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기독교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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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기독교 교육 (The Christianity Education fo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Era)

  • 봉원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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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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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5-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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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미래사회를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현대의 기독교가 교육적 차원에서 감당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를 조명한다. 인간의 노동력을 포함한 인간의 다양한 영역들이 인공지능 로봇에 의해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급변하는 초(超)불확실성의 세계에서의 효율적 적응을 위한 공감능력과 인성적 자질을 개발을 돕는 창의성 교육이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그런데 현대의 기독교는 건물로서의 교회를 넘어 공공의 영역에서 이 사회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이 시대가 당면한 문제를 함께 풀어갈 공적 책임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의 기독교가 세상에 분명히 제시할 수 있는 공적 담론으로서의 교육은 무엇이고 그 방법은 어떠해야 하겠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본 연구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해 기독교가 참여할 바른 교육에 대해 다음의 사항들을 제안한다. 첫째, 공동체 의식을 통한 소속감의 강조가 필요하다. 둘째, 창의력을 개발하는 교육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준비가 필요하다. 셋째,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적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 넷째, 지역사회에 디지털 활용을 통한 실제적 교육을 실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독교는 보다 더 통합적일 필요가 있다. 그처럼 기독교 공동체가 지역사회의 의제가 자신의 과제임을 인식할 때, 모두가 상생하고 공생하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김교신의 전통사상 인식 - 유학 이해를 중심으로 - (Kim Gyoshin's recognition on Korean traditional thinking)

  • 연창호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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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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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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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고의 목적은 "성서조선"에 실린 글과 일기를 통해 김교신이 한국의 전통사상을 어떻게 인식했고 어떻게 기독교 사상과 전통사상을 회통시키고자 하였는지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김교신은 한국의 전통사상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현하고 이들과 대화하며 기독교 신앙을 토착화하고자 하였다. 그는 불교가 준 민족문화유산에 대해 한없는 존경을 표했으며 한국 불교에 대해 연구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었다. 그가 가장 주목한 전통사상은 유학이었다. 그는 계신공구의 자세로 유학적인 생활태도를 평생 실천하였다. 그는 유학의 성(誠), 경(敬)의 신독(愼獨)을 평생 묵묵히 실천하였으나 근본적으로 인간에 내재해 있는 죄성을 자각하고 대속신앙을 받아들여 결국 기독교 신앙을 택하였다. 그는 개인적으로 공자를 숭상하여 자기의 모범으로 삼았으나 민족을 새롭게 하는 새 생명의 기운은 기독교에서 찾으려 하였다. 학문적으로는 공자를 존경했고 신앙적으로는 예수를 믿었다. 그는 유학이 갖고 있는 호학(好學)의 학문적 태도, 인의(仁義)를 중시하는 지사(志士)적 태도를 높이 평가하였고 이런 관점에서 기독교의 맹목적이고 반지성적인 신앙을 비판하였다. 인간 개개인이 고유의 인격적 가치를 가지고 있듯이 그는 각 민족 역시 고유의 민족성과 시대적 사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그는 세계사의 모순과 질곡이 깃든 한반도가 지리적 위치로 인해 세계의 불의를 정화시킬 동아시아의 중심지이며 그 사명을 한국이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그는 불교, 유학이 이 땅에 들어오기 이전에 우리 민족은 고유의 착한 마음[인(仁)]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한국의 전통사상 중 무엇을 바탕으로 기독교 사상과 접목할것인가에 관한 문제의식은 부족하였다.

생태학적 기독교 영성을 통한 기독교교육의 방향과 실천적 제언 (Direction and Practical Proposal for Christian Education through Ecological Christian Spirituality)

  • 김은주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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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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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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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생태 위기 앞에서 요구되고 있는 생태학적 기독교 영성을 통항 기독교교육의 방향과 실천을 제언하는 글이다. 환경파괴와 생태계의 문제는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위기로 인식되고 있다. 그로 인하여 지금까지 인류가 당연히 여기고 있던 물질문명의 발전에 의문을 던지게 되었고 생태 위기의 근원에 자리하고 있는 인간의 의식과 사고의 변화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문명의 위기는 새로운 영성을 요구하며 생태 위기 앞에서 요구되는 영성은 생명 친화적인 영성이어야 한다. 1970년대 이후 등장한 생태 위기에 대한 담론들은 생태 위기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을 제공해준다. '내재성', '상호 관련성', '치유와 해방', '지속성'이라는 생태 영성의 개념들은 위의 다양한 담론들의 논의들을 이해하고 집약할 수 있는 개념들이다. 이를 기초로 하여 본 논문은 하나님과 인간, 몸의 영역으로 나누어 기독교적 생태 영성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하여 만물 위에 군림하시는 초월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만물이 출현하도록 자신을 비우시고 만물의 고통을 함께 나누시며 만물을 유지하시고 그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 이해를 통하여 소박한 삶을 위한 자기 비움의 실천적 자리로서 기독교교육을 제안하였다. 거기에서 묵상과 환대는 소박한 삶을 위하여 내면을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실천적 기독교교육의 자리가 될 수 있다. 몸을 경시하는 이분법적 사고와 내세지향적인 시각에서 몸의 영성을 강조하는 생태학적 기독교 영성을 통하여 통전적인 앎의 자리로서 기독교교육을 제안하였다. 거기에서 성만찬은 몸의 영성을 회복하는 통전적인 교육과 생태학적 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자리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를 통하여 기독교교육은 이성만이 아니라 통전적으로 그리스도를 알아나가며 생태계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북한 장마당세대의 의식 특성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Jangmadang Generation's Consciousness in North Korea)

  • 채경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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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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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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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기존 연구들과 마찬가지로 사회학적 관심의 대상이 된 장마당세대가 많은 사회학적 범주들인 계급, 학생, 민족, 젠더 등을 넘어서 실제세대를 형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장마당세대의 정치의식, 교육의식, 사회의식, 준법의식, 교육의식을 기성세대와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2016년 11월부터 12월 말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가운데 5년 이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200부의 설문지가 자료 분석에 사용되었고, SPSS 20.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과 집단 간 차이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이상에서 장마당세대의 주요의식들을 기성세대와 비교하여 살펴본 결과 장마당세대의 정치의식, 사회의식, 준법의식, 교육의식은 기성세대에 비해 낮으며, 경제의식은 기성세대에 비해 높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특히 장마당세대의 교육의식과 준법의식은 기성세대와는 확연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장마당세대는 객관적 세대위치로서 청소년기에 '고난의 행군'과 '공교육의 붕괴'를 경험하였다. 기성세대와 다른 장마당세대의 세대위치는 기성세대와는 다른 세대의식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공교육을 제대로 받은' 기성세대에 비해 '공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장마당세대는 전반적으로 기성세대에 비해 의식수준이 낮게 나타나는 특성을 가진다. 이렇듯 장마당세대는 기성세대와 다른 세대의식을 갖는 집단으로 하나의 세대로 구성될 가능성을 가진다.

정신질환에 대한 간호학생의 태도 연구 (A DESCRIPTIVE STUDY OF KOREAN NURSING STUDENTS생 ATTITUDES TOWARD MENTAL ILLNESS)

  • Chu, Myung-Soon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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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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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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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
  • 본 연구는 한국의 학사과정에 등록한 간호학생의 정신질환에 대한 태도를 조사 연구하는데 주목적이 있고, 연구 결과에 의한 학생들의 태도와 학생들의 종교, 지역사회의 크기, 장래에 정신과 간호를 그들의 근무영역으로 삼을 것인가에 대한 관련도를 조사하는데 두번째의 목적이 있고, 세번째의 목적은 미국에서 발표된 정신질환에 대한 태도 연구와 본 연구의 결과에서 나타나는 한국 학생들과의 태도를 비교해 보는 데에 있겠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4학년생(1972년도) 이었으며, 미국과외 비교 연구를 위해서 Morris의 간호학생 태도 연구를 사용했다. 본 연구에 사용된 도구는 Cohen과 Straining이 발달시킨 51항으로 구성된 Opinions About Mental Illness (O.M.I) Scale이며, 학생들로부터 개인적인 자료를 얻기 위 해 4항이 더 첨 가되었다. 연구 결과를 보면 간호학생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보여졌다. 즉, 높은 권위의식 (요소, A)과 사회적 제한성 (요소, D)을 표현했고, 자비심 (요소, B)은 낮게 표현되었으니. 이는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 또한 본 연구에서 학생들의 종교와 졸업 후 정신과 간호 영역에서 근무할 취향이 O.M.I.에서 보여지는 태도면에 영향을 줌이 밝혀졌다. 즉 기독교인과 졸업 후 정신과간호원 지망생이 비 기독교인과 비 정신과간호원 지망생보다 정신질환에 대한 태도에 보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이 살고있는 지역 사회의 크기와 O,M,I. 척도에서 보여지는 태도 면에 통계학적인 유의의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로 보여진 정신질환에 대한 간호학생들의 부정적 인 태도는 간호교육의 단면적인 평가도 되겠지만 정신과 간호교육과정이나 다른 교육과정의 내용 면의 재 고려와 아울러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태도변화를 위해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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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성숙을 증진하는 종교적 언어의 교육 (Teaching Religious Language to Nurture Spiritual Development)

  • 레니 드 아시스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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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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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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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종교적 언어의 학습은 아동의 영적 성숙을 위해서 중요하다. 아동이 거룩함을 말하는 것이 격려되는 상황 속에서는 아동의 동료 관계, 하나님과 자연의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역량이 강화된다. 종교교육가의 윤리적 당위성은 종교를 가르치며 삶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갱신하는 과정 속에서 확보된다. 특히, 종교교사는 언어적, 인지적, 그리고 영적 발달을 저해하는 교리적 훈육에 저항해야 하는 책무에 능동적으로 반응할 필요가 있다. 문화적 영향은 아동의 신비와 탐구, 자아발견의 계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문화적 접근을 통해서 종교교사는 아동에게 종교적 언어를 가르치고 의미-형성과 표현을 위한 도구로 활용이 가능하다.

코로나 시기 한국교회의 교육목회에 관한 사례연구 (Educational Ministries in Korean Churches amid the COVID-19 Pandemic)

  • 김성원;서은선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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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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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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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교육사역에서 모델이 되는 교회를 규모별로 선택하여 코로나 시기에 실시한 사역을 조사함으로 미래 교회사역의 방향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은 4개 교회 목회자의 사역 경험이 자료의 주된 출처가 된 사례연구를 활용했다. 교회마다 독특한 사역이 실행되었지만, 새벽 특별기도회, 가족예배, 가족단위 별 여름성경학교, 성경쓰기 또는 읽기 프로그램, 온라인 제자훈련 프로그램 등이 일반적이었다. 이 밖에도 각 교회에서는 토크쇼, 번개팅, 보이는 라디오, 전교인의 성경 필사본 제작 등 교회의 특징 및 필요 그리고 코로나 시기의 특성을 반영한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교회의 목회철학을 반영한 목회 프로그램 실시, 공동체 의식 강화, 가족의 영적 기능 회복, 온라인 교수법 활용, 소외계층에 대한 심리적 지원 등이 교육목회 방향으로 제시되었다. 이 외에도 기독교의 공공성 회복과 교단이나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과 온라인 자료를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루돌프 슈타이너의 신지학에 대한 이해 (Understanding On the Theosophy of Rudolf Steiner)

  • 이원일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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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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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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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발도르프 학교가 설립된 이후 100년을 지난 시점에 발도르프 학교가 우리의 교육현실에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지 탐색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다루어진 내용은 발도르프 학교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 루돌프 슈타이너의 신지학이다. 그리고 신지학에 기초한 하나님이해, 인간이해, 교육이해 등이다. 그의 하나님 이해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유물론적 관점에 대한 비판, 로고스에 대한 의미 이해, 신비적 관계성의 근원되는 그리스도 등이다. 그의 하나님 이해는 인간이해와 밀접하게 관련된다. 그의 인간이해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몸의 본성, 혼의 본성, 영의 본성 등이다. 영의 본성은 비가시적인 대상을 볼 수 있는 영의 눈을 말한다. 영의 눈은 영성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기독교적 영성이며, 이를 슈타이너는 신비주의적 영성이라고도 한다. 그가 말하는 신비주의적 영성의 특징은 수도원적인 탈현실적 영성을 의미하기 보다는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처럼 초월적인 것과 내재적인 것의 상호관계성을 의미하는 통합적 영성을 말한다. 그가 말하는 통합적 영성에 의한 교육의 특성은 교육예술이다. 통합적 상상력을 중요하게 여긴다. 교육예술은 오늘날 한국에서 기독교교육 현실에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교육예술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영혼생활, 통합적 교육, 자유지향 교육, 그리고 개인성 교육 등 이다. 영혼생활은 영혼의 발달을 위해서는 지성, 감성, 의지의 발달과 조화를 이루어야 함을 말한다. 통합적 교육은 이야기, 놀이, 예술, 그리고 교과목들이 통합적으로 조직되고 운영되어야 함을 말한다. 개인성 교육은 개인의 독특성을 알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자기의식을 계발하는 교육을, 발달교육에서는 인간의 발달 과정을 기초로 하는 교육이어야 함을 각각 언급하고 있다. 신지학의 관점에 의하면 발도르프 학교의 교육목적은 무엇보다 기독교 영성발달에 두어야 한다.

현대 교회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특성에 관한 연구 - 국내 개신교회 강단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haracter of Interior Design of Modern Church - Focused on the Chancel of the Presbyterian Church in Korea -)

  • 이규백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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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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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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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교회건축에 있어서 실제적인 예배의식이 이루어지고 친교와 교육의 장이 되어지는 예배공간은 시대를 따라 변화하는 예배의식을 수용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혼돈 된 주변 환경과 구별되고, 일상적인 생활에서 경험할 수 없는 기독교적 정체성을 담고 있는 종교적 체험공간으로서의 특성을 구현함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교회건축의 중요한 목적은 예배공간의 형성에 있고 예배공간에서 강단은 모든 예배행위의 중심이 되는 교회건축의 핵이라 할 수 있다. 특별히 오늘날과 같이 예배공간의 다기능화, 개방화되어 가는 흐름 속에서 예배공간의 강단은 공간적, 기능적, 상징적 중심으로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현대 교회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특성에 관한 일련의 연구 중 하나로 국내 개신교 예배공간을 대상으로 예배공간을 구성하는 핵심적인 영역인 강단의 인테리어 디자인 특성을 분석하여 교회건축에서 예배공간의 계획과 인테리어디자인을 위한 기초적인 자료를 구축하고자 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의 대상이 되는 1995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국내 개신교 예배공간 강단의 인테리어 디자인 구성요소별 특성을 파악하였고 예배공간이 시대적 변화에 따라 개방화, 기능화, 다양화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향후 기독교 신학을 바탕으로 개방적이고 다기능적이면서 기독교적 정체성을 표현 할 수 있는 독창적인 예배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실증적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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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의식의 인지도 조사연구 (Research on the Recognition of the Ritual Ceremony)

  • 김정미;김종군;장성현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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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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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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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현대 제례문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서울, 부천과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제례에 대한 의식에 관하여 조사하였고, 성별, 연령, 종교, 학력 등 일반 환경요인이 제례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여 현대 제례의식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하였다. 제례에 대한 의식은 대체로 긍정적인 경향이었다. 종교, 성별, 거주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종교가 불교일 경우와 남성의 경우 그리고 거주지역이 경북지역인 경우 제사음식의 상차림에 대한 전통전수와 후손들도 제사를 모셔야 한다는 의식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제사상의 진설방법과 제사에서 축문 등의 절차와 의미의 인지 정도는 연령이 높을수록, 불교 신자, 기혼자, 그리고 맏며느리인 경우에 더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제례에 대한 의식에 있어서 거주지역별, 종교, 성별, 연령, 결혼 여부, 학력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종교가 불교일 경우 제례에 대한 의식이 긍정적이고 전통적인 제례방식을 지키고 전수해야 한다는 의식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기독교에서는 제사양식과는 다른 추도예배 형식으로 조상에 대한 예가 진행되는 경향으로 종교에 따른 형식면에서 차이가 있었다. 이상과 같이 제례 의식은 개인의 일반 환경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이는 시대 변화에 의한 영향보다는 그 지역의 전통적 사고 의식과 자연환경에 따라 전통성과 보수성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일반 환경요인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아 현대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제례 의식도 서서히 변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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