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기와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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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재

  • 전국보일러설비협회
    • 보일러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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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호통권1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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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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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주택외간의 품격을 좌우하는 요소인 지붕에 주로 사용되는 자재는 기와이다. 과거에는 주로 재래식 한식기와가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양식기와인 스패니시 기와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 이유는 외장재로 많이 사용되는 자재들과 가장 잘 어울리기 때문이지만 외벽에 돌이 사용된 경우에는 천연슬레이트가 더 적합하다. 최근에는 컬라아스팔트 슁글이 지붕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미려한 외관을 만들 뿐만 아니라 방수효과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 한 장두장 이상 겹쳐져 시공되기 때문에 내구성도 강하고, 강인한 글래스매트나 다공성 원지를 심재로 특수개질 아스팔트를 합쳐 채색된 돌입자로 표면을 처리하여 내후성 · 내변색성도 강하다. 무게도 기와의 1/5이 안돼 구조체의 하중부담을 줄여 안정성을 기할 수 있다. 이외의 지붕재로 금속제품, 유리, 태양열 주택의 집열판 등 부분적인 지붕으로 사용되는 것으로가 한때 유행했던 콘크리트 슬라이브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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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지붕 경량화를 위한 신형 한식기와 개발 (Development of a New Clay Roof Tiles for the Reduction of Weight in Korean-Style Roof)

  • 박진철;정찬홍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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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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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5-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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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기존 한식기와에서 요구되는 강도, 흡수율, 내동해성 등은 유지하면서 지붕 하중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새로운 한식기와가 개발되었다. 물막이 턱과, 유속을 빠르게 하는 음각유로를 이용하여 기와 사이의 틈으로 유입되는 빗물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새로 개발된 한식기와는 빗물 역류 방지 능력이 있으므로 지붕에 흙이 필요 없는 건식시공이 가능하다. 새로 개발된 기와를 이용한 건식시공 한옥지붕은 흙을 필요로 하는 기존의 습식시공 한옥지붕에 비하여 지붕 중량이 약 80% 이상 감소될 수 있다. 건평 30평인 전통한옥의 경우 신형 한식기와 사용 시 지붕 중량이 약 135톤에서 약 24톤으로 줄어든다. 제작된 신형 한식기와의 물성은 KS 규격을 만족하였으며, 기와 1개당 중량은 기존 기와보다 30% 이상 가볍고, 신형 한식기와로 지어진 지붕은 우리나라의 강수량 기록을 60% 이상 넘어서는 200mm/h강수량과 풍속 17m/s의 태풍급 폭풍우에서도 물이 새지 않는 우수한 배수성을 보였다. 중량감소 효과와 우수한 배수성 이외에도, 새로 개발된 한식기와는 경제성, 효율성, 작업 편의성, 유지보수, 내진성 등에서 기존 한식기와에 비하여 우수한 장점이 있다.

울릉도 산지 촌락 가옥의 유형과 특성 (The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Rural Housing in Ulleungdo Mount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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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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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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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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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지붕 형태, 지붕 재료, 외벽 재료에 초점을 두고 울릉도 산지 촌락 가옥의 유형과 특성을 고찰하는 연구이다. 그리고 울릉도 산지의 촌락 가옥 유형을 제주도와 경남의 촌락 가옥 유형과 비교하면서 그 특성도 논의한다. 울릉도 산지 촌락 가옥의 지붕 형태를 보면, 팔작지붕(42.1%)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그 다음으로는 맞배지붕(25.8%), 우진각지붕(11.8%), 단순평지붕(10.7%) 등이 많이 나타난다. 지붕 재료를 보면, 컬러강판(69.1%), 아스팔트싱글(11.8%), 시멘트(10.7%) 등이 많이 나타난다. 컬러강판을 지붕 재료로 사용한 가옥이 압도적으로 많고, 기와나 슬레이트를 지붕 재료로 사용한 가옥은 한 채도 없다. 그리고 외벽 재료에서는 시멘트(27.5%), 사이딩(21.3%), 함석(16.8%), 목재(6.7%) 등이 많이 나타난다. 지붕 형태와 지붕 재료의 결합 관계로 본 가옥 유형에서는 팔작지붕-컬러강판 가옥 유형(73채; 41.0%)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지붕 형태를 중심으로 해서 지붕 재료와 외벽 재료의 결합 관계로 본 가옥 유형에서는 팔작지붕-컬러강판-시멘트 가옥 유형(32채; 18.0%)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 울릉도 산지 촌락 가옥의 지붕/외벽 재료로 함석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것, 기와나 슬레이트를 지붕 재료로 사용하지 않는 것, 적벽돌이나 석재를 외벽 재료로 사용하는 빈도가 낮은 것 등은 건축 자재의 운송비용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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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함께하는 마음 - 길에서 찾은 건강, 길에서 만난 미각 - 괴시마을에서 고래불까지 내딛는 걸음마다 옛 향기 은은한 길

  • 장태동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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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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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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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일렁이는 대숲을 지나자 울창한 소나무숲이 나왔다. 목은기념관을 돌아 마을로 내려가는 길, 물결치는 기와지붕 한옥마을이 한 눈에 들어왔다. 스산한 겨울바람조차 포근히 안아 줄 것 같은 돌담길을 따라 마을을 나섰다. 대진항을 지나 4km 솔숲과 백사장이 이어지는 고래불해변은 겨울바다의 낭만으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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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경제지』 「섬용지」와 문화재수리 표준시방서를 통해 본 전통조경공간 설계 시공방법 (A Study on the Design & Construction Method of Traditional Landscape Space through the 『Imwongyeongjeji』 「Seomyongji」 and the 'Standard Specification for Repairing Cultural Heritages')

  • 이정한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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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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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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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과거 전통조경공간의 설계 및 시공과 오늘날 이를 유지 계승하기 위한 문화재수리 및 정비 등의 시공방법을 임원경제지 섬용지와 문화재수리 표준시방서를 토대로 서술방식, 전통조경 분야 관련 공정 추출, 시공방법을 상호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임원경제지 섬용지와 문화재수리 표준시방서의 서술방식 및 전통조경 분야 관련 공정을 살펴본 결과 임원경제지 섬용지는 생활공간 전반의 시공방법을 집대성한 백과사전서로 구성요소별 시공방법의 사용처, 효과, 장·단점을 서술하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여 전통조경공간 시공의 제도의 보급을 목적으로 삼았다. 문화재수리 표준시방서는 문화재 수리의 공정 전반을 제시하였으며, 문화재 수리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일종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중 기초공사, 지붕공사, 조경공사, 담장공사 등이 전통조경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주요 항목으로 도출되었다. 둘째, 전통조경공간 시공방법을 기초공사와 지붕공사, 조경공사, 담장공사 등의 공정으로 구분하여 분석해보면, 기초공사는 지반을 다지는 과정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지붕공사 중 기와지붕 조성은 서까래 위에 산자를 설치하고 기와를 쌓았으며, 초가지붕은 볏짚을 여러 다발로 묶어 차례로 지붕을 덮었다. 석판지붕은 기와 대신 얇고 넓은 돌을 사용하였으며, 너와지붕은 나무판자를, 굴피지붕은 건조시킨 굴피를 여러 겹으로 깔아 조성하였다. 조경공사는 주로 잡석다짐을 통한 포장기법과 여러 단을 조성하고 상부에 석물이나 화초나 관목 등을 식재하는 화계 시공이 주를 이루고 있고 담장공사는 쌓는 재료에 따라 흙을 다져 쌓은 토담, 돌과 진흙을 사용한 돌담, 기와로 무늬를 만든 영롱담, 널판을 벽면으로 사용하는 판장 시공 등이 도출되었다. 셋째, 임원경제지 섬용지와 문화재수리 표준시방서의 시공방법을 비교해보면, 임원경제지 섬용지는 전통공간의 신규 조성을 위한 시공방법의 표준화에 중점을 두고, 문화재수리 표준시방서는 문화재 수리 현장의 다양성을 고려한 전반적인 시공 절차를 제공하여 시공의 범위 설정에 차이가 있다. 또한 과거 전통조경공간은 일상거주공간이었으나 오늘날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곳으로서 기 구축된 시설의 유지관리 공정이 이루어지며,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시공방법이 추가되었다. 전통지식의 계승 차원에서 과거의 시공방식은 오늘날 문화재 수리에도 일정 부분 유사한 방법들이 확인되며, 일부 소재나 배합방식, 후대 추가된 시설의 구분, 효율적인 시공방식의 도입 등 전통기술을 재구성한 사례도 확인되었다.

팔작지붕과 북한의 현대 조선식 건축: 선택과 배제 (Paljak Roofs and Modern Joseon Architecture in North Korea: Selection and Exclusion)

  • 박동민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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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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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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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Modern Joseon Architecture is North Korea's unique building style that interprets Korean traditional architecture in a modern way, and its most distinctive design feature is the Paljak roof that decorates the upper part of the buildings. This paper argues that continuous attempts at characterizing the nature of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in the late 1950s and early 1960s developed the theoretical rationale for the exclusive use of the Paljak roof in Modern Joseon Architecture. It also argues that the construction of the Pyongyang Grand Theater and the Okryu Restaurant during this period became a decisive moment for the formalization of the Paljak roof. The double roof rafters and gables and the "cheerful yet solemn" roofline were considered as main characteristic features of the Korean roof and the Paljak roof perfectly fits this description. Particularly, in North Korean society where Kim Il Sung became idolized as an impersonalized deity, an anecdote in which Kim Il Sung fixed a prominent gabled roof in the Pyongyang Grand Theater into a Paljak roof has allowed for the roof to gain an exclusive status. Hence, almost all Modern Joseon Architecture since the 1960s accepted the Paljak roof's monopoly position, rather than experimenting with other traditional roof types.

경상북도 본청 및 의회청사 전통기와집 지붕공사 시공관리 (Construction Management of the Korean Traditional Tiled Roof on provincial government building in Kyungsangbuk-do)

  • 김동수
    • 한국건축시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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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건축시공학회 2014년도 춘계 학술논문 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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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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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e principal government building of Kyungsanbuk-do was designed to show korean traditional architecture with tile-roofed house to reflect the image of Kyungsangbuk-do as the province of traditional culture. The roof of korean traditional architecture is the most importanat part that distinguishes the design character of a building and is important to determine degree of completion. As this is so, in the design phase, we reviewes the design documents about the proportional and slope of the roof, durability and sizes of component material and the structure of eaves. In the construction phase, it was required to cooperated with specialists of traditional architecture for realization of traditional beauty of the buildings as desig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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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촌락 가옥의 유형과 특성에 관한 연구 (The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Rural Housing in Jeju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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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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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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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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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제주도 촌락 가옥의 유형과 특성을 고찰하는 연구이다. 제주도 촌락 가옥의 유형을 지붕 형태, 지붕 재료, 외벽 재료를 중심으로 고찰하고, 경남 촌락 가옥의 유형과 비교하면서 그 특성을 논의한다. 이러한 촌락 가옥에 대한 연구는 오늘날의 촌락 경관을 이해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연구라고 본다. 제주도 촌락 가옥에서는 우진각지붕이나 우진각지붕/평지붕의 지붕 형태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단순평지붕 맞배지붕 눈썹평지붕 등의 지붕 형태가 다수를 차지한다. 그리고 컬러강판, 인조슬레이트, 시멘트, 기와/시멘트, 슬레이트/시멘트 등의 지붕 재료 사용 빈도가 높다. 외벽 재료에서는 시멘트를 단일 재료로 사용한 가옥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현무암석재/시멘트, 타일/시멘트, 타일, 사이딩 등을 사용한 가옥이 많다. 제주도 촌락 가옥은 지붕 형태와 외벽 재료의 특성이라는 측면에서 경남 촌락 가옥과 사뭇 다른 특성을 나타낸다. 제주도 촌락 가옥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성으로는 우진각지붕 가옥이 매우 많다는 점, 팔작지붕 가옥이 매우 희귀하다는 점, 현무암석재를 외벽 재료로 사용한 가옥이 많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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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속의 과학 - 집짓기 문화와 첨단 기술

  • 정동찬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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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7호통권3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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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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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인류가 처음 이 땅에 나타난 구석기시대엔 '동굴'에서 살다가 불을 발견하면서 '막집'을 짓고 살았으며 청동기 철기시대에는 '움집'을 짓고 살아왔다. 이때부터 우리 선조들의 집짓기 문화는 비약적으로 발달하여 집이 지상으로 올라오고 '초가집'과 '기와집'이 등장하게 된다. 터를 닦고 기둥세우기, 문의 구조, 구들과 마루, 지붕의 곡선과 서까래 등을 살펴보면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환경보전정신과 과학기술이 응어리져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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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 기와건물지의 성격과 위상 (Characteristics and Status of Roof Tile Buildings of Pungnaptoseong Fortress)

  • 소재윤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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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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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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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풍납토성에서는 미래마을부지 마-1호 건물지를 비롯하여 백제 지상식 건물지가 여럿 확인되었다. 그러나 기와가 건물지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출토된 건물지는 마-1호 건물지가 유일하다. 마-1호 건물지와 비견되는 마-2호 건물지와 라-1호·2호 건물지 등의 경우에는 적심시설 및 건물 구조로 보건데 지붕에 기와가 올라갔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건물지라 하겠다. 비록 반지하식의 수혈건물지일지라도 내외부 기와 출토상황상 가-30호 수혈건물지나 현대아파트부지 가-5호 주거지 혹은 지상식에 가까운 경당지구 44호 유구처럼 지붕에 전면 즙와가 아닌 부분즙와의 형태로 기와건물이 조성되었을 수도 있다. 지붕에 기와를 사용한 초기 배경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주요한 배경으로는 건물의 위세적 기능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중국과 일본에서 궁전, 사찰, 예제성 건축물(禮制性 建築物)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건물에 기와를 사용하기 시작한 사례로 보아, 백제도 중앙집권화된 시점부터는 적극 사용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백제 초기 기와건물은 대형화된 건물을 염두에 두고 화재예방과 구조적 안정성을 고려한 결과, 초보적 주거 건축기술에서 고도화된 공공 건축기술로의 변화가 뒤따라오게 된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미래 마-1호 건물지는 고대(高臺)나 지하초석과 같은 구조적인 특징상 국내에 유사사례를 찾아보기 힘들고, 오히려 중국과 일본에서 유사 기술을 사용한 중요 건축물을 찾아볼 수 있다. 중국에서는 주로 장안성 등 궁전 주변에 조성된 예제성 건축물에서 유사 건축기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보면 마-1호 건물지 등 현재까지 발견된 기와 건물지는 예제성 건축물 성격과 매우 관련 있어 보이며, 라-1호·2호 건물지와 같은 지상식 건물은 국영 창고와 관련된 중요 시설물로 공공시설물과 연계되어 백제 초기의 도성구조와 관련하여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