치한 K병설 유치원 만 4세 유아 20명을 실험집단으로, N병설 유치원 만 4세 유아 20명을 통제집단으로 선정하였다. 실험집단의 경우 본 연구 활동을 진행하였고 통제집단의 경우 누리과정 생활주제에 기초한 일상적인 활동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자연재해 안전교육을 실시한 실험집단 유아들이 통제집단 유아들보다 안전문제해결사고와 환경 친화적 태도가 향상되었다. 이를 통해 본 연구에서 이루어진 자연재해 안전교육이 유아의 안전문제해결사고와 환경 친화적 태도 향상에 효과를 줄 수 있는 교육활동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실제로 유아교육현장에서 자연재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현장 교사들에게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요양병원 간호보조인력 즉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의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 태도 및 환자안전활동 정도를 파악하여, 요양병원 환자안전관리 역량증진 및 간호보조인력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2017년 3월 2일부터 3월 26일까지 B광역시 소재 요양병원 중 2013년 적정성평가 2등급 이상, 200병상 이상의 6곳에서 근무하는 간호보조인력 23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Scheff{\acute{e}}$ test, 상관관계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요양보호사보다 간호조무사가, 고학력일수록, 환자안전교육을 받은 횟수가 많을수록 환자안전활동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이 태도에 영향을 미치고, 태도는 환자안전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바람직한 태도 개선을 위해 직종별 차별화된 교육과 연간 5회 이상의 실제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제공이 필요하고 적절한 근무시간 등의 제도개선 또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 결과를 토대로 요양병원 간호보조인력의 환자안전관리 역량증진 및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 향상과 바람직한 태도개선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STCW협약에 따른 기초안전(재)교육 및 상급안전(재)교육 등과 같은 선원 해상생존교육은 해상에서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선원들의 생존율을 증대시켜줄 수 있는 필수교육이다. 그리고 IMO 모델코스에 따른 선원안전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선원들이 다양한 안전장비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이 병행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 연구는 IMO 모델코스에서 요구하는 해상생존교육과정에 근거한 실습시설을 파악하고, 국내외 교육기관의 운영 실례를 바탕으로 관련 시설을 비교 분석하여 선원 안전교육시설 개선방안을 다음과 같이 마련하였다. 첫째, 해상탈출설비(슬라이드, 슈트 등) 등과 같은 최신화된 교육장비를 비치하여, 선원들이 다양한 안전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둘째, 조파, 풍동, 강우, 암막장치 등과 같은 해상환경 재현시설의 설치하여 학습자가 현실적인 비상상황을 직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환경의 구축해야 한다. 셋째, 체험교육, 시청각교육, 시뮬레이터 교육과 더불어 가상현실 교육장비를 통한 층위별 맞춤교육을 개발하고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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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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