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술무역에 의한 기술도입은 글로벌 시대에서 핵심적인 기술혁신전략이라고 할 수 있으며, 기술도입의 현황분석을 통해 국가의 기술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국가경쟁력 확보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기술무역에 대한 연구들의 대부분은 기술무역의 특성파악과 거시적인 현황 및 파급 효과분석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실질적으로 국가의 정책을 수립하는 데에는 이론적/실무적 배경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술도입대가 지급현황' 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식경제부의 통합기술청사진에서 사전에 정의된 31개 중점기술분야에 대해 기술집중도, 기업집중도, 국가집중도를 분석하고, 기술별 거래되는 기술유형과 기술도입거래대가 유형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기술분야별로 기술거래가 특정 하위기술, 기업, 국가에 집중되는 정도를 분석하고, 기술거래유형의 특성을 분석하여 국내산업의 기술도입 특성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국가에서 기술의 수출 및 수입에 관련된 기술정책을 수립하는 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산업의 기술혁신 특성을 분석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지역발전정책은 80년대 들어서 심화된 국토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투자 촉진 목적의 다양한 정책 수단을 마련하면서 본격화 되었다. 수도권 소재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위한 각종 법률과 제도가 제정 시행된 결과 일정 부분 성공했다는 평가가 있다. 충북지역 역시 수도권 소재 기업의 유치를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다양한 노력 결과, 2000년 이후에 충북으로 이전한 총수는 약 170여개 기업 정도가 되었다. 이들 기업은 업종별이나 지역별 등과 같은 그 구성 비율로 볼 때 고르지 못한 면이 있다. 예를 들어 기업의 지역별 이전기업 수를 보면 충주 46개, 청원 28개 기업으로 주로 충북 북부지역과 중부권에 집중되어 있고 영동과 보은 등의 남부권으로 이전한 기업은 거의 없어, 균형 개발 차원에서 남부 3군(옥천 포함)에 대한 충북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조3000억원 가량의 정책자금이 중소기업 지원에 투입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청년층 창업 촉진과 미래성장 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올해 3조3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조3000억원의 정책자금 규모는 지난해의 3조2000억원보다 3.9% 증가된 것으로,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2100억원 가량이 늘어난 게 주효했다. 우선 청년층 창업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해 창업 실패 시, 심사를 통해 대출금 상환부담을 줄여주는 융자상환금조정형에 500억원이 투입된다. 또 민간매칭으로 시중은행을 통해 집행되는 민간연계형 자금 1600억원과 청년전용창업자금 등이 신설된다. 1인창조기업 특성을 반영한 특화자금으로 500억원이, 제조기반기술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공인 특화자금으로 450억원이 투입되고, 1500억원 규모로 투자와 융자의 장점을 복합시킨 투융자복합금융이 별도로 신설된다. 자세한 사항 및 정책자금 신청 희망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 '정책자금 융자도우미'를 통해 신청요건 및 추천자금 등을 자가진단 후 신청하면 된다.
많은 중소기업들은 정보시스템 적용과 운용에 있어서 정보기술의 전략적, 운영적 차원의 사용보다는 당면한 기업조직의 현문제와 기존의 시스템의 적절한 유지와 보수문제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더욱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정보기술은 기업의 전략적 무기로 인식하여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가장 큰 수단으로 인식되어 져야 한다. 본 연구는 대기업중심의 아웃소싱관련 선행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정보시스템 아웃소싱 상황에 맞는 모형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선행연구에서는 파트너십에 대한 문제와 기술적, 통제적, 경제적에 대한 성공요인에 대한 검토되었는데 한편 우리나라 중소기업 상황에서는 자금 회사규모 문제 40.3%, 시스템 운영인력 부족 24.1%, 임직원 활용능력 부족 8.9% 등이 문제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기업과 위험요인과 중소기업의 요인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타난 대기업 아웃소싱 문제점과 함께 지난 2년간 정부주도하의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사업을 연구하여 중소기업 정보화 아웃소싱 성공요인들을 도출하여 성공적인 중소기업 정보시스템 아웃소싱 모형 만들 수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상장기업들의 기업규모 및 시장지배력이 연구개발투자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있다. 가설검증을 위하여 1997년 3월말 현재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72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상관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결과 연구개발투자 활동은 기업규모와 관련성이 크며, 기업규모가 일정 크기에 이를 때까지는 연구개발 활동이 증가하지만, 일단 그 선을 넘어서면 기업 규모에 비례해서 증가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장지배력을 나타내는 시장집중률 및 시장점유율과 연구개발 활동간에는 유의한 부(-)의 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매출액성장률과 연구개발투자 활동간에는 분명한 관계를 확인할 수가 없었으나, 기술기회는 연구개발 활동과 예상대로 정(+)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성장기회가 높은 산업일수록 연구개발 활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기업의 규모 및 시장지배력이 연구개발투자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우리나라 기업을 중심으로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서 기술혁신을 위한 산업조직 및 개별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를 위한 의사결정과 관련한 시사점을 제공한 점에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기술혁신활동 결정요인을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발표한 KIS(Korean Innovation Survey) 2002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특히 혁신활동에 있어서 기업규모와 네트워크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었다. 기술혁신활동을 제품혁신, 제품개선, 그리고 공정혁신으로 구분하였으며, 기술혁신활동의 결정요인으로 이윤율, 수출비율, 해외지분, 기업연령, 시장집중도, R&D활동 착수여부, 그리고 산업별 R&D집약도 등이 추가로 고려되었다. 분석된 표본은 제조업에 속한 1,124개 기업으로 정성적 분석방법인 로지스틱 회귀모형(logistic regression)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기업의 기술혁신활동 결정요인은 혁신유형에 따라서 다르게 분석되었다. 예를 들어, 기업규모와 기술혁신활동에 관한 슘페터 가설은 제품혁신에서는 성립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제품개선 및 공정혁신에 대해서는 성립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예측한 대로 소기업과 대기업간 기술혁신활동의 결정요인에 있어서 많은 차이점이 발견되었고, 이러한 차이는 제품혁신과 공정혁신에서 현격하게 나타났다. 셋째, 기업규모 및 혁신유형에 관계없이 외부적 네트워크는 기술혁신활동에 대해 정(正)(+)의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어, 혁신활동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해 주었다. 그러나 협력대상별 네트워크효과는 기업규모와 혁신유형에 따라서 많은 차이점을 보여주었다.
미래 세계 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정보콘텐츠 기업의 물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경쟁력 전략을 통하여 국제경제의 판도 변화에 대한 방향을 기업들이 선접 할 수 있는 주요 유망 시장을 발견함과 더불어 국제 경영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21세기 국제 경제의 현실화 가능성에 필요한 전략과 기업 경영에 미칠 파급효과를 짚어보기 위해서는, 심화되는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과 불규칙성으로 인해 5년 후는 물론 당장 1년 후의 국제 경제의 향방을 예측하는 일이 중요하다. 기업 경영환경에 영향을 미칠 핵심 리스크 요인들을 식별해 내고, 이에 전략적으로 대비하는 일은 좁은 국내 시장을 벗어나 국제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향하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필수적이다. 국제 정보콘텐츠 기업의 시장에서 국제 아웃소싱물류가 주된 이슈가 되고 있다. 2008년 정보콘텐츠 시장에서 가장 성장성이 높은 시장 중의 하나로 국제 아웃소싱물류 시장이다. 그것은 지식기반 경제하에서 제조업의 국제 분업화에 이어 서비스 부문에서도 정보콘텐츠 기업과 IT 서비스의 국제화가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정보콘텐츠 기업의 아웃소싱물류 시장은 시장 확대의 기회 뿐 아니라, 새로운 고용창출, 외국자본유치, 국제 기업들의 선진기술 전수 받는 중요한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정보콘텐츠 기업 분야에서 해외자본투자는 주로 국제 기업들의 R&D 센터를 구축하는 형태로 추진되는데, 이는 자본을 확보한다는 차원 뿐 아니라, 선진기술, 노하우, 관리역량전문지식, 국제마케팅네트워크, 우수한 기업경영 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요인들은 정보콘텐츠 기업의 기업 자체의 발전 뿐 아니라, 기업전반에 걸쳐 정보콘텐츠화, 고부가가치화로 이끌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국내 경제 인프라는 부족하나, 양질의 저임금 인력 풀을 보유한 인도는 일찍부터 국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오프쇼어 정보콘텐츠 기업의 서비스 기업을 국가 전략기업으로 집중 육성하였으며, 대규모 인력풀과 강력한 제조부문 역량, 중국 내수시장의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중국은 대표적인 국제정보콘텐츠 기업의 아웃소싱물류 기지라는 국가 브랜드 확보를 목표로 정부 주도로 모든 자원을 집중하여 국제 아웃소싱물류 시장을 활성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보콘텐츠 기업의 국제화라는 흐름 속에서 한국 정보콘텐츠 기업이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성 정립에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본 연구는 전략적 관점에서 선택과 집중의 이슈를 복수유통경로 상황에 적용하여 복수유통경로를 활용하는 제조업자의 경로집중도 선행요인과 결과요인에 관한 모형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경로집중도의 개념을 도입하고, 경로집중도 개념에 대한 측정지표를 개발하고, 실증적으로 검증하여 향후 경로관리연구에 응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또한, 복수유통경로구조를 설명하기 위해서 거래비용이론과 시장지배력이론을 검토하고 적용하여 복수유통경로구조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복수유통경로상에서 경로관리전략을 수립하는 기업들에게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런 연구목적 달성을 위하여 문헌연구를 통해 가설을 도출하였으매, 국내 소비재 제조기업 표본 248개를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이론적 시사점과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으며, 연구의 한계점과 미래 연구방향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영상 보안 분야는 하이테크 산업이면서 원천기술의 발전 속도는 느리고 응용 기술 분야의 발전 속도는 빠른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상 보안 하드웨어 관련 분야에서의 국내 기업들의 기술 수준은 높으나 이를 이용한 응용 시스템 분야의 기술 수준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국내 영상산업 분야 기업들의 기술 선택은 시장 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생존 가능성을 결정한다. 본 논문에서는 지능형 영상 보안 산업 분야의 국내 기업들을 위하여 장기적인 기술경쟁에서 원천 기술을 획득하기 위한 기술의 선택 방법을 제안한다. 이를 위하여 글로벌 선도기업의 특허 현황 분석을 통하여 그들이 집중하는 기술 분야를 확인하고, 국내 기술의 현황을 파악하여 선도기업과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의 CTO와 CEO등 전문가들과의 패널토론을 통하여 조사한 기술과 제품의 미래시장 규모를 추정하였으며, 요소기술-응용제품 매트릭스 기법을 이용하여 기술의 중요성을 평가하여 R&D 기회 기술선택방법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성과를 통하여 영상 보안 산업분야의 중소기업이 선택과 집중이 가능한 기술 획득을 추진함으로서 기술사업화 성과를 제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기업이 지향하는 고객가치에 따라 공급사슬통합 수준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자료 수집을 통해 공급사슬통합 유형을 분류한 뒤, 각 유형별로 고객가치 및 기업성과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정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5가지 공급사슬통합 유형(높은 내부지향 통합, 중간 내부지향 통합, 높은 공급사슬통합, 높은 고객지향 통합, 중간 외부지향 통합)이 분류되어 기업들이 공급사슬통합의 개별 차원에 집중하는 정도가 서로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공급사슬통합의 5가지 유형들 간에 지향하는 고객가치 및 기업성과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질과 납기의 중요성을 지향하는 기업들은 외부 통합에 집중하고 있으며, 외부 통합의 수준이 높은 기업들은 재무성과보다는 고객성과가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기업들이 중점적으로 추구하는 고객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어떠한 공급사슬통합 전략을 수립하여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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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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