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급성신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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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으로 유발된 토끼의 신장 기능 손상에 대한 단삼(丹參)의 효과 (Effect of Salviae Radix on renal tubular reabsorption in rabbits with mercury-induced acute renal failure)

  • 황영근;정지천
    • 대한한방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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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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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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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독성약물에 의한 급성신부전시 세뇨관세포의 물질 재흡수 장애에 대한 단삼(丹參) 추출액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토끼에 수은(HgCl2)을 10 mg/kg되게 피하 주사하여 급성신부전을 유발하였고, 단삼(丹參) 추출액의 효과는 수은을 주사하기 전 7일 동안 0.05% 액(液) 0.3 g/kg 용량을 경구 투여하여 관찰하였다. 수은을 주사하기 전 24시간 동안 요와 혈액을 채취하여 신장기능을 측정하여 대조기간(basal period)의 값으로 하였고, 수은을 주사한 후 24시간 동안 요와 혈액을 얻어 수은에 의한 신장기능 변화를 평가하였다. 수은을 처리한 후 사구체여과율이 대조값에 비해 감소하였고, 혈청내 creatinine 농도가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수은이 급성신부전을 유발하였음을 가리킨다. 수은을 처리한 동물에서 포도당 및 인산의 배설분율이 증가하였고, 이러한 변화는 brush-border membrane에서 물질의 이동장애와 Na-pump 활성의 감소에 기인하였다. 수은을 주사한 동물의 신장피질 절편에서 유기이온인 PAH와 TEA 이동이 억제되었다. 토끼의 신장조직에서 지질의 과산화가 수은을 주사한 후 증가하였다. 단삼(丹參) 추출액을 전 처리한 후 수은을 주사한 경우 수은에 의해 유발된 사구체여과율의 감소와 혈청내 creatinine 농도 증가 현상이 유의하게 완화되었다. 수은에 의한 세뇨관에서 물질의 재흡수 장애가 단삼(丹參) 추출액의 전처리에 의해 방지되었다. 단삼(丹參) 추출액은 수은에 의한 지질의 과산화를 억제하였다. 수은에 의한 급성신부전은 항산화제로 잘 알려진 DPPD에 의해 방지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생체실험결과 수은에 의한 급성신부전의 유발과정에 지질의 과산화가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고, 단삼(丹參) 추출액은 수은에 의한 급성신부전을 방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그 효과는 단삼(丹參)의 항산화작용에 기인(起因)할 가능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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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술 후 발생한 급성 신부전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Analysis of Postoperative Acute Renal Failure in the Patients undergoing Cardiovascular Operation with CPB)

  • 편승환;노재욱;방정희;조광조;성시찬;우종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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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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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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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저자들은 1993년 5월부터 1995년 5월까지 인공심폐기를 사용한 개심술을 받은 211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하였다. 우리는 술후 새로이 발생한 급성 신부전에 초점을 두었기에 술전 creatinine 수치가 1.5 mg/dL이하였던 환자를 다변수 통계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술전 신기능이 정상이었던 환자는 198명(74%)이었는데 이중 27명(14%)이 술후 신장 합병증을 보였다. 20명(10%)은 신기능 이상상태(1.5$\leq$serum creatinine level < 2.5 mg/dL)였고, 7명(4%)은 급성 신부전(serum creatinine level$\geq$2.5mg/dL) 상태였다. 수술 사망률은 정상에서는 5.8%, 신기능 이상 환자에서는 5%, 급성 신부전 환자에서는 43%였다(p=0.036). 술후 급성 신부전은 심혈관 합병증, 호흡기 합병증과 함께 수술 사망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밝혀졌고, 다변수 분석에서 술후 급성 신부전 발생 위험인자는 고령, 응급수술, 저심박출증 등이었다. 술전 신부전을 보였던 13명에서 정상이었던 환자보다 술후 유병률과 사망률이 높았다. 결론적으로 술전 신기능 이상을 보이지 않았던 환자에서 술후 급성 신부전의 발생률은 낮았으나, 신부전과 동반된 사망률은 여전히 높았다. 그러므로 술전, 술중, 술후 신부전 발생에 영향을 주는 혈류역학 인자들의 세심한 관찰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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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질식 환아에서 저산소성 허혈 뇌증의 정도와 급성신부전 발생과의 연관성 (The Correlation between the Severity of Hypoxic Ischemic Encephalopathy and the Development of Acute Renal Failure in Asphyxiated Neonates)

  • 박성신;정성훈;송준혁;김선경;조병수;김성도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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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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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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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 급성신부전은 질식 신생아의 사망률과 신경학적 예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저자들은 신생아 질식 환아에서 급성신부전의 발생률을 알아보고, 질식과 저산소성 허혈 뇌증의 정도와 급성신부전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이번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신생아 질식으로 진단 받은 환아 33명과 임신 기간과 출생체중으로 짝지어진 환아 33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5분 아프가 점수에 의해 신생아 질식의 정도를 경증(6 또는 7), 중등도(4 또는 5), 중증(3 이하)으로 세분하였으며, Sarnat and Sarnat stage에 의해 저산소성 허혈 뇌증의 단계를 분류하였다. 생후 3일에 측정한 혈청 크레아티닌, 혈액요소질소, 전해질 수치와 소변배출량, 혈뇨와 단백뇨 유무에 대한 기록을 검토하였다.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 받은 뇌실 내 출혈의 유무와 정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 질식군 8명(24.2%)에서 급성신부전이 발생하였다. 이 중 3명(37.5%)이 감뇨성 급성신부전을 보였다. 경증 질식 1명(10.0%), 중등도 질식 2명(18.2%), 중증 질식 5명(41.7%)에서 급성 신부전이 발생하였다(P>0.05). 뇌증 1단계 1명(25%), 뇌증 2단계 4명(50%), 뇌증 3단계 3명(75%)에서 급성신부전이 발생하였다(P<0.01). 5분 아프가 점수에 의한 질식의 정도와 저산소성 허혈뇌증 단계와의 통계학적 연관성은 없었다. 뇌실내 출혈 1단계 1명(7.7%), 2단계 0명, 3단계 2명(66.7%), 4단계 2명(100%)에서 급성신부전이 발생하였다(P<0.01). 급성신부전이 발생한 집단에서 발생하지 않은 집단보다 사망률이 더 높았다. (P<0.05). 감뇨성과 비감뇨성 급성신부전 간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 저산소성 허혈 뇌증이 심할수록 급성신부전 발생률이 높았으며, 급성신부전 발생 집단에서 예후가 더 좋지 않았다. 저산소성 허혈 뇌증환아에서 급성신부전을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한 수액 및 전해질 공급을 하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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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기 가동하 관상동맥우회술 후 발생한 급성신부전 환자들에 있어 지속적 신대체요법의 병원 내 결과 (In-Hospital Outcomes of Acute Renal Failure Requiring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in Patients with On-pump CABG)

  • 김영두;박건;강철웅;윤정섭;문석환;왕영필;조건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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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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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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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관상동맥우회술 후 발생하는 급성신부전은 비교적 드물게 발생하지만, 일단 발생하면 높은 사망률을 가지는 심각한 합병증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심폐기를 사용한 관상동맥우회술 후 발생한 급성신부전 환자에서 지속적 신대체요법의 조기 적용의 이점 및 효과를 알아보고자 함이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5월부터 2006년 2월까지 본 병원에서 심폐기 가동하에 관상동맥우회술만을 단독으로 시행 받았던 287명의 환자 중 수술 후 급성신부전이 발생하여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적용한 11명과, 수술 전에 투석의존성 만성신부전이 있어 수술 후 혈역동학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적용한 4명을 포함, 총 15명(15/287, 5.2%)을 대상으로 하였다.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급성신부전의 진단은 심폐기 가동을 종료한 후, 이뇨를 촉진하기 위한 모든 약제의 사용 및 혈역동학적 동태의 조절에도 불구하고, 소변량의 감소(체중 및 시간당 0.5cc 미만)가 2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심장중환자실로 이송된 후에 측정한 혈중 크레아티닌(creatinine) 수치가 2.0 mg/dL 이상인 경우로 정하였다. 결과: 수술전 투석의존성 만성신부전이 있었던 4명을 제외한 283명 중 수술 후 발생한 급성신부전으로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적용하였던 경우는 11명으로, 관상동맥우회술 후 급성신부전의 발생률은 3.9% (11/283)였고, 이중 4명이 병원 내에서 사망하여 원내 사망률은 36.4%였다. 수술 전 투석의존성 만성신부전이 있었던 4명은 수술 후 모두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적용하였고, 이중에서는 1명이 사망하여,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적용한 15명의 원내 사망률은 33.3% (5/15)였다. 수술 후 지속적 신대체요법의 적용까지 소요된 시간은 평균 $25.8{\pm}5.8$시간이었고, 평균 적용기간은 $62.1{\pm}41.2$시간이었다. 수술 후 발생한 급성신부전으로 지속적 신대체요법 적용 후 생존한 7명 중 6명은 병원에서 신기능을 회복하였고, 1명은 퇴원 후에도 영구적인 투석치료가 필요하였다. 결론: 심폐기 가동하 관상동맥우회술 후 발생한 급성신부전 환자에서 지속적 신대체요법의 조기적용으로 혈역동학적 동태의 안정적 유지와 함께 기존의 보고들에 비해 향상된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었다.

급성 신손상의 정의와 진단 기준 (Definition and Diagnostic Criteria of Acute Kidney Injury)

  • 남궁미경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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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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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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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급성신부전은 그 단어 의미에 약한 신장 손상을 포함하지 못한다. 또한 급성신부전에 대한 기준이 연구자마다 달라서 연구결과 해석상에 어려움을 주었다. 따라서 급성신부전보다는, 급성신손상이란 용어가, 신손상의 모든 정도를 포함하는 의미로 사용될 수 있다. 2002년에, 급성신손상을 자세히 분류하고 진단하기위해, 혈청크레아티닌, 사구체 여과율과 요량을 기준으로 하여, RIFLE 기준이 제안되었다. 2007년에는, RIFLE 기준을 변형하여, AKIN 기준이 제안되었다. 소아를 위해 소아-RIFLE 기준도 제안되었다. 저자는 여기서 이들 기준과 각각에 대한 비교를 기술하였다.

소아에서 횡문근융해증을 동반한 급성신부전의 임상양상 (Clinical characteristics of acute renal failure of rhabdomyolysis in children)

  • 김재희;구민지;염정숙;박은실;서지현;임재영;박찬후;우향옥;윤희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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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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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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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급성 신부전은 횡문근 융해증의 중요 합병증 중의 하나이다. 저자들은 횡문근 융해증으로 진단된 환아를 대상으로 원인, 임상 경과, 검사실 소견을 분석하고 급성 신부전 및 사망의 위험 인자를 밝히고자 한다. 방 법 : 1997년 1월부터 2005년 5월까지 경상 대학교 병원 소아과에 횡문근 융해증으로 입원한 60명의 환아들의 임상 기록지와 병리 기록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횡문근 융해증 진단 기준은 creatine phosphokinase (이하 CK)치가 1,000 IU/L이상이고 CK isoenzyme 검사에서 MM형이 95%이상이거나 혈중 미오글로빈이 300 mg/dL 이상이거나 소변 미오글로빈이 양성이면서 급성 심근 경색증이나 뇌졸중의 증거가 없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 과 : 혈중 입원 시 CK 및 최고 CK는 급성 신부전의 예측 인자가 아니었고 입원 시 혈중 크레아티닌, 요산, pH 및 칼륨, 입원 당시의 수축기 혈압, 의식 상태와 급성 신부전은 유의한 상관 관계가 있었다. 입원 당시 혈중 CK, 요산, pH와 최고 혈중 크레아티닌 등의 검사실 소견과 입원 당시의 의식 상태 및 수축기 혈압과 사망과는 상관 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며 최고 CK는 사망과 상관 관계가 있었다. 결 론 : 소아에서 횡문근융해증과 동반된 급성 신부전의 사망률은 매우 높게 나타났으므로 급성 신부전으로 진행 여부를 예측 할 수 있는 인자를 조기에 파악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할 것이다. 특히 검사실 소견뿐 아니라 입원시 혈압이나 의식 상태, 유발 요인 등의 임상 상태가 예후를 예측하는 중요 인자임을 명시해야 할 것이다.

만성 DeBakey I형 박리성 대동맥류의 대동맥궁 치환술 후 잔존 복부대동맥 내막피판에 의해 발생한 급성 신부전의 외과적 치료 -1례 보고- (Fenestration Operation to Correct Acute Renal Failure After Total Aortic Arch Replacement in DeBakey typeI Aortic Dissection -1 case report-)

  • 편승환;노재욱;방정희;조광조;우종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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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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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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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1995년 3월 56세 여자환자가 계속 확장하는 만성 Debakey 1형 대동맥 박리증으로 대동맥궁 치환술을 시행하였다. 계속되는 박리의 전후 확장으로 대동맥궁의 혈류가 분리되었고, 가강이 복부대동맥까지 확장되어 있었다. 수술후 3시간 뒤에 갑작스러운 무뇨증이 발생하였고, 도플러 초음파와 대동맥촬영에서 신동맥으로의 혈류가 감소된 것이 발견되었다. 내막피판에 의한 급성 신부전으로 판단하고 대동맥 풍선확장술을 시행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응급으로 복부대동맥 개창술을 시행하여 내막피판과 혈전을 제거하였다. 이후 환자는 경한 만성신부전 상태로 투석 치료없이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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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방광 요관역류가 동반된 급성 신우신염 및 신장 농양으로 인한 급성 신부전 1례 (Acute Kidney Injury Accompanied by Acute Pyelonephritis and Renal Abscess in a Child with Vesicoureteral Reflux)

  • 박철;김민상;김미경;임형은;유기환;홍영숙;이주원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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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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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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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소아에서 급성 신우신염은 상대적으로 흔한 세균 감염 질환이다. 이전에 건강했던 소아에서 요로계의 폐쇄, 저혈압에 의한 신장 허혈, 신장 독성물질에의 노출 등이 없이는 급성 신우신염의 결과로 급성 신부전이 생기기는 매우 드물다. 저자들은 이전에 건강했던 소아에서 방광요관 역류가 동반된 급성 신우신염과 신장 농양에 따른 급성 신부전이 발생한 예를 보고하는 바이다. 환자는 적절한 수액 치료와 항생제 치료를 통해 호전되었다. 증례를 통해 저자들은 급성 신우신염이 급성 신부전의 감별진단에포함되어야 하며, 신장기능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수반되어야 함을 제시하는 바이다.

소아환자에서 양심실 순환보조를 중개로 한 후 발생한 급성신부전 환자에서의 심장 이식수술 치험 1예 (A Case Report of Heart Transplantation Bridged by Bi-ventricular Assist Device in a Pediatric Patient of Prerenal Type ARF)

  • 나용준;곽재건;김진현;오세진;이재항;김웅한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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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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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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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환자는 8세 여자 환자로 확장성 심근병증을 진단 받은 환자이다. 환자는 심부전으로 인하여 양심실 순환보조를 15일간 시행하였다. 15일 중 후반기 7일은 급성 신부전증이 발생하여 지속적 정맥-정맥간 혈액투석을 시행하였다. 이후 뇌사상태의 A형 혈액형을 가진 심장 공여자에게서 심장을 이식받아 심장이식술을 시행하였다. 면역 억제제는 급성 신부전증을 고려하여 사용하였다. 신부전 상해는 2주간 지속되었고, 심장 이식술 후 약 14일 후 배뇨가 시작되었다. 환자는 수술 후 12일째에 시행한 우심실 조직검사에서 특별한 거부반응의 증거가 없었으며, 면역요법 후 수술 후 52일째에 특별한 문제 없이 퇴원하였다. 환자는 술 후 약 14개월간 조직검사에서 면역 거부반응 없이 외래 경과관찰 중이다.

개심술 환자의 수술 후 급성 신부전 발생 위험요인 (Risk Factors for Development of Acute Renal Failure in Patient undergoing Open Heart Surgery)

  • 전현례;박정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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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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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8-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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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개심술 후 급성 신부전 발생 빈도와 급성 신부전 발생의 예측요인을 분석하기 위함이다. 2008년 1월에서 2011년 12월까지 A 대학병원에서 개심술을 시행한 483명을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복막투석, 혈액투석, 지속적신대체요법을 사용한 급성 신부전 발생군(n=59)과 신대체 요법을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n=424)으로 분류하였다. 연구결과 개심술 후 급성 신부전 발생률은 12.2%로 나타났다.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수술 전 위험요소로는 크레아티닌(OR 3.92, p=<.001), 고령(OR 2.142, p=.015), 여자(OR 2.165, p=.015), 고혈압(OR 2.513, p=.005), NYHA(New York Heart Association) class II(OR 3.081, p=.003), NYHA class III(OR 6.759, p=.004)이었으며, 수술 중 위험요소로는 수혈량(OR 3.753, p=<.001), 수술 후 위험요소로는 빌리루빈(OR 4.541, p=.028), 크레아티닌(OR 8.554, p=.003), 심박출량(OR 0.214, p=.033)이 의미 있는 예측인자로 확인되었다. 심장수술 후 급성 신부전 발생은 합병증과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조기에 위험인자를 발견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