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근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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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주거 및 취락의 공간적 질서체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patial Layout of Modern Settlements in Hwangjon Korea)

  • 이현희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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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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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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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In this study, we surveyed historical housing settlements of Hwangjon in Bonghwa-a clan village in Youngnam district which was formed in the Chosun Dynasty. We observe the relationships among the spatial layout of clan villages, the water flows and the family hierarchies as follows; (1) when a clan village was initially formed, the water flow, which is the phylosophical foundation of Poong Soo, was the most important factor for determining the original location; (2) as villages prosper, the water flow and the family hierarchy still played an important role in determining the following geological locations; (3) in modern age, however, the water flow and the family hierarchy lost the role in detrmining the geological locations; (4) consequently, in present days, each household becomes isolated from the village. Reflecting on these observations, for village to be maintained, we conclude that we need novel practical and cohesive village forming drives that can replace the water flows and the family hierarchy in the p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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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내 사라진 마을의 공간적 분포와 특성 (The Survey of Disappeared Villages in The Demilitarized Zone)

  • 김창환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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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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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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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근대적인 토목공사가 진행되기 이전에 현재의 DMZ 내에 존재하던 마을의 공간적 분포와 특성을 GIS를 이용하여 분석한 것이다. DMZ 지역에서는 총 427개의 마을이 조사되었다. 행정구역별로 살펴보면 강원도가 183개(43%), 경기도가 244개(57%)로 경기도 지역은 DMZ 면적에 비하여 마을의 수가 많았다. 마을의 평균 가옥 수는 11동으로 그 규모는 매우 작았다. 마을의 형태에 의한 분류에서는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한 산간지역에서 산촌의 형태가 나타났다. 그리고 집촌의 형태를 보이는 그 외 지역에서는 교통로와 하천을 따라 열촌의 형태가 나타났고, 평지에서는 괴촌의 형태를 보이고 있었다. 연구 결과는 DMZ 내에서 절대적인 보전이 필요한 구역과 교통로 등으로 개발해야 하는 구역의 선정 등 향 후 DMZ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전과 개발의 상충된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데 있어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DMZ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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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신항리 큰새말 (윤보선 전 대통령 생가마을) 건축특성 조사연구 (A Study of Architectural Features on Keunsaemal Asan Sinhang-ri (Birthplace of Former President Yun Bo-seon Village))

  • 이왕기;강인구;문태모;송연아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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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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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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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Keunsemal, Sinhang-ri, Dunpo-myeon Asan-si,Chungcheongnam-do is where the former President of Korea, Yun, Bosun was born. The houses of Yun, Il-Sun, Yun, Je-Hyung, Yun, Seung-Gu, and where the former President Yun was born are designated as cultural assets by the Korean government. The three houses of the Yuns are located in the center of the village and the size is much different from regular houses since they were created as large scale house of nobilities during the Chosun Dynasty. Along with the three Yun houses and other houses in the village show a great history and tradition of the history and modern times. Unlike other traditional village arrangement, this village was created during the end of Chosun Dynasty and extended into the modern times. From the village, you can see the changes in architecture within the 200 years from traditional Korean-style houses to modern houses. This investigation is a research / analysis of th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Keunsemal, Sinhang-ri, Asan-si. People can observe changes in the different types of architectural forms of houses based on the history of Korea and time periods. Within the village, there are large scale house of nobilities which were built during the late Chosun Dynasty, common people's houses, farmhouses which were built during the modern times, common people's houses during the industrialization period, and modern houses with backyards. The village of Keunsemal, Sinhang-ri, Asan-si is a very special cultural asset for Korea because the houses in the village show a clear architectural process of change in styles of houses for Korean history.

파피러스 코덱스에 관한 고찰 (THE PAPYRUS CODEX -A SURVEY-)

  • 박영숙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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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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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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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일반적으로 파피러스(papyrus)는 4세기에 벨럼(vellum)의 사용으로 그 사용이 대체될 때까지 서양에 있어서 책(冊)의 유일한 재료로서 생각되고 있으며, 또한 파피러스는 두루말이(roll)형태의, 양피지(parchment)는 코덱스(codex) 형태의 도서를 의미하였다고 가정되고 있다. 이 보문(報文)은 문헌조사에 의한 개관으로서, 파피러tm와 코덱스에 대해 각각 서술하였고, 위의 가정을 논했으며, 파피러스 코덱스의 외형에 관하여 기술하였다. 코덱스라는 새로운 형태의 책이 양피지에서부터 시작된 것은 사실이나 두루말이에서부터 코덱스로의 변화가 반드시 도서재료의 변화를 뜻하지는 않는다. 그 최초의 사용시기는 알 수 없으나, 파피러스재료가 코덱스 형태에 차용되었음은 확실하다. 파피러스 코덱스에 대한 참조로서, 84-86년에 쓰여진 마샬(Martial)의 시에서 처음 언급하였으며 카시오도로스 (Cassiodorus)의 저서에 나타난 문귀는 6세기에도 사용되었음을 나타낸다. 확실한 것은 2세기초부터 4세기에 벨럼이 도서의 주재료가 될 때까지 기독교문학 특히 성경에 사용되었음이다. 1897년, 그레코${\cdot}$로망시대의 에집트마을인 옥시링쿠스(Oxyrhnchus)답사에서 그렌휄(Grenfell)과 헌트(Hunt)는 파피러스 책을 처음 발굴하였다. 즉, 200년경에 쓰여진 로기아(Logia;예수교훈집)로서 페이지수가 매겨진 근대도서형태의 단편이었다. 체스터 베이티(Chester Beatty)소장 파피러스는 그 전부가 재료는 파피러스이며, 형태는 코덱스이고, 내용은 기독교문학이다. 이는 파피러스 코덱스가 2세기초부터 기독교도에 치매 사용되어 왔음을 확실하게 말해 준다. 진정한 의미의 도서제본은 파피러스로 만든 코덱스에서 시작되었다. 이는 근대도서와 같이 장(sheet )이나 첩(quire)을 묶어서 제본하였다. 이때의 접는 방법, 배열, 크기 및 종행단(縱行段)에 대해서 기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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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을숲 생태계 취약요소 발굴 및 취약성 평가 (The Development of Vulnerable Elements and Assessment of Vulnerability of Maeul-soop Ecosystem in Korea)

  • 임정철;류태복;안경환;최병기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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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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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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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마을숲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한국 전통 마을경관의 핵심요소이다. 그러나 근대 이후 다양한 영향으로 많은 수의 마을숲이 소실되었거나 쇠퇴되고 있는 실정이다. 역사적, 문화적, 생태적 다양한 보전가치를 가진 마을숲의 체계적 보전 및 복원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는 한국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499개의 마을숲에 대하여 구성 식물종 및 서식처, 입지 특성 등을 바탕으로 국내 마을숲에 대한 생태학적 복원 및 지속가능한 이용과 관리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마을숲 생태계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6가지 범주의 위협요인을 발굴하고 각 요인별 영향력을 평가하였다. 마을숲 생태계 취약성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에 대해 위협요인별 가중치 평가를 AHP 분석기법을 이용하여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하였다. AHP 분석기법을 이용한 평가결과 6가지 범주 가운데 면적 축소가 국내 마을숲의 존립에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 지목되었다. 그 다음으로 지형, 토양환경 변화가 마을숲 생태계를 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위협 요인으로 고려되었다. 식생의 구조와 질적 변화는 서식처 변화보다 마을숲 소실 및 쇠퇴에 낮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되었다. 각 요인별 가중치를 바탕으로 100점을 최고점으로 수치를 환산한 평가틀을 이용하여 마을숲에 대한 취약성 평가가 이루어졌다. 국내 마을숲의 취약성 평가결과 가장 빈도 높은 값을 보이는 등급은 III등급이며, 낮은 등급에서 높은 등급으로 정규분포 경향을 보였다. 높은 자연성을 보이는 I등급의 마을숲이 38개소 존재했으며, 취약요인들에 의해 마을숲 존폐를 위협받는 V등급의 마을숲도 10개소 확인되었다. 각 마을숲별 취약성 평가결과에서도 국내 마을숲의 지속가능성 보장을 위해 마을숲 고유의 면적 회복이 최우선 과제로 대두되었다. 국가 중요 생태자원으로서 각각의 취약요소별 국가수준의 생태적 대응전략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Space Syntax를 응용한 전주한옥마을 근대한옥의 평면공간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lane Spatial Characteristics of Modern Hanok in the Jeonju Hanok Village using Space Syntax)

  • 김윤상;신병욱;남해경
    • 대한건축학회논문집:계획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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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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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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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e residential space of humans has continuously developed to the most suitable form considering the natural and social environment. Based on this, it has become a unique residential architectural culture of an area. In the architectural field, the space of residential structures is being categorized topological aspect and the quantitative indicators are being calculated to conduct an objective comparative analysis of the characteristics of space by regional groups and individual rooms. Henc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the spatial composition of Hanok which a modern residential structure connecting traditional residential architecture with modern residential architecture. Hanok generally had a similar spatial composition to that of the traditional Hanok. However, a minor change was spotted due to it being a modern Hanok. It was objectively determined through the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that this form of spatial composition is due to the influence of the Japanese colonial era as the Western lifestyle of inner space centered lifestyle was introduced in the same period that the Jeonju Hanok was mostly created. The sequence of topological spatial gene of Hanok in Jeonju Hanok Village appeared in the order of Toetmaru - Madang - Anbang - Geonneonbang - Meorit bang - Kitchen.

전통마을 공동체 공간의 문화경관 해석 (Interpretation of Cultural Landscape based on Community Spaces of Korean Traditional Villages)

  • 김수진;박정임;심우경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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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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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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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전통마을에서 공동체적 문화가 행해지던 공간의 문화경관적 해석을 통하여 전통마을에서 면면히 이어져 온 선인들의 지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으며, 나아가 마을단위의 주거단지 계획시 공동체적 공간을 설정, 활용하는 간접적인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사례연구지는 역사, 문화, 예술적으로 전승가치가 있으며, 전통문화를 잘 보존, 전승하고 있는 18개의 전통마을을 대상으로 하였고, 연구의 방법으로는 예비조사와 본조사를 바탕으로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각 마을별 공동체 공간을 장소의 활용과 기능에 따라서 사회적 영역과 의식적 영역으로 분리하여 고찰하였다. 또 의식적 영역을 유교적 의례공간과 민속적 의례공간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세부적으로는 각 조사대상지의 공동체 공간요소의 위치를 파악하여 공간의 이용주체와 공간의 장소적 특성을 고찰하였다. 공동체 공간의 요소별 분석으로 근대 이후 건립된 공동체 요소는 현재적 기점에서, 그리고 과거 조성되어 소실 등의 이유로 장소성이 상실되거나, 기능이 상실된 공동체 공간의 경우는 회고적 기점에서 고찰하였다. 연구의 결과 전통마을의 공동체 공간에 내재된 문화경관은 마을 주민들의 사회적 관계의 영향으로 형성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는데, 주민들의 공동체 공간이 단지 개별적인 독립된 계층에 의해 점유된 공간이라기보다는 공간의 사용유무에 따라 다의적인 장소로서의 활용이 가능하였다. 또한 남녀노소의 사용계층에 따라서 공간의 점유가 분리되고 차별화되어 있지만 서로 간의 암묵적인 소통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고자 하였다.

건재고택 가랍집의 건축적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Genjaegotaek Galabjib)

  • 김석희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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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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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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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아산외암마을은 지금으로부터 약 500년 전부터 형성된 마을이다. 예안이씨가 중심이 된 민속마을이며 국가민속문화재 제 236호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현재 지역별 특성을 가지고 있는 초가의 원형이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그나마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는 건재고택 가랍집의 건축적 특성을 연구하고자 한다. 건재고택은 외암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집 구성은 문간채, 사랑채, 안채, 사당으로 되어 있다. 안채는 'ㄱ'자형 집으로, 마주하여 튼'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사랑채 앞의 넓은 마당은 기암괴석과 백년된 소나무, 그리고 오래된 석탑 등과 연못, 정자 등이 있다. 대문 밖 서편에 ㅡ자형 초가집이 있다. 건재고택 가랍집은 하인집으로 ㄱ자형이다. 평면은 부엌-방-대청-방으로 구성된 초가집으로 그 원형이 잘 남아있었다. 건재고택 가랍집이 외암마을의 모든 초가를 대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향후 외암마을 초가의 유형별 분석 등을 통하여 이 지역의 초가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질 때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살고 싶은 도시, 지속가능한 공동체 - 한옥주거지와 성곽마을을 통해 본 지속가능한 개발과 주거 - (A City Desirable for Living, A Sustainable Community - Sustainable Development and Housing Viewed through Urban Hanok Residential Areas and Hanyangdoseong Neighborhood Village in Seoul -)

  • 김영수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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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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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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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근대기 동서양의 많은 도시들은 역사유산을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로 생각하고 개발 또는 개선의 대상으로 삼아왔다. 특히 급격한 개발과 성장을 경험했던 도시에서 개발과 역사유산의 보존은 서로 상충될 수밖에 없는 문제로 인식되었다. 우리 주변의 도시들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으며 변화의 과정에서 많은 역사와 기억을 잃어버리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 이유는 지속가능성은 도시의 생명력과 밀접한 관련을 갖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근대기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급격한 도시화, 산업화를 겪었다. 이러한 격랑 속에서 유무형의 자원이 도시로 집중되고 개발로 이어지는 순환이 반복되었다. 하지만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도시개발은 삶과 역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이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는지 생각해 봐야할 시점이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 도시의 미래는 어떤 모습이고 주거지는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이를 위해 본 글에서는 근대기 급격한 변화를 겪었던 한옥주거지와 성곽마을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과거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한옥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낙후된 주거유형으로 인식되어 쉽게 재개발의 대상이 되곤 했다. 성곽마을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현재 이들 오래된 주거지는 도시의 역사와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주거지로서의 가능성을 재평가받고 있다. 즉 재생을 통해 도시의 역사 및 정체성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한옥주거지와 성곽마을 변화를 살펴보는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세계적인 역사도시들은 근대기 이후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의 격변 속에서도 역사유산을 온전히 지켜왔다. 그로인해 도시에 담긴 다양한 역사적 증거와 유무형의 가치를 지킬 수 있었다. 역사유산을 보존하는 것은 물리적 형태를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다양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계승하고 이러한 가치를 시공간을 뛰어넘어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도시는 역사성, 집단성, 현실성을 가지며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물리적 형태 및 환경이 사라지면 그 안에 담긴 내용도 함께 사라지고 단절된다.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역사유산을 보전하면서 도시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근대 일본의 조선 바다 조사에 대한 서지학 (Bibliographic Research on the Modern Japan's Investigation on Korean Sea)

  • 이근우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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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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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8-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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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1890년대부터 1900년대에 걸쳐서 일본은 여러 차례 조선의 바다를 조사하였다. 그 조사결과물로는 "조선통어사정"(1893) "조선국원산출장복명서"(1895) "조선수로지"(1894) "조선어업협회순라보고"(1898~1900) "한해통어지침"(1903) "한국수산지"(1908~1911)를 들 수 있다. 비록 이러한 조사들이 100년 이전에 이루어진 것이지만, 당시 조선의 어업 상황은 물론이고 연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상을 소상히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이다. 특히 "한국수산지"는 전 4권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연해의 수산물을 비롯하여 조선의 역사와 문화와 관련된 내용도 적지 않다. 특히 연해 마을의 인구,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수, 어선과 그물 수까지 파악하고 있다. 수산학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미 린네 이후의 근대적인 수산물 분류법이 적용되고 있으며, 당시의 분류는 현재의 분류와 다른 점도 적지 않아서 동식물 분류학의 관점에서도 흥미로운 자료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