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근대(近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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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인식조사를 기반으로 한 근대문학자료 서비스 활성화 방안 연구 (A Study on the Revitalization of Modern Literature Service Based on User Awareness Survey)

  • 곽승진;노영희;정대근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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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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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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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근대문학서비스의 이용현황 및 만족도를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이용자의 요구를 기반으로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이용자의 근대문학 서비스에 대한 이용률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용경험자의 이용만족도는 보통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용률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첫째, 현재 제공되고 있는 근대문학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전시 및 관람 정보에 대한 홍보는 근대문학자료 이용자로의 직접적 발로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다양한 형태의 전시, 관람 행사의 진행이 필요한 것으로 보였다. 셋째, 응답자들은 도서관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SNS 등 온라인을 통한 홍보 매체가 효과적인 홍보방법이라고 하였으나, 저학력과 고연령층에서는 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홍보방법을 선호하고 있어 홍보매체의 선정에 있어 심도 깊은 논의와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풍경식 정원에 나타난 근대적 공간인식 (The Modern Spatial Cognition of the Landscape Garden)

  • 김형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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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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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6-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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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근대사회의 형성은 과거의 공간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내용과 형식의 공간도 등장시켰다. 근대 사회를 통해 등장한 새로운 공간들은 건축과 도시 속으로 흡수되면서 공간에 대한 과거의 전통적인 인식에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근대 형성기의 건축과 공간은 근대건축의 원형으로서 20세기의 근대건축과 공간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문제의식 하에, 근대적 공간과 그 인식의 형성을 풍경식 정원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풍경식 정원을 주목하는 이유는 풍경식 정원이 18세기말부터 사회의 주도적인 과제가 되었던 몇 개의 주제들 중 하나로서 유럽 전체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따라서 풍경식 정원을 분석함으로써 유럽 전체에 나타나는 공통적이고 일반적인 근대적 공간인식을 파악할 수 있다.

한국근대기 철도공장의 건축적 특성에 관한 연구 -용산공장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olling Stock Workshop to Analyze the Contribution to the Modern Korean Architecture)

  • 이상행
    • 한국철도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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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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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9-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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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국의 철도공장은 철도도입과 함께 설립되었고 근대기 산업건축의 중심이 되었다. 한국 철도공장의 대표적 사례인 용산공장에는 근대기 건물이 다수 현존하는데, 특히 규모를 잘 보존하고 있어 이를 중심으로 근대기 건물의 건축적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한국의 철도공장은 입지조건이 적합한 곳에 건립되었고, 작업공정에 따른 시설 배치, 각각의 용도와 기능에 따른 독특한 구조 및 단면 입면의 형태를 갖고 있고 철골구조와 철근콘크리트 구조를 적극 도입하여 구조적 변환기로서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철도공장이 한국 근대 공장건축의 초기적 특성을 갖고 있고 한국 근대기의 산업건축유산으로써,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과제임을 밝히려 한다.

케이스 스터디 하우스에 나타난 미국식 근대주택의 개념 (Concept of American Modern House: CSH Program)

  • 황보봉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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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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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61-3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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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전개된 케이스 스터디 하우스(CSH)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유럽에서 시작된 근대주택의 개념이 미국화되어 가는 과정을 파악하고 그 건축적 특징을 제시하고자 한다. CSH 프로그램은 미국식 근대주택의 개념이 설정되어 가는 과정에서 선도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이해되지만, 동시에 실행과정의 한계때문에 공공사업으로 확대되지 못하고 소규모의 실험적 프로젝트로 한정되었다. CSH프로그램의 실행단계에서 가장 큰 난제는 주택시장의 유통과정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가격경쟁력을 잃어버린 점이다. 하지만, 유럽의 근대건축을 수용하고 발전시켜 미국식 실용주의에 근거한 독자적인 건축양식으로, 그리고 미국 근대건축의 원형(prototype)으로 이해될 수 있도록 했다는 측면에서 CSH 프로그램의 중요성은 높게 평가받아야 한다. CSH 주택들은 유럽 근대주의의 연장선상에서 실용주의를 기반으로 한 미국식 근대주택의 개념을 대변하는 위치에 있다.

한국 박물관의 역사적 변천에서 나타나는 근대성과 탈근대성 (Modernism and Postmodernism of the Korean Museum in Historical Development)

  • 강창숙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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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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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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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사회 각 부문의 이분법적인 분화가 근대성의 특징이었다면, 탈근대성 혹은 포스트모더니즘에서는 경계가 소멸되고 다양화되는 탈분화가 진행된다. 최근의 박물관들은 단순히 유물을 보관하는 근대적 공간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사회문화적 요구를 수용하는 기능적 공간으로 탈근대화 되고 있다. 근대적 공간으로 탄생한 한국의 박물관이 문화 경관으로서 탈근대화 되는 양상을 알기 위해서는 역사적 형성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 박물관의 역사적 변천에서 나타나는 근대성과 탈근대성을 분화와 탈분화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서 설립 주체의 유형별 변화를 토대로 한국 박물관의 역사적 변천과정을 근대적 박물관의 설립기(1945$\sim$1974), 탈근대적 박물관의 설립기(1975$\sim$1989), 탈근대적 박물관의 확산기(1990$\sim$2003)의 세 시기로 구분하여 분화와 탈분화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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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사회 극복을 위한 『성찰적 근대화』의 재해석 (Reinterpretation of Reflexive Modernization to Overcome Risk Society)

  • 조광래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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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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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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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한국사회는 위험과 불신이라는 측면에서 복합 위험사회다 농경사회의 전근대적, 산업사회의 근대적, 정보화사회의 후근대적 위험과 재난이 현재라는 시간대에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경제적 부를 획득하고자 하는 끝없는 과학기술의 발달은 동시에 위험사회를 도래한다는 울리히 벡의 지적은 지금 우리에게 있어서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주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미 20세기 후반에 새로운 근대화의 진전에 따른 위험사회의 도래를 지적하고 그 위험사회를 극복하기 위한 "성찰적 근대화(reflexive modernization)"를 언급한 '울리히 벡'의 이론을 새롭게 살펴보고자 하였다. 왜냐하면 성찰적 근대화는 인간중심적인 관점에서 우리의 잘못된 과거를 반추하고 바람직한 미래를 설계해 주는 방향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성찰적 근대화를 주장한 울리히 벡의 재해석을 통해 위험사회 극복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중요하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의 새로운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서 안전(security & safety)을 전공하고 연구하는 우리는 정부의 안전정책과 국민들의 안전의식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 문학 아카이브의 현황과 전망: 근대문학정보센터와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을 중심으로 (Status and Prospects of the Korean Literature Archive: Focus on Information Center of Korean Modern Literature and Establishment of the National Museum of Korean Literature)

  • 김민영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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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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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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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논문은 한국 문학 아카이브의 미래를 탐색하기 위하여, 국립중앙도서관의 근대문학 아카이브를 소개하고 국립한국문학관의 아카이브 추진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는 글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의 근대문학 아카이브는 근대문학자료 원문 디지털화 및 전문적인 해제 정보 제공, 근대작가 및 근대문학사 관련 콘텐츠 구축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하는 국립한국문학관의 문학자료 아카이브는 국립중앙도서관의 사례를 참고하되 보다 전문적인 큐레이션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즉 아카이브된 자료를 바탕으로 문학의 창조적인 재생산이 가능하도록 기록의 맥락(context)을 기록하는 아키비스트의 태도를 가지고, 자료의 활용성을 확대할 수 있는 적극적인 아카이브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다.

링크드 데이터 기반 근대문학자료의 서비스 방안 연구 (A Study on the Service Method of Modern Literature Based on Linked Data)

  • 박진호;곽승진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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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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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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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는 국립중앙도서관의 근대문학자료 서비스를 중기 및 장기적으로 링크드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하여 서비스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는 근대문학자료 서비스를 단순히 현재의 기술적 트렌드인 링크드 데이터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외부의 다양한 데이터, 정보원과 지속적인 연결관계를 갖고 자동화된 기계처리가 가능한 고품질의 원천데이터를 만들고자 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서 본 논문에서는 근대문학자료의 서비스 활성화와 유관기관과의 효율적인 데이터 연계를 해결하기 위해서 링크드 데이터를 채택한 해외의 다양한 도서관 및 서지 서비스 사례들을 먼저 검토하여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검토한 시사점을 기반으로 데이터 관리, 시스템관리, 이용자서비스 관점에서 근대문학자료 서비스의 개편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하였다.

개항기 격물치지학(格物致知學)(science)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Science on Gaining Knowledge of the Study of Things (格物致知學))

  • 박정심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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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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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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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은 '격물치지'란 개념의 의미변화를 분석함으로써 '근대'를 인식하는 사상적 전환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격물치지란 성리학의 사유를 해명하는 주요개념어였다. 그러나 근대공간에서 격물치지는 science의 번역어로서 자리잡았다. 성리학의 격물치지는 천리를 체인하는 방법으로서 인간의 도리(道理) 및 가치판단의 영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그러나 근대적 함의를 지닌 격물치지학(格物致知學)은 객관사물에 대한 과학적 탐구에 국한된 것으로서, 결과적으로 성리학적 사유를 해체하는 중요한 기제였다. 넓게는 자연과학을 좁게는 물리학(物理學)의 의미로 사용된 격물치지학은 서구 근대 자연과학 및 기술 적극 수용해야하는 주장을 뒷받침하였다. 개화파는 서구의 격물치지학이 바로 그들의 문명과 부국강병의 근본적인 원동력이라고 파악했기 때문에, 서구처럼 문명국이 되기 위해서는 격물치지학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격물치지학을 수용한다는 것은 곧 그들의 앞선 문명성을 새로운 전범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하였다. 성리학의 해체와 문명의 수용은 곧 근대(近代)와 전근대(前近代)를 가르는 기준이기도 하였다. 격물치지학은 자원화된 만물에 대한 과학기술적 탐구였다. 이것은 성리학의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유기적 연관성을 탈각함으로써 가치판단영역과 분리된 기술적 발전을 추구하였다. 서구열강이 앞선 과학기술의 물리력을 앞세워 제국주의침략을 자행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과학기술을 수용하는 것이 절박한 시대문제이긴 했다. 그러나 문명화에 함몰되어 서구 근대문명에 대한 도덕적 성찰을 도외시함으로써 근대문명이 지닌 야만적 침략성을 비판할 수 있는 근거를 상실했다. 더 나아가 서구근대를 진보적 전범으로 수용하고자 하는 강렬한 욕망이 야만적 근대 너머를 상상할 수 있는 여지마저 봉쇄함으로써 스스로 '결핍된 타자'로 전락하였다. 개화파가 결과적으로 친일파가 되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몰주체적(沒主體的)인 문명관(文明觀)에 기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