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기능요인

검색결과 2,848건 처리시간 0.029초

지연된 유방암 진단을 예측하는 정신사회적 요인 : 부부관계기능의 역할 (Psychosocial Factors Predicting Delayed Diagnosis of Breast Cancer : The Role of Marital Relationship Functioning)

  • 김지영;우정민;이상신;김혜원;강동우;임효덕
    • 정신신체의학
    • /
    • 제22권1호
    • /
    • pp.13-22
    • /
    • 2014
  • 연구목적 2001년 이후로 유방암은 한국에서 가장 흔한 여성 암이 되었다. 진행 유방암으로 진단받을 고위험군을 확인하는 것은 유방암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방암을 진단 받은 시점에서 진행 유방암과 연관된 사회인구학적, 건강행위 건강특성, 임상적 그리고 정신사회적 요인을 조사하며, 진행 유방암을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밝히는 데 있다. 방법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처음으로 유방암을 진단받고, 수술을 시행한 후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스트레스 클리닉'에 자문 의뢰되어 정신의학적 면담이 시행된 2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기본 사회인구학적 자료를 비롯하여, 자가진단 및 유방촬영술의 규칙적 시행여부, 진단 당시의 병기, 유방암 발견 경위 등을 조사하였다. 정신사회적 요인으로는 경제적 및 가족적 부담, 부부관계기능, 가족관계기능 정도 등을 반구조화된 면담을 통해 파악하였다. 교차분석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조기 유방암 환자군과 진행 유방암 환자군 간에 변수를 비교하고 진행 유방암 환자군을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확인하였다. 결과 유방암을 진단받은 시점에서 120명(54.8%)이 진행 유방암으로 확인이 되었다. 단변량분석을 통하여 조기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군과 진행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난 변수는 다음과 같았다. 건강행위 및 특성 변수로는 자가 검진행위(p<0.000), 매년 유방촬영술 시행여부(p<0.000)이었다. 암 관련 임상적 특징으로는 종양 발견경위(p<0.000), 첫 증상의 양상(p<0.000), 첫 증상 발견부터 치료까지 소요된 기간(p<0.000)이었다. 정신사회적 요인으로는 부부관계기능(p<0.000)과 가족관계기능(p=0.000), 과도한 경제적 가족적 부담(p=0.018)이었다. 로지스틱회귀분석을 통하여 매년 비진행 유방암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인자로는 매년 유방암 선별을 위해서 실시하는 유방촬영술을 비정기적으로 시행하거나(OR=7.431 ; 95% CI 2.407-22.944), 전혀 시행하지 않는 경우(OR=25.299 ; 95% CI 7.855-81.482)였으며 정신사회적 요인으로는 기능 부전적 부부관계(OR=4.772 ; 95% CI 2.244-10.145)가 유일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하여 진행 유방암 진단의 위험인자로 널리 알려진 비정기적 검진을 재확인하였으며, 이외에도 정신사회적 요인으로서 '비기능적 부부관계기능'을 밝혀냈다. 이러한 결과는 유방암을 조기에 진단하는데 전통적으로 인정되어 왔던 사회인구학적, 임상적 요인 이외에도 정신사회적 요인이 중요한 영역임을 시사한다.

  • PDF

GIS를 활용한 부산시 도심재생에 관한 연구 (City center Regeneration in Busan Metropolitan Using GIS)

  • 김흥관;여성준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 /
    • 제10권1호
    • /
    • pp.205-217
    • /
    • 2007
  • 도심공동화를 단순히 상주인구나 유동인구의 감소, 상업기능의 쇠퇴 등만으로 보고 단편일률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가져오게 된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부산시의 도심을 조사 분석하여, 그에 적합한 도심재생방안을 부산시의 특성을 고려하여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도심의 기능별 지역을 알기위해서 부산시의 도심에 속하는 15개 동을 대상으로 1996년, 2000년, 2004년 세 개 연도를 분석하여 도심의 공간적 특성과 도심공동화현상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들지역에 20개의 변수를 선택하여 요인분석과 군집분석을 사용하였다. 각 연도별 주요요인은 각각 3개씩 나타났으며, 누적 설명력은 84.2%, 87.1%, 85.5%로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이들 요인은 주거적 요인, 상업적 요인, 관리적 요인을 설명하는 성분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중요한 결과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적인 기능별 도심공동화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종합적인 도심재생방안의 모색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겠다. 둘째, 도심의 지역별 특성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지역별 특성에 부합되는 도심재생방안이 수립되어야 하겠다.

  • PDF

소방관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에 대한 심리사회적 요인의 영향 및 삶의 질에 관한 연구 (A Study of Effects of Psychosocial Factors and Quality of Life on Functional Dyspepsia in Firefighters)

  • 장승호;류한승;최석채;이혜진;이상열
    • 정신신체의학
    • /
    • 제24권1호
    • /
    • pp.66-73
    • /
    • 2016
  • 연구목적 소방관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의 유병률이 높고 기능성 소화불량의 발현과 악화에 심리사회적 요인이 깊이 연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기능성 소화불량에 관련되는 심리사회적 요인의 특징을 알아보고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 법 소방관 1,217명을 대상으로 로마 III 진단기준에 따라 기능성 소화불량 집단을 선별하였다. 인구학적 요인을 조사하였으며 심리사회적 요인을 평가하기 위해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PHQ-9),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questionnaire-7(GAD-7), Korean Occupational Stress Scale(KOSS), Ways of Coping Checklist(WCCL), Rosenberg's Self-Esteem Scale(RSES) 그리고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Scale abbreviated version(WHOQOL-BREF)를 사용하였다. 기능성 소화불량에 따라 집단을 나누고 교차분석(chisquare test)과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t-test)을 사용하여 집단 간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또한 KOSS의 각 하위 영역별로 기능성 소화불량의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시행하였다. 기능성 소화불량 집단의 삶의 질과 독립변인들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 상관분석(Pearson's correlation test)을 시행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을 통해 기능성 소화불량 집단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 요인을 알아보았다. 결 과 기능성 소화불량 집단은 남성(p=0.006)이 많았고, PHQ-9(p<0.001), GAD-7(p<0.001), KOSS(p<0.001)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RSES(p=0.008), WHOQOL-BREF(p<0.001) 점수는 유의미하게 낮았다. KOSS 하위 영역 중 높은 직무요구도(OR 1.94, 95% CI : 1.29-2.93), 부적절한 보상(OR 2.47, 95% CI : 1.61-3.81), 그리고 불편한 직장 문화(OR 1.51, 95% CI : 1.01-2.24)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의 위험도가 높았다. 기능성 소화불량 집단의 삶의 질에 대한 최종 회귀모델에서 우울증상과 직무스트레스가 낮고,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이 삶의 질의 42.0%를 설명했다. 결 론 본 연구 결과 기능성 소화불량 및 삶의 질에 대한 심리사회적 요인의 영향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향후 기능성 소화불량의 평가에 있어 내과적 접근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의학과적인 접근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인지노화의 사회심리학적 요인: 노화 고정관념과 자기신념을 중심으로 (The Effects of Social-Psychological Factors on Cognitive Aging: Effects of Age Stereotypes and Self-Referent Belief)

  • 이고은;이혜원
    • 한국노년학
    • /
    • 제36권3호
    • /
    • pp.751-763
    • /
    • 2016
  • 본 연구에서는 인지노화와 그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심리학적 요인에 대해 개관하였다. 노화로 인한 인지기능의 변화는 세부 기능별로 상이함에도 인지노화는 쇠퇴의 관점으로 주로 해석되고 있다. 인지노화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노화 고정관념(age stereotype)과 같은 사회심리학적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노화 고정관념은 문화권에 따른 차이는 있으나 보통 부정적인 측면이 강하게 나타나는데, 더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보일수록 기억 수행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 고정관념을 실험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경우, 긍정적인 고정관념을 제시받은 노인이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제시받은 노인에 비해 더 높은 기억 수행을 보였다. 자신의 인지기능에 대한 평가인 자기신념(self-referent belief)도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보통 노인의 자기신념이 청년의 자기신념보다 낮게 나타나고, 자기기억신념의 수준은 실제 기억 수행과 관련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상의 사회심리학적 요인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론적 설명과 시사점이 논의되었다.

독거노인의 인지기능 및 삶의 만족도 위험요인 탐색 (Risk Factors to Cognitive Function and Life Satisfaction in Elderly Living Alone)

  • 이지영
    • 스트레스연구
    • /
    • 제26권4호
    • /
    • pp.259-267
    • /
    • 2018
  •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인지기능과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전국표본추출로 실시된 2014년도 노인실태조사 원시자료 중에서 만 65세 이상인 독거노인 2,449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인지기능의 위험요인은 고령과 사별경험, 무학력, 운동 안함, 낮은 사회문화 활동만족도로 확인되었다. 삶의 만족도 위험요인은 이혼/미혼/별거경험, 무학력, 미취업, 부정적 건강평가와 우울진단, 운동 안함, 정서적 학대, 경제적 학대, 재정적 방임 경험과 낮은 인지기능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고령의 사별한 독거노인 대상의 적극적인 인지기능 검사 및 강화 프로그램, 사회문화활동 참여를 위한 네트워킹, 우울 예방과 운동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해준다.

출혈성 뇌졸중 환자의 인지기능 변화 및 연관 요인에 대한 추적조사 (Recovery and Associated Factors of Cognitive Function in Patients with Hemorrhagic Stroke)

  • 박민수;민지홍;고성화;이상원;고현윤;신용일
    • 재활복지
    • /
    • 제21권2호
    • /
    • pp.247-259
    • /
    • 2017
  • 출혈성 뇌졸중 후 인지기능의 저하는 장기적 기능회복에 영향을 주는 주요한 인자이다. 이에 저자들은 출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주요 회복시기에 따른 인지기능의 변화와 일상생활활동 독립수준 및 삶의 질의 변화를 추적하고, 인지 기능 변화와 관련된 연관 요인을 파악하며, 이를 통한 향후 관리방안 제시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1개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초발 출혈성 뇌졸중 환자 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발병 후 7일, 발병 후 3개월, 발병 후 6개월, 발병 후 12개월 시점에 Glasgow Coma Scale (GCS), 한국형 정신상태 간이검사(K-MMSE), 한국판 수정바델 지수(K-MBI), 건강관련 삶의 질 지수(EQ-5D)를 사용하여 연구 대상자의 인지기능을 포함한 전반적인 기능 변화와 관련한 평가를 시행하였다. K-MMSE는 발병 후 7일 $13.32{\pm}11.80$점, 3개월 15점, 6개월 17점, 12개월에 18점으로 의미 있는 회복을 보였으며(p=0.007), GCS, K-MBI, EQ-5D와 같은 다른 기능평가에서도 시간의 경과에 따라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p<0.01). 발병 12개월의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에서 발병 당시의 연령 및 출혈성 뇌졸중의 유형, 발병 7일의 GCS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를 통해 출혈성 뇌졸중 환자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인지 기능을 포함한 전반적인 기능 회복이 발병 후 1년까지도 이루어짐을 확인하였고, 이에 관련된 연관 요인을 확인함으로써, 출혈성 뇌졸중 환자의 기능회복에 대한 이해와 그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치료의 필요성을 높일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QFD를 활용한 음식물처리기 품질요인 도출

  • 이태양;이재광
    • 대한안전경영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안전경영과학회 2010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347-357
    • /
    • 2010
  • 본 논문은 QFD(Quality Function Development)기법을 활용하여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음식물 처리기의 핵심 품질 요소를 도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일반 소비자와 관련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FGI를 실시하여 VOC(voice of customer)를 도출하였고, 전문가 그룹을 통해 EC를 도출하여 VOC와 EC(Engineering Characteristic)간의 상관관계를 도표화 하여 HOQ(House Of Quality)를 작성하였다. HOQ 차트를 통해 분쇄건조식 음식물 처리기에 있어 우선시 되는 것은 음식물 분쇄기능, 건조기능 외에 냄새 배출기능, 외관 색상 등의 요소가 중요한 품질요인이라는 결과을 도출하였다. 부품별 요인으로는 분쇄 탈수와 관련 된 모터와 냄새 제거와 관련한 팬모터가 가장 핵심 부품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 PDF

박물관의 엔터테인먼트로서의 경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exhibition as entertainment in recent museum)

  • 김진형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산학기술학회 2010년도 추계학술발표논문집 2부
    • /
    • pp.777-780
    • /
    • 2010
  • 최근 박물관은 과거의 경직된 전시의 기능에서 벗어나 좀 더 관람자에게 다가가는 전시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전시를 점차 엔터테인먼트로서 기능하게 하는 한 요인이며, 영화와 텔레비전 같은 타 매체와 경쟁하면서 그러한 기능은 더욱 강화되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라한 경향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고찰하며 이러한 기능의 의미를 분석하고자 한다.

  • PDF

노인의 건강증진행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 인지기능의 매개효과 중심 - (Effects of Health Promotion Behavior on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 Focused on the Mediation Effect of the cognitive function)

  • 김민성;이원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0권10호
    • /
    • pp.726-737
    • /
    • 2020
  • 본 연구는 노인의 건강증진행위가 인지기능을 매개로 하였을 때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고령화 연구패널 2018년 7차 자료에서 만 65세 이상 노인 4,284명을 SPSS 22.0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인지기능 수준은 치매의심 13.8%, 인지기능저하 23.8%, 정상 62.4%이며 삶의 만족도는 59.304점으로 파악되었다. 연구결과는 첫째,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인지기능의 차이는 성별, 연령, 학력, 종교, 혼인 요인에서 유의미하였다. 둘째,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노인의 삶의 만족도는 성별, 연령, 학력, 종교, 혼인 요인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셋째, 노인의 삶의 만족도는 인지기능을 매개로 하였을 때 독립변수 건강증진행위 중 음주, 규칙적 운동 요인에서 정적인 효과가 유의미하게 확인되었다. 반면에 일상생활활동제한은 유의미한 부적인 효과가 확인되었다. 이와 같이 건강증진행위가 노인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인지기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초등학생들의 만족 유형을 고려한 학교숲 조성방향 (The Direction of School Forest Plans Considering Satisfaction of Elementary Students)

  • 장철규;정성관;장정선;김경태;오정학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37권4호
    • /
    • pp.42-51
    • /
    • 2009
  • 본 연구는 경상북도에 소재하는 초등학교의 학교숲 현황을 조사하고, 주 이용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을 실시하여 만족유형에 따른 학교숲 조성방향을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학교숲의 만족도는 수목 많음 항목이 가장 높았고, 소음 감소 항목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15개의 항목별 만족도를 이용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3개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각각 환경적 기능, 교육 휴게 기능, 생태적 기능으로 명명하였다. 다음으로 요인 점수를 이용하여 학생들을 4개의 군집으로 유형화하였다. 그 결과, 군집 I은 환경적 기능, 군집 III은 교육 휴게 기능, 군집 IV는 생태적 기능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군집 II는 3개의 기능에 대한 만족도가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만족유형에 따라 학교별 특성을 살펴본 결과, 군집 II에 속하는 학생들이 적고, 타군집의 분포가 비슷한 학교일수록 전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학교의 경우 운동장의 많은 부분을 식재공간으로 활용하여 학교숲 면적 및 비율이 타학교에 비해 크게 나타났으며,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학교숲을 조성할 경우 학교숲의 양적인 증가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도입하여 환경적, 교육 휴게 및 생태적 기능 등 학생들의 만족요인을 고려해야 하며, 기존 화단에 수목을 추가하는 방식보다는 학교숲을 이용할 수 있는 공원형 방식으로 조성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