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기능성 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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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대학생의 변비유병률, 배변습관 및 영양소섭취 (Prevalence of Constipation, Bowel Habits and Nutrient Intakes of College Students in Incheon Area)

  • 유정순;진정희;장경자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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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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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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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대학생들의 변비유병률과 배변습관을 알아보고 영양소섭취 상태를 알아보고자 인천지역 대학교에서 건강관련 교양강의를 듣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남자 166명, 여자 187명) 설문조사와 신체계측 및 3일간 식이섭취 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남학생 23.5세, 여학생 20.9세이었으며, 자택에서 거주하는 비율이 가장 많았으며 자취, 기숙사, 하숙이나 친척집에 거주하는 순이었다. 남학생의 63.9%, 여학생의 63.1%는 21~40만원의 용돈을 받고 있었고 지난 2개월 동안 남학생의 45.2%, 여학생의 47.1%는 체중을 유지하고 있었다. 로마기준 II를 이용하여 조사한 기능성 변비유병률은 남녀 각각 12.7%, 28.9%, 자의적 변비 유병률은 남녀 각각 12.0%, 36.9%로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일반사항에 따른 기능성 변비와 자의적 변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자의적 변비 중 남학생의 35.0%, 여학생의 44.9%만이 기능성 변비의 진단기준에 부합하였고, 본인은 변비가 아니라고 응답했지만 기능성 변비의 진단기준에 부합한 경우는 11.4%이었다. 본인이 변비라고 인식하는 경우 남학생의 94.7%, 여학생의 91.0%는 의료기관을 방문한 경험이 없었고 남학생은 모두 변비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이용하고 있지 않았으며 여학생은 변비 완화를 위해 10.3%가 변비약, 11.8%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었다. 배변습관 조사 결과 남학생의 75.3%, 여학생의 40.1%는 주 5회 이상 배변을 하고 있었고, 변의 양은 2 cup 이상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남학생은 93.4%, 여학생은 75.9%로 남학생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 남녀 모두 대상자의 70%정도가 배변 후 상쾌하다고 하였으며 남학생의 49.4%, 여학생의 24.6%만이 규칙적으로 배변을 하였다. 신체계측치와 영양소 섭취량 분석 결과 기능성 변비와 자의적 변비 유무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단백질의 경우 성별이나 변비 유무와 상관없이 RI에서 UL 사이로 섭취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남학생은 여학생에 비해 EAR 보다 낮게 섭취하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비타민 C, Vit $B_2$, 엽산, 칼슘, 아연의 섭취는 EAR 이하로 섭취하는 비율이 모두 50%를 넘어 영양소의 섭취량이 매우 낮음을 알 수 있었고 특히 엽산은 남녀 모두 95% 이상이 EAR 이하로 섭취하고 있어 섭취 부족이 심각하였다. 변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이섬유 섭취량은 1,000 kcal당 섭취량으로 환산에 남학생은 8.5 g, 여학생은 8.9 g으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여학생의 경우 기능성 변비의 유병률은 28.9%, 자의적 변비의 유병률은 36.9%로 조사되었는데, 본인은 변비가 아니라고 응답했지만 기능성 변비의 진단기준에 부합한 경우도 13.6%이며 본인이 변비라고 응답한 경우의 대다수는 의료기관 방문이나 약물, 기능성 식품 섭취 같은 노력도 하지 않고 있어 만성적 변비로 인한 질병의 위험이 우려된다. 또한 식이섬유 섭취를 비롯한 각종 영양소들도 균형 있는 섭취를 하고 있지 않아 이후 다가올 임신기와 수유기의 영양문제로 이어질 것이므로 올바른 영양섭취를 비롯한 적절한 영양교육이 활성화 되어야겠다.

이압요법이 기능성 변비를 가진 여대생의 변비 완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uricular Acupressure on Female College Students with Functional Constipation)

  • 민주연;박효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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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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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7-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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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기능성 변비를 가진 여대생을 대상으로 이압요법을 적용하여 변비 완화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무작위 배정, 단일 맹검, Sham 대조군 비교 설계를 이용한 실험연구이다. 로마 기준 IV의 기능성 변비에 해당하는 여대생 44명이 참여하였으며, 이압요법은 왕불류행 씨앗을 이용한 이압 스티커를 귀에 부착하고 자극하는 방법으로 1주일 단위로 6회, 즉 6주 동안 시행하였다. 처치군(n=23)에게는 변비와 관련된 귀 반응구역(점)인 직장, 대장, 폐, 삼초, 신문에, Sham 대조군(n=21)에게는 변비와 관련이 없는 귀 반응구역(점)인 발목, 이륜, 치아, 턱, 외이에 이압스티커를 부착하였다. 이압스티커 부착 부위를 하루에 3회, 한 개의 귀 반응구역(점)마다 한 번에 30초 동안, 얼얼한 느낌이 들 정도로 손으로 눌러 자극하도록 대상자를 교육하였다. 이압 스티커는 5일 후에 대상자가 스스로 제거하고 귀를 가볍게 마사지하고 2일간 쉬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6주간 이압요법 적용을 통해 이압요법이 기능성 변비가 있는 여대생의 변비의 정도, 대변 형태, 변비 관련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소아의 만성 기능성 변비 치료에 polyethylene clycol 4000과 락툴로스의 효과 비교 (Comparison of polyethylene glycol 4000 and lactulose for treatment of chronic functional constipation in children)

  • 엄지현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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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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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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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만성 기능성 변비 환아의 치료에서 PEG 4000과 락툴로스의 임상적 효용성에 대해 비교 분석 하였다. 방 법 : 2004년 9월부터 2007년 2월까지 노원 을지병원 소아과에 만성 반복성 복통이나 배변 장애를 주소로 내원하여 만성 기능성 변비로 치료받고 1년간 외래 추적이 가능했던 환아 5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전해질이 함유되지 않은 PEG 4000을 투여한 24명의 환아와 락툴로스를 투여한 32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치료 시작시와 치료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후에 각 약물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두 군 모두 배변 횟수가 치료전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5), 복통 또한 치료 전에 비해 유의한 감소가 있었다(P<0.05). 치료를 시작한 시점에서 12개월이 되었을 때 변비와 유분증으로부터의 회복은 PEG 투여군에서는 12례(60%)에서, 락툴로스 투여군에서는 15례(57.7%)에서 있었으며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유소아 만성 변비에서 PEG 4000과 락툴로스는 장기적 유지 요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이며 변비와 유분증으로부터의 회복에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기능성 변비를 가진 여대생의 식습관, 생활 스트레스 및 건강관련 삶의 질의 관계 (Correlation among Dietary Habits Score, Life Stress Score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L) Score for Female College Students with Functional Constipation)

  • 유정순;박지연;장경자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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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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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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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기능성 변비를 가진 여대생들의 식습관, 생활 스트레스, 건강관련 삶의 질을 파악한 후 이들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인천지역 대학교에서 건강관련 교양 강의를 듣는 여대생을 대상 (265명)으로 설문조사와 신체계측을 실시하였다. 기능성 변비의 기준은 로마기준 II를 이용하였으며, 정상군은 179명 (67.5%), 기능성변비군은 86명 (32.5%) 이었다. 조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0.8세, 자택에서 거주하는 비율은 69.8%로 가장 많았으며 20~40만원을 받고 있는 학생이 전체의 61.1%이었고 변비 유무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식습관 점수를 살펴보면 식품섭취의 다양성에 관한 항목은 변비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고 나머지 항목들은 유의적이지는 않지만 낮은 경향을 보였다. 변비군과 정상군 모두 채소류 섭취와 유제품 섭취에 관한 점수가 가장 낮았다. 스트레스 점수는 교수 문제, 학업 문제, 경제 문제, 가치관 문제와 총 합계 점수에서 변비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건강관련 삶의 질을 SF-36을 통해 살펴본 결과 변비군의 평균은 70.4점, 정상군의 평균은 74.3점으로 변비군의 삶의 질이 정상군보다 낮음을 알 수 있었고, 8개의 항목 중 신체적 역할 제한 영역, 감정적 역할 제한 영역 또한 변비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다. 기능성 변비를 가지고 있는 여학생들의 식습관 점수, 생활 스트레스 점수, 건강관련 삶의 질 점수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생활 스트레스 점수는 식습관 점수와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 (r = -0.221, p < 0.05)를 보여 생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식습관 점수가 낮았고, 스트레스와 건강관련 삶의 질 간에도 부적 상관관계 (r = -0.539, p < 0.001)를 보여 생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건강관련 삶의 질이 낮아짐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들로 볼 때 기능성 변비를 가진 경우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하도록 교육하고,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도록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중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참다래(키위)로 만든 제품의 장 기능 및 변비 개선에 미치는 효과 (Effect on the Improvement of Intestinal Function and Constipation of Products Made from Chinese Gooseberry (Kiwi))

  • 정문주;김명화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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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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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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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참다래(키위)로 만든 제품의 장 기능 및 변비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 참여자는 21명으로 주관적 변비 증상을 호소하는 자로서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일반인이었다. 연구 설계는 사전 실험설계이며 참다래(키위)를 복용하고 이에 대한 주효과인 대장 정체 점수와 대장 통과 시간을 측정한다. 부효과는 주관적 변비 사정검사를 측정하여 개인적으로 변비 개선 정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주효과에 있어 변비군의 숫자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대장 정체 점수 및 대장 통과 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 참여자들의 주관적 변비 사정검사 결과 참다래(키위)제품 섭취 전후 주관적 변비 사정검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장 기능 및 배변 활동의 개선을 나타내었다. 참다래(키위)제품이 기존에 알려진 다시마 및 유산균, 섬유질 제품과 유사하게 장 기능 활성화 및 변비 개선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본 연구에서 사용한 참다래(키위)가 기능성 식품이 아니며, 접근성이 용이한 과일이라는 장점으로 인해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배변 활동 도움에 되는 건강식품 콘텐츠 개발에 긍정적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본 연구는 사전 실험설계로서의 한계를 가진다. 이에 향후 무작위 실험군 대조군 연구를 제안하는 바이다.

일부 한국여대생의 로마진단기준에 의한 변비 실태조사 및 변비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요인 (Actual Status of Constipation and Life Factors Affecting Constipation by Diagnosis of Rome in Female University Students in Korea)

  • 정수진;채수완;손희숙;김숙배;노정옥;백상호;강명희;김건희;김미현;김현숙;박은주;허영란;차연수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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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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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8-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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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일부 여대생 978명 대상으로 로마진단기준에 의한 변비 실태를 조사하고, 변비증상을 가진 자와 정상배변 습관을 가진자들의 생활습관, 배변상태, 월경불편감, 의생활, 주거생활, 식습관 및 식이섭취실태 등을 조사하여 변비와 관련성을 살펴보고 이를 영양교육 자료의 기초를 삼고자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는 인구비례에 근거한 전국 5개지역 소재 (서울/경기, 경상, 충청, 전라, 강원지역)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여대생 978명을 대상으로 2008년 5월부터 6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1) 조사대상자의 평균연령은 21.6세로 로마기준 II에 의한 변비실태 조사는 정상배변군과 변비군 각각 714명 (73.0%)과 264명 (27.0%)로 나타나 변비유병률은 27.0%로 나타났다. 2) 변비군에서 체중 (p < 0.05)과 체질량지수 (p < 0.05)는 정상배변군보다 더 높게 나타났고 비만도가 높을수록 변비발생 (p < 0.01)과 배변장애요인수 (p < 0.01)가 높았다. 3) 변비군의 경우 기능성대장질환 (p < 0.001)과 과민성대장질환 (p < 0.001), 치질 (p < 0.01)발생률과 대변모양이 비정상적 (p < 0.05)비율이 정상배변군보다 더 높게 나타나 배변상태와 변비여부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속쓰림증과 상복부 통증증상은 정상배변군에서 변비군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p < 0.001). 4) 배변상태에 이상이 있고 변비가 있을 때 월경불편감을 느끼는 정도가 더 크게 나타났다. 5) 의류 (속옷류) 착용 시 인체에 나타나는 불편한 증상은 정상배변군보다 변비군에서 유의적으로 더 높았고, 의류착용시 편안함이 높을수록 변비 (p < 0.01), 배변장애요인수 (p < 0.01), 기능성대장질환 (p < 0.01), 과민성대장질환 (p < 0.01) 및 월경불편감 (p < 0.01)은 유의적으로 낮았다. 6) 조사대상자의 평상시 식사의 규칙성 조사결과 변비군에서 아침식사가 불규칙적인 경우는 30.3% (p < 0.05), 점심식사와 저녁식사의 불규칙적인 경우는 각각 33.3% (p < 0.05)와 30.8% (p < 0.05)로 나타나 정상배변군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를 할수록 변비증세 (p < 0.01), 배변장애요인수 (p < 0.01), 기능성대장질환 (p < 0.01), 월경불편감 (p < 0.01), 음주률 (p < 0.01) 및 외식률 (p < 0.05)이 낮았다. 7) 식품군다양성점수 (DDS)는 정상배변군에서 4.22점인 반면 변비군에서는 4.12점보다 더 높게 나타나 (p < 0.05) 변비군의 경우 식사의 다양성이 낮았다. 8) 조사대상자의 주생활 요인 인자와 변비여부와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9) 변비상태와 건강관련 항목과의 관련성을 조사결과 변비가 있을수록 배변장애요인수 (p < 0.01),기능성대장질환 (p < 0.01), 과민성대장증후군 (p < 0.01) 및 월경불편감(p < 0.01)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여대생들의 변비 증세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식생활습관의 정정과 함께 규칙적인 하루 3끼 식습관유지가 중요하고 식품 선택 시 다양하게 골고루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의류 착용 시 편안한 옷차림을 유지하고 속옷착용 시에도 편안하고 쾌적함을 유지를 통해 신체증후에 나타는 증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변비 개선에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추후, 가임기 성인여성 변비 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 및 개선 할 수 있는 실생활 교육지침과 기초자료 제공이 필요하다.

치커리 화이바 발효물의 장 기능 및 변비개선 효과 (Effects of Fermented Chicory Fiber on the Improvement of Intestinal Function and Constipation)

  • 신선;박성선;이환명;허정무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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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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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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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치커리 화이바는 콜레스테롤 개선, 배변활동 원활, 식후혈당 상승억제의 기능성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치커리 화이바를 발효하여 변비개선 효능을 확인한 결과 실험기간 동안 식이 섭취량이 증가한 반면 체중이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보아 비만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장 기능 개선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소화관 이동률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양성 대조군 FWP(차전자피복합물), 실험군 CF(치커리 화이바), 실험군 FCF(치커리 화이바 발효물)에서 소화관 이동률이 증가하였고, 특히 실험군 FCF 1.62 mg/g (P<0.01)과 실험군 4.13 mg/g(P<0.05)의 경우 실험군 CF 동일 농도에 비해 소화관 이동률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변비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대장 내 잔류하고 있는 변의 개수를 확인한 결과 변비를 유발시킨 loperamide 처리군은 대조군에 비해 대장 내에 변이 잔류하면서 배변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대장 내 변의 개수가 유의적으로 증가한 반면, 양성 대조군 FWP와 실험군 CF, 실험군 FCF에서 대장 내 변의 개수를 유의적으로 감소시켰고 특히 실험군 FCF 2.06 mg/g의 경우 실험군 CF 동일 농도에 비해 대장 내 변의 개수를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P<0.01). 본 연구결과를 통해 치커리 화이바를 발효함으로써 배변활동 및 변비개선능이 비발효 치커리 화이바에 비하여 더욱 증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발효된 치커리 화이바가 배변 및 변비 기능성을 증진시키는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생다시마 가공제품의 배변활동 개선 효과 (Effects of the Products of Raw Sea Tangle on Chronic Idiopathic Constipation)

  • 오현경;임현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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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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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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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생다시마를 주성분으로 제조한 가공제품이 배변활동과 장 내용물의 대장통과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만성 기능성 변비 증세를 지닌 연구대상자 32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들 연구대상자를 8명씩 4개 실험군으로 나누어 2주간 1일 3회 식간에각각의 실험물질을 섭취하도록 하였고, 6주간의 휴지기간을둔 후, 다시 2주간 동일한 실험물질을 급여하였다. Control군은 150 mL의 생수를 3회 섭취하도록 하였고, +Control군은 생수 150 mL 이외에 생약 성분의 변비약을 취침 전에 1회복용하도록 하였으며, STT군은 생다시마차를 150 mL에 타서 3회 음용하도록 하였고, STB군은 150 mL로 포장된 생다시마음료를 섭취하도록 하였다. 총 대장통과시간 측정은 방사능 비투과성 표지자($Kolomark^{TM}$)를 3일간 매일 아침에 섭취하도록 한 후 4일째에 단순 복부 엑스선 촬영을 하여구하였다. 본 실험결과, 연구대상자 스스로 판정한 자신의 배변활동은 생다시마차의 섭취로 변비가 개선되었다. 1차 실험에서 생다시마차의 섭취는 배변횟수증가, 배변시 힘주기 강도, 배변량 증가, 잔변감의 감소 및 주요 배변 시간대의개선 등 유의성 있는 효과를 보였다. 2차 실험에서는 비록 구체적 항목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배변활동의 평균 점수가 유의하게 낮아져 역시 배변활동 개선효과를 나타내었다. 생다시마차의 배변활동 개선 효과는 생약제재의 변비약을 복용한 효과와 거의 같았다. 이외의 배변활동 항목인 대변의 굳기, 배변시 힘주기 및 배변 소요시간에 있어서도, 유의성은 없었으나 개선의 추세를 보였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생다시마차가 생다시마 음료에 비해 변비 개선 효능이 좀 더 낮다고 판단된다. 방사선 비투과성 표지자의 총 대장통과시간은 +Control군만 1차와 2차 실험모두에서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이는 예상했던 결과와 같으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식이섬유를 주성분으로 하는 변비약이 결장의 운동기능을 향상시켜 장 내용물의 대장통과시간을 단축시킨 것이라고 해석된다. Control군은 1차 실험에서는 +Control군과 근사한 정도로 총 대장통과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보였으나 2차 실험에서는 아무런 효과도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생수의 음용 시 온도가 1차와 2차실험 간에 달랐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된다. 본 실험결과로 미루어 볼 때 하루에 3회씩 냉장온도의 생수를 150 mL씩 섭취하는 것은 결장의 운동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시판되는 변비약과 비슷한 정도라고 해석된다. 예상과는 달리 STT군과 STB군에서는 총 대장통과시간이 감소하는 경향은 보였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이는 배변활동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한 결과와 일치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장통과시간의측정 방법이 갖는 제한점을 생각할 때 생다시마차와 생다시마 음료의 동 개선 효능은 인정된다. 생다시마차나 생다시마 음료도 1차 실험 때에는 차가운 상태로 음용했는바 차가운생수만큼 총 대장통과시간의 단축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점은 본 연구결과만으로는 해석하기 어렵다. 아마도 생수와 여러 물질의 혼합용액의 온도가 장에 끼치는 자극에 차이가 있지 않나 추측되며 이에 관한 추후 연구가 요망된다. 총대장통과시간의 단축은 결장 분절 모두에서 줄어들어 나타났으나 좌측결장 통과시간의 감소 및 이로 인한 이 부위의 통과시간 비율의 저하가 가장 주요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차가운 생수 섭취가 주로 결장 근위부를 자극하는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아닌가 해석된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생다시마를 주원료로 개발된 생다시마차와 생다시마 음료가 만성 기능성 변비 증세를 개선하는 효능이 잠재적으로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생약제재의 변비약 수준으로 변비 개선 효능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재료 배합비의 개선이나 대장 운동기능을 향상시키는 유효성분의 보강 등이 필요하다는 점도 알 수 있었다.

소아 만성 기능성 변비의 치료 성적과 장기적 예후 (Clinical Outcome and Long Term Follow-up of Chronic Functional Constipation in Children)

  • 안윤진;박재옥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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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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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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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만성 기능성 변비 환아의 임상 증상과 경과를 관찰하고, 장기적인 치료 성적을 평가하여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변비 치료에 도움을 얻고자 하였다. 방 법: 2001년 3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만성 기능성 변비로 진단받고 1개월 이상 치료받고 경과를 볼 수 있었던 63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임상 증상, 치료에 따른 경과, 치료 결과 및 재발 여부 등을 조사하고 예후와 관련된 요인을 분석하였다. 결 과: 대상 환아들의 성별 분포는 남아가 35명(55.6%), 여아가 28명(44.4%)이었고 남아가 여아에 비해 유분증이 유의있게 많았다. 발병 연령은 평균 $21.1{\pm}23.5$ (1.9~84.0)개월이었으며 진단 당시 평균 연령은 $47.1{\pm}34.2$ (6.9~138.0)개월이었다. 치료 전 주당 배변 횟수는 평균 $3.2{\pm}2.3$ (0.5~10.0)회였고, 변비와 동반된 증상으로는 유분증이 34명(54.0%), 굵은 변이 30명(47.6%), 배변 횟수의 감소가 20명(31.7%), 배변 시 힘주기와 변 참기가 각각 19명(30.2%) 순이었다. 추적 관찰 기간은 평균 $34.2{\pm}14.6$ (3.6~60.0)개월이었으며 전화 통화 당시 변비 증상으로부터 회복된 환아는 44명(69.8%)이었고 증상이 남아있었던 환아는 19명(30.2%)이었다. 변비에서 회복된 환아들의 임상적 경과를 살펴보면 유분증이 있었던 환아들이 유분증이 없어진 시간은 치료 시작 후로 부터 평균 $4.3{\pm}2.4$ (1.0~36.0)개월이었으며, 배변시 힘을 많이 주었던 환아들이 변을 힘주지 않고 누게 된 시간은 평균 $5.0{\pm}1.4$ (0.8~36.0)개월이었고, 변을 참았던 환아들이 변을 참지 않게 된 시간은 평균 $5.0{\pm}3.1$ (1.0~36.0)개월이었다. 변비가 재발한 경우는 15명(23.8%)이었으며 남아가 9명(60%), 여아가 6명(40%)이었다. 치료 종료 후로부터 재발하기 까지의 기간은 평균 $2.9{\pm}1.9$ (1.0~6.0)개월이었으며 성별, 발병 나이, 변비의 증상, 치료 시작 전 증상의 지속 기간, 진단 당시 유분증 유무, 이유식 시작 시기와 대변 가리기 훈련 시기 등은 재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치료 기간이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인자였다. 결 론: 대부분의 소아 만성 기능성 변비 환아가 치료 시작 후 5개월 경에 증상이 회복되었으나 치료 종료 후 약 3개월 내에 재발할 수 있으며 치료 기간이 재발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아 충분한 기간 동안 치료하는 것과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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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동물에서 기능성 요구르트(R&B Rhythm®)의 변비개선효과 (Effect of Functional Yogurt (R&B Rhythm®) on the Improvement of Constipation in Animal Models)

  • 임중현;최재경;이명희;안영태;이정희;허철성;김근배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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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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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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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mouse와 rat에 대한 발효유의 급여에 의한 장 기능 개선과 변비 예방 효과 및 변비 치료 효과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동물실험을 통하여 발효유의 투여 농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소화관 이 실험에서는 중농도와 고농도 투여에서 유의적인 수준으로 이동률의 증가가 관찰되었고, 변비 예방 및 치료 효과에 대한 실험에서는 변비 유발 물질인 loperamide 단독 투여군에 비하여 발효유를 함께 투여한 결과, 변의 개수는 고농도 투여에 의하여 유의적인 증가가 관찰되었고, 분변량과 변의 수분함량은 중농도와 고농도 투여군에서 유의적인 증가가 관찰되었다. 이상의 동물 실험 결과를 통하여, 기능성 발효유의 반복적인 투여는 변비 예방과 변비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