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긍정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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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정서와 긍정정서 반응 양식이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ositive affect and response styles to positive affect on well-being)

  • 김경희;이희경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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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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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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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긍정정서와 긍정정서 반응 양식이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Fredrickson(1998)의 '확장-구축 이론(Broaden-and-Build theory)'에 기반하여, 긍정정서와 긍정정서 반응 양식이 안녕감의 변화와 유의하게 관련이 되고, 안녕감의 변화에 이들 변인이 호혜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단기종단연구를 통해 학부생과 대학원생 147명을 대상으로 긍정정서와 긍정정서 반응 양식, 안녕감을 측정하였고, 참가자들의 안녕감 기저선을 통제하여 변인간 관계를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긍정정서와 긍정정서 강화하기는 안녕감의 증가를 유의하게 예측하였으나, 긍정정서 가라앉히기는 안녕감을 유의하게 예측하지 못하였다. 또한 긍정정서와 안녕감의 관계를 긍정정서 강화하기가 부분적으로 매개하였으며, 긍정정서 강화하기와 안녕감의 관계를 긍정정서가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긍정정서와 긍정정서 강화하기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음으로써 안녕감을 증진시키는 호혜적 관계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 실제에 대한 시사점과 연구의 제한점을 논하였다.

사회적 긍정정서와 친화성이 조망수용과 긍정적 대처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ocial positive affect and agreeableness on perspective taking and positive coping)

  • 심서영;손영우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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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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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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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긍정정서를 사회성 축에 따라 사회적 긍정정서와 비사회적 긍정정서로 나눌시 조망수용능력과 긍정적 대처간의 관계가 다르게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그 관계가 성격변인인 친화성에 따라 조절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험 1과 2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사회적 긍정정서를 느낀 집단은 비사회적 긍정정서 집단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조망수용능력이 높고, 회피/체념 대처전략보다 긍정적 대처전략을 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긍정정서의 사회성 유무와 조망수용능력간의 관계에서는 성격변인인 친화성이 유의한 조절효과가 있었다. 즉, 비사회적 긍정정서를 느낀 사람이 사회적 긍정정서를 느낀 사람에 비해 친화성이 높을수록 조망수용능력이 유의하게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긍정정서의 사회성 유무와 긍정적 대처간의 관계에서는 친화성의 조절효과가 없었다. 사회적 긍정정서와 비사회적 긍정정서간의 차이 및 원인에 대해 언급하고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정서경험 빈도와 정서조절 방향에 나타난 한국 노인의 정서최적화 특징 (Characteristics of Affective Optimization in Elderly Koreans)

  • 안미소;김혜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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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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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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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나이가 들면서 남은 인생이 제한적임을 느끼게 됨에 따라 부정정서 경험을 최소화하고 긍정정서 경험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정서조절하게 된다는 사회정서적 선택이론을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검증하였다. 긍정적인 정서의 부정적 측면과 부정적인 정서의 긍정적 측면이 존재함을 인정하는 동양의 변증법적 정서개념에서는 부정정서를 최소화하고 긍정정서를 극대화할 필요성이 크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변증법적 정서개념에 기초한 동양문화권의 한국 노인은 긍정정서를 극대화하고 부정정서를 최소화하기보다는 각성을 줄여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정서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 166명의 청년, 중년, 노인을 대상으로 PANAS 척도를 사용하여 각성수준이 다양한 긍정, 부정 정서경험의 빈도를 평가하였으며, 정서경험 상황에서 정서를 약화/순응/극대화 하는 지에 대해 질문하였다. 노인이 청년보다 부정정서 뿐만 아니라 긍정정서도 덜 빈번하게 경험하였다. 또 정서문항을 각성수준에 따라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청년들은 고각성 정서를 저각성 정서보다 더 자주 경험하였으나, 노인들은 고각성 정서를 덜 경험하였다. 또 노인은 청년보다 부정정서를 약화시킨다는 반응과 긍정정서를 약화시킨다는 반응을 더 많이 하였다. 이에 반해 긍정정서를 극대화한다는 반응은 청년이 가장 많았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노인은 각성수준이 높은 긍정정서와 부정정서를 모두 약화시켜서 정서적 안정을 유지함을 시사한다.

긍정정서와 부정정서에 따른 아동의 안면근육반응 차이 (Differentiation of Facial EMG Responses Induced by Positive and Negative Emotions in Children)

  • 장은혜;임혜진;이영창;정순철;손진훈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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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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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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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정서를 경험하는 동안 자율신경 반응과 외현적 반응, 그리고 얼굴 표정, 몸짓, 자세, 언어 등과 같은 정서적 의사소통을 나타낸다. 안면근육반응은 공포, 놀람, 행복, 혐오, 슬픔, 분노와 같은 감정적인 표현을 측정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특정한 안면근육에 기초를 둔 반응을 식별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이 긍정정서와 부정정서를 느낄 때 나타나는 안면근육반응의 변화를 알아보고, 아동이 느끼는 긍정정서와 부정정서의 구분이 가능한지를 알고자 하였다. 시청각 동영상(Audiovisual Film Clips)을 이용하여 긍정정서 (기쁨)와 부정정서를 유발하였고, 47명의 아동이 이들 정서를 느끼는 동안 안면근전도(Facial EMG : 우측 corrugator supercilii와 orbicularis oris)를 측정하였다. 또한 아동이 경험한 정서의 심리반응 결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정서평가척도를 사용하였다. 두 정서에 대한 높은 적합성($85\%$이상)과 효과성(기쁨 3.15, 공포4.4, 5점 만점)을 보였다. 안면근육반응 결과, 두 정서 모두에서 안정상태와 정서 상태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정서에 따른 반응 결과, 긍정정서와 부정정서에 따라 corrugator supercilii와 orbicularis oris 반응의 차이가 나타났다. corrugator supercilii는 긍정정서일 때 부정정서보다 근육의 활동이 더 증가하였다. orbicularis oris는 부정정서일 때 긍정정서보다 근육의 반응이 더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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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신념과 긍정정서의 관계에 미치는 반추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 of Rumina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avoring Beliefs and Positive Emotion)

  • 주해원;홍지웅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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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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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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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향유신념과 반추, 긍정정서의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긍정정서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실증적으로 제안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 및 대학원생 235명을 대상으로 향유신념, 반추, 긍정정서를 측정하는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실시한 결과, 대학 및 대학원생의 향유신념은 긍정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반추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반추는 긍정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는데, 향유신념과 긍정정서의 정적 관계는 반추에 의해 부분 매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긍정정서를 높이기 위한 향유하기 방략의 효과를 확인하는 동시에 그 기제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단순히 향유신념에 초점을 두는 것보다 긍정정서에 대한 반추의 영향력을 함께 고려할 때 더 효과적으로 긍정정서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행복과 학업성취: 대학생을 중심으로 (Happiness improves academic achievement)

  • 김경미;류승아;최인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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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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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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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행복과 학업성취에서 선후 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서울 지역 대학생 112명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 긍정정서 및 부정정서, 그리고 지난 학기의 학점을 측정하였고, 1년이 지난 후 동일한 내용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 결과, 삶의 만족도와 긍정정서는 1년 후의 객관적인 학업성취, 즉 학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부정정서는 유의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학점이 1년 후의 행복, 즉 삶의 만족도, 긍정정서 및 부정정서에는 유의미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학생들의 학업성취가 행복의 선행요인은 될 수 없으나, 행복은 학업성취의 긍정적인 선행요인임을 시사한다. 또한, 부정정서보다는 긍정정서와 삶의 만족도가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하는 데 더 효과적인 요인임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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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긍정정서와 대학생활 만족도 및 진로준비의 관계에서 소명의식의 매개효과 (Positive emotion, satisfaction with college life, and career preparation: the mediation of calling)

  • 김경미;류승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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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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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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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긍정정서의 확장 및 수립이론에 따르면 긍정정서가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긍정적 결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한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긍정정서가 대학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진로준비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검토했다. 그리고 이 관계에 소명의식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서 대학생 473명을 대상으로 긍정정서, 대학생활 만족도, 진로준비 및 소명의식을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긍정정서는 대학생활 만족도와 진로준비를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생의 소명의식은 긍정정서와 대학생활 만족도 및 진로준비 사이에서 유의미한 매개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행복과 개인의 자원, 그리고 대학생활에 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가치 유형과 삶의 만족 사이의 관계: 긍정 정서의 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Value Types and Life Satisfaction: Mediation Effect of Positive Affectivity)

  • 주미정;정영숙;이재식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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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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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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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한국 대학생들이 추구하는 가치 유형들과 주관적 안녕감의 정서적 측면인 긍정 정서와 인지적 측면인 삶의 만족 사이의 관련성은 어떠한 양상으로 관찰되는지, 긍정 정서와 삶의 만족을 각 가치가 얼마나 잘 예측할 수 있는지, 그리고 각 가치 유형과 삶의 만족 사이의 관계를 긍정 정서가 어떻게 매개하는지 살펴보았다. 대학생 2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상관분석 및 경로분석 방법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정 정서와 모든 가치 사이의 상관이 유의하지 않았던 반면 둘째, 동조, 박애, 자기주도·자극추구, 쾌락주의, 성취 및 안전 가치는 긍정 정서와 정적인 상관을 보였고, 동조, 박애, 보편주의 및 안전 가치는 삶의 만족과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셋째, 동조, 박애, 그리고 쾌락주의 가치 유형과 삶의 만족 사이의 관계를 긍정 정서가 정적으로 매개하여 동조, 박애 및 쾌락주의 가치 유형들을 중요하게 생각할수록 긍정 정서 수준이 높았고, 높은 긍정 정서 수준은 다시 삶의 만족 수준을 높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각 가치 유형과 삶의 만족 사이의 관련성을 이해하는데 긍정 정서와 같은 정서적 차원이 중요한 기여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향유신념이 감사에 미치는 영향: 긍정정서와 인지적 정서 조절을 매개 (The Effect of Savoring Belief on Gratitude: Positive Affect and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as a Mediating Variable)

  • 이은성;이희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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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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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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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향유신념과 감사에 관한 선행연구를 토대로 향유신념과 감사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향유신념과 감사의 관계에서 긍정정서와 인지적 정서조절의 이중 매개 모형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대학생 및 성인 485명을 대상으로 향유신념, 감사, 긍정정서, 인지적 정서조절을 측정하고, 구조 방정식 모형을 통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향유신념, 긍정정서,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 감사는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연구 모형을 검증한 결과 향유신념과 감사의 관계에서 긍정정서와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의 이중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연구과 상담 및 심리치료에 대한 시사점과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사회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의 관계: 정서표현성의 조절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Anxiety and Intimacy: Moderating Effects of Emotional Expressiveness)

  • 신나리;임지준;임성문
    • 한국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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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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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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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사회불안이 연인관계 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정서표현성의 조절효과를 정서유형과 성차에 주목하여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즉 사회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 간의 관계에서 긍정 또는 부정 정서표현성이 다른 양상의 조절효과를 갖는지 알아보고, 이때 남녀에 따른 성차가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현재 연애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불안, 정서표현성, 연인관계 친밀감 설문지를 조사하여 얻은 270명(남 131, 여 139)의 자료로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 사회불안이 연인관계 친밀감에 미치는 경로에서 정서표현성의 조절효과는 긍정 또는 부정 정서에 따라, 또한 성별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 첫째, 남성의 경우 긍정정서 표현성은 사회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의 관계를 유의미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정정서 표현성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사회불안이 낮은 남성은 긍정정서 표현이 많으면 긍정정서 표현이 적을 때 보다 연인관계 친밀감이 대폭 상승하지만, 사회불안이 높은 남성은 긍정정서 표현을 많이 해도 연인관계 친밀감이 그다지 증가하지 않았다. 둘째, 여성의 경우 부정정서 표현성은 사회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의 관계를 유의미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긍정정서 표현성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부정정서 표현이 많을 때는 여성의 사회불안 수준의 높고 낮음에 따라 연인관계 친밀감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부정정서 표현이 적을 때는 사회불안이 높은 여성보다 사회불안이 낮은 여성의 연인관계 친밀감이 크게 높았다. 이 결과에 대한 의의와 후속연구를 위한 시사점이 논의에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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