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급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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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천식환자에서 Leukotriene C4 Synthase 유전자 다형태와 Montelukast의 임상적 효과와의 연관성 (Association of Leukotriene C4 Synthase Gene Polymorphism with Clinical Response to Montelukast in Childhood Asthma)

  • 신경수;김연우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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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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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6-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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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는 천식의 병리 반응에 관여하는 cysteiny leukotriene의 생성과 작용을 억제하여 급성기 천식 증상의 치료와 천식 증상의 조절 요법에 사용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아 천식환자에서 cysteinyl leukotriene 생성에 관여하는 $LTC_4S$ 유전자 다형태와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인 montelukast의 임상적 효과를 조사하여 약물유전학적 연관성 유무를 알고자 하였다. 방 법 : 환자군은 경증 지속성 천식과 중등증 지속성 천식환자 161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montelukast 5 mg을 하루에 한 번씩 총 8주 동안 투여하였다. $LTC_4S$ 유전자 다형태는 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결 과 : 대조군에서 LTC4S 유전자형의 분포는 A/A, A/C, C/C가 각각 74.0%, 22.6%, 3.4%였고, 환자군에서는 A/A, A/C, C/C가 각각 70.8%, 23.6%, 5.6%였다. 두 군의 유전자형 분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LTC_4S$ 유전자형 분포와 천식의 중증도 사이에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반응군에서는 경증 지속성 천식환자가 반응이 없는 군에서는 중등증 지속성 천식환자가 더 많았다. 전체 소아 천식환자군에서는 montelukast에 대한 반응군과 반응이 없는 군 사이에 $LTC_4S$ 유전자형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경증 지속성 천식환자의 반응군에서 adenine 대립유전자를 가진 환자가 많았으나, 중등증 지속성 천식환자에서는 유전자형에 따른 반응군과 반응이 없는 군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소아 경증 지속성 천식환자의 경우에는 통계적으로 adenine 대립유전자가 montelukast에 대한 임상적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라고 할 수 있으나 전체 소아 천식환자에서는 $LTC_4S$ 유전자 다형태와 montelukast의 임상적 효과와의 연관성은 통계적으로 없었다.

가와사키병 환자에서 면역글로불린 투여 전 후 호모시스테인, tumor necrosis factor-alpha 혈중 농도에 대한 연구 - 가와사키병 환아에서 호모시스테인, TNF-α 혈중 농도 비교 분석 - (Serum homocysteine and tumor necrosis factor-alpha levels after intravenous gammaglobulin treatment in patients with Kawasaki disease)

  • 차정화;홍영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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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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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3-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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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호모시스테인은 성인에서 관상동맥 질환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의 독립적인 위험 인자로서, 혈관 내피세포 손상과 혈액 응고 촉진, 혈전 형성 등의 기전으로 동맥경화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러한 호모시스테인이 소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연구된 바가 없다. $TNF-{\alpha}$는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으로서 혈관 내피세포 손상과 관상동맥의 염증 반응을 초래한다. 본 연구에서는 호모시스테인이 가와사키병의 관상동맥 합병증에 미치는 영향과 $TNF-{\alpha}$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가와사키병 환아 24명(관상동맥 확장이 없는 군(1군) : 8명, 관상동맥 확장이 있는 군(2군) : 16명)에 대한 임상 양상과 면역글로불린 투여 전과 후, 회복기에서의 호모시스테인과 $TNF-{\alpha}$ 혈중 농도를 비교하였다. 대조군은 같은 시기에 내원한 열이 없는 정상 소아(3군 : 10명)와 열성 질환 소아(4군 : 11명)로 정하였다. 결 과 : 면역글로불린 투여 전의 호모시스테인은 1군($14.0{\pm}7.0{\mu}mol/L$)에서 3군($5.9{\pm}1.1{\mu}mol/L$)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2군($17.4{\pm}8.0{\mu}mol/L$)에서는 3군($5.9{\pm}1.1{\mu}mol/L$)과 4군($9.2{\pm}2.0{\mu}mol/L$) 각각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5). $TNF-{\alpha}$에서도 면역글로불린 투여 전 2군($858.4{\pm}934.0pg/mL$)이 3군($8.0{\pm}1.1pg/mL$)과 4군($54.1{\pm}146.3pg/mL$)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5). 2군에서 시간 경과에 따른 호모시스테인과 $TNF-{\alpha}$를 비교해 보면 면역글로불린 투여 전에 각각 $17.4{\pm}8.0{\mu}mol/L$, $858.4{\pm}934.0pg/mL$로 가장 높았고, 면역글로불린 투여 후와 회복기로 갈수록 감소하였다. 또한 가와사키병 급성기에서 호모시스테인과 $TNF-{\alpha}$는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다(r=0.488, P<0.05). 결 론 : 호모시스테인의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가와사키병에서 관상동맥 병변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았으며 $TNF-{\alpha}$와 같은 사이토카인도 관상동맥 병변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2005년 하절기에 충남지역 소아에서의 장바이러스 감염원인 (Cause of enteroviral infection in children in chungnam area summer, 2005)

  • 전세윤;최석주;김용배;남해선;박귀성;백경아;박준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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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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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6-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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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장바이러스 감염은 하절기에 소아에서 비교적 흔하게 일어나는 바이러스 감염이다. 임상증상으로 비특이적인 열, 무균성 뇌수막염, 위장관 질환, 피부 발진, 수족구병 등을 일으키며 드물게 심근염, 심외막염, 횡단성 척수염, 사지마비 등 치명적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장바이러스 유행에 대한 보고는 있었으나, 충남지역에서 장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조사 및 연구 보고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이에 저자들은 2005년 5월부터 8월까지 장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어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 입원한 소아를 대상으로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하여 원인 바이러스를 파악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같은 기간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환자 중 임상적으로 장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었던 환아 157명을 대상으로 입원 후 급성기에 뇌척수액 또는 분변을 채취하여 장바이러스 세포병변효과 관찰 및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연구 기간동안 장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어 입원하였던 환아는 157명이었고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에서 양성을 보인 환아는 32명(20.4%)이었다. 양성 환아 중 남자가 20명, 여자가 12명으로 남녀비는 1.67:1 이었다. 이들의 임상증상은 발열이 93.7%로 가장 많았으며 두통(90.0%), 뇌막자극증상(65.0%), 복통(30.0%) 순이었다. 분리된 장바이러스는 Echovirus 18형 17례, Coxsackievirus B5형 6례 였으며, 그 외 Echovirus 9형 2례, Coxsackievirus A6형 1례, Coxsackievirus B3형 1례 분리되었으며 유전자형이 결정되지 않은 Enterovirus가 5례였다. 결 론 : 이번 연구로 Echovirus 18형을 국내 최초로 분리하였으며, 2005년 하절기에 충남지역에서 Echovirus 18형을 포함한 여러 장바이러스 감염 원인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장바이러스 감염 환아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지속적인 역학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무균성 뇌수막염 소아에서 뇌척수액내 Matrix Metalloproteinase(MMP)-9과 Tissue Inhibitor of Metalloproteinase(TIMP)-1의 증가 (Increased Matrix Metalloproteinase-9 and Tissue Inhibitor of Metalloproteinase-1 Levels in the Cerebrospinal Fluid from Children with Aseptic Meningitis)

  • 양주희;박민혁;심정연;정혜림;박문수;금동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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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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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8-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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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뇌수막염에서 MMP-9은 뇌혈관 내피하 기질막을 분해하여 혈관-뇌장벽을 파괴하는데 주된 역할을 담당하며 TIMP-1은 MMP-9의 전효소와 복합체를 형성하여 MMP-9의 작용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인자로 알려져 있으나 이들의 상호작용은 아직 밝혀진 바가 별로 없다. 최근 세균성 뇌수막염 환자의 뇌척수액에서 MMP-9과 TIMP-1 측정에 대한 연구가 있었고, 특히 세균성 뇌수막염에서 신경학적 합병증의 예후인자와 관련하여 MMP-9의 역할에 대한 보고들이 있었으나 아직 무균성 뇌수막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고는 별로 없었고 특히 국내에서 보고된 바는 없었다. 이에 저자들은 무균성 뇌수막염 환아의 혈액과 뇌척수액에서 MMP-9과 TIMP-1의 농도를 측정하여 대조군과 비교하고, MMP-9과 TIMP-1 및 다른 뇌수막염 관련인자들 사이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2년 6월부터 7월까지 강북삼성병원 소아과 내원환자 중 발열과 뇌막자극증상을 보인 40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하여, 무균성 뇌수막염 소견을 보인 25명을 뇌수막염군, 정상소견을 보인 14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입원당일 혈액과 뇌척수액을 채취하여 혈액에서 백혈구수를 측정하고, 뇌척수액에서 백혈구수와, 당, 단백농도 및 뇌압을 측정하였다. 나머지 혈액 및 뇌척수액 검체는 실온에서 10분간 2,000g으로 원심분리하여 영하 70도에서 보관후 sandwich ELISA 방법을 이용하여 각각의 검체에서 일시에 MMP-9과 TIMP-1의 농도를 정량하였다. 결 과 : 뇌척수액 MMP-9과 TIMP-1 농도는 뇌수막염군에서 의미있게 증가되었고(P<0.05), 혈청 MMP-9과 TIMP-1 농도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뇌척수액 MMP-9과 TIMP-1은 서로 의미있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r_s=0.42$, P<0.05), 뇌척수액 MMP-9/TIMP-1 비율은 대조군에 비해 무균성 뇌수막염군에서 의미있게 증가되었다(P<0.05). 뇌척수액 MMP-9과 TIMP-1은 뇌척수액 총백혈구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_s=0.43$, P<0.05, $r_s=0.48$, P<0.05). 뇌척수액 TIMP-1은 뇌척수액 단백 농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_s=0.43$, P<0.05). 결 론 : 무균성 뇌수막염 환아의 급성기 뇌척수액에서 MMP-9과 TIMP-1이 의미있는 증가를 보였고, 뇌척수액 TIMP-1은 정상군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농도를 보이고 있어 MMP-9과 TIMP-1은 각각 뇌혈관장벽의 파괴와 유지에 관여한다고 생각된다.

급성 복통이 피부 발진에 선행한 Henoch-Schonlein Purpura 23례에 대한 고찰 (Henoch-Scholein Purpura Presenting with Acute Abdominal Pain Preceding Skin Rash : Review of 23 Cases)

  • 장주영;김용주;김교순;김희주;서정기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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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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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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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위장관 증상이 피부 발진에 선행했던 HSP 환아들을 대상으로 임상 경과와 내시경 및 복부 초음파 검사 소견의 특징을 고찰하여 본증의 조기진단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1년부터 2002년까지 12년간 서울대학교 부속 병원 소아과에서 내시경 검사를 시행받은 HSP 환아들 중 위장관 증상이 피부 발진보다 선행했던 23례를 대상으로 의무 기록과 복부 초음파 및 내시경 자료를 고찰하였다. 결 과 : 1) 복부 증상의 선행 기간은 1일에서 30일(중앙값 5일) 사이였고 1례를 제외하면 모두 2주 이내였다. 관절염은 16례(70%) 중 2례에서 피부 병변에 선행되었으며, 신장염은 11례(47%) 모두 피부 발진 이후에 보였다. 2) 선행했던 복부 증상은 복통(23례), 구토(16례), 혈변(8례), 토혈(3례)의 순이었고, 장중첩증이 합병된 경우는 없었다. 3)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는 23례 중 21례(91%)에서 점막의 출혈반 혹은 미란을 동반한 염증이 관찰되었으며, 부위별로는 십이지장염(21례), 위염(12례), 식도염(1례)의 순이었다. 십이지장염은 3례에서는 하행이 구부보다 현저하게 심한 형태였고 2례에서는 하행에서만 병변이 관찰되었다. 하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는 8례 중 6례에서 병변이 보였고 직장염이 5례, S자 결장염이 4례에서 관찰되었다. 조직 검사는 5례에서 시행되었으나 혈관염은 관찰되지 않았다. 4) 17례에서 시행된 복부 초음파 검사상 12례(71%)에서 이상 소견을 보였고 소장벽이 두꺼워진 소견이 8례에서, 소장벽 출혈이 3례에서 관찰되었다. 5) 스테로이드가 투여되었던 22례 중 16례(72%)에서 첫 48시간 이내에 복통이 감소되는 반응이 있었다. 6) 3개월 이상 증상이 소실된 후 다시 재발한 경우가 4례(17%)에서 있었으며 이중 3례에서 신장염이 1년 이상 지속되었다. 결 론: 급성 복통으로 내원한 HSP 환아들의 대부분은 2주 이내에 피부 병변이 나타나며 전체적인 임상 경과는 피부 증상이 선행한 전형적인 경우와 유사하다. 내시경 검사에서 관찰되는 출혈과 미란을 동반한 하행 십이지장염과 장벽이 두꺼워진 초음파 소견은 피부 발진이 없는 시점에서 HSP를 진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신성 고혈압쥐의 전신성 동맥계와 폐동맥계에 대한 EDRF 기능의 차이 (Differential Function of EDRF in Systemic Arterial and Pulmonary Arterial System of Renal Hypertensive Rats)

  • 이병호;신화섭;허인회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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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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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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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급성 신성 고혈압쥐 (2-kidney, 1-ligation type)의 전신성 동맥계와 폐 동맥계에 대한 내피 의존적 혈관반응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적출 혈관 및 마취상태의 흰쥐에 대한 acetylcholine (ACh)의 혈관이완작용 및 혈압강하 작용을 측정하였다. 혈장 renin 활성(PRA)은 신동맥 결찰전 $7.31{\pm}0.63\;ng/ml/hr$ A I에 비해 결찰 $6{\sim}8$일후에는 $19{\sim}22\;ng/ml/hr$ A I으로 유의성있게 증가하였으며, 이는 수축기혈압의 상승과 $(154{\pm}1.83{\rightarrow}190{\sim}215\;mmHg)$ 일정한 상관성을 유지하였다. 신성 고혈압쥐 및 정상 혈압쥐의 흉곽 대동맥은 내피세포 존재시 ACh에 의해 용량의존적으로 이완되었으며, 이때 신성고혈압쥐에서의 반응은 정상 혈압쥐에 비해 유의성있게 감소하였다(각각 34% 및 86%, p<0.01). 또한 ACh은 신성 고혈압쥐 및 정상 혈압쥐의 폐동맥에 대해서도 내피세포 존재시에 이완반응을 초래하였다. 그러나, 흉곽 대동맥에서와는 달리 두 군간에 유의성있는 차이가 없었다. 이들 반응은 내피세포 제거후 또는 EDRF 억제제 (L-NAME, MB, $10^{-5}$ M) 투여후 유의성있게 억제되었다. $ACh(0.1{\sim}10\;{\mu}g/kg,\;i.v.)$은 신성 고혈압쥐 및 정상 혈압쥐에서 전신성 동맥압의 강하를 초래하였는데, 신성 고혈압쥐에서 다소 감소하였으나 유의성있는 차이는 없었으며 ($SAPm;\;10\;{\mu}g/kg$에서 각각 39%, 46 %), 이들 작용은 L-NAME(30 mg/kg, i.v.) 전처치후 유의성있게 억제되었다. ACh에 의한 폐동맥압 강하는 신성 고혈압쥐 및 정상 혈압쥐 사이에 서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신성 고혈압 쥐 및 정상 혈압쥐에서 ACh에 의한 폐동맥압의 강하율은 전신성 동맥압의 강하율보다 유의성있게(p<0.01) 작았으며, 또한 L-NAME $(0.1{\sim}100\;mg/kg,\;i.v.)$에 의한 폐동맥압의 상승은 전신성 동맥압의 상승보다 유의성있게(p<0.01) 작았다. 이상의 실험 결과들은 급성 신성 고혈압쥐의 전신성 동맥계에서는 내피세포 손상이 초래되지만, 폐동맥계에서는 초래되지 않는다는것을 제시해준다. 또 신성고혈압쥐 및 정상 혈압쥐에서 EDRF 의 basal release 및 ACh 유발성 EDRF function은 전신성 동맥계에 비해 폐동맥계에서 적다는 것을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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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 뇌졸증 환자의 상태와 기능회복도와의 상관관계 (The Correlation Between Early Clinical State and Functional Outcome in Acute Stroke Patients)

  • 최은정;이원철
    • 동국한의학연구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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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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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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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최근 뇌졸중 예후에 관한 연구 경향을 살펴보면 방사선 소견에 예후인자를 살펴보는 방법과, 방사선 소견을 배제한 환자의 상태, 즉 의식이나 인지, 지각, 운동, 언어기능, 대소변 장애 등의 여부와 예후와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방법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전자의 경우는 비교적 객관적인 검토가 가능하지만, 후자의 경우는 연구방법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저자는 후자의 방법으로 어떠한 요인들이 뇌졸증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지와, 그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요인이 무엇인지 밝히고자 다음과 같은 통계연구를 하였다. 연구대상은 동국인천한방병원 내과에 일원한 환자 중 뇌졸중 증상발현 48시간 이내에 입원하였으며, 4주간의 추적검사가 가능하였고, 방사선 검사에서 뇌혈관 질환으로 판단된 환자 32명이었다. 연구방법은 입원 시 각 환자의 임상기록지에 기능평가방법의 하나인 FIM, NIH scale, CNS 점수를 기록하고 그 각각의 sub-item 중에서 의식, 인지, 지각, 운동, 언어기능과 대소변 장애에 해당하는 항목을 골라 4주후 MBI로 평가한 기능회복도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또 각 항목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고, FIM, NIH scale, CNS의 총점을 다중회귀 분석하여 어느 기능 평가도가 예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는지도 알아보았다. 의식, 인지, 지각, 운동, 언어, 대소변 항목에 해당하는 FIM, NIH scale, CNS의 각 sub-item에서 점수별로 상, 중, 하위의 군을 나누어 4주후 MBI 평균점수를 살펴본 결과 모두 항목에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여 이러한 요인들이 예후에 영향을 미친것을 알 수 있었다. 또 MBI 점수의 독립성을 기준으로 해서 5군으로 나누어 각 Sub-item과의 상관성을 살펴본 결과 의식과 지각기능 중 Lim-ataxia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Sub-item을 다중회귀 분석한 결과 인지기능이 예후에 가장 큰 영항을 미쳤으며, 지각기능 중 sensory항목과 대변장애가 다음으로 영향을 미쳤다. FIM, NIH scale, CNS의 총점을 나누어 다중회귀 분석하여 본 결과 가장 영향력 있는 평가도는 FIM이었고, 다음은 CNS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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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소화성 궤양에 합병된 위출구 폐색의 수술적 치료 (Surgical Treatment for Chronic Peptic Ulcer with Gastric Outlet Obstruction)

  • 이제희;양시준;전영웅;박세혁;김종흥;박종민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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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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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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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소화성 궤양의 급만성 합병증으로 대표되는 천공, 출혈, 협착의 수술적 치료에서 Helicobacter pylori (H. pylori) 제균요법과 proton pump inhibitor의 도입, 중재적 내시경 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의 발달로 천공, 출혈 등의 급성기 합병증의 수술은 점차 감소되고 있다. 그러나 내과적 소화성 궤양의 협착, 폐색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로 수술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에 저자들은 만성 소화성 궤양으로 위출구 폐색을 동반한 환자들의 수술적 치료 후 임상결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국립의료원 외과에서 소화성 궤양 폐색으로 수술한 31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고, 이전의 궤양 수술로 인한 유착성 폐색 및 천공이나 출혈로 인한 응급수술시 발견된 폐색동반의 예는 제외하였다. 각 임상병리학적 결과를 수술방법에 따라 우회수술군과 절제수술군으로 분류하였고, 수술결과의 평가는 Visick score를 이용하였다. 수술 후 재발의 기준은 소화성 궤양의 임상증상이 나타나 내시경으로 확진된 경우만을 포함하였다. 결과: 우회수술군이 6명(19.4%), 절제수술군이 25명(80.6%)이었다. 평균 연령은 57.5세(25~81세)이었고, 남자 29명(93.5%), 여자 2명(6.5%)이었다. 평균 증상 지속기간 29.6개월이었고, 흡연자가 19명(61.3%), NSAID 복용자가 6명(19.4%), H. pylori 양성환자가 7명(22.6%) 있었다. 수술 전 내시경적 확장술은 2명에서 시도되었으며, 주병변의 위치는 위, 십이지장이 각각 9명, 20명, 양쪽이 2명이었다. 수술 후 합병증은 13명 (41.9%)에서, 궤양의 재발은 2명(6.5%)에서 있었고, 재수술이 4명(12.9%)에서 필요하였다. 평균 Visick score는 1.8 (1~4)이었다. 우회수술군과 절제수술군의 비교에서 두 군의 임상병리학적 차이는 없었으며, 두 군에서 각각 1명이 재발되었고 합병증은 각각 5명(83.3%), 8명(32%)으로 우회수술군에서 많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0.175). 평균 Visick score는 각각 3.0점, 1.6점으로 절제수술군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P=0.001). 결론: 만성 소화성 궤양으로 배출구 폐색을 동반한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내시경적 확장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가 비교적 좋은 결과를 보고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술은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궤양 폐색의 수술적 치료시 악성 궤양과의 감별이 용이하지 않고 수술 후 환자의 만족도를 고려한다면 우회수술보다는 절제수술이 바람직한 술식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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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폐암세포주에서 NF-$\kappa$B p50/p65 Complex의 활성화 (Activation of the NF-$\kappa$B p50/p65 Complex in Human Lung Cancer Cell Lines)

  • 최형석;유철규;이춘택;김영환;한성구;심영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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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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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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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NF-$\kappa$B는 단백질이 생성된 후의 변형(post-translational modification)과 세포내에서의 위치 변화(subcellular localization)에 따라 그 작용이 결정되는 특성을 가진 전사 인자로서 최초에는 면역반응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실이 알려졌으나 그후 이러한 작용이외에도 급성기 염증 반응, 바이러스의 증식, 세포의 발생과 분화에 있어 중요한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최근의 연구들에서 NF-$\kappa$B 전사 인자가 정상 세포로부터 암세포로의 형질전환에 있어서도 어떤 기능을 할 것이라는 사실들이 알려지게 되었다. NF-$\kappa$B가 암세포로의 형질 전환, 나아가 암세포의 생성에 어떤 역할을 제공한다면 이러한 사실은 나아가 향후의 암치료에 있어서도 유용한 지식이 될 수 있다. NF-$\kappa$B 전사 인자가 인체 암세포에 있어서 세포의 형질 변환에 연관될 수 있다는 사실은 몇몇 암종에서 알려져 있으나 폐암에서의 NF-$\kappa$B 전사 인자의 종양 생성기능에 있어서는 아직 연구된 바가 없다. 방 법: 본 연구에서는 배양된 인체 폐암세포주에 있어서 NF-$\kappa$B family 전사 인자들의 발현정도를 western blot를 이용하여 관찰하고 과발현된 NF-$\kappa$B 전사 인자의 세포내 위치가 세포핵인지 세포질내에 존재하는 것인지를 각각의 단백질 분획에서 western blot를 시행하여 관찰하였고 또한 immunocy-tochemistry를 시행하여 그 발현 양상을 확인하였다. 존재하는 NF-$\kappa$B 전사 인자가 어떠한 복합체의 형태인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세포주의 단백 추출물에서 NF-$\kappa$B family 전사 인자에 대한 항체를 사용하여 immunoprecipitation을 시행하였다. 세포주 단백추출물의 $\kappa$B consensus oligonucleotide에의 결합여부를 보기위하여 electrophoretic mobility shift assay를 시행하였다. 결 과: 배양된 인체 폐암세포주에서는 NF-$\kappa$B family의 p50 subunit, p65 subunit가 발현되어 있었고 p50 subunit의 발현은 세포핵내에 국한하여 위치하고 있음을 western blot와 immunocytochemistry를 통하여 관찰할 수 있었다 immunoprecipitation assay는 세포내에서 p50 subunit가 p65 subunit와 복합체를 이루는 상태로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폐암세포주의 세포핵 추출물은 NF-$\kappa$B consensus oligonucleotide와 결합할 수 있음을 electrophoretic mobility shift assay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다. 결 론: 인체 폐암세포주에서 NF-$\kappa$B family 전사 인자의 발현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NF-$\kappa$B family 전사 영자가 인체 폐암 형성에 있어 어떤 역할을 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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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에서 제지방량이 최대운동능력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Fat-Free Mass to Maximum Exercise Performance in Patients with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 문영철;박혜정;신경철;정진홍;이관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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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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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6-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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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배경: 만성폐쇄성질환은 호흡곤란과 신체활동능력저하가 특징이며, 이들 환자의 체중감소는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실은 체성분의 변화가 환자의 운동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수 있음을 의미한다. 저자들은 최대산소섭취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분석하여, 체성분의 변화가 환자의 최대운동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만성폐쇄성질환으로 입원한 83명(남자 63명, 여자 20명)을 대상으로 급성기 증상이 호전된 후 퇴원하기 직전 안정시 폐기능 및 체성분 분석, 그리고 운동부하심폐기능을 측정하여 최대산소섭취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분석하였다. 결 과: 만성폐쇄성질환자의 최대산소섭취량은 영양상태와 관계없이 감소하였으나, 영양결핍환자들의 최대산소섭취량 및 최대운동부하량, 그리고 최대산소맥압은 영양상태가 정상인 환자보다 훨씬 낮았다. 최대산소섭취량은 최대흡기압 (r=0.71), 최대호기압(r=0.68), 노력성 흡기폐활량(r=0.55), 그리고 폐확산능(r=0.53)과 상관관계가 있고(p<0.01), 체성분 가운데 제지방량(r=0.55), 체질량지수(r=0.47), 제지방지수(r=0.41)와 상관관계가 있었다(p<0.01). 최대산소섭취량과 상관관계가 있는 지표들을 단계적 회귀분석으로 확인한 결과 제지방량 (t=2.31, p<0.05), 노력성 흡입폐활량(t=3.22, p<0.01), 폐확산능(t=3.41, p<0.01)이 유의수준 5% 이내에서 통계적인 의미가 있었다. 이들 세 가지 지표만으로 회귀모델을 만들 경우 최대산소섭취량의 68.8%를 설명할 수 있었다($r^2=0.688$, p<0.05). 결 론: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제지방량은 안정시 폐기능과 더불어 최대운동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이며, 환자의 활동능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근육량을 보존할 수 있는 치료적인 접근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