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rnism and Postmodernism of the Korean Museum in Historical Development

한국 박물관의 역사적 변천에서 나타나는 근대성과 탈근대성

  • Published : 2004.12.30

Abstract

Modernism is understood as a process of differentiation. Postmodernism or postmodernity, by contrast, involves de-differentiation. Recently, most museums have many social function, a central defining feature is its 'inscapes', or the spaces, architecture, material objects, texts, and meanings of exhibitions. Aims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processes and characteristics of differentiation and de-differentiation of the korean museums in historical development. The processes of differentiation and de-differentiation of the korean museums are divided into three phases: a establish stage of modem museum(l945$\sim$1974), a establish stage of postmodern museum(1975$\sim$1989), a diffusion stage of postmodern museum(1990$\sim$2003).

사회 각 부문의 이분법적인 분화가 근대성의 특징이었다면, 탈근대성 혹은 포스트모더니즘에서는 경계가 소멸되고 다양화되는 탈분화가 진행된다. 최근의 박물관들은 단순히 유물을 보관하는 근대적 공간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사회문화적 요구를 수용하는 기능적 공간으로 탈근대화 되고 있다. 근대적 공간으로 탄생한 한국의 박물관이 문화 경관으로서 탈근대화 되는 양상을 알기 위해서는 역사적 형성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 박물관의 역사적 변천에서 나타나는 근대성과 탈근대성을 분화와 탈분화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서 설립 주체의 유형별 변화를 토대로 한국 박물관의 역사적 변천과정을 근대적 박물관의 설립기(1945$\sim$1974), 탈근대적 박물관의 설립기(1975$\sim$1989), 탈근대적 박물관의 확산기(1990$\sim$2003)의 세 시기로 구분하여 분화와 탈분화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Keywords