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이물은 이비인후와 영역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으로서, 타 질환에 비하여 그리 드문 것은 아니며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많은 보고가 있어왔다. 기도 이물은 때로는 순식간에 생명을 위협하거나 중증의 합병증을 초래하기도 하며, 이물의 종류와 형태도 다양할 뿐 아니라 그 개재부위도 달라서 이물적출은 항상 낙관을 불허하는 것으로 수술적 방법을 요할때도 있다. 저자들은 최근에, 이물이 자연 객출된 1예와 기관지경술로 성공한 4예 및 외과적 수술로 제거한 2 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 N. T. Clinic에 내원하는 환자중 nasal symptoms을 호소하는 환자의 높은 비율에서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것을 느끼게 되며 특히 nasal cavity내에 오는 질환의 원인 중 알레르기가 놀라울 정도로 많은 것을 생각하면 이비인후과 영역에서의 알레르기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하겠읍니다. 일반적으로 비용증, 만성비염. 만성부비동염의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을 병행하여 시행하는데 치료후 증상이 호전되다가 다시 계속적인 치료전의 증상이 재발되는 경우를 흔히 경험하게 된다. 특히 비용증 환자의 치료에서는 높은율의 재발을 경험하게 되는데 nasal symptoms을 일으키는 질환의 많은 원인이 allergy 라는데 착안하여 allegy symptoms은 호소하지 않았으나 비용증을 동반한 만성부비동염 환자에 수술 및 일반치료를 시행하였으나 얼마후 증상이 재현되어 Rinkels technique의 allergy test를 시행 하였다. 특정한 allergen에 양성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nasal allergy의 많은 원인이 되는 House dust와 Mold groups의 allergen을 이용 (#2 ∼ #3 Solution)하여 계속적인 Desensitization을 시행함으로서 근치에 가까운 효과를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며 이러한 환자들에게 계속적인 allergy test상 양성반응을 보이지 않더라도 위의 방법을 적용하여 치료한 결과를 추후 발표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기관지내 평활근종은 매우 드물며, 이 종양은 하부호흡기계 양성 종양의 2%에서 발생된다. 평활근종은 청장년 나이에 주로 생기며, 기관지와 폐실질에는 평균연령35세에, 기관에는 40.6세에 생긴다. 증상은 종양의 위치, 크기 그리고 병변 하부 폐의 상태변화에 따라 변한다. 37세의 여자환자가 기침을 주소로 입원하여, 기관지 내시경검사에서 기관분기부에 타원형의 궤양이없고, 매끈한, 연갈색을 띄고 있는 종양에 의해서 우측주기관지가 완전히 폐쇄되고 종괴의 일부가 좌주기관지로 넘어가는 것을 확인하였고, 조직 생검검사을 실시하여 방추형 세포로 구성된 양성 종양으로 판단 되었다. 우측폐의 만성감염과 공기 주입시 폐팽창이 되지 않아서 전폐적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의 조직검사을 통해 평활근종으로 진단되었다. 수술 후 경과는 양호 하였다.
식도이물은 기도이물과 더불어 이비인후과영역에서 흔히 불 수 있는 질환으로서 그 발생동기가 환경 및 생활양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때로는 식도천공, 식도주위염, 식도주의농양, 종격동염, 기흉, 농흉 및 폐농양등의 중독한 합병증을 일으켜 생명에 위험을 초래하는 예도 적지 않다. 대부분의 식도이물은 식도경하에서 적출이 가능하지만, 이물이 식도내에 머물러 있으나 육아조직이 포위하여 식도경으로서 적출이 불가능 하든가 또는 이물이 식도벽을 뚫고 나가 형성한 농양내에 이물이 있을 매는 외과적수술에 의하여 경부나 흉부로 부터 들어가서 적출할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식도이물에 관한 흥미로운 예나 그 종류 및 빈도에 대한 통계보고는 많았으나 이물자체로 인한 또 그 치료후에 발생한 합병증에 관한 보고는 별로 많지 않았다. 최근 저자들은 12재 남아에서 예리한 철사가 경부식도를 뚫고 나가 식도주위농양을 형성한 예와 40세 남자에서 음식물에 섞인 철사를 오연한 후 철사가 흉부식도를 뚫고 나가 식주위농양을 형성한 예를 각각 경부 및 흉부를 통한 외과적수술에 의하여 성공적으로 적출하여 완치시켰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설암의 치료방법에는 방사선치료, 수술적료법, 화학적료법 및 이들의 병용법을 들 수 있는데, 최근에 와서는 방사선치료가 치료성적의 향상과 혀의 기능을 보존한 채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다는 관점 때문에 설암이 $T_3이하일$ 때에는 많이 선택되고 있다. 방사선치료라고 하면 대개는 X-선심부치료와 원격조사치료만을 생각하기 쉬우나 그 외에도 감사선을 이용한 라디움 혹은 코발트 등의 체강내치료와 라디움, 코발트 및 Gold needle 등을 조직간내에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본 연자등은 제일차로 연세의료원 암센타에서 1971년도에 설암환자중, 조직간내라디움 치료법과 경부에 원격조사치료를 병행한 5례를 대상으로 그 치료방법과 치료 전후의 원병소의 변화를 시기적으로 비교, 관찰하여 그 중간보고를 하는 바이다. 5례중 남자가 3명, 여자가 2명이었고 병리조직학적소견으로 4례는 상피세포암, 나머지 1례는 Cystic Adeno-carcinoma환자였다. 이는 1966년도에 타액선종역이 발생하여 수술후 X-선심부치료를 받은 과거력이 있었다. 조직간내라디움 요법의 선택은 종양의 크기로 결정하는데 종물의 직경이 3~4cm가 넘어서는 안되고, 그 두께가 2~2.5cm이하 일 때에 $(T_1,$$T_2)$ 한하여 시행한다는 원칙하에 2종류의 라디움 needle 즉 I형의 라디움 needle은 전장이 4.4cm로 Active length가 3.0cm이고, II형은 전장이 2.8cm, Active length가 1.5cm되는 것을 사용하였다. 방법은 원병소의 크기를 측정하여 용적을 산출하고 Quinby chart에 기술된 mahr를 찾은 후 6,000Rads를 평균조사량으로 필요한 mghr로서 5~6일로 나누어 나오는 mg을 다시 2mg으로 나누어 원병소에 필요한 량의 라디움 needle을 국소마취하에 후측부에서부터 시작하여 전단부위까지 이상적인 배열로 조직간내에 하였다. 약 6,000Rads가 조사될 수 있는 시간이 경과한 후 라디움 needle을 제거하고 평균 2주부터 1개월 이내에 원병소를 촬영하여 치료전후의 변화를 제1보로 소개하며 앞으로 modified Berkson-Gage 방법으로 결과를 매년 보고하는 한편 15년간 단속 followup할 예정이다.
연구배경: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척추관 협착증 환자들은 주로 60세 이상의 고령환자로 장기간의 입원 시 기회 감염의 증대와 불필요한 의료비의 증대를 가져오게 되며, 수술 후 환자들의 재원일수의 증가는 병원의 병상가동률을 감소시키고, 전공의에게는 불필요한 업무를 증가시킨다. 연구목적: 비용 효과면에서 최적화된 진료 지침의 개발은 불필요한 의료비의 감소 및 Hospital Induced Complication을 줄여 환자 만족도를 증진시킬 수 있으며, 각 환자에 대한 전공의 업무를 줄일 수 있다. 의료기관: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2,075병상의 종합전문요양기관 연구방법: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의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처방을 비교하여 최적의 표준진료지침을 개발하고 최종적으로 CP Master Program(EMR 프로그램)에 입력하여 환자에게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CP 적용 전, 후 비교를 통해 재원일수는 3.8일이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라 병상 가동률 및 진료수익이 증가했으리라고 예상되며 현재 비교 검토 중이다. 또한, CP 개발 및 CP Master Program의 사용을 통한 전공의 업무 감소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구강설에 발생한 편평상피암에 대하여 임상적 소견과 치료방법에 따른 결과를 알아보고자 후향적 고찰을 하였다. 대상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부속 세브란스병원에서 1976년부터 1989년까지 구강설암으로 진단받은 112례중 편평상피암이 아니거나 불충분한 치료를 받은 22례를 제외하고 최소추적관찰기간이 3년이상인 90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추적기간은 47 개월이었다. 호발부위는 구강설의 외측연이 가장 많았으며 경부임파절전이는 45.6%(41/90)에서 관찰되었다. 병기별 5년 생존율은 병기 I, II의 조기암이 78.8%, III, IV의 진행암이 20.7%이었으며 전체 5년 생존율은 58.5%를 보였다. 치료방법에 따른 생존율은 방사선치료례가 19.7%, 수술 및 방사선치료례가 55.7%, 수술치료례가 66.2% 이었다. 국소 치료율은 병기 I, II가 59.4%, III, IV가 26.8%를 보였다. 치료실패의 원인은 국소재발이 가장 많았고 국소및 경부재발, 경부재발 순이었다. 구강설암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하여는 국소재발율 줄이고 진행암의 경우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상악암은 비교적 진행되어서야 발견되는 수가 많지만 경부 임파절 전이나 원격 전이는 다른 두경부 암에 비해 흔하지 않기 때문에 종양의 국소 억제가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게 된다. 그러나, 상악동은 안와나 두개저에 접하고 있어서 다른 악성 종양처럼 충분하게 안전한 절제연을 두고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한 수가 많다. 한편 대부분의 시설에서 수술과 방사선요법을 단독 또는 병행요법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그 치료성적이 보고자에 따라 다양하며 비교적 좋지 못한 형편이다. 저자들은 88년 t월부터 91년 12월까지 상악암으로 진단받고 동맥내 항암제 주입요법, 방사선 치료및 수술을 포함한 집합적 치료를 시행하였던 16례(전례 편평상피암, T2 1례, T3 6례, T4 9례, 평균 연령 57.2세)에 대하여 그 결과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Kaplan-Meier법에 의한 5년 생존률은 51.95%였으며 안구나 구개, 안면 피부등을 일부 보존할 수 있었고 기능적으로도 만족할 만하였다.
1991년 3월부터 1993년 2월까지 2년간 가톨릭의대 부속 강남성모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양성 성대질환으로 후두미세수술을 받은 158명중 16명(10.1%)에서 성대구가 동반하고있음을 관찰하고 후향적으로 이를 임상분석하였다. 총 16명에서 남녀 성별의 차이는 없었으나, 나이는 40대(43.8%)가 가장 많았다. 성대폴립의 7.5% (7/93), 성대결절의 15.8%(6/38), 성대낭종의 8.3% (1/12), Reinke부종의 11.1% (1/9)에서 성대구가 동반되었다. 성대구는 일측성이 10명 (62.5%), 양측성이 6명 (31.5%)이였다. 성대구는 주로 성대의 막성부 중간부위에 위치하고, 길이는 성대 막성부 길이의 1/2미만이 16예 (72.7%), l/2이상이 6예(27.3%), 깊이는 12예 (54.5%)에서 성대인대에 맞닿는 정도로 깊었다. 성대구는 동반된 성대 질환보다 상부에 13예 (59.1%), 하부에 7예 (31.8%), 상하부 병변사이에 2예 (9.1%)로 각각 위치하고있었다. 양성 성대질환에 대한 후두미세수술시 병변 주위에 성대구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 깊은 관찰과 치료를 요한다.
근래에 기도 협착의 발생빈도는 수술요법의 괄목할만한 진전과 Low pressure cuff가 개발된 후 현저히 감소하고 있으나 호흡부전으로 Ventilator를 사용하는 경우와 심한 상기도 감염이나 손상이 있을 때 또는 장기간 삽관을 함으로서 발생하는 기관 협착증은 아직도 이비인후과 영역에 있어서 난제라고 하겠다. 이러한 기도 협착증의 치료로는 기계적으로 확장을 하거나 협착 부위를 수술적으로 제거하고 조직을 이식하는 여러 방법들이 있어서 그적응증에 따라 각각 사용되어 오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는 때가 많은 실정이다. 1959년 Lester가 우연히 늑골의 잔존 연골피막으로부터 신생 연골이 재생된 것을 발견한 이후 Skoog(1972), Sohn(1974), Ohlsen(1975)등은 동물 실험을 통하여 연골 피막으로 부터의 연골 재생에 관하여 다각적인 보고를 하였다. 임상적으로 이개, 비중격, 늑골 및 피부편등 여러 가지 다양한 조직들이 기관의 결손 또는 협착 부위의 재생에 사용되어 왔으나 기관의 정상적인 지지 조직의 연골이며 또한 연골피막이 연골의 재생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 입각하여 기관의 재건에 연골피막의 사용가능성을 알아 보고저 다음의 실험을 하였다, 가토의 이개연골에서 연골피막을 취한후 인위적으로 만든 가토의 기관 결손부위에 이식한 다음 2주부터 8주경과 할때 까지의 재생 변화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결론) 1) 기관결손 부위의 재생은 대조군에서는 결손부위에 섬유질 및 혈관으로 구성되었으나 이식군에서는 비후된 연골피막과 섬유질로 구성되었다. 2) 점막의 재생은 대조군과 이식한군 모두에서 2주경과 표본부터 정상점막으로 완전히 재생 되었다. 3) 이식 부위의 변화를 보면 2주-모세혈관의 확장과 염증반응을 동반하며 섬유조직의 증식시작이 관찰되었다. 4주-점차 모세혈관의 확장이 감소하며 염증반응의 감소가 있으며 점막하층의 섬유조직의 증식이 있고 1개의 표본에서 연골피막내에 미숙연골 세포군이 존재. 6주-경도의 모세혈관의 확장과 만성염증반응이 존재하며 점막하층의 섬유조직화가 존재하였으며 2개의 표본에서 연골피막내에 연골 세포군 및 골화현상이 존재하였다. 8주-경미한 모세혈관의 확장이 존재하였으나 염증반응은 소실되었고 점막하층에 심한 섬유화를 동반하였다. 표본 2개에서 연골 피막내에 연골 세포군의 존재가 관찰되었다. 4 ) 이식방법을 달리한 경우에도 연골 및 점막의 재생에는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5) 연골피막 이식부위에서 미숙연골 세포군과 endo-chondrial ossification을 관찰할 수 있었으나 대조군에서는 결손부위의 섬유화만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때 연골피막은 기관결손부위의 재진에 적합한 조직이라할 수 있었다. 그러나 40 례의 표본중 5례의 표본에서만 연골의 세포군을 관찰할 수 있어 이로 미루어 볼때 연골피막으로 부터 신생 연골이 재생된다 확인하기는 불충분하다고 생각되며 앞으로의 추시가 요망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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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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