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에 대한 장점만 전달하는 일면 메시지는 소비자 구매행동에 영향을 주기 위해 과장하여 만들어 낸 것으로 부정적인 인지 반응이 형성될 수 있는 한편, 제품의 장단점을 함께 언급하는 양면 메시지는 광고메시지나 광고주에 대한 신뢰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본 연구는 광고 메시지의 유형에 따른 광고태도와 수용의도의 차이를 밝히고, 나아가 소비자의 자아해석과 제품유형의 조절효과를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실증분석 결과, 양면 메시지의 광고효과가 일면 메시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나아가, 메시지 유형이 광고태도와 메시지 수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소비자 자아해석의 조절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품유형의 조절효과는 메시지 수용의도에 대해서만 유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결론에는 연구결과의 요약과 시사점, 그리고 한계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메시지조절초점 유형이 복수모델의 광고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 동안 광고모델, 특히 유명인의 광고의 효과성에 대한 논의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상대적으로 복수모델의 광고효과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고 더욱이 모델의 수에 따른 효과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서 메시지조절초점에 관한 연구는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복수모델광고가 제시되는 경우를 하나의 광고에 두 명의 광고모델이 동시에 제시되는 광고형태로 제한하여, 광고모델의 수에 메시지 조절초점의 정보처리 특이성을 적용하여 광고효과의 차이점을 검증 하였다. 구체적으로 복수의 광고모델의 기용 시 사회적 합의성 증가와 정보원의 원천확대 증가에 의해 광고모델과 소비자와의 관계성이 향상하는 효과가 나타나며 이러한 복수모델의 광고효과는 소비자가 메시지를 수용할 때 주로 관계적 정교화(relational elaboration) 정보처리를 하게 되는 향상초점메시지에서 보다 높을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였다. 광고 모델 수(단수모델/복수모델)${\times}$메시지 유형(향상초점메시지/예방초점메시지)의 실험결과, 메시지 유형에 상관없이 복수모델의 경우가 단수모델의 경우보다 광고태도, 브랜드 태도, 구매의도에서 모두 높은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복수모델의 경우에 향상초점메시지를 사용한 광고가 예방초점 메시지를 사용한 광고보다 광고태도, 브랜드 태도, 구매의도에서 모두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나아가 광고 모델의 수와 메시지조절초점간의 상호작용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학계는 물론 광고실무자들에게도 시사하는 점이 클 것이며 향후 광고모델수의 광고효과 연구의 확장에도 많은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공기업 민영화의 광고 전략과 관련하여 과거에 주로 수행되어 온 민영화 전략에 대한 평가나 향후 민영화 전략에 대한 정당성 차원, 즉 정치 또는 이념적 차원이 아닌 소비자 심리를 바탕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의 효과에 대해서 다루었다. 구체적으로 민영화와 관련된 광고 메시지의 형태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어떠한 차별적인 영향을 줄 있는가에 대해서 살펴보았으며, 특히 개인의 관련성(높음/낮음)과 사회적 가치 지향성(사회적 가치 중심 성향/개인적 가치 중심 성향)에 따라 메시지 프레이밍 효과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개인의 관련성이 낮을 경우와 개인적 가치 중심 성향을 가진 경우 부정적 메시지 프레이밍에 비해 긍정적 메시지 프레이밍이 더욱 높은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인 관련성이 높은 경우와 사회적 가치 중심 성향을 가진 경우에는 메시지 프레이밍의 효과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주로 정치 및 이념적 차원에서 다루었던 민영화라는 주제를 광고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다루었다는 측면에서 메시지 프레이밍과 관련된 연구의 폭을 넓혔다. 또한 조절변수로 개인 관련성과 사회적 가치 지향성이라는 개인의 심리적 변수를 제시함으로서, 향후 실무적으로 메시지 프레이밍 전략을 활용하는 경우에 시장 세분화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을 확장했다는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는 정보원의 사회적 거리감(social distance)에 따른 기업 페이스북 페이지에서의 광고 효과, 즉 메시지 태도와 온라인 구전의도(e-WOM)를 알아보았다. 또한, 사회적 거리감의 주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메시지의 노골적 설득 의도, 규범적 대인민감성(normative interpersonal influences), 정보적 대인민감성(informative interpersonal influences)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2(사회적 거리감 원/근)${\times}2$(메시지의 노골적 설득 의도 고/저)${\times}2$(규범적 대인민감성 고/저)${\times}2$(정보적 대인민감성 고/저)의 요인 설계를 하였다. 연구 결과, 사회적 거리감이 가까운 경우가 먼 경우보다 메시지 태도와 온라인 구전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또한, 메시지의 노골적 설득 의도가 낮을 때는 사회적 거리감에 따라 메시지 태도, 온라인 구전의도 각각에 대한 차이가 크게 나타난 반면, 메시지의 노골적 설득 의도가 높을 때는 사회적 거리감에 따른 광고 효과에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규범적 대인민감성과 사회적 거리감 각각은 광고 효과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쳤지만, 두 변인의 상호작용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아, 규범적 대인민감성의 조절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정보적 대인민감성이 높을 때는 사회적 거리감에 따라 메시지 태도와 온라인 구전의도 각각에 대한 차이가 크게 나는 반면, 정보적 대인민감성이 낮을 때는 사회적 거리감에 따른 광고 효과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기업 페이스북 페이지의 광고 효과에 관한 다양한 변인들에 대해 탐색적으로 연구함으로써 다양한 관련 후속 연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실무적 차원에서도 기업 페이스북 페이지와 관련한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초 정보로서 다양한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는 개인의 이타적 성향과 메시지 프레이밍의 상호작용이 국제기아 돕기 캠페인의 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이타적 성향은 고통 받는 타인에게 연민을 느끼고, 관심을 갖는 정도를 나타내는 공감적 관심을 선정하였고, 프레이밍은 도움을 주었을 때의 긍정적 결과 혹은 도움을 주지 않았을 때의 부정적 결과를 강조하는 대비 방식을 이용하였다. 실험은 175명을 대상으로 실행되었으며, 2단계로 나누어서 실행되었다. 1단계에서는 참여자들의 이타적 성향과 관여도에 관한 설문을 진행하였고, 2단계에서는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유형화된 메시지를 제시한 후 나타나는 반응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긍정적 프레이밍에서 공감적 관심이 높은 사람들이 낮은 사람들에 비하여 더 높은 행위 의도와 친밀감을 보여주었고, 부정적 프레이밍은 차별적 반응을 이끌어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인지된 친밀감은 행위 의도에 대한 상호작용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늘어나면서 소셜미디어에서의 인상형성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트위터 프로필 사진의 유형과 타임라인 메시지 유형이 트위터 계정소유자(TAO)의 인상을 어떻게 형성하는가를 알아보고자 했다. 즉, 온라인상에서 TAO의 메인화면을 구성할 때 격식적 사진과 비격식적 사진, 정보적 메시지와 일상적 메시지 등 각각의 유형에 따라 피험자가 느끼는 인상이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분석했다. 더나아가 온 오프라인으로 각각 관계를 발전시킬 의향 역시 측정하였다. 그 결과, 메시지 유형이 정보적 메시지일 경우, 일상적인 메시지일 경우보다 TAO의 신뢰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온라인 안에서의 관계 형성 의지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필 사진이 비격식적인 사진일 때가 격식적인 사진일 때보다 TAO의 호감도를 높여주었다. 정보적 메시지와 격식적 사진이 함께 제시 되었을 때 신뢰도가 가장 높았다. 일상적 메시지와 비격식적 사진이 함께 제시되었을 때 신뢰도는 가장 낮은 반면 호감도는 가장 높았다. 결과적으로 소셜미디어에서의 인상형성 을 TAO가 원하는 양상으로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
인터넷 게시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상호작용의 결과물이 지속적으로 남아 있어, 상호작용의 당사자뿐 아니라 나중에 참여하는 다른 이용자들의 게시판에 대한 지각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인터넷 게시판에서의 이용자들 간의 상호작용은 게시판의 기술적 형식이나 주제뿐 아니라 게시판에 있는 기존 이용자들의 메시지를 읽고 받은 인상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게시판의 익명성과 메시지의 전문성을 독립변인으로 한 $2{\times}2$ 실험설계에 따라 가상적 CMC 상황에서 피험자들이 영화 리뷰 게시판의 글을 읽도록 하였다. 게시판 기존 이용자 집단에 대해 받은 인상의 긍정성, 모호성, 전문성, 피험자 자신과의 지각된 유사성 및 해당 게시판에 대한 참여의사를 측정하였다. 결과, 전문성이 높은 메시지를 읽은 피험자들은 게시판의 기존 이용자들이 보다 전문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으며, 해당 게시판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사를 더 많이 표시했다. 또한 기존 이용자들에 대한 인상의 긍정성과 유사성, 참여의사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 결과는 인터넷 게시판 이용이 기술적 요인뿐만 아니라 게시판의 기존 이용자 집단에 대한 인상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기부 광고가 기부의향을 효과적으로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목표 청중이 동정심, 공감이나 심리적 불편감 등의 정서를 느끼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행연구들은 기부 광고에 의해서 유발되는 정서적 경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광고의 언어적 요소인 메시지의 속성(구체성과 정서가)과 그에 따른 심리적 반응(심상 유발과 주의 집중)을 제안한다. 기부 광고를 처리하는 심리적 기제를 이해하기 위해서, 본 연구는 선행 연구들을 근거로 '기부 광고의 메시지 속성 (메시지의 구체성과 정서가) ${\rightarrow}$ 심상 유발과 주의 집중 ${\rightarrow}$ 정서적 경험 ${\rightarrow}$ 기부의향'의 개념적 모형을 제안하였다. 이와 같은 개념적 모형 중 본 연구는 메시지의 구체성과 정서가가 (1) 심상 유발과 주의 집중에 미치는 영향을 ERP로 측정하고, (2) 기부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기부의향금액을 측정하여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했다. 그 결과, 구체적인 메시지는 추상적인 메시지에 비해서 심상을 더 유발시키며, 부정적인 메시지는 긍정적인 메시지에 비해서 더 많은 주의를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메시지가 구체적이면서 부정적일 경우, 기부희망금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및 해외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여성의 평등 및 권리 신장을 주제로 한 펨버타이징이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한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내에서는 펨버타이징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펨버타이징 광고 태도의 선행요인들 및 결과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선행요인들로 본 연구는 지각된 적합성과 지각된 진실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결과로써는 브랜드 태도, 구매의도 및 온라인 구전 의도를 제시한다. 본 연구에는 278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참여학생들은 별도의 추가 점수를 받았다. 연구결과, 지각된 적합성 및 지각된 진실성은 모두 펨버타이징 광고 태도와 긍정적인 관련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소비자들이 펨퍼타이징 메시지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와 적합하다고 지각하고, 그 광고 메시지가 진실하다고 지각하면 긍정적인 광고 태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펨버타이징 광고 태도는 종속변수인 브랜드 태도, 구매의도, 및 온라인 구전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이론적 그리고 실무적 함의는 토의 부분에서 설명하고 있다.
본 연구는 IPTV 광고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첫째, 양방향성 메시지를 담고 있는 IPTV 특성반영 광고가 일반 TV 광고보다 광고주목율과 광고 태도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둘째, 양방향성 메시지를 담고 있는 IPTV형 광고의 경우 제품 상세 정보를 제시하는 조건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양방향성 메시지 표현 중 플로팅 표현전략 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넷째, 매체 수용자의 혁신성 특성은 IPTV에 관한 지식수준과 추가 정보 탐색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IPTV 사업자들에게 양방향성 메시지를 탑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이론적 근거를 제시해 줄 뿐 아니라 플로팅 표현전략이 광고의 클릭의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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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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